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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보는 도도나
뮤지컬 [위키드] 최고의 뮤지컬! | 공연보는 도도나 2016-08-31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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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뮤지컬 위키드 (Musical Wicked)

장르 : 뮤지컬       지역 : 서울
기간 : 2016년 07월 12일 ~ 2016년 08월 28일
장소 :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공연     구매하기

어릴 적 읽은 오즈의 마법사는 모험과 마법이 어우러진 멋진 이야기였다.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서쪽 마녀를 물리치고 허수아비. 사자. 양철인간과 함께 오즈의 마법사를 찾아 노란길을 걸어가는 도로시와 친구들의 모험은 흥미진진. 그 자체였다.  

뮤지컬 영화 <오즈의 마법사>의 프리퀄에 해당하는 뮤지컬 <위키드>는 그레고리 머과이어 소설 <위키드>에서 모티브를 차용해서 마녀에 대한 선입견을 무너트린다. (뮤지컬은 모티브만 차용했을 뿐 줄거리는 소설과 똑같지 않다.)

 



눈에 보이는 것이 모두 다 진실일까? 
동화 속 마녀들은 모두 다 악한 사람을일까?

극의 배경은 에머럴드 시티. 착한 마녀 글린다가 오즈의 사람들에게 서쪽 마녀가 죽었으니 이제 평화가 찾아올 것이라는 소식을 전하며 극은 시작한다. 축제분위기에 모두가 즐거워할 때 누군가 서쪽마녀와 글린다가 친구였나며 묻는다. 

 

글린다는 당황해하며 우리는 아주 옛날에 친구였다며, 과거로 돌아간다. 
서쪽마녀의 이름은 엘파바. 그녀는 놀라운 능력을 가진 소녀였지만 가족도 친구들도 그녀에게 친절하지 않다.

엘파바를 처음 만난 사람들은 모두 다 그녀를 피하고 무서워한다. 이유는 그녀의 피부가 초록색이기 때문이다. 다름이 다름이 아닌 틀림으로 받아들여지는 것은 오즈도 마찬가지였다.

어릴적부터 타인의 배척을 받는 것에 익숙해진 엘파바. 그 모습이 진짜 안타깝다. 

반면 글린다는 허영기 넘치는 백치미 넘치는 모습이다. 영화 <금발이 너무해> 속 엘리 우즈를 연상하면 된다. 

1막에서는 비슷한 면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두 소녀가 우연히 룸메이트가 되고,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아내는데, 두 소녀가 어찌나 귀엽고 사랑스러운지~ 시선을 떼기가 어렵다. 


그리고 물과 기름처럼 전혀 다른 두 소녀가 서로에게 영향을 주며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보며 세상에서 가장 나쁜 것은 '편견'이라는 점을 극은 잘 보여준다. 이런 선입견과 편견에 대한 작품 전반에 깔려 있는 화두다.

학교의 모습은 마치 우리 사회의 축소판과 같다. 마법세상에서도 다양성은 존중받지 못한다. 피부색때문에 터부시되는 엘파바처럼 인간의 말을 하는 염소 교수는 이제 자신이 유일하게 남은 동물교수라며 씁쓸해한다. 급기야 동물들이 말을 하는 것이 금기시된다. 

그것은 다양한 목소리를 금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거짓 소문으로 대중들을 선동하고 언론을 규제한다. 


위대한 마법사 오즈가 실은 아무 능력이 없을뿐 아니라. 엘파바가 가진 천부적인 마법을 이용하려 한다는 것을 알게 된 엘파바가 마법사의 제안을 거절하고 부당함에 대항하려 하자 법무부장관은 오즈의 시민들에게 엘파바는 나쁜 마녀라고 선포한다. 
그리고 사람들은 마녀 사냥을 시작한다. 진짜 그녀가 나쁜 마녀인지는....누구도 궁금해하지 않는다. 
권력을 가진자가 나쁘다고 하면 나쁜 것이다. 
정말 무서운 일이 아닌가.

물론 두 소녀는 권력의 인형이나 희생자가 아닌 자신의 의지로 당당하게 홀로선다. 그 용기가 가상하고 예쁘고 또 부럽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가장 필요한 것은 성공이나 권력을 쫒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능력과 친구와 가족을 믿는 것이겠지~ 

이 작품이 재미있는 것은 동화를 배경으로 하면서도 정치 권력의 모순과 위선, 사회적 차별과 편견, 집단 따돌림과 같은 사회이슈들을 적나라하게 까발린다는 점이다. 아주 적절한 선을 유지하면서 말이다. 그런 점에서 정말 잘 만들어진 작품이다. 단지 화려한 무대와 넘버로 장수라는 작품이 아니다.    


