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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가볍게...... | 빌어먹을 책 이야기 2017-05-27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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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여행의 취향

고나희 저
더블엔 | 2017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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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어려운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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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 이 글은 금요일에 올라가려고 했습니다만, 술을 친탕 마시는 바람에 결국에는 포기하고 오늘 올리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런 경우가 많지 않아서 말이죠. 아무래도 이 책이 정말 궁금한 상황이다 보니 그래도 빨리 가고 싶었는데, 상태가 그게 안 되더라구요.

 

 어쨌거나 리뷰 시작합니다.

 

 

 

 

 

 

 

이 책은 여행 정보서는 아닙니다. 여행에 대한 에세이라고 보는 것이 더 타당하죠. 게다가 여행을 자주 다닌 사람의 에세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서 정말 여러 장소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도 합니다. 실질적으로 여행 자체의 즐거움을 이야기 하는 책이라고 말 하는 쪽이 더 맞다고 할 수 있죠. 그리고 이런 책의 가장 큰 특징은 과연 읽은 사람이 여행에 관해 얼마나 꿈꾸게 만드는가가 더 중요한 지점이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다행히 이 책은 그 문제에 관해서 매우 재미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굉장히 세분화 해서 이야기를 진행하지만, 여행지에 대해서는 그렇게 분류해서 이야기 하는 경우는 아닌 묘한 특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실상, 특정 여행지에 대한 감흥을 아주 깊이 이야기 하거나, 해당 여행지에 대한 매우 깊은 에피소드를 진행하기에는 어려운 구성을 가져가고 있는 상황이 된 겁니다. 덕분에 여행지에 대한 정보나 감흥을 대리 체험 한다는 느낌을 주는 책이라고 하기에는 약간 미묘한 상황이기도 합니다.

 약간 다른 이야기를 하자면, 특정 여행지에 대한 감정적 접근은 대부분의 여행 에세이에서 볼 수 있는 지점이기도 합니다. 글로 어떻게 풀어내는가, 작가가 당시에 어떤 생각을 가졌는가에 따라 같은 여행지에 관해서 매우 다른 글들이 나오는 상황이기도 하죠. 매우 코믹한 이야기를 하는 경우도 있고, 아름다웠던 이야기, 심지어는 당시에 매우 고생했던 이야기 역시 같이 진행하고 있기도 합니다. 덕분에 뭘 선택하는가가 매우 복잡한 상황이 되기도 하죠. 다만 이 책은 특정 여행지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기 때문에 좀 더 다양한 감정을 이야기 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 책에서 바라보고 있는 여행은 매우 다양한 면을 가져가고 있습니다. 다른 나라이리 수도 있고, 국내에 전혀 다른 장소에 가서 느끼게 된 지점을 이야기 하기도 합니다. 이 책의 재미는 그 여행지를 가면서, 그리고 여행을 준비하면서 어떤 생각을 하게 되는지, 그리고 어떤 감정을 가져가게 되는지에 관해서 보는 쪽에 더 많은 지점이 달리게 됩니다. 해당 특성에 고나해서 의외로 상당히 섬세한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이 책의 특성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이 책에서 보여주고 있는 각각의 이야기들은 말 그대로 여행자의 감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행자들은 각자 나름대로의 꿈을 가지고 가며, 현지에서 그 꿈을 현실에 맞춰가며 여행하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책에서는 각각의 여행지를 가게 되면서, 그 여행에서 벌어졌던 일들의 일부를 이야기 하고, 이에 딸린 감정에 대한 이야기 역시 같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이 지점들 덕분에 이야기는 여행자의 내밀한 감정에 관해서 더 많은 이야기를 하게 되는 상황이 됩니다.

 그리고 이 에피소드들은 나름대로의 특성을 가져가게 됩니다. 이야기가 가져가는 이야기는 결국 여행자로서 가져야 하는 것, 그리고 여행자가 현지에서 가져지게 될 것들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상당히 긴장을 풀어주는 글이기도 하며, 여행의 밝은 점에 관해서 매우 소소한 지점부터 큰 지점까지 다 다루는 이야기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이야기가 가져가는 이야기는 전반적으로 내밀하면서도 희망적인 면들을 많이 가져가고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여행자의 감정이 절대로 하나로 정리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기도 하죠.

