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매력쟁이크 ㅋ
http://blog.yes24.com/delete48
리스트 |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매력쟁이크
blair.kr _ 조금 느려도 괜찮아 _ Life is Simple. Always, Passion.
파워 문화 블로그

PowerCultureBlog with YES24 Since 2010

14·15·16기 책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12월 스타지수 : 별384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함
전체보기
Simply Daily
매력쟁이크-밑줄쫙!
매력쟁이크-리뷰어!
매력쟁이크-관심책!
매력쟁이크-파블록!
나의 리뷰
매력쟁이크-서평요정
매력쟁이크-한줄리뷰
매력쟁이크-기타리뷰
매력쟁이크-임시리뷰
태그
한박자쉬고 휴식 송환법 그랜드스탠포드 프로여행러 8원 서평천재 매크 수지방아쇠증후군
2020 / 12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월별보기
최근 댓글
도서와 소정의 원고료.. 
크님, 자격증부자가 .. 
한눈에 보는 한국사 .. 
며칠전부터 책장을 넘.. 
하상욱 시인의 이름은.. 
나의 친구
나의 친구들
오늘 206 | 전체 194015
2007-01-19 개설

전체보기
[책수다] 내가 알던 그 사람 | 매력쟁이크-서평요정 2018-11-25 08:16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10856519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내가 알던 그 사람

웬디 미첼,아나 와튼 공저/공경희 역
소소의책 | 2018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서글프지만 어쩔 수 없이 잃어가는 것들 가운데에서 끝까지 노력해야 하는 삶, 치매에 대한 편견도 조금을 덜어낼 수 있는 ..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매력쟁이크's 책수다] 가을이라 마음이 좀 센치해져있는 상태라 그랬을까요?
이 책을 읽으면서 몇 번이나 마음이 먹먹해지는 기분이 들어서 읽다가 내려놓고 감정을  

추스르기를 반복했습니다. 처음엔 표지 그림이 왜 저런 그림일까 생각했었는데...   
내용에 정말 충실한 표지더라구요. 기억을 잃어가는 치매환자를 표현한 ... .

놀라운 기억력을 바탕으로 인정받고, 그 만큼 더 열심히 일해왔던 한 사람.
어느 순간 내 생각처럼 말을 들어주지 않는 몸.
몸을 듣지 않는 몸 때문에 가끔씩 다치고, 혹 어떤 순간은 부분부분 기억나지 않는.
무섭고 기분 나쁜 경험.  

그렇게 인정하고 싶지 않았던 치매의 시작이 한 사람의 인생을 어떻게 바꾸어 가는지 …
작가가 초기치매를 겪는 자전적 일화들을 소설에 있는 그대로 잘 담아내어 치매 환자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 조금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어요.







내가 알던 그 사람.
최근의 기억부터 하나씩 하나씩 지워가다. 
어느덧 나이먹은 나 자신조차 기억에서 지워지는 순간.

내 모든 것보다 사랑한 가족들을 기억에서 잃는 순간.
미룰 수 있다면, 피할 수 있다면, 무슨짓을 해서라도 잃고 싶지 않은 순간들을 지켜내는 일.
더 이상 자신의 힘으로는 어찌 버텨볼 수 없는 순간들이 얼마나 당혹스러울까요?
잊지 않을 거라는 다짐 속에서도 하루하루 계속 잊혀져 가는 기억.  
정말 경험하고 싶지 않은, 너무나도 피해가고 싶은 그런 서글픈 일일 것 같아요.







치매인데 어떻게 그렇게 많은 강연에 참석하고 될 수 있는 한 많은 외부 활동을 할 수 있는지
궁금해지더라구요. 치매를 초기에 발견하면 완치는 어렵지만 그래도 병의 발전 속도를
좀 늦출 수 있고, 약을 써서 최대한 지연 시키는 노력을 하며 뇌가 기억을 지우지 못하도록
연습하고 또 연습하고 알림을 맞춰놓고 기억하고 기록하는 수많은 노력들을 하더라구요.

작가가 자신이 초기 치매를 겪으며 마주했던 일상을 소설로 구성해서 한 편의 다큐멘터리를
보는 느낌으로 읽어볼 수 있고 치매에 대해 조금 더 사실적으로 알아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의도와는 상관없이 무너지는 일상. 잃지 않은려 애쓰며 발버둥 치는 순간에도 진행되는 병.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젠가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모두 기억속에서 하나 둘씩 잃을 것을  
알지만 노력을 멈추지 않고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해나가는 모습을 보며 삶에 대한 자세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 

건강하게 생각하고, 기억하고, 행동할 수 있는 오늘이 있는 나는 더 열심히 살아야 겠구나.
하는 생각 말이예요. 치매가 요즘은 흔한 병이 되었지만 아직까진 그렇다할 치료법은 나오지
않고 있고, 특히나 한국 사회에서는 '치매' 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아서 힘든 병이라고 해요.