뮤지컬 <위키드>의 또 하나의 매력은 주옥같은 넘버들이다. 'Popular','One Short Day','For Good','Defying Gravity' 등 넘버를 듣는 즐거움을 빼놓을 수 없다. 하지만 아쉽게도 글린다역의 정선아배우의 목상태가 최악이었다. 수 많은 공연을 관극했지만 배우가 넘버를 부르며 쉰목소리가 이어지는 경우는 처음이라. 당혹스럽기도 하고, 티켓가격이 아까웠다.  
배우도 사람인지라 컨티션이 늘 좋을 수는 없겠지만 컨디션과 목관리는 프로에게는 기본이다. 어떻게든 되겠지하는 자세는 
시간과 비용을 들여 공연장을 찾는 관객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차라리 캐스팅을 변경하는 것이 좋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정선아 배우에게는 실망했다.


배우의 컨디션이 좋았다면 더 좋은 무대가 되었겠다는 아쉬움은 남지만 <위키드>는 최고의 뮤지컬이다. 관극 내내 즐겁고 유익하고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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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일어나 비추어라]- 무엇을 비춘다는 말인가 그저 그들만의 이야기일뿐이다.. | 공연보는 도도나 2013-02-2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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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제1회 여성극작가전] 일어나 비추어라

장르 : 연극       지역 : 서울
기간 : 2013년 02월 20일 ~ 2013년 02월 24일
장소 : 대학로 알과핵 소극장

공연     구매하기

도대체 오늘 본 작품이 말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가? 혼란스럽다.  


<일어나 비추어라>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성공한 작가 오혜령은 위암, 십이지장암 말기. 시한부 삶을 선고 받는다.
진단도 늦은데다 마취도 안되는 특이체질인 그녀는 3개월 시한부 삶을 선고받고 삶을 정리한다.
자포자기식 삶의 포기보다는 현실을 담담하게 받아들이기로 한것이다.  

 

줄거리만 보면 극의 느낌이나 관객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 것인지.....충분히 예상가능하다.

그런데...극의 전개가 이상하다. 극을 보는 내내 물음표가 계속 생겨난다.

우 선 오혜령, 그녀를 보자. 성공한 작가 오혜령은 주변 사람들과도 잘 어울리는 사람으로 보인다. 친구도 가족들도 모두 그녀에게 헌신적으로 그녀를 간호한다. 지인들의 반응을 보면서 그녀는 주변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솔직하고 따뜻한 사람이었음을 알게된다..  

 

오혜령은 아들과 여동생과 함께 산다. 그런데 이제 38세인 오혜령의 아들이 벌써 대학생이다. 오혜령은 미혼모였나? 아니면 친아들이 아닌가? 모자관계에 의문이 생겨난다.
그리고 그녀의 곁에는 그녀의 조수처럼 그녀의 일을 돕는 여동생이 있다. 그녀는 비정상적으로 언니에게 집착한다.
가족이라서? 아니다. 가족애의 느낌보다는 일방적인 감정으로 보여진다.
이모와 조카간의 호칭도 부자연스럽다. 이모님과 조카님이다. 간혹 이름을 부르기도 하지만 조카님이라는 호칭을 사용한다.
 

 

이들의 관계가 얼마나 비정상적인지를 보여주는 장면은 의사가 선고한 시한부 3계월의 마지막날이다.  

오혜령과 함께 죽자며 아들은 오토바이를, 동생은 다량의 신경안정제를 모아놓는다. 물론 오토바이를 구입한것이 오혜령에게 들키면서 이들의계획도 수포로 돌아가지만....가족이 다함께 동반자살을 한다?
서로에게 의존적이고 헌신적인 것과 동반자살을 선택한다는 것은 너무나 다른 이야기다. 상식의 수준을 벗어나는 데다가 극에서 그들이 생과사를 함께할 정도로 관계인지가 느껴지지 않는다.
그런데 극중 이상한 대사가 등장한다. '우리셋은 모두 성이 달라요.'  

엄마와 아들의 성이 다른것이야 당연하다지만 언니와 동생의 성이 다른것은 무엇일까? 친자매가 아닌가? 친자매도 아닌데 죽음을 함께 한다?