 여기에서 구성의 이야기로 넘어가야 할 것 같은데, 이 책은 몇 개의 챕터로 이야기를 진행하면서 이야기를 분해하는 특성을 가져갔고, 각각의 챕터는 필요한 이야기를 묶어내는 모습을 가져가고 있죠. 말 그대로 주제별로 이야기를 정리한 케이스라고 할 수 있게 된 겁니다. 다만 약간 의외라고 보여지는 것이, 이 책에서 보여주는 한 주제 아래 진행되는 이야기는 매우 다양한 편입니다. 심지어는 바로 앞 이야기와 별 관계가 없어 보인다는 느낌이 드는 지점들도 있는 상황이죠.

 이 문제에 관해서 너무 심하게 벌어지게 되면 결국에는 이야기가 매우 산만하다는 지적을 하게 될 수 밖에 없는 상화잉 벌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이 책은 여행지에서 벌어지는 감정과 여행을 가고자 하는 사람의 감정을 처음부터 이야기 하고 있고, 이에 관해서 일관적인 특성인 밝은 지점을 보기에 대해 상당히 열심히 보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야기가 그래도 하나로 엮여 있다고 말 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덕분에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지금 당장 벌어지는 이야들이 나름대로의 연결된 느낌이 있다고 말 할 수 있게 되었죠.


이 책이 필요한 분들은 의외로 간단하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여행을 하고 싶기는 한데, 여행자로서 뭘 준비하고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관하여 너무 걱정이 많은 분들에게 상당한 위안을 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이 가져가는 여러 감정들은 치유의 지점들이며, 동시에 느리게 자신의 여행을 하며, 자신만의 발견이 있다는 것을 이야기 하는 책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감정적으로 매우 풍부한 책이라고도 이야기 할 수 있겠네요.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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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마크드 포 라이프』 서평단 모집 | 스크랩용 2017-05-25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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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클럽


안녕하세요, 리벼C입니다.

『마크드 포 라이프』 서평단을 모집합니다.


신청 기간 : ~6월 1일(목) 24:00

모집 인원 : 10명

발표 : 6월 2일


신청 방법 :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 2016 베스트 크라임 라이터 상 수상!

★ 세계적 베스트셀러《밀레니엄》시리즈를 뛰어넘는 

   서늘하고 예리한 북유럽 스릴러의 최고봉! 

★ 북유럽 스릴러의 명가 스웨덴이 열광한 화제작! 


“니들은 영원히 안 죽을 것 같지?”


“그렇게 생각했다면 큰 오산이야. 니들은 아무것도 아니야.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아무도 원하지 않는 쪼그만 벌레들일 뿐이지! 니들이랑 엮이고 싶어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알아들어? 아빠도 니들한테 신경 안 써. 사람 죽이는 일에 니들이 필요한 거지, 다른 이유는 없다고! 그것도 몰랐어?”


“당연히 알 리가 없지. 니들 뇌는 다 죽어버렸으니까. 프로그래밍됐다고! 하지만 이제 다 끝났어.”


“다 끝났다고. 이 더러운 괴물들!”



이민국의 고위관료가 자기 집 거실에서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되었다. 그의 아내를 포함한 여러 주변 사람이 용의선상에 오른다. 그러나 아이가 없는 그 집에서 아이 손바닥 자국이 발견되리라고는 아무도 예상치 못한다. 

젊고 영리하지만 냉철한 여성 야나 베르셀리우스 검사가 이 사건의 수사를 지휘한다. 유능한 엘리트이지만 비밀이 많고, 어떤 상황에서도 표정 하나 바뀌지 않고 평정을 유지하며, 속을 전혀 내보이지 않는 사람이다. 두 번째 피해자인 그 소년이 발견되기 전까지는…….

한적한 해안가에서 십대 초반 남자아이의 시신과 함께 이민국 관료의 살해도구가 발견된다. 소년의 부검에 참석한 야나는 흉터와 바늘 자국이 무수한 그 작은 몸에서 뭔가 낯익은 걸 발견한다. 소년의 피부에 깊게 새겨진 죽음, 바로 죽음의 신의 이름! 살인병기로 키워진 듯한 소년의 모습은 야나 자신의 어두웠던 어린 시절의 기억을 떠오르게 한다. 그녀와 그 소년의 연관성은 야나의 속을 꿰뚫어 보기 위해 누군가 악의를 가지고 일부러 심어놓은 것인데……. 이제 그녀는 기억 저 편에 음습하게 숨어 있는 자신의 과거를 찾아내고 보호하기 위해 경찰보다 먼저 범인을 찾아내야만 한다!


