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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나를 살리는 논어 한마디 | 기본 카테고리 2022-05-22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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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나를 살리는 논어 한마디

판덩 저/이서연 역
미디어숲 | 2022년 05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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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살리는 논어 한마디

 

고전의 가치, 인문학의 품격, 동양학 최고의 성전이자 바이블을 꼽으라면 두 말 할 것 없이 <논어>를 들 수 있을 것이다. 논어는 지금으로부터 2,000년도 훨씬 전에 쓰여진 글임에도 불구하고 담겨 있는 내용이나 진리는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 따끔한 일침과 훈훈한 가르침이 될 정도로 훌륭한 내용들이 많다. 하지만, 역시 동양 고전이면서 사상서, 철학서이다 보니, 일반 소설처럼 쉽게 이해가 된다던지 술술 읽히는 류의 책은 분명 아니다. 시내 서점가에 가보면, 논어 원서부터 비롯해서 각종 해설서, 번역서 등등 논어란 이름이 들어간 책 종류만 해도 수백종류는 될 것이다. 이 많은 논어들 중에서 과연 어떤 책을 읽어야 할까? 고민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책 종류가 많고 다양한 하기 때문에 도리어 자신에게 맞는 좋은 논어 텍스트를 선택할 수 있을 것이다.

<논어>는 언제나 옳다. <논어>를 접해 보았거나 한번이라도 읽어본 이들은 매우 공감할 것이다. 그 이유는 <논어>는 옳은 책이기 때문이다. 수천, 수백년 이상 꾸준히 전래되며 시대를 막론하고 애독되며, 연구된 이유 또한 여기에 있을 것이다.

 

공자가 말하길, 이익에 따라 행동하면, 원망이 많아진다.

子曰 : 放於利而行, 多怨.

이익에 따라 행동한다는 말은 모든 일에 이익을 최우선으로 두고 따른다는 말이다. 사람들은 대부분 이렇게 행동한다. 이익에 따라 사람을 사귀고, 이익이 없다고 생각되는 사람에게는 다가가지 않는다. 하지만 공자는 이처럼 이익만을 좇는 방식은 결국 원망이 많아지게 된다라고 보았다.(~88)

 

읽고 또 읽고 반복해서 읽을 때마다 전에 보지 못했던 새로운 내용을 발견하게 되는 책이 <논어>가 아닐까 한다. 논어는 한 번, 두 번 읽어 그 내용을 다 알 수 있는 책이 아니다. 논어는 심오한 책이다. 같은 내용일지라도 어제 읽었을 때와 오늘 읽었을 때, 또 내일 읽었을 때의 느낌이 확연히 다른 책이다. 그래서 조선시대 학자 선비들은 이 책을 수 백번 아니 수천번씩 정독하기도 하였다.

논어는 한 권만 보아서는 안 된다. 이미 좋은 텍스트를 정해 완독을 했다면 그 다음으로, 또 좋은 책을 정해 읽어볼 필요가 있다. 논어 책마다 해설과 풀이들이 다 다르기 때문에 조금씩 단계를 높여 다른 논어들과 비교해 가면서 공부하다 보면, 나만의 논어를 완성해 갈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나를 살리는 논어 한마디>는 논어 해설서로서 대단히 좋은 책이다.

 

자유가 무성의 읍재가 되었다.

공자가 말하길, 너는 인재를 얻었느냐?

자유가 대답하길, 담대멸명이라는 사람이 있는데, 길을 갈 때 지름길로 가지 않고 공적인 일이 아니면, 저의 집에 온 적이 없습니다.

子遊爲武城宰 子曰 女得人焉爾乎

曰有 澹臺滅明者 行不由徑

非公事 未嘗至於偃之室也

 

지름길이 주는 욕망의 유혹에 발을 딛지 마라.(276)

 

무엇이 우선이고, 무엇이 중요한가? 살면서 이런 저런 고민 한 두 번 안해 본 이들은 드물 것이다. 어떤 일의 경중과 향방을 정해야 할 때 망설여지고 쉽게 결정을 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대개가 삶의 지혜가 부족하기 때문일 것이다. <논어>와 같은 고전을 읽어야하고 공자의 가르침에 귀 기울여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물론 이 책에 그 상황에 딱 맞는 정답이나 해결책이 제시되어 있는 건 아니다. 하지만 곰곰이 꼽씹어 보면, ‘이런 상황에서는 이렇게 대처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하는 바른 방향을, 올바른 길을 깨우쳐준다. 해서 잘못된 판단을 하게 되는 경우를 막을 수 있게 도와준다. 사실 논어는 한문으로 된 유가의 경전이다 보니 그 내용이 상당히 심오하고 어렵다. 한문으로 된 원전은 말할 것도 없고,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각종 번역서나 해설서도 마찬가지다. 특히 초학자들은 좋은 책을 골라야 큰 어려움 없이(어렵고 재미없어서 중간에 책 읽는 것을 포기하는 것) 논어의 세계에 발을 들일 수 있고 마지막 장까지 완독할 수 있을 것이다. <나를 살리는 한마디, 논어>는 책의 해설에 주안점을 두었기 때문에 보다 쉽게 논어의 의미풀이와 속뜻을 공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초학자들의 입문용으로 아주 훌륭한 책이다. 그리고 이 책은 <나는 불안할 때, 논어를 읽는다>의 후속편으로 전작이 1~3장 즉 학이, 위정, 팔일을 내용을 다루었다면, 이 책은 뒤이어 4장 리인, 5장 공야장, 6장 옹야 편의 내용을 다루고 있다. 논어가 총 20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니, 아마도 나머지 편들까지 다 나오려면, 서너 권의 세트가 될 것 같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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