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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저넌에게 꽃을 | 소설 2017-08-24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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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앨저넌에게 꽃을

대니얼 키스 저/구자언 역
황금부엉이 | 2017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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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에 의해 버러져 시설에서 성장한 찰리. 가족에게도 버림받고 낮은 지능으로 늘 주위사람들에게 늘 바로라고 놀림 당하며 자랐지만, 마음 따뜻하고 다정한 사람으로 성장한다. 찰리의 소원은 단 하나. 보통 사람들처럼 평범하게 사는 것이다. 그리고 그에게 그 기회가 찾아온다. 지능을 높이는 실험에 참여하게 된 것이다. 한번의 수술로 머리가 좋아진다니~정말 꿈만 같은 이야기다. 

그리고 그곳에서 찰리는 수술을 받고 똑똑해진 쥐 앨저넌을 만난다. 복잡한 미로를 척척 찾아가는 앨저넌을 보며 찰리는 새로운 삶을 꿈꾼다. 


소설 『앨저넌에게 꽃을』은 수술 후 지능이 좋아지는 과정을 찰리의 일기형식으로 담아낸다. 맞춤법이 엉망인 그의 기록이 점점 완벽해지는 것을 보며, 찰리의 지능이 정말로 높아졌음을 알게 된다. 그렇게 찰리는 수술을 통해 아이큐 60에서 185의 천재가 된다. 

이제, 찰리는 그토록 원하던 평범한 인생을 살 수 있을까?


소설을 읽으며, 찰리와 주변 사람들의 변화를 보며 자연스럽게 얼마 전 본 맷 리브스 감독의 <혹성탈출: 종의 전쟁>이라는 영화가 떠올랐다. 인간의 질병을 고치기 위해 유인원을 상대로 실험을 하고, 그 결과 유인원은 인간에 가까운 지능을 가진다. 그러나 원숭이에게 투여한 약물은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되어 거의 모든 인류를 죽음에 이르게 한다.  소설과 영화는 내용이나 설정은 다르지만, 한가지는 같다. 인간이든 동물이게든 어떤 의도를 가진 인위적인 행동을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수술 후 천재가 되어버린 찰리는 주변 사람들은 감당할 수 없다. 보살펴주던 대상이 자신보다 우월한 존재가 된 것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 

세상의 모든 지식을 배웠지만. 찰리는 더 외롭고, 슬퍼졌다. 그를 통해 세상의 편견과 선입견 그리고 우월주의가 얼마나 나쁜 것인지. 찰리의 9개월 가량의 기록을 통해 잘 보여준다. 


똑똑해지면 가족들이 자신을 사랑해줄 것이라고 믿던 찰리는 이제 세상과 사람들에 대해 안다. 그리고 자신이 실험실의 앨저넌과 별반 다르지 않음을 알게 된다. 아무리 머리가 좋아지도 저들과 함께 살 수 없다. 왜냐하면 처음부터 찰리는 그들과는 다른 존재였기 때문이다. 정말 슬프고 안타까운 일인가. 무엇보다 찰리의 눈에 비친 세상은 너무나 냉혹하고 잔인하다. 이렇게 부끄러운 세상에 살고 있었나? 부끄럽고 또 부끄러운 우리의 자화상이다.


소설은 그렇게 한 청년의 기록을 통해 인간의 존엄과 인간적인 삶을 위한 조건이 무엇인지 들려준다. 그리고 지능이 아무리 좋아도 재능이 뛰어나다해도. 인간적인 공감이 없다면 행복한 삶을 살 수 없다는 것을 너무나 분명하게 이야기한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 세상의 모든 사람은 평등하다는 것. 외모나 행동으로 판단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과연 누가 누구를  판단 할 수 있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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