누구나, 언제라도 걸릴 수 있는 병 치매. 
지금도 그 병을 온 몸으로 견뎌내고 있는 사람들의 일상을 들여다 보며 조금은 더 이해해
볼 수 있는 자전소설이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 번쯤 읽어봐도 좋을 듯 합니다.







이번에는 완전히 달랐어. 
이번에는 완전히 백지상태였어. 

거대한 
    시꺼먼 
       블랙 
          홀. 


더 나쁜 것은, 네가 가장 필요할 때 거기에 없었다는 사실이었지. 




"누구나 맛있는 간식을 대접받을 자격이 있잖아요? 아무튼 케이크를 구워 대접할 사람이  
달리 없거든요. 먹어보고 평가해주세요." 
그들에게 동정 받는 느낌을 주기 싫었다. 동정 받는 기분이 어떤지 내가 너무 잘 알았으니까. 

노숙자 쉼터에 가면 기분이 좋다.  
거기선 아무도 나를 모르니, 대화하는 중에 한 단어를 빼먹거나 지난주에 본  
사람의 이름을 잊어도 눈치재지 못한다. 그들은 예전의 웬디를 모른다. 
내 변화에 당황한 동료들처럼 찬찬히 지켜보지도 않는다. 
거기에 가면 긴장을 풀 수 있다. 
실수를 감추느라 잔뜩 경계할 필요가 없다.  

이 사람들은 내 달콤한 선물에 감사할 뿐이다. 



몇 주째 나의 내면에서 점점 커지는 슬픔. 정말 이 모든 걸 잊게 될까? 
어느 날 이 사진을 손에들면, 웃는 행복한 두 아이를 못 알아볼까?  
도무지 그럴 수가 없을 것 같다. 

마음이 급해서 사진을 빤히 쳐다본다.  
가물가물해지는 머리를 외면하고 모든 것을 기억하겠다고 결심한다. 

(…) 

잊지 않을 거야. 




그 힘들었던 시절, 네가 허공에 떠 있다고 상상하면서 문제와 거리를 두는 법을 터득했어. 
거기서 자신을 내려다보면서 다른 길을 없는지 묻는 거지. 
지금 똑같이 해보려 하지만, 그 시절과 달리 답이 나오지 않네 ……. 



34년 만에 처음으로 딸의 생일을 잊었다. 나머지 364일보다 중요한 날인데. 
이성적으로는 내가 아니라 병이한 짓임을 알지만,  
오늘 같은 날은 나와 병을 따로 생각하기 어렵다. 

처음으로 치매가 넌덜머리난다.  

그 병이 빼앗아간것들 때문에, 앞으로 빼앗아갈 것들 때문에 밉다. 
치매를 용서할 수 없다. 혹은 나 자신을. 




치매를 안고 사는 길을 찾을 수 있다면, 치매를 안고 죽는 길을 찾을 권리도 있지 않을까? 

오늘 이 대화가 머리에 남을 줄 몰랐다.  

오전에 우리 여섯 명의 대화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에 초점이 맞추어졌다.  
하지만 오후에는 우리에게 결정권이 없는 것 같다 - 







치매를 앓으면서 상태가 나쁜 날은 어떤 경험을 하느냐는 질문을 받지만, 기억나지 않는다. 
내가 거기에 없는 것만 같다. 아마 치매에게 지는 날을 인정하기 싫어서일까. 
그런 날, 침대에 누워 이불을 귀까지 끌어올린다. 바깥세상이 전혀 이해되지 않기 때문이다. 

둥둥 떠서 의식 속을 드나드는 것 같다.  

어느 순간 세상이 명확하고 내가 뭘 하는지 분명히 알다가, 이내 의미를 잃으면서  
방금 뭘 했는지조차 말하지 못한다. 그런 날이면 머릿속 병이 '느껴진다'. 
치매는 거기에 있는 좋은 것을 갉아먹고, 섬뜩한 임무를 다하려고 뇌세포를 더 요구하고, 
기억을 계속 훔쳐간다. 그런 날은 머리가 내 것이 아닌 것처럼 뿌옇고 부어오른 느낌이다. 