아름답고도 서늘한 매력으로 전 세계 독자들을 사로잡은 북유럽 스릴러의 명가名家 스웨덴을 열광시킨 전무후무한 데뷔작! 세계적 베스트셀러《밀레니엄》을 능가하는 대작 스릴러 시리즈의 새 장을 연 에멜리에 셰프의 첫 번째 소설! 치밀한 구성과 플롯, 거듭되는 반전과 예상치 못한 상황의 연속…… 소설의 결말을 보기 전까지는 그 누구도 결코 손에서 책을 내려놓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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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 작성 최소 분량은 800자로, 800자 이하로 리뷰를 작성해 주시면 다음 선정에 불이익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림책, 이미지 중심 책은 이미지 1장 이상 500자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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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죽만 울리다 끝나는 영화 | 말도 안되는 영화 이야기 2017-05-25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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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카네이트

브래드 페이튼
미국 | 2017년 05월

영화     구매하기

 솔직히 이 영화는 고민이 많았던 영화입니다. 굳이 봐야 하는 생각을 한 것도 사실이고 말입니다. 하지만 결국 명단에 올리게 된 상황인데, 그만큼 접근하기 쉬운 영화가 되어버려서 말이죠. 물론 상황에 따라 오프닝으로 끝나버릴 가능성도 없지는 않지만 말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번 이야기는 엠버 박사라는 사람을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이 사람은 다른 사람의 잠재의식 속으로 들어가는 능력을 지니고 있고, 이 능력과 과학 장비를 동원해서 악령을 쫒아내는 일을 하는 엑소시스트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 소년을 도와달라고 사람이 찾아오게 됩니다. 이 11살 소년에게 들어간 무언가가 있는데, 이를 자신의 가족을 전부 빼앗아간 악령이라고 확신하는 상황이죠. 결국에는 아이의 잠재의식으로 들어가며 일들이 벌어지게 됩니다.

 이 영화의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더 하기 전에, 현대 극장에서 상영되고 있는 공포영화의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진행 해야 할 듯 합니다. 요츰 공포영화의 문제는 매우 간단합니다. 앞에서 공포를 제대로 발현시키기 않고, 후반의 클라이맥스에서 모든 것을 떠뜨리려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이죠. 공포영화의 앞부분에는 이런 저런 단서들이 나오고 있고, 이 단서들은 영화에서 매우 절망적인 면을 남겨놓고 있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그 상황에서 역할을 한다고 말 하기에는 애매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역할을 못 한다고 하는 것은, 그 당시에는 일단 단서처럼 보인다는 것이 아니라, 해당 상황에서 관련된 공포가 거의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냥 사람들이 돌아다니면서 아이템을 줍는 듯한 모습에 더 가까운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이전에 많은 영화들이 같은 문제를 안고 가고 있고, 이 문제로 인해서 영화의 후반부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것을 계속해서 드러내고 있다는 점이 영화들의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는 영화가 끝나기 15분 전까지도 공포를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다는 문제를 가지고 가는 경우도 있죠.

 이 문제가 영화가 끝나고 나서도 지속되는 이유는 결국 마지막에 등장하는 공포는 우리가 아는 통속물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에서도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이 문제는 결국 영화가 아무리 다른 소재를 쓰고 있다고 하더라도 결국에는 똑같은 방식의 이야기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겁니다. 이 영화가 보여주는 것들에 관해서 영화는 결국 마지막에 모든 것을 보여주겠다고 한 다음, 그 마지막이 제대로 작용하지 못한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라고 할 수 있게 된 겁니다.

 게다가 심지어는 해당 지점에서 뭔가 새로운 것을 보여주겠다고 하며 덤비는 새로운 것들은 결국에는 고어입니다. 공포영화에서 가장 손쉽게 보여줄 수 있는 지점이기도 하며, 사실상 거의 모든 영화가 잘 못 쓰면 매우 싸구려처럼 보이는 지점이기도 하죠. 실제로 이 문제로 인해서 고어만 가지고 만드는 영화의 후속작들이 점점 더 싸구려로 가는 이유도 같은 지점이기도 합니다. 실직적으로 충격이 새로운 것이라고 착각하는 매우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죠.

