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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들이많았는데..제가너무늦었네요... 
수고 많으셨어요~예란님~ 감사합니다.. 
이벤트 진행하시느라 넘 고생많으셨어요.. 
고맙습니다. 이런 이벤트 주관하시느.. 
감사합니다. ^^근데 쪽지를 여기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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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침묵』 by 주제 사마라구 | 2011년(126) 2011-12-2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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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물의 침묵

주제 사라마구 글/마누엘 에스트라다 그림/남진희 역
살림어린이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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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감성과 깊은 울림을 주는 명상과 같은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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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이 알몬다 강으로 낚시를 갔다. 낚싯줄을 던지자 물고기가 낚싯바늘을 물었지만, 물고기가 잡힌 게 아니라 도리어 물고기가 낚싯줄을 낚아채어 낚싯바늘, 낚싯줄, 찌와 추까지 모든 것을 가지고 사라져 버렸다. 그리고 소년이 있던 자리엔 커다란 실망과 불행, 쓸모없는 낚싯대만이 머물러 있다. 낚싯대를 다시 챙겨와 낚싯대를 드리웠지만, 물은 짙은 어둠 속에서 침묵할 뿐이다. 슬픔만을 가득 안고 집으로 향하는 소년은 우연히 찾아든 참담한 실패 안에서 오히려 희망을 품게 된다.  

 


여백이 있는 그림책은, 막힌 생각에 물꼬를 터주고, 복잡한 내면을 단순화 시킨다. 불필요한 소음이 제거되고 생각은 깊어진다. 너무 긴 글과 많은 말로 지쳐있던 내게, 주제 사라마구의 『물의 침묵』은 따뜻한 감성과 깊은 울림을 주는 명상이었다. 침묵은 가장 절제 있는 언어이자 만물을 포용하는 최고의 힘이다. 물은 또 어떠한가? 지구 표면적의 4분의 3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물이다. 물이란 고여있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우리가 생각하는 물이란 흐름 그 자체에 있다. 그것은 직접적인 지시가 아닌 간접적인 회유로 다가온다. 욕심을 비우고 분노를 벗어나 의연한 자세로 삶을 허용하는, 그 속에서도 또다시 희망을 꿈꾸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이다. 포르투갈 최초의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이자 20세기 문학의 거장인 주제 사마라구가 글을 쓰고, 스페인 최고의 디자이너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마누엘 에스트라다가 그림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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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의 습격』 먹거리에 대한 통념을 뒤엎는 놀라운 기록 | 2011년(126) 2011-12-27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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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옥수수의 습격

유진규 저
황금물고기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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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들에게 곡물사료 대신 '풀'을 먹여야 우리가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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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 우유, 고기, 계란 등을 제공하는 소나 닭, 염소, 돼지들에게 옥수수가 주성분인 곡물사료 대신 '풀을 먹이자'는 것이 이 책의 핵심이다. 왜? 가축을 통한 옥수수의 섭취로 인해 우리 몸이 비만, 당뇨, 심장병, 고혈압, 관절염, 알레르기, 불임, 폭력성 증가, 우울증 등으로 몸과 마음이 병들고 있기 때문이다. 가축에게 먹이는 사료가 옥수수로 단일화되면서 우리 몸과 들판의 생물학적 다양성을 연결해 주던 소중한 먹이사슬이 끊어져 버렸다. 초원과 우리를 연결하던 고리가 끊어지면서 가장 결핍된 영양소는 오메가-3 지방산이며, 그 대신 옥수수에 많다는 오메가-6 지방산이 자리잡고 있다. 생태계의 조화와 균형이 이로써 깨지고 말았다. 

 

 

 

고래와 바다사자 등의 포유류의 지방을 즐겨 먹는 이누이트, 소의 피와 우유를 주식으로 하면서 채소는 거의 먹지 않는 아프리카의 마사이족, 들소 고기를 주식으로 삼는 아메리카 인디언, 붉은 고기를 주식으로 하는 시베리아 순록 유목민들 이들은 모두 고기를 주식으로 삼고 있지만 건강한 집단이다. 이는 곧 웰빙 열풍과 함께 번진 채식주의자를 일순간 추락시키는 부분이다. 영양 섭취에 있어서는 나쁘다거나 좋은 것은 없으며 모두 균형과 품질의 문제일 뿐이다.

