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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고 들어도 또 듣게 되는 『멜로우 시티 멜로우 팝』 | 기본 카테고리 2022-08-19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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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멜로우 시티 멜로우 팝

김김박김 저
위즈덤하우스 | 2022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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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우 Mellow' 뜻이 무엇일까? 궁금증이 커진다.

국어사전에서는

'삶 속의 단순하고 자연적인 즐거움들을 긴장을 푼 상태에서 조용히 즐기는 상태'라고 정리되어 있고,

영어사전에서는

'부드러운, 그윽한'라고 정의한다.

 

 

멜로우 시티 멜로우 팝/위즈덤하우스

 

 

그렇다면 『멜로우 시티 멜로우 팝』 이 책의 저자들인 김김박김에게 멜로우는 어떤 의미일까? 그들은 연륜이 쌓여 부드러워진 이들이 선호하는 음악 + 낭만과 휴식, 이완의 느낌을 더 담은 음악을 멜로우 팝이라 부르기로 했다. 그들은 1980년부터 2000년까지로 한정하여 100곡에 달하는 멜로우 팝을 소개한다.

 

8,90년대는 이야깃거리가 풍성한 시대이다. 독재 정권, 군사정권 속에서 피어오르던 민주화의 열망과 대중문화의 르네상스가 꽃피웠던 시대였다. 문화가 젊은이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주기 시작하는 시기였기에 우리는 그 시대의 문화를 그리워하며 다시금 찾게 되는 게 아닌가 싶다. 젊었던 그때 그 시절로 빠져들고 싶다.

 

나는 8,90년대에 음악을 즐겨 듣지 않았다. 오히려 요즘 더 음악을 찾아서 듣게 된다. 소리에 매료되기보다는 영상과 활자에 빠져 살았던 젊은 시절이었다. 그래서 멜로우 시티 멜로우 팝이 더 궁금했다. 내가 무심코. 스쳐 지나간 음악들을 만나게 되면 어떤 기분일까? 책을 받고는 얼른 QR코드를 찍어서 유튜브로 멜로우 팝을 들었다. 처음 들었을 때는 아는 노래에만 반응했다. 그런데 여러 번 반복해서 듣다 보니 아는 노래들이 늘어났다. 신기하게도 내가 모르는 내 몸 어딘가에 새겨져있던 노래들이 다시 기지개를 켜고 소리를 내는 것 같았다. 놀랍기도 하고 아련해지기도 하고 묘했다.

 

 

 

 

김윤하, 김학선, 박정용, 김광현 네 명이 모여 당차게 '멜로우 팝'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추억 속 명곡들을 일일이 찾아내 우리 곁으로 소환했다.

나는 음악과 거리가 멀었지만 음악을 좋아하는 친구들에게 선물 받은 카세트테이프 속 음악을 발견하고는 20여 년 전 풋풋했던 나로 돌아가고 있었다. 이문세를 좋아하던 친구, 윤상을 좋아하던 친구들이 선물했던 카세트테이프는 아직도 보관 중이다. 그리고 그 당시 과 선배이자 지금은 내 남편인 그가 삐삐에 노래를 녹음해 주던 추억들도 되살아났다. 음악을 들었을 뿐인데 생생하게 펼쳐지는 장면과 감정들이 나를 사로잡았다.

 

 

 

 

무려 100곡과 함께 각 노래에 대한 저자들의 애정 어린 설명은 1980년부터 2000년 멜로우 팝의 아카이브이다. 우리가 사랑하고 사랑했던 가수들이 남긴 앨범 속 타이틀곡이 아니더라도 빛나는 곡들을 찾아 우리에게 소개해 주는 수고를 기꺼이 해준 저자들(김김박김)에게 심심한 감사의 말을 전한다. 두고두고 읽고 듣고 느끼는 타임머신을 선물받았다.

그리고 김현철, 박문치, 하세가와 요헤이 등 뮤지션 10인이 선정한 '내 인생의 멜로우 팝'은 눈길을 사로잡는다. 음악인에게 소중한 음악에 관한 이야기는 진정성으로 큰 울림을 준다.

 

 

 

 

십 대인 우리 아이들에게도 닿는 노래가 있기를 바라며 같이 듣고 있다. 내가 좋아하는 이은미, 이소라, 김현철의 노래이면 좋겠다. 우리 세대뿐만 아니라 다음 세대에게도 통하는, 힘 있는 음악이기에 같이 즐길 수 있는 게 아닐까. 낭만과 휴식, 이완을 전하는 멜로우 팝과 함께 무더운 여름밤을 보낼 수 있어서 참 행복하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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