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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의 노래』 by 김훈 | 2019년 2019-03-24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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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칼의 노래

김훈 저
생각의나무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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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오랫동안 품고만 있었다. 섣불리 내 사소한 언어로 어떤 썰을 풀어내는 것 자체가 교만이라 여겨왔음이다. 지금은, 품어만 왔던 생각을 단순히 복기해서 풀어보고자 한다. 장르가 팩션인지라, 실존 인물의 사실적인 묘사가 필요했을 것이다. <칼의 노래>에 전개되는 문체나 질감이 <난중일기>의 것과 흡사해 마치 난중일기의 속편을 읽는듯했다. 최대한 장군의 의식이나 감정 상태를 익혀 훈련하고 기술했을 김훈 작가님의 내공에 찬사를 보낸다. 우리가 난세의 영웅으로 기억하는 이순신 장군은, 조선의 바다를 숙명처럼 지키다가 전사하셨다. 반면 조선의 임금은 어떠했는가? 자신보다 장군의 명성이 드높다는 이유로, 시기심에 눈이 뒤집어지고 도성과 백성을 쉬이 버렸다. 자신의 안위만을 살핀 무능하기 짝이 없던 인물이었다. 이 책에는 풍전등화와 같은 나라를 위해 한 시도 근심을 털지 못한 장군의 고뇌가 아프게 그려진다. 임진년에서부터 무술년에 이르는 노량해전까지 서술해 나간다. 시간이 된다면, <난중일기>와 비교해서 읽으면 좀더 수월하게 읽을 수 있으리라. 이순신 장군의 일인칭 주인공 시점을 따른다.


임금은 바람 앞에 촛불과 같은 전란 속에서도, 살아남은 백성들을 끊임없이 죽임으로써 권력의 작동을 확인하고 있었다. 길삼봉은 한 명일진대, 그 허깨비를 둘러싸고 억울한 백성들이 왕명으로 천 명 넘게 이승을 뜨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임금이란 작자는 나라의 존폐나 전체의 승패보다는, 부대를 이끄는 우두머리 가토 기요마사의 머리를, 정치적 상징성을 요구했다. 자신의 군사를 그 상징성과 바꿀 수 없다고 판단한 이순신 장군을 권률이 기소했고 문인 관료들은 탄핵했다. 장군의 후임자인 원균이 칠천량 앞바다의 수장이 되었으나 하룻밤 하루 낮의 전투로 모든 병력과 장비를 잃은 것은 물론 자신의 몸에 지닌 칼 한 자루와 갑옷까지도 모두 잃어버린 채 거제도로 달아났다. 조선 수군 연합 함대가 칠천량 전투에서 전멸된 것이다. 이 칠천량 전투의 패전 보고를 받은 권률이 장군을 찾았으니 하늘이 도우신 게다.


권률이 정치 권력의 힘으로 전쟁을 수행해 나갔다면, 장군은 버려진 백성들을 살리기 위해 전쟁에 나갔다. 임금은 장군의 벼슬을 빼앗고 백의종군토록 했다. 치사한 선조 같으니라고~! 이어 다시 충청, 전라, 경상의 삼도수군통제사를 명령했으나 통제할 수군이 없는 수군 통제사였다. 군사는 120명이었고 전선은 12척이었다. 장군은, 전선 12척으로 적을 맞을 수 있는 단 하나의 전략을 명량에서 찾아냈으니 바로 울돌목의 사지였다. 말이 전략이지 그 외에는 아무런 방책이 없었다. 영화 <명량> 관람 전에 읽었던 책인데, 이제는 영화의 이미지와 오버랩해서 복기하게 된다. 헤아릴 수 없는 많은 적들이 명량으로 몰려왔고 죽어갔으며, 깨진 적의 잔당들은 퇴로에서 백성들을 도륙했다. 시체들이 들끓고 역질이 번졌고 도적이 들끓었다. 수졸들이 달아났고 군관이 뒤쫓았으나 잡지 못하여 군관을 매질했고 이에 매 맞은 군관이 달아났다.


면사첩을 보낸 임금의 알량한 속셈이 섬뜩하고 잔인하다. 장군을 향해 조정을 능멸하고 임금을 기만했으며 임금의 기동출격 명령에 따르지 않은 죄에 대하여 죽음을 면해주겠다는 것이었다. 죄가 없다는 것도 아니고 죄를 사면해 주겠다는 것도 아니고 다만 죽이지는 않겠다는 '면사'라니. 임금의 돌아버린 마음을 그나마 애원하고 청한 종사관 김수철과 영의정 류성용이 있었기에 면사의 은혜(?)를 입었을 것이다. 그 와중에 나이 스물을 갓 넘긴 아들의 부고는 장군의 마음을 후벼팔 노릇이니 숨죽여 울었다는 그 장면이 먹먹하다. 적들은 후퇴를 하면서도 눈에 보이는 백성들은 모두 포로로 삼거나 벌레 죽이듯 뭉갰다. 장군에게 싸움은 경험과는 무관하게 늘 막연하고 혹독했다. 싸움으로 인한 상처는 제대로 치료받지도 봉합하지도 못한 채, 피로와 고통 속에 곪아만갔다.