 

우리는 이 땅에 옥수수 만능시대를 열어줬다. 옥수수의 쓰임새와 용도의 다양함은 가히 세계 정복감이다. 일상용품에서부터 달걀, 우유, 아이스크림, 삼겹살, 술, 과자 등등 그 손길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다. 한국은 2009년 미국산 옥수수의 바이어 3위가 되었다. 주요 고객인 셈이다. 고로 우리의 식탁은 옥수수의 오메가-6에 점령당했다. 초지로 활용 가능한 땅이 사방천지인 콜로라도의 평야에서, 굳이 좁은 사육장에 소를 가두고 옥수수를 먹이는 이유는, 소를 최대한 빨리 살찌우기 위한 속도와 경제성 그리고 지방질(마블링) 때문이다. 마블링은 고기의 맛을 좋게 하고 그 고농도의 사료는 당연히 옥수수를 지칭한다. 풀 먹인 소로는 A+등급, 꽃등심, 눈꽃등심의 소고기를 얻을 수 없다. 소고기의 등급은 근내 지방 형성도에 따라 매겨지기 때문이다. 과거의 고기는 단백질이었지만, 오늘날의 고기는 단백질의 탈을 쓴 지이 되었다. 마블링을 고급육의 특징으로 광고한 업계의 마케팅 결과다. 닭농장 사료 역시 주성분은 옥수수였다. 개량된 산업용 육계는 재래종보다 훨씬 크고 살이 많으며, 제 몸무게를 못 이겨 다리뼈가 부러져 죽기도 한다. 사람으로 따지자면 고혈압에 심장병 환자고, 7주만 버티도록 선택된 고도 비만형 유전자 조합이다. 

 

시한부 판정을 받았던 사람이 풀 먹인 소고기를 먹기 시작하면서 난생 처음 하루를 기분 좋게 시작했고, 천식에서 해방되었으며, 아무런 노력없이 체중이 빠진 것은 기적같은 사실이다. 흙을 비옥하게 한 것도 풀이고, 알레르기를 일으키지 않는 신기한 계란을 만든 것도 풀이니, 옥수수사료에 의한 오메가-3 부족도 결국 풀의 결핍이 초래한 먹이사슬이 원인이다. 아스코르브산이 비타민이 아닌 것처럼 옥수수를 먹인 소고기는 고기가 아니다. 마트에서 파는 우유는 더이상 완전식품이 아니며, 가열 살균처리하고 균질화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가공식품이자 옥수수를 억지로 먹은 병든 소들의 젖이자 독이다. 그래서 우리는 풀 먹인 소에서 나온 우유(로밀크 신드롬)에 빠져들 수밖에 없다. 살아 있는 음식 로밀크 속에는 유익한 박테리아 면역 시스템이 올바로 작동하고 기능한다. 로밀크를 만들려면 소가 깨끗한 초지에 방목되어야 한다. 술공장의 우사로 인해 파스퇴르 살균방식이 상업적으로 자리잡고, 우유의 질 문제는 잊혀졌으며, 전염병이 돌 때마다 사회적 지탄을 면피하기 힘들었던 로밀크가 실상 가장 우리 몸에 좋은 우유임을 알 수 있다.

 

심혈관 질환은 콜레스테롤보다는 오메가-6 지방산이 만드는 친염증성 아이코사노이드가 작용한 결과인데 값싼 옥수수기름의 가공업자들이 엄청난 이득을 챙기고 있다. 1970년대 미국 미네소타 실험에서, 동물성 기름을 먹은 사람들은 심장병 사망률에 영향이 없었지만, 오메가-6 지방산을 다량 섭취한 사람들은 결과적으로 사망률이 높았다. 최근 사용되기 시작한 기름들(옥수수기름, 콩기름, 해바라기씨유, 면실유, 포도씨유)은 모두 오메가-6가 주성분이다. 멕시코의 치아나 한국의 들기름은 오메가-3 지방산 함량이 매우 높은 식품이다. 현대의 영양학은 먹이사슬을 통해 전해지는 영양 요소를 간과하여 결과적으로 커다란 오류를 범했다. 부적합한 식물성 먹이를 먹은 동물성 제품을 먹는 게 가장 큰 문제이다. 풀을 기반으로 한 육식문화를 위해서는 현재 고기의 생산량을 3분의 1로 줄여야만 한다. 고기 소비를 줄이는 대신 유제품 소비로 간격을 메울 수도 있으며, 소비량을 줄이는 대신 각종 위험천만한 병을 키우는 일 또한 줄어들 것이다. 시간이 다소 걸리긴 하겠지만, 행복한 공생관계를 위해 우리는 끊임없이 목청을 높일 필요가 있다.  

