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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춘 G20 나의 의제_김규항 | 칼럼/논평등_펀글 2010-11-06 16:54
http://blog.yes24.com/document/2748639 복사 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G20을 둘러싼 MB의 오바스러움이 많이 회자되고 있지만,
그러한 현상 자체에 불끈하는 것 보다 과연 G20에 대한 본질적 접근과 이해,
그로인한 저항은 나를 비롯한 많은 이들에게 다가가 있지 못한 듯 하다.
굳이 프랑스의 10대들을 거론하지 않더라도 그 차이는 엄청난 듯...
 
이 시점에서 다시 묻는다.
과연 볼쌍 사나운 MB의 오바스러움이 없었다면 모든 것이 괜찮은 것일까?
핵심은 사사로운 것 하나에 있지 않다. 물론, 그 사사로움 때문에 쪽팔리긴 하다.
그러나, 근본적이고 본질적인 문제에 대한 이해와 저항이 없다면
우린 언제나 그냥 그렇게 살아갈 수 밖에 없다.
정작 '우리'에게 아무 도움도 되지 않은 삶을 말이다.
 
지금과 같이 본질에는 다가서려 하지 않고
현상 하나 하나에 비웃음과 때론 약간의 흥분만을 곁들이면서....  
 

 

정태춘 형이 서울 G20에 대한 진보적 예술가들의 대응을 모색한 건 꽤 오래 전부터다.

"거의 모든 진보적 역량이 이명박 프레임에 갇힌 상황에서 쉽지 않은 일"이라 조언했지만, 그는 어딘가엔 새로운 상상력을 가진 사람들이 존재하지 않겠냐며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물론, 내 예상대로 잘 진행되지 않았다.

정태춘은 오늘 현실이 자본주의의 전지구적 흐름에기인한 것임을 강조하며 애가 타 하는데 그의 말을 들은 사람들은 다들 '좋은 이야기인데 그게 반 이명박보다 절실한가'하는 태도였던 것이다.

 

그들을 비판하려는 건 어니다.

나도 내가 감당하는 이런저런 현안들에 묶여 그의 아이디어와 초안을 논평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것 외엔 별 힘이 되지 못했다.

결국 그는 어느 날 쓸쓸한 목소리로 연대의 가능성을 포기했음을 알려왔다.

그의 제안이 G20 자체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이 아니라 G20이라는 행사를 둘러싼 이명박 정권의 꼴사나운 행태들이었다면 오히려 큰 호응을 얻었을 것이다.(지금 트윗 세상엔 온통 그 이야기로 들끓고 있지 않은가) 외국의 상황을 들먹이며 말하는 걸 좋아하진 않지만, 프랑스에선 10대 아이들이 '계급'과 '자본주의 반대'를 외치며 시위를 주도하고, 최근엔 권력은 금융자본이니 은행에서 계좌를 빼버리자는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그들은 사르코지에게서 촉발한 문제를 사르코지를 '쥐 같은 놈'이라 씹고 욕하며 카타르시스하고 마는 게 아니라 문제의 본질을 사유하고 그 본질로 접근하고 있는 것이다.

 

본질을 사유하고 본질로 접근하는 그들은 아마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반면에 신자유주의 세계화와 관련한 인민들의 고통이야 프랑스와 비교할 수 없이 심각한 한국에선 10대는커녕 좌파라는 사람들조차도 '계급'이나 '자본주의 반대'를 말하는 건 세련된 좌파는 해선 안되는 촌스럽고 낡은 짓이라 여긴다.

특히 촛불 이후 현실의 본질이 아니라 현실의 껍질에 즉자적으로 짜증내고 비아냥거리는 일이 현실에 대한 분노이자 진보적 행동인 양 여겨지는 '지적 위기'는 더욱 심해지고 있다.

 

말이 길어졌다. 어쨌거나, G20은 박두했고 한국의 진보적 예술가들은 이렇다 할 예술적 대응을 하지 못했다. 우리가 국제 사회에 부끄러워 해야 할 것은 G20을 둘러싼 이명박 정권의 꼴사나운 행태가 아니라 바로 그것일 것이다. 정태춘의 존재는 그래서 참 귀하다. 그에게 격려를..

정태춘 'G20 나의 의제'

 

*출처 : 규항.넷

http://gyuhang.net/2118?TSSESSIONgyuhangnet=3a401c2223325f91336489c3320d8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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