두 선왕릉이 파헤쳐진 사변이 일어났고, 임금이 떠난 대궐은 불에 탔으며, 시체들은 불탄 대궐 앞까지 가득 널렸다. 부족한 식량 탓에 매번 끼니를 걱정해야 했고, 배고픈 수졸들은 탈영했다. 이질이 돌았고 죽음이 떠돌았다. 적은 죽음을 가벼이 여겼고 삶을 가벼이 여겼다. 포로가 된 조선 백성들이 적의 최일선으로 배치되어 아군을 공격했으니, 생포한 적들 또한 조선 백성들이었다. 주린 피난민들은 도적으로 변했다. 무기가 부족했고, 먹을 것이 부족했고, 적과 싸워 대비할 것들이, 생존해야 할 모든 것들이 부족했다. 퇴로에서 보급이 끊긴 적들은 백성들의 식량을 약탈했고 도륙했다. 그도 아니면 포로로 삼아 아군들의 총알받이로 쓰였다. 45전 무패신화를 달성한 장군이었으나, 결국 적의 총알을 맞고 관음포의 노을을 바라보며 죽음을 맞는다. 죽는 순간까지 자신의 손으로 베지 못한 적들을 남겨놓은 것이 한이 되었을까? 장군의 아픔을 누가 감히 헤아릴 수 있을까? 얄팍한 정치 놀음이나 하는 문관들이나 옹졸한 왕이 어찌 알 턱이 있겠는가?


칼에 새긴 길

劍名

한 번 휘둘러 쓸어버리니

피가 강산을 물들이도다

일휘소탕 혈염산하

一揮掃蕩 血染山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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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평단 모집]★정여울★『빈센트 나의 빈센트』 | 생존전략 2019-03-21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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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번 인생에서 빈센트를 만난다”

정여울이 10년간 고흐의 길을 걸으며 만난 그의 모든 것


빈센트 반 고흐는 살아 있을 때 단 한 번도 인정받지 못한 안타까운 삶을 살다간 예술가다. 세상은 그를 인정하지 않고 사람들은 그를 오해하고 외면했다. 그럼에도 가장 ‘나’다운 것, 자기만의 색깔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그는, 오늘도 자신의 마음을 지켜내기 위해 힘겹게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기도 하다. 반짝이는 별, 눈부신 꽃, 보랏빛 안개 속에 소용돌이치는 그의 그림은 치열하게 살면서도 결국 자신의 것을 만들어낸 ‘빈센트의 세상’이다.


베스트셀러 《내가 사랑한 유럽 top 10》의 저자 정여울은 지난 10년간 빈센트가 머물었던 네덜란드, 벨기에, 프랑스의 도시 곳곳을 찾아다니며 그의 흔적과 풍경을 이 책 《빈센트 나의 빈센트》에 담았다. 저자는 작가로서의 꿈을 향해 나아가던 20대 시절 빈센트의 그림을 만나 구원과 같은 위로를 받고 그의 강인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한다. 빈센트는 오해와 비판, 멸시 속에서 치유받지 못할 상처를 받았지만, 이제 우리는 그의 그림을 보며 깊은 위로를 받는다. 우리가 빈센트를 기억한다면, 평생 단 한 점의 그림밖에 팔지 못했지만 예술로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그의 삶을 기억하는 것이다.


“나는 내 예술로 사람들을 어루만지고 싶다.

그들이 이렇게 말하길 바란다.

그는 마음이 깊은 사람이구나.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구나.”

- 빈센트의 말



|  저자 소개  |


글  정여울

세상의 모든 글을 수집하고 탐독하며, 그림과 음악을 사랑하며,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것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을 좋아한다. 때때로, 아니 자주 어디론가 떠난다. 지난 10년간 알 수 없는 열정으로, 무언가에 이끌리듯 빈센트의 흔적을 찾아다니며 이 책 《빈센트 나의 빈센트》를 썼다. 저자는 말한다. “이 책은 ‘내가 사랑하는 심리학’과‘내가 걸어온 문학의 발자취’, ‘내가 떠나온 모든 여행’이 만나는 가슴 떨리는 접점이다.”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지은 책으로는 《헤세로 가는 길》《그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그때, 미처 나에게 하지 못한 말》 등이 있다.