 영화의 중간에 공포를 보여주겠다고 하는 시덥잫은 공포영화들 역시 같은 지점에서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이 영화가 진행되는 내내 나름대로의 방향이 있는 것처럼 보이기는 합니다만, 그렇다고 영화가 보여주는 것들에 관해서 그닥 매력적이라고 할 수 없는 공포 부분들만 사용하고 있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이 문제가 계속 반복되는 상황은 결국에는 형식을 가지고 장난치는 지점으로 흘러가 버리게 되고, 최종적으로는 그냥 같은 고어가 반복되는 느낌으로 흘러가는 경우도 상당히 많이 보이게 됩니다.

 이번 영화는 실상 지금까지 이야기 한 모든 문제들을 다 가져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이 영화는 고어가 그렇게 강한 상황은 아닙니다. 영화는 기본적으로 저신의 내부에 있는 악마를 가져가고 있는 상황이고, 퇴마를 기조로 가져가고 있기 때문에 이를 가지고 영화를 어떻게 구성하고 있는가가 매우 중요한 상황입니다. 그리고 이 상황에서 과연 그 악마가 무슨 일을 하게 되는지에 관해서 어떻게 보여주는가가 결국에는 영화의 중심에서 진행되는 지점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영화가 보여주는 이야기 지점은 기본적으로 무너져 가는 한 사람이 그래도 인간으로서 한 번 제대로 일을 해 보겠다는 식의 이야기를 가져가고 있습니다. 엉망이 되었기는 하지만, 동시에 영화에서 벌어지는 일로 인해 나름대로의 구원이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죠. 많은 영화에서 이미 써먹었던 주인공 구성입니다. 그리고 이 영화는 그 외의 것들에 관해서 그다지 다른 면들을 보여주고 있지 않습니다. 최종적으로는 이 영화가 보여주는 것들에 관해서 그닥 매력적이라고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린 것이죠.

 여기서 출발하는 악당과 주변 사람들의 구성은 우리가 다른 영화에서 자주 보아왔던 지점에서 한치도 벗어나지 않습니다. 영화가 진행되는 내내 예상 가능한 일들이 벌어지고, 이로 인해서 공포를 불러 일으키려고 하지만, 이미 정형화된 타이밍 구성을 여전히 가져가고 있기 때문에 공포가 그렇게 강하게 올라오지 않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이 영화에서 보여주고 있는 것들은 결국에는 가공하게 익숙한 소재들이라는 점에서 이미 아쉬움이 시작 되어버린 겁니다.

 그렇다고 이야기 진행에 있어서 뭔가 새로운 면이 있는가 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영화 내내 보여주고 있는 이야기는 결국에는 악령과의 대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간이 이길 수 없어 보이는 악령들과 대결하는 지점이며, 이 속에서 과연 무슨 일들이 벌어지는가가 보이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죠. 그 무슨 일은 결국 공포와 연결되는 상황이 되는 것이기도 하죠. 하지만 이 영화가 보여주는 상황들은 앞서 말 했듯이 다른 영화의 재활용입니다. 그 이상의 역할을 전혀 하고 있지 않은 것이죠.

 영화가 보여주는 공포의 양상들을 새롭게 하기는 상당히 복잡할 수밖에 없습니다. 사실상 영화에서 보이는 공포에 관해서 아주 새로운 것들을 끄집어 내는 것 자체가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영화마다 최소 한 가지 정도는 나오는 상황이기는 한데, 이 영화는 그 문제에 관해서 그다지 매력적이게 나오지 않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이 영화는 정말 단 하나도 새로운 모습이 보이지 않는 상황이 되어버렸기 때문이죠. 영화가 진행되는 내내 말입니다.

 영화에서 보여주는 스토리는 기본적으로 주인공과 그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인공은 내면의 문제 역시 같이 안고 가고 있는 상황이며, 해당 문제로 인해서 계속해서 나약한 면을 드러냅니다. 그리고 이 나약함은 결국 악마와 대결을 조마조마하게 만드는 면이기도 합니다. 주변 사람들은 이런 상황에서 매우 기능적으로 나오고 있는 상황이고 말입니다. 결국에는 내면의 죄를 어떻게 넘어가는가 하는 지점 역시 같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 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결론적으로, 매우 아쉬운 영화입니다. 소재에서 더 나올 것이 없다는 생각은 이미 했었지만 이 영화는 그 밑바닥을 긁는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제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는 허접스러운 면을 강하게 드러내고 있으며, 공포에 관해서는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으며, 영화의 결말은 뭔가 충격을 주려고 했던 모양인데 그 힘을 발휘하는 데에 실패해 버렸습니다. 그냥 넘어가도 되는 영화이며, 굳이 찾아보시지 않아도 되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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