 

풀과 동물과 사람의 공생, 음식이란 그런 것이다. 인간은 먹이사슬을 지배하는 자가 아니라 먹이사슬 속에서 함께 사는 자이다. 우리가 건강하려면 음식을 만드는 먹이사슬도 건강해야 한다.  -P189

"옥수수는 영양분을 많이 필요로 하고 토양 속의 자양분을 많이 빼앗아갑니다. 게다가 땅을 한 번 갈아엎을 때마다 땅속의 영양분이 사라지고, 새로운 토양을 밖으로 드러낼 때마다 토양의 비옥함을 잃게 됩니다." "옥수수는 더 많은 비료를 필요로 하고 농약도 뿌려야 합니다. 옥수수는 친환경적인 작물이 아닙니다." -P252

콩과 식물은 공기 중에서 질소를 빼내 뿌리로 가져간 다음 토양 속으로 옮긴다. 그러면 티모시 같은 소들이 좋아하는 벼과 식물들이 그 질소를 이용해 성장한다. 비료를 쓰지 않고도 토양이 비옥해지는 비결이다. 밀튼 아서는 토양을 비옥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소 배설물 퇴비를 주는 것과 가끔 석회를 뿌리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P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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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처럼 메이크업하라, 『정샘물의 시크릿 뷰티』 | 2011년(126) 2011-12-1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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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샘물의 시크릿 뷰티

정샘물 저
비타북스(VITABOOKS)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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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을 잘하고 싶다면 부디 미술을 가까이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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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의 뷰티 스토리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언어가 아닌 비주얼로 소통하는 직업이다. 그래서 손이 말보다 정확한 최고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이다. 미술을 전공했던 어머니의 영향을 받은 정샘물 씨는, "진정한 마스터는 그림에서 티가 나면 안 돼." 라는 어머니의 한 마디로 정샘물이라는 이름 석자를 알리는 일등 공신으로 탄생된다. 일명 '투명 메이크업'이다. 드라마 <사랑을 그대 품 안에>의 여주인공 이승연 씨와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전지현 씨를 일약 스타덤에 올리며 그녀의 투명 메이크업은 입소문을 탔다. 투명 메이크업은 굉장히 적은 양을 여러 차례 나누어 피부에 입혀 얇은 레이어가 덧대어진 상태며, 제품을 메뉴얼대로만 쓰지 말고 멀티로 활용할 것을 제안한다. 본래 용도는 입술용이지만 볼에 발라본다거나 페이스 브론저를 보디 로션과 섞는다거나 하는 식이다. 메이크업 제품을 고를때 30분에서 1시간 가량을 손등에 놓고 색감이나 수분감 변화를 살펴보고 구입한다.

 

 

02 메이크업이 쉬워지는 법칙 정샘물의 Makeup KOD 7

순수 미술과 메이크업에서 공통으로 발견되는 법칙들을 모아 메이크업 규칙을 만들어 정리한, 누구나 예뻐지는 메이크업 공식이다. 기본 규칙은, 얼굴에서 가장 많이 튀어나온 부분일수록 제품을 많이 바르고 들어간 부분일수록 생략해야 얼굴이 한결 입체적으로 보인다.

- 작고 입체적인 얼굴을 만드는 비밀 Thin & Thick

- 어려 보이는 동안의 비밀 Warm & Cool

- 오래가는 메이크업의 비밀 Wet & Dry

- 나타났다 사라지는 선의 비밀 Lost & Found

- 얼굴형이 교정되는 황금분할점 Focal Point

- 포인트를 제외한 나머지는 심플하게 Simple & Complex

- 옛것과 새것을 믹스하는 감각 Old & New

정샘물의 메이크업 법칙 KOD 7이 적용된 스타 화보 - 우리, 오승현, 구하라, 김태희, 김규리, 보아, 김혜수, 휘슬러, 이은미, 인순이

 

 