사진  이승원

일상과 자연, 예술과 여행의 순간을 사진에 담고 있으며, 한국 근대문학을 공부하고 문학 강의를 하는 한편, 나무를 깎고 가죽을 꿰매는 공예가이기도 하다. 빈센트가 그림을 그리며 살아온 장소를 찾아가 그곳에 간직된 화가의 풍경을 이 책에 담았다. 지은 책으로는 《공방 예찬》《나에겐 국경을 넘을 권리가 있다》《저잣거리의 목소리들》《사라진 직업의 역사》 등이 있다.


---

 

서평단 여러분께

1. 수령일로부터 2주 이내 리뷰 작성 부탁 드립니다(★책을 다 읽고 리뷰를 쓰기 어려우실 경우!)

2. 도서를 받아 보실 기본주소를 꼭 확인해주세요! (http://blog.yes24.com/document/4597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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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5. 리뷰를 쓰신 뒤 함께 쓰는 블로그 ‘리뷰 썼어요! 게시판에 글을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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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프리퀄 『하트리스 : HEART LESS』 by 마리사 마이어 | 2019년 2019-03-16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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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하트리스

마리사 마이어 저/김지선 역
에이치 | 2019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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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 왕국의 제일가는 베이커리를 갖고 싶어했던 열일곱 소녀 '캐서린'은 어쩌다가 하트리스(Heartless :심장이 없는)가 되었을까? 왜 참수형을 즐기는 잔인한 여왕이 되었을까? 이제부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프리퀄, 그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보자. 그녀는 바위 바다거북 만의 '윌라기그 T.핑커튼' 후작의 외동딸이자 가문의 후계자이다. 그러나 베이킹은 하인들에게나 걸맞는 직업이고 사업은 남자들의 세계로 선포돼 있던 시대였다. 사업 자금으로 결혼 지참금을 사용할 계획은 부모님의 반대로 꿈도 못 꾼다. 그런 와중에 하트 왕국의 왕은 캐스더러 왕비가 되어 달라며 청혼까지 할 기세다. 작고 땅딸막한 외모에, 눈치도 없는 단세포 왕과 결혼하는 것도 황당하지만, 여왕이 되면 베이커리를 열지 못한다는 현실이 더 난처하다.

 

결혼 발표를 피하고 싶은 캐스는, 무작정 무도회장을 뛰쳐 나와 정원으로 향한다. 그곳에는 멋진 공연을 펼쳤던 신비로운 궁정 조커 '제스트'가 있었다. 분장을 지운 제스트는 캐스가 꿈속에서 보았던 아름다운 남자의 모습이었고, 캐스는 그 운명적 끌림을 거부할 수가 없다. 레몬빛으로 눈부셨던 바로 그 눈동자. 꿈을 꾼 뒤, 침실에서 자란 레몬나무, 그 레몬으로 온종일 레몬 타르트까지 만들지 않았던가. 그러나 새 궁정 조커가 어떤 사람인지, 어디서 왔는지, 누구도 알지 못한다. 그럼에도 캐스는 제스트의 매력에 푹 빠지고 그와의 사랑을 꿈꾼다.

 

어느 밤, 캐스는 제스트의 초대로 모자장수 '하타'의 다과회에 간다. 왕과 귀족들의 고리타분한 다과회와는 질적으로 다른 즐거움에 도취될 무렵, 배고픈 괴물 '재버워크'의 공격을 받는다. 이 날을 계기로 캐스와 제스트의 관계는 각별해지고, 제스트는 자신의 비밀을 고백한다. 자신은 붉은 여왕과 흰 여왕이 다스리는 체스 왕국에서 왔으며, 체스 왕국의 룩이자 흰 여왕의 호위기사라 했다. '흰 여왕이 내린 임무를 수행하고, 붉은 여왕과의 전쟁을 끝낼 수도 있는 것을 찾아내기 위해' 하트 왕국에 왔다고 했다. 과연, 제스트가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귓불 극장에서 공연이 있던 날, 또다시 재버워크의 공격이 시작되고 용감한 제스트가 괴물을 상대한다. 제스트가 위기에 몰린 순간, 캐스가 제스트의 모자 속에 팔을 넣자 왕가의 혈통에만 반응하는 신화 속 보팔검이 잡힌다. 캐스가 보팔검으로 재버워크와 맞서자 놀란 괴물은 이내 종적을 감춘다. 부상을 입은 캐스를 안은 제스트는, 신화 속 당밀 우물로 데려가 상처를 치유한다. 그곳에서 제스트는 숨겨온 진실을 얘기한다. 당밀 우물은 간절한 사람만이 찾을 수 있는 치유의 우물이다. 미로 하나, 거울 하나, 우물 하나, 그리고 넘치는 간절함만이 원하는 것을 찾을 수 있다. 그 여정은, 모자장수 하타에게는 선조들을 괴롭힌 광기를 피할 방법을 가르쳐줬다.

