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dkdlrdkdlr님의 블로그
http://blog.yes24.com/dkdlrdkdlr
리스트 |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Bueo
dkdlrdkdlr님의 블로그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2월 스타지수 : 별367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안함
전체보기
기본 카테고리
나의 리뷰
기본 카테고리
나의 메모
기본 카테고리
태그
내용이 없습니다.
2021 / 02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월별보기
나의 친구
최근 댓글
내용이 없습니다.
새로운 글
오늘 4 | 전체 1915
2016-05-04 개설

전체보기
나는 매주 시체를 보러 간다 | 기본 카테고리 2021-01-26 10:25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13713037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나는 매주 시체를 보러 간다

유성호 저
21세기북스 | 2019년 0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제목에 끌려서 내가 제안했던 책이었다. 책을 읽고나니 하나의 강의를 들은 느낌이었다. 저자는 나에게 낯설지 않게 매체에서 많이보는 법의학자다. 매체에서 접했을때도 유한 사람이란 생각이 들었는데 책에서도 그런게 느껴젔다. 침착하고 친절하게 본인이 가진 이야기와 지식을 말하고 있었다. 본인의 이야기 약간 본인의 직업이야기 약간 그리고 죽음에 대한 이야기 약간 조금씩 나누어서 책으로 엮어내었다.

죽음이란 무엇일까. 자주는 아니지만 생각해보던 주제였다. 책에서 말하는 다양한 죽음과 죽음 이후의 이야기들을 보면서 내가 접했던 죽음과 장례를 생각해보게됐다. 어린날의 시골 집에서 치뤄졌던 장례식과 최근의 장례식장까지 지금까지 많은 장례를 본건 아니지만 형태와 방향이 많이 달라젔다는 생각을 한다. 사람들의 죽음에 대한 인식이 달라진건지 시스템의 변화일지 아마 이겠지만 점점 그저 형식적이 되어가는게 아닌가 싶기도하다. 진정으로 죽음을 원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는 입장이지만 사회의 흐름으로 죽음의 선택이란 것에 대한 논의를 하게된다면 어떤 선택을 할지는 모르겠다. 안락사나 자살에 대한 것들도 사회적으로 논의가 된다면 사람들의 선택에 대한것도 나의 선택이 되니 다른 생각을 가지게 같기도 하다. 현재의 죽음에 대해서 생각해보자면 부모님과 본인의 죽음에 어떤 선택을 할지에 대해서는 이미 이야기를 나누었지만 책을 읽고보니 자세한 바람을 물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어떤 수의를 입고싶은지 재산을 쓰고 싶은 곳이 있는지 장례식에서 원하는 상황이 있는지 말이다. 죽음에는 순서가 없으니 나의 것에 대해서도 생각해봐야겠다. 내가 가진것들은 누구에게 나누며 장례는 어떤걸 원하는지 그래도 유서의 첫문장은 평이한 문장으로 시작하고 싶다. 오늘은 해가 들어 따뜻한 날씨였다. 이런식으로 말이다.

 

  • 그런데 지금은 그때처럼 죽음의 순간을 가족이 모여 함께하기가 어렵다. 세상과의 아름다운 이별을 준비할 시간도 없이 의료 행위의 한복판에서 죽음을 처분당하는 것이 요즘 우리 사회 죽음의 대세가 아닌가 싶어 씁쓸한 심정이 들지 않을 수 없다. 이러한 대세를 거슬러 이제 우리는 죽음을 당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맞이하는 쪽으로 생각해볼 수 있었으면 하는 것이 나의 바람이다.
  • 그런데 한번 생각해보자. ‘안락사’라는 글자를 그대로 보면 편안하고 고통 없는 죽음을 뜻한다. 가치중립적인 단어라 할 수 있다. 그런데도 사회적인 어감은 그리 좋지 않다. 안락사 하면 마치 누군가가 나를 살해한다는 느낌을 갖게 된다. 오히려 안락사의 또 다른 표현인 ‘자비사’가 우리가 생각하는 안락사일 수 있다. 자비사라고 하면 고통 없이 사망하게 도와주는 것, 예를 들어 전쟁 영화에서 총상으로 너무 고통스러워하는 병사를 편히 죽도록 쏴주는 그런 것이다.
  • 안락사 또는 자비사, 어떤 표현을 쓰든 의도적인 삶의 중단이라는 점에서는 똑같은 의미를 갖는데 문제는 과연 삶이 의도적으로 중단될 수 있는 것인가 하는 것이다. 앞으로 우리 사회에서 지속적인 숙고가 필요한 문제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1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
이벤트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