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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점토 | 나의 책이야기 2022-01-2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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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몬스터 점토 1

강경호 글/이형진 그림
봄봄출판사 | 2021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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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먼저 떠오른 아이는 아들이었다. 주인공처럼 어딘가 일반적이고 보통적인 아이와는 조금 다른 아이, 함께 있지만서도 뭔가 다른 아이, 바로 우리 아들이 딱 떠올랐다. 혼자서 바둑 채널을 보는 아이, 어느날 바둑 학원에 가고 싶다고 보내달라고 하는 아이. 검도를 배우기 위해 학원을 안다니는 아이, 항상 무엇인가와 사랑에 빠져 있는 아이. (요즘에는 오무라이스잼잼과 짬이라는 만화책에 빠져서 24시간 군대 얘기와 음식점, 음식 이야기를 한다. 당해낼 수가 없어서 그냥 끄덕거림으로 응대한지 오래다)

학교에서 수많은 아이를 만나고 정말 남다른 아이를 많이 만나서 이미 어느정도 무덤덤해졌어도, 나한테 우리 아들은 영원한 미스테리일 것 같다.

 

책 속 주인공 지오도 그런 아이다. 몬스터를 너무 사랑하여 스스로 몬스터 도감을 만들고(이 부분에서 식겁. 우리 아들이랑 하는 일이 어쩜 그리 같은지!) 자신과 같은 취향을 가진 친구를 만나지 못하여 학교에서도 어딘가 외톨이다. (소오름!) 그럼에도 외로움에 빠져 있지 않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몰두한다. 그리고, 그러한 지오의 열정은 몬스터 세상을 만날 수 있게 하는 몬스터 점토와 이어진다.

 

우리가 상상하는 몬스터들이 진짜 현실에 존재하는 것이라면 어떨까? 라는 질문으로 시작된 듯한 이 이야기는 제법 글밥이 되고, 생각에 빠지게 하는 문장들이 많았다. 좋은 학군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아이들이 이해되지 않는 지오와, 그런 지오를 이해하지 못하는 학교 아이들은 마치 나와 아들의 관계를 보는 듯 했다.

 

이 책을 과연 우리 아들도 좋아할까? 좋아할 것 같은데, 라고 생각했지만 권하지는 않았다. 그런데, 무심코 식탁에 둔 책을 읽은 모양이다. 오늘 아빠랑 놀러간다면서 챙긴 책이 바로 이 책이었다. 언제 읽었는지도 몰랐는데, 이 책이 재밌었다고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니, 내가 모르는 아이의 모습이 이 책 어딘가에 더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2권, 3권 계속 나오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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