03 셀러브리티에게 배우는 뷰티 노하우

스타들의 담담한 에피소드와 함께 그들의 건강하고 예뻐지는 비결을 전해듣는다. 이효리 씨의 숨겨진 재능과 매사에 노력하는 김태희 씨의 일화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응용 메이크업 레시피 - 김태희 CF 메이크업 카피캣 러블리 메이크업, 김연아 메이크업 카피캣 블루 블랙 스모키 아이 메이크업, 보아 뮤직비디오 메이크업 카피캣 복고풍 홀 메이크업, 여배우의 인터뷰 메이크업, 내추럽 메이크업, 레드 립 포인트 메이크업, 만다린 오렌지 포인트 메이크업, 윈터 스노우 메이크업

 

 

04 프로처럼 메이크업하고 싶다면 프로처럼 생각하라

2006년 겨울, 남부럽지 않을 만큼 높은 위치에까지 오른 정샘물 그녀가 돌연 샌프란시스코로 유학길에 오른다. 순수 미술을 제대로 배워보고 싶었던 어릴 적 소망과, 메이크업 아티스트로서 재충전의 시간을 갖기 위함이란다. 그렇게 4년의 유학 생활에 종지부를 찍고 다시 돌아온 그녀는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어 있었다. "메이크업을 잘하고 싶다면 부디 미술을 가까이 해라!" 모네의 수채화 컬러들을 메이크업에 응용하고 르누아르의 그림 속 소녀들을 현대적으로 재현하는 날이 분명 올 거라고. 순수 미술은, 유용한 감각을 기르게 되므로 모든 것들에 좋은 영감을 주는 신선한 비타민에 비유한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으려면, 많이 다니고, 많이 보고, 마음 속에 많이 담는다. 스크랩북 한 권이 정샘물의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던 일화는, 스크랩과 평소 기록하는 사소한 습관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준다. 공부하고, 늘 무언가를 그리고, 사람을 잘 관찰하고, 다른 아트나 다른 아티스트에게 늘 관심을 기울이고, 풍부한 경험을 살려 풍부한 표현을 만드는 것이 프로 메이크업 아트스트가 되는 길임을 그녀는 전하고 있다.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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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리토모와 마법지팡이』 by 조상미 | 2011년(126) 2011-12-17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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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토토리토모와 마법 지팡이

조상미 글,그림
책나무 | 2011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글이 사랑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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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를 조금 흘렸을 뿐인데 오늘도 엄마는 괴물처럼 화를 냈나 봐요~

엄마가 미워진 아이는 자신만의 마법으로 엄마를 진짜 괴물로 만드는 주문을 외우네요~

수리수리마수리 토리토리토토모 얍!

 

통실통실 오동통한 돼지,

초롱초롱 기다란 기린,

퐁퐁퐁 알 낳는 여왕개미,

으슬으슬 왕눈이 부엉이,

둥실둥실 철퍼덕 오색 인어공주,

뾰족뾰족 으허허헝 보라늑대,

탱글탱글 고분고분 치타,

느릿느릿 흐흐흠 나무늘보,

토돌토돌 야옹야옹 고양이,

첨벙첨벙 느릿느릿 왕거북이.......

 

하지만 미운 엄마는 왜이렇게 포근하고 따뜻한 걸까요?

엄마라서 그럴까요?

아이는 다짐해요.

이제 우유 안 흘리도록 조심도 하고 장난감도 잘 정리하겠다고.

그리고 아이는 엄마에게 사랑한다고 고백하죠~

 

 

 

<토토리토모와 마법지팡이>에는 단어를 표현하는 의성어와 의태어가 적절하게 잘 나열되어 있어요. 돼지를 표현할 때도 '통실통실 오동통한'이라고 하여 돼지의 이미지를 귀엽고 사랑스럽게 잘 드러내고, 해당 단어가 가지고 있는 형태를 재밌게 잘 묘사함으로써 아이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책이네요. 아쉬운 건 그림책에 그려진 그림은 가장 중요한 핵심일 수 있는데, 그림이 글과 달리 예쁘거나 사랑스럽게 다가오지 않네요. 마치 아이가 낙서해놓은 그림을 그대로 책에 옮겨다놓은 느낌이랄까요. 하지만 엄마의 역할에 따라, 아이가 재미를 느낄수도, 느끼지 않을 수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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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주의 미술 분야 최연소 영재 『천국 소녀 아키아나』 | 2011년(126) 2011-12-16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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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천국소녀 아키아나

