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Marnie
http://blog.yes24.com/dodona
리스트 |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마니
책과 연극, 뮤지컬을 사랑하는 마니입니다~~
파워 문화 블로그

PowerCultureBlog with YES24 Since 2010

3·4·5·6·7·8·9·10·11기 공연·음악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9월 스타지수 : 별7,771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안함
전체보기
도서 스크랩
공연(연극/뮤지컬)
원작들여다보기
나의 리뷰
책읽는 도도나
리뷰
소설
문화/예술
에세이
인문/사회
역사/인물
경제/경영
여행
과학
기타
공연보는 도도나
공연보는 도도나
나의 메모
기본 카테고리
태그
임진아 thisisvoca 저축체질 결혼이라는소설 힐빌리의노래 외동딸 하우스프라우 기꺼이죽이다 존버든 최강의식사
2020 / 09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월별보기
새로운 글
오늘 115 | 전체 617543
2008-08-19 개설

전체보기
서울 옛길 사용설명서 | 인문/사회 2020-07-27 22:50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12786830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서울 옛길 사용설명서

한국청소년역사문화홍보단 저
창해(새우와 고래) | 2020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조선시대의 서울, 한양은 500년 왕도를 세웠고. 그로부터 현재까지. 서울은 6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고도(古都)다. 서울은 여전히 곳곳에 역사적인 흔적을 품고 있다. 고층 빌딩으로 가득 찬 도심에서도 그 흔적들을 찾을 수 있는 데. 광화문 D 타워 터파기 공사 중 방, 마루, 세간, 부엌 등 조선시대 상설시장인 시전행랑 터가 발견되어 보존되었다. 그랑 서울에서도 조선시대의 주거문화와 제방 기포의 흔적과 총통이 발굴되었다. 그렇게 아직도 역사와 전통을 품고 있는 도시. 그럼에도 아직 그 가치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현실이다.


이 책은 바로 그런 가치를 찾아가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다. 울 옛길 사용설명서』는 '서울 옛길 문화콘텐츠 발굴과 활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되어 시민들이 지식을 공유하고, 옛길 12경을 답사하면서 서울 곳곳에 스며 있는 문화콘텐츠를 발굴했다.


요즘 가장 각광받는 것이 바로 '길'이다. 차가 다니지 못할 정도로 좁은 골목으로 이루러진 익선동이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이유도 어깨가 닿을 만큼 좁은 골목을 걸으면서 느끼는 삶의 정취와 여유가 좋아서다. 때문에 옛길을 걸으며 만나는 우리의 역사와 문화. 어떤 모습일지 기대된다.


우선 서울 옛길 12경의 이름부터 알아보자. 12경은 옥류동천길,삼청동천길,안국동천길,제생동천길,북영천길,흥덕동천길,정릉동천길,남산동천길,필동천길,묵사동천길,진고개길,구리개길이다. 이름들이 참 예쁘다.


그 길들의 면면을 보자. 옥류동천길은 인왕산을 바라보며 풍류를 즐기던 옛길로 통인시장뿐 아니라 윤동주, 이상, 이상번, 이중섭이 살던 거처와 박노수 미술관을 만날 수 있는 문화의 거리다. 삼청동천길은 정말 자주 가는 길인데. 선혜청 북창, 소격서, 장원서와 장생전, 종친부, 동십자각처럼 문화재가 있는지도 몰랐다. ^^;;;


아 정말 알고 다니는 것과 모르고 다니는 것의 차이가 이렇게 크다니.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볼 수 있었을 것 같은데. 무심함을 탓해본다. 그렇게 책을 읽으면서 익숙함과 낯섬을 동시에 느끼게 된다.

공연을 좋아해 일주일에도 여러 번 방문하는 혜화동 로터리와 대학로를 잇는 흥덕동천길. 역시 책을 읽으며 처음 들었는데, 이번 주말에는 이 홍덕동천길부터 천천히 걸어보고, 계획을 세워 12경 전부를 걸어봐야겠다.


도심의 고층 빌딩과 차량에 가려져있던 우리들이 살아온 시대의 흔적과 삶의 모습들을 찾아 하나씩 찾아보고 싶다. 이제는 흔적만 남았더라도. 내가 그 자리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우리 옛길을 따라가는 옛길 가이드. 취지부터 결과물까지. 아주 유용한 내용들로 채워져 있다. 반면 지도 표기와 시진의 사이즈와 해상도가 다소 아쉽다. 몇몇 사진은 해상도가 너무 낮아 그 장소에 가도 알아보지 못할 것 같다. 그리고 길을 찾아가는 데 가장 큰 도움이 되는 것이 지도인데, 지도만으로는 정확한 장소를 찾아가기 어렵다. 가장 익숙한 흥덕동천길의 지도를 보고 또 봐도. 지도만으로는 못 찾아갈 것 같다. 옛길을 바탕으로 지금의 지도가 합쳐졌다면 보다 좋은 가이드북이 될 수 있었을 텐데~하는 아쉬움이 든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
이벤트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