 

하지만 캐스가 모든 비밀을 공유했던 친구의 배신으로 인해, 제스트는 오명을 뒤집어쓰고 만다. 제스트는 또다른 선택지를 캐스에게 제시하고, 그 소원을 이루기 위해 또다시 당밀 우물로 향한다. 소원에는 부작용도 따랐으니, 우물을 지키는 세 자매의 시험을 통과해야만 했다. 그리고 불길한 예감은 언제나 틀린 적이 없었으니.. 친구의 배신에도 불구하고, 그 친구의 불행을 지나칠 수 없었던 캐스는, 일행 모두를 최악의 상황으로 내몰고 만다. 순간의 선택이 캐스의 앞날을 악몽으로 뒤바꿔 놓은 것이다. 아니, 이 모든 재앙은 거울의 반대편에서부터 시작됐다. 캐스는 사랑하는 제스트의 복수를 위해, 그 대가로 자신의 심장을 떼어주고 만 것이다. 그렇게 캐스의 심장은 자신의 것이 되지 못할 운명이었나 보다. 모두의 예상대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나오는 여왕의 모습으로, 사악함만 남은 것이다. 사랑을 위해, 명예와 지위, 현재의 안락함까지 모두 던져버렸던 캐스와 제스트의 러브 스토리는 그렇게 슬프고도 잔인하게 막을 내린다.

 

"론 둘, 폰 하나, 그리고 퀸 하나. 수수께끼는 그렇게 시작되지만 그게 과연 어떻게 끝날까?" -p498

 

"하나는 살인자가 되고, 다른 하나는 순교자가 되고, 하나는 군주가 되고, 다른 하나는 미치광이가 되고." -p504~505

이것은 당밀 우물을 지키는 세 자매 엘시, 레이시, 틸리가 한 말이다. 제스트와 늘 동행하는 큰까마귀, 제스트, 캐스, 하타를 향해.

 

***하트 왕국의 이상한 캐릭터***

자신의 꿈과 사랑을 향해 소신을 굽히지 않는 소녀 '캐서린 핑커튼'

왕국과 사랑과 우정을 모두 지키고자 하는 지혜로운 남자 '제스트'

남 말하기 전문가 고양이 '체셔'

숫자와 논리에 능한 캐스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직속 하녀인 '메리 앤'

캐스의 변덕쟁이 어머니 '레이디 이도니아 핑커튼' 후작 부인

캐스의 완고한 아버지 '윌라기그 T.핑커튼' 후작

캐스의 가장 절친이자(?) 불쾌한 독설가 '마거릿 멀'

사랑을 위해 자신의 몸을 날린 피그말리온 혹멧돼지 '토스카나 공작'

게임 동정표로 기사 작위를 얻었으나 캐스를 눈엣가시로 여기는 '네이브 잭'

호박 먹기 대회에서 우승한 아내 덕에 기사 작위를 받은 호박밭 주인 '피터 피터'

수세기 전 신화 속 악몽 같은 괴물 '재버위크'

물담배 피우는 구두수선공 '송충이'

바위 바다거북 축제에서 송아지가 되어버린 '바다거북'

미치광이 유전병에 걸린 모자장사 '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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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 정석 : STANDARD OF ENGLISH』 by 장시영 | 2019년 2019-03-13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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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영어의 정석

장시영 저
비얀드나리지(Beyond Knowledge) | 2019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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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 정석 : STANDARD OF ENGLISH』는, 수학 공식 풀듯 하던 영어 습관자나 실력 향상 없는 영어 정체자를 위한 책이다. 대한민국에 살면서 영어 교육에 투자하지 않은 이가 과연 몇이나 될까? 하지만 그 오랜 시간 동안 우리의 영어 실력은 시간과 노력과 투자에 비해 그에 따른 소득은 반비례하지 않았다. 예나 지금이나 영어 실력이 제자리 걸음인 나 역시 중학교와 고등학교, 대학교는 물론 회사에서 하는 온라인 연수와 단과 학원까지 포함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을 영어에 쏟아부었지만 별 소득없이 중간에 나가 떨어졌다. 그래서 영어에 대한 접근부터 기존 방식에서 탈피해야 현재의 부진한 실력을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이 저자의 관점이다.