아키아나 크라마리크 저/유정희 역
크리스천석세스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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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아나의 영적 재능과 예술성을 증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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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 소녀 아키아나, 그녀의 영적 재능이 가진 천재성은 세계가 인정하는 부분이고, 하나님으로부터의 계시는 당연한 선택으로 보여진다. 예수님이 가장 낮고 초라한 곳에서 태어났던 것처럼, 아키아나 역시 불안한 치안과 비위생적이고 낡은 오두막집에서 태어났다. 그리고 예수님의 육신의 부모인 요셉과 마리아처럼, 아키아나의 부모와 그녀의 형제들 역시 타고난 인성이 보통 사람들의 그것과는 구별된다. 가난하지만 극진히 서로를 보살피고 사랑하며, 평화를 실천하고 희생할 줄 알며, 행복에 겨워하는 일상의 모습들이 참으로 인상적이었다.

 

학교에 가지 않겠다고 조르는 이유 또한 신선한 충격이었다. 가장 좋은 성적일지라도 흥미가 없는데 무슨 상관이며, 다른 사람들을 도와줄 수 없고, 세상의 절반이 굶주리고 있는데 이런 공부와 책들을 읽는 게 다 무슨 소용이냐고 반문했던 말들이 도저히 어린 소녀의 입으로 나온 얘기로 들리지 않는다. 그녀의 맑고 착한 심성, 겸손하고 쾌활하며 남을 의식하지 않고 느긋하게 행동하는 모습을 나도 따라가고 싶다.

 

'평화의 왕자'를 그리기 위해 기도를 하고, 모델을 구했던 일화는 가히 환상적이다. 하나님에게 드린 간절한 기도는 다음날 즉각 현관문을 통해 나타났으며, 아키아나가 40시간 만에 초상화가 완성되기까지 4개의 젖니까 빠졌다고 하니.. '과연 얼마만한 열정과 힘이 들어갔으면 그렇게 까지 할 수 있었을까'라는 경이로움과 의문이 함께 밀려왔다.

 

[아키아나, 그녀의 그림과 시]에서 9세 때 그린 <발견>이 가장 내 시선을 끈다. 폭포를 배경으로 아프리카 어린 소년 둘이서 있는 그림이다. 난 처음에 사진을 찍어 올린거라 생각했다. 너무도 생생하게 빛나는 아이의 초롱초롱한 눈망울과, 꿈틀 움직이는 듯한 손짓이 지극히 사실적으로 보였기 때문이다. 한 번 더 놀란 건, 그림의 배경에 있었다. 그 아이들을 처음 발견한 장소가 마다가스카르의 유일한 폭포가 있는 정글이었다고 입양한 부모가 깜짝 놀랬다고 한다. 폭포라는 배경은 아키아나의 상상이었기 때문이다. 그녀가 가진 예술적 영감은 비단 그녀만의 상상력에서 기인하는 것만은 아닐게다. 

 

 

넌 여행을 싫어했어. 그런데 지금은 여행을 다니고 있지. 넌 부끄러움이 많았어. 그런데 지금은 무대 위에서 사람들과 카메라에 둘러싸여 있지. 넌 하기 싫은 일은 절대로 하지 않는 아이였어. 그런데 지금은 세밀한 작품을 만들기 위해 몇 달 동안 그림을 그리지. 너는 언어에 약한 아이였는데, 지금은 시를 지을 뿐만 아니라 매우 깊고 심오한 문제들에 대해서 몇 시간씩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어. 넌 기억을 잘 하지 못하는 아이였는데, 스스로 수화를 배웠고, 고집이 센 아이였는데 지금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고 있어.  - 하나님, 왜 아키아나인가요? 中에서 - 88페이지

 

난 종교가 없다. 내 스스로에 대한 신념만 있을 뿐.. 그래서 소위 하나님 운운하는 사람들에게선 거부감이 먼저 드는 사람이다. 하지만 이 책은 꼭 보고 싶었다. 세계적으로 아키아나를 모르는 이가 없고, 그녀가 가진 천재성을 증명한 책이기 때문이다. 그녀는 대중 앞에서 얘기한다. "전 기독교를 택하지 않았어요. 예수 그리스도를 택한 것이지요. 저는 하나님이 제게 보여주시는 것을 그리고 글을 씁니다. 종교에 대해선 모르지만, 이것만은 알아요. 하나님이 우리의 사랑을 보신다는 것입니다." -95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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