겁먹지 말고 그냥 기다릴 것, 그러면 괜찮아진다. 이성이 그날을 이겨야 된다. 
나쁜 날 기억할 점은, 내일은 더 나을 거라고 말하는 것이다.  

이상한 건 내가 아니라 머리를 공격하는 이 잔인한 병이다. 
적어도 난 나쁜 날과 좋은 날을 판독할 수 있다. 
잠에서 깨어 '오늘은 어떤 나일까?'라고 묻는다.  
적어도 아직은 그 차이가 구분되고, 그것은 고마운 일이다. 



알츠하이머 협회는 내게 이런저런 인터뷰에 응할 의사가 있는지 묻는 이메일을 자주 보낸다. 
가능하면 모든 요청에 응한다. 언제까지 이 새로운 경험을 누릴 수 있을지 몰라서, 
모든 기회를 붙잡는다. 겁나는 일이라도, 아니 겁나는 일은 '특히' 응한다. 



나는 카메라에게 털어놓는다. 
"딸들에게 '너희가 방에 들어왔는데 내가 못 알아보는 날이 올 거야'라고 말했어요. 
너희 이름을 모르더라도, 분명히 서로 감정의 끈을 느낄 거라고. 또 내가 알아보지 못해도 
딸들을 여전히 사랑한다는 걸 알아달라고 당부했지요." 
카메라를 내려놓는다. 어떤 부분, 가슴 깊숙한 두려움을 털어놓기가 생각보다 어렵다. 
잠시 여유를 갖고 몇 차례 얕은 숨을 쉰 다음, 이 영화가 치매를 제대로 알리는 데  
도움이 될 거라고 되새긴다. 다시 스위치를 켠다. 최댜한 정직하게 말한다. 




누구나 소중한 것을, 감성적으로 가치 있는 물건을 잃어버린 기분을 기억한다. 
나이 많은 사람이라면 살면서 여러 번 겪는 일이고, 어린아이라면 가장 속상한 경험일 것이다. 
알츠하이머 환자들은 매일 이런 일을 당한다. 다만 없어지는 게 물건이 아니라 
가장 소중한 기억, 나를 만드는 사연이다. 그러나 감정까지 잃지는 않기에,  
텅 비어버린 슬픈 눈 뒤에 사랑이 단단히 남아 있을 것이다. 




"어떻게 살아가세요?" 
"순간을 위해 살아요. 이제는 계획을 세우지 않아요. 다가오는 하루하루를 그냥 즐겨요." 

줄리안이 고개를 끄덕이고, 순간적으로 난 다시 묘한 감정에 휩싸인다. 
알츠하이머가 선물이라도 되는 것 같다. 
이 병이 주는 가혹한 가르침에서 누구라도 배울 게 있는 것 같다.








적응하기 힘든 것은 썰렁한 하루하루가 아니라 허전한 내면이었다. 
처음에는 그게 뭔지 짚어내지 못하다가 알게 됐다. 머릿속에 그럭저럭 남아 있는 업무, 
근무표와 직원들, 처리할 일 목록과 관련된 모든 정보가 이제 쓸모없었다. 
그 빈 자리가 영 익숙해지지 않는다.  

하지만 점차 끝없이 초대받는 간담회, 치매에서 배운 많은 정보, 치매를 - 또 새로운 나를 -  
더 이해하게 도와준 모든 것이 빈자리를 채운다. 연구가 앞으로 나아가는 것 같다. 
세상이 치매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을 매일 더 잘 알게 된다. 



'처음 아침에 약은 먹은 날 밤에 머리가 더 차분해지는 것을 느꼈고, 그날 밤에는 2년 만에  
처음으로 꿈에 시달리지 않고 잤어요. 첫날 밤에 깨지 않았고, 뭐가 현실이고 뭐가 꿈인지 
정신없이 생각해야 했지요.' 
조언에 따르기로 하고, 그날 밤 처음으로 악몽을 꾸지 않는다 -  
꿀잠까지는 아니어도 전보다 훨씬 낫다. 다른 이유 때문에 기분이 좋다.  

도네페질 복용을 중단하고 싶지 않다. 도네페질은 경증 치매 환자의 증세를 완화하거나 
제어하는 약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신 연구는, 투약을 중단한 환자는 1년 후  
요양원에 갈 확률이 두 배라는 결과를 보여준다. 