그렇다면, 영어를 어떻게 해야 잘 할 수 있을까? 영어 그대로가 아닌 우리의 어순대로 맞춰 가며 배워왔던 기존 습관부터 버려야 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 그렇게 공부하는 것은 전문 번역가가 해야 하는 일이다. 읽는 것과 듣는 것, 이해하는 것이 따로 이뤄지는 언어는 없다! 언어의 생성 원리에 따른 영어의 어순대로 이해해야만 한다. 그래서 이 책은, 영어 어순의 원리와 그 어순 그대로를 이해하고 구사하는 문법 형식과 그 방법에 대하여 상세히 다룬다. 말 그대로 직독직해가 가능하도록 하는 연습이다. 그러나 습관이 무섭다고, 여전히 영어 문장이 나오면 나도 모르게 기존 연습대로 우리 언어순으로 해석하는 것을 멈출 수가 없다. 저자가 앞서 지적했듯이 읽기와 이해하기가 따로 행해지고 있는 탓이다. 누가 그랬더라. 영어는 습관이지 공부가 아니라고. 습관을 몸에 익숙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겠다.


영어의 어순이 어떤 원리로 전개되는지를 아는 것이 이 책 전체의 Key-Point이다. 마치 주어가 세상의 중심인 양 주어로부터 가장 가까운 것부터 순차적으로 확장되어 나가는 언어로 이해해야 한다. 

<영어 어순 원리 = 주어 + 주어의 마음 상태 + 주어의 행위 + 그 행위가 영향을 미치는 대상> 

이렇게 주어로부터 가까운 순으로 순차적으로 확장해 나간다. 하지만 주어의 행위가 영향을 미치는 대상이 없고, 주어의 행위 자체로만 끝나면 목적어는 나타나지 않는다. 그러한 동사를 '자동사'라 한다. 그러나 어디든 예외는 있는 법! 영어 기본 어순에서 예외적인 경우(부정문, 의문문, 명사 부가설명)도 따로 떼어 설명한다. 명사와 문장 확장, 전치사와 부사, 접속사와 관사, 분사와 미래 표현들, to부정사와 현재완료 용법 등 중학교 시절 내내 익혀왔던 익숙한 문법들을 새로운 관점에서 정리해본다. 세계 지식 총량의 70%가 영어로 기록되고 있는 현실이다. 현재 생산 속도가 빨라지는 것을 감안한다면 그 정보의 양은 어마어마한 양이 될 것이다. 우리가 무심코 하는 말 속에도 영어가 끼어있지 않은 경우가 거의 없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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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예스블로그입니다.


16기 파워문화블로그 선정 블로거 발표 및 미션 안내 드립니다.



16기 파워문화블로그 90명 : 닉네임


adios12 돼쥐보스 앙꼬빠진앙꼬
Alice 두목 엘리엇
amagrammer 드림모노로그 오로지관객
Aslan 름름 오르페우스
duetto 매력쟁이크 이쁜처키
elly 맹달이 이수
ena 메구 자목련
eunbi 모나리자 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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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ze 무진 짓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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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h 밤토리 책읽는낭만푸우
seyoh 별이맘 책읽는뇌섹남
sunny10 봄볕조는병아리 책읽는엄마곰
THEPAGE 블루 책찾사
waterelf 비틀즈 청현밍구
woojukaki 뻑공 춍춍
가장좋은 사랑지기 카르페디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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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벨 송영 하루
나난 슥밀라 해맑음이
나날이 시골아낙 해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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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주연 아그네스 후안
달꾸러미 아자아자 휘연


16기 파워문화블로그 미션 안내 


1) 블로그 콘텐츠 (리뷰, 포스트) 를 매달 7건 이상 만들어 주세요.  

2) 그리고 매달 말 미션 수행 쪽지를 예스블로그로 보내주세요.


쪽지 예 1 ) 포스트 URL 을 목록으로 주셔도 되고



쪽지 예 2 ) 따로 미션 진행 포스트을 작성하신 뒤 해당 포스트 링크를 공유해 주셔도 됩니다. 




3) 파워문화블로그 문화 지원비 40,000포인트가 제대로 지급되었는지 확인해주세요. 


16기 파워문화블로그로 선정되신 90 분 모두 축하드립니다. 


활동 기간 동안 잘 부탁 드립니다!


16기 파워문화블로그 활동 기간 : 2018.03.09 ~ 2019.08.31



파워문화블로그로 선정된 분들께는 로그인 시 약관 동의 팝업 창이 뜨면 동의 진행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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