도대체 이들에게는 관객이 모르는 어떤 가족사가 숨겨져 있는 지 궁금증이 생겨날 수 밖에 없다.  

모자간의 나이차나 자매간의 헌신의 정도...에 대한 단 한다미 언급이 없으니 답답할 수 밖에 없다. 그저 가족이라고 이해하기렌 너무나 비현실적이다. 

가족들 뿐 아니다.
그녀가 외출할 때마다 등장하던 수레를 끄는 사람은 누구인가? 아기울음은?



그 리고 극중 아버지.처음 아버지로 박회장이 등장할 때 참 사이가 좋은 부녀인가보다..라고 했는 데 아버지가 한분더 등장한다. 나중에 등장하는 이가 친부요. 박회장은 양아버지라고 한다. 그런데 아버지의 존재로 더 부각되는 인물은 친아버지가 아닌 박회장이다. 그녀에게 삶의 의지를 북돋아주는 이도 박회장이며. 한국에서의 녹내장 수술실패로 미국에서 재 수술중 사망한다.(///으;ㅣ학적 지식이 없는 일반인이지만 녹내장 수술로 사망했다는 이야기를 처음 듣는다. )
무엇보다 주인공과 주변인들간의 관계를 단지 설정만했을 뿐 이들사이에 어떤 일이있었고 서로가 어떻게 가족이 된것인지 도통 설명이 없으니.....38살에 대학생 아들이라는 설정도 이해가 안가는 데...부연설명도, 예측가능한 
그리고 그녀는 갑자기 삶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며 병이 왼치된다.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라고 하는 데 이렇게 개연성이나 인물들간의 관계설정이 이해가 안되는 작품이 처음이라 관극내내 극에 몰입할 수가 없었다. 불치병에 걸린 환자가 기적적으로 병을 이겨낸다.라는 줄거리가 식상하다는 문제가 아니다.
문제는 극을 보여주는 방식이다. 같은 재로라도 만드는 방식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 법. 충분히 관객들과 교감할 수 있는 이 작품만의 방법이 있어야 한다. 그것이 삶에 대한 강렬한 의지든, 가족애든 말이다. 관객이 극에 몰입할 수 있는 감동이든. 공감이든, 재미든..하다못해 시각적인 즐거움일도 있어야 하는것이 아닌가?
하지만 극의 대사는 시적이거나 감상적이고 인물들의 관계도 상식의 범주를 벗어난다. 
도대체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극이 진행될 수록 물음표만 더해간다.
그러다가 갑자기 병이 모두 치유된것이다.

일어나 비추어라! 극의 타이틀인 이 말은 동시에 극중 오혜령의 고백록의 제목이기도 하다.
그런데 정말 묻고싶다. 무엇을 비춘다는 말인가?

여전히 무대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계신 오현경배우때문에 관극한 작품인데....정말 실망스러운 작품이라는 말외에는 다른 말이 무의미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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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삼천]- 가슴이 아닌 머리로만 이해되는 이야기 | 공연보는 도도나 2012-11-10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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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의자왕의 여인, 뮤지컬 [삼천]

장르 : 뮤지컬       지역 : 서울
기간 : 2012년 10월 26일 ~ 2013년 01월 20일
장소 : 대학로 문화공간 필링1관

공연     구매하기



백제의 마지막 왕 의자(義慈)
우 리에게 의자왕하면 삼천궁녀가 가장 먼저 떠오를만큼 사치와 향락에 빠져 정사를 등한시한채 간신들에게 놀아나 나라를 멸망에 이르게 한 왕으로 인식되어 왔다. 사료 어디에도 당시 백제의 궁녀가 삼천 명에 달했고 이들이 낙화암에서 투신자살했다고 기록되어 있지 않음에도 '의자왕와 삼청궁녀'라는 말이 정설처럼 전해지는 것은 승리자의 관점에서 기억되는 역사에서 멸망한 나라의 왕에 대한 평가가 너그러울 수 없기 때문이다.
작 가는 바로 이 '의자왕과 삼천 궁녀'에서 착안해 삼천을 '과거-현재-미래'를 의미하는 불교용어로 해석하여 삼천을 의미하는 단 한명의 궁녀를 통해 의자왕의 새롭게 바라본다. 역사적 사실에 상상력을 덧붙인 팩션은 역사를 새롭고 다양하게 바라볼 수 있기 하기에 뮤지컬 <삼천>에 대한 기대감이 컸었다.