약이 애초에 기대한 것보다 훨씬 더 오래 효과를 발휘하는 것 같고,  
연간 요양소 입소 비용은 수만 파운드나 되지만 도네페질의 1년 치 약값은 고작 20파운드다.  
그러니 복용하는 편이 훨씬 낫지. 나는 최대한 오래 집에서 살고 싶다.  


그러니 양쪽을 저울질하면, 
1년 더 집에 머무는 대가로 밤잠을 설치는 정도는 흔쾌히 감수하겠다. 



물론 나와 친구가 되면 좋은 점이 더 있다. 나한테 무슨 말이든 해도 된다. 
가장 비밀스런 인생사를 털어놓는 친구들에게 나는 늘 말한다. 

"나한테 말한 비밀은 안전해. 방에서 나갈 때면 난 까맣게 잊을 테니까." 




집에 도착하자 집이 주는 평온이 고맙다. 
컴퓨터 앞에 앉아, 검색창에 '민감해진 청력과 치매'를 입력한다.  
놀랍게도 수많은 결과가 올라온다. 한 페이지씩 넘기며, 치매 진단 이후 세상이 더 시끄러워진 
경험을 읽는다 - 하나같이 치매 환자의 글이다. 의료진의 설명은 없다. 
읽을수록 점점 가슴이 내려앉는다. 의자에 등을 기댄다. 이 증상의 의미를 안다. 
사랑하는 이 도시를 떠나야 된다는 것. 영원히 살 거라고 장담했던 집을 두리번댄다. 
곧 벽에서 그림을 다 떼고 책을 상자에 담아야 될 것이다. 

한때 나의 평화로운 오아시스, 분주한 도심 한가운데서 느끼는 한가함은 이제 필요 없다. 
여기가 너무 시끄러울 따름이다.







우리가 '대화'하지 않았다면 어떤 슬픔과 절망감을 느꼈을까. 
'대화'하지 않았다면 어떤 낙심과 이견이 생겼을까. 
'대화'하지 않았다면 어떤 불화가 생겼을까. 

'대화'하지 않았다면 내가 슬프게 하고도 바로잡지 못하고 죽으면서 어떤 마음이었을까. 
죄책감을 안고 사는 건 힘들지만, 죄책감은 기회가 있을 때 상황을 바로잡게 도와주기도 한다. 



휴지기를 가지면 안 된다는 걸 깨닫는다. 
시간을 쓰지 않으면 그대로 잃고 말 것이다. 오늘 아슬아슬하게 그 상황까지 갔다. 
마지막 남은 나를 잃을까 두렵다.  

화면에 제대로 글자를 입력하고 생각할 줄 아는 나를 잃을까 공포스럽다. 

그런 나를 보낼 준비가 아직 안 됐다. 

잘 아는 환경인데도 고개를 들면 어딘지 모르는 상황은 익숙해졌지만, 이 일은 달랐다. 
내 안에서 길을 잃었다. 밖으로 나오려고 악을 썼다. 
겁나서 죽을 것 같다. 




그 사람 앞에 서 있지니, 얼른 생각이 나지 않고 다른 게 쑥 파고든다. 

가누지 못할 슬픔. 웅장한 계단을 내려오는데, 실망감에 젖어 아름다운 건축물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유스턴 가를 걷는데 눈물이 차올라 길이 흐릿해 보인다. 
차가 휙 지나자 놀라서 보도 안쪽으로 들어간다. 급히 빠져나오느라 귀마개 끼는 걸 잊었다. 
걸음을 멈추지 않고 역까지 계속 간다. 얼른 집에 가고 싶을 뿐이다. 기차에 오른다. 좌석에 앉는다. 

서글프다
참여하면 치매가 견딜 만해진다. 하지만 잊히는 것은 ……. 




다시 보니 예전의 웬디, 58년간 내가 안 사람이 거기에 있다. 그런데 이 사람은 침입자다. 
두 사람의 나가 교차하는 게 생소하지만, 잠시 둘이 만났다는 느낌이 든다. 

'계속 해나갈 수 있을까? 라는 덧없는 생각이 든다. 
생각이 피어나기 전에 꺼버린다. 내가 치매를 통제한다는 게 환상임을, 
매일 겪는 속임수 임을 안다. 

친구들의 친절한 말이 - '하나도 변하지 않았어' - 귓전에 맴돌지만, 

언젠가 나는 거의 없어지리다.






From. 블레어 KR (http://blair.kr)  [바로가기^^]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1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
이벤트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