하지만.....무대에 선보인<삼천-망국의 꽃>은 한마디로 과유불급(過猶不及).
너무 많은 것을 담아내려다 그만 이도저도 아닌 작품이 되어버렸다.

극 은 의자왕과 주변인물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무왕과 선화공주의 아들인 의자왕은 집권초기에는 부국강병에 힘썼으나 집권 후반부로 갈수록 나라를 멸망에 이르게끔 하는 모습들을 보이기 시작한다. 신라왕실의 피를 이었다는 정통성에 대한 불신으로 인한 외로움과 불안함이 연화라는 한 궁녀에 대한 사랑과 집착으로 이어져 결국 나라를 멸망에 이르게 한다는 설정이다.
그리고 벗이자 충신이지만 연화를 사이에 두고 결국엔 의자왕의 의심을 사 역적으로 몰리는 진 장군, 오직 나라에 대한 충심으로 왕까지 갈아치우고자 했지만 결국 자기 손으로 백제를 팔아넘긴 꼴이 되어버린 비극적인 충신 예식 장군, 백제의 왕족에게 유린당하고 딸까지 잃자 백제의 멸망을 위해 살아가는 신녀 화야. 그리고 그저 어머니를 만나고 싶은 마음에 잘못된 길임을 알면서도 입궐하지만 진을 사랑하게 된 연화.

이렇게 복잡한 다섯명의 이야기가 풍전등화와 같이 위태로운 당시의 시대상과 맛물려 긴박하게 진행되었어야 했음에도 스토리 전개에 급급하다보니 인물들의 매력이 부각되지 않은 채 철딱서니 없는 사랑놀음 그 이상도 그이하도 아닌 초라한 이야기로 전락되어 버렸다. 문제는 의자, 연화, 진을 둘러싼 삼각관계가 나라의 멸망을 초래할 만큼 치열한 사랑이었냐하면 그것도 아니라는 것이다. 우선 의자가 연화를 언제부터 사랑했는 지 알 수가 없다. 처음에는 관심도 없던 연화에게 충신들의 간언에도 귀를 기울이지 않고 연화의 말에만 집착하는 모습은 의아함만 들게한다.

다 른 인물들도 마찬가지다. 막장복수라고 부를만큼 아집으로 가득찬 분노를 가진 화야도, 나라의 멸망을 이르게한 그릇된 선택을 하게되는 예식장군의 고뇌도 극에서 전혀 부각되지가 않는다. 연화는 그저 두 남자 사이에서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그냥 그런 민폐녀일 뿐. 망국의 꽃이라 불리울 만큼의 존재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그 이유는 이 작품이

가슴이 아닌 머리로만 이해되는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말이 많은 작품도 참 드물 것이다. 단순히 대사가 많다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너무 많은 이야기를 전달하다보니 대부분의 상황들이 대사릍 통해 주입식으로 관객에게 전해지는 것이 문제다. 머리로는 이해가 되지만 가슴에 와닿지 않음은 당연하다.
배우는 무대위에서 오열하는 데 관객은 하나도 안슬퍼다. 배우의 열연이 오히려 부담스럽다.

인물들 이야기 하나하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모두 굉장히 재미있는 스토리다. 문제는 그들의 이야기를 모두 담아내기엔 두시간이라는 러닝타임이 너무나 짫다는 것이다. 20부작 대하사극라면 모를까......


인물 하나하나를 다 살리는 건 극을 밀도 있게 하는 좋은 의도지만,
백성을 위해, 복수를 위해, 사랑을 위한 각기 다른 극단적인 선택을 모두 담기보다

하나의 이야기라도 제대로 담아냈어야 한다. 

박해수 배우와 정상윤배우의 연기는 아주 좋았지만 전체적인 배우들의 연기가 고르지 못함은 아쉽다.
등장인물이 적은 작품일 수록 연기력이 차이가 더욱 두드러지기 마련인데 이 작품은 너무 극명하게 갈린다.





한 줄 요약 :

궁녀 삼천을 담으려다 삼천포로 빠져버렸네.





[공연정보]

공연명: 뮤지컬 [삼천-망국의 꽃]
작/ 연출: 서윤미
음악감독/ 편곡: 김창환
안무: 안영준
공연장소: 대학로 문화공간 필링 1관
출연진: 정상윤, 전성우, 박해수, 홍지희, 구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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