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YDAY TOAST 에브리데이 토스트 도서 리뷰 : 에브리데이 토스트 서평~!!

70가지 토스트와 샐러드라니!! 나는 가장 궁금했던 구운 단호박과 새송이 버섯 토스트 (171페이지다.) 레시피를 찾아 본 후 마트에 갔다. 새송이버섯을 살까하다가 좋아하는 양송이 버섯과 그때 인천공항에서 먹었던 베지테리언 샌드위치 속 느타리 버섯을 샀지만 역시 버섯은 양송이!!라는 고집스런 결론이.

버터로 앞 뒤 노릇하게 구운 통밀빵에 맛있는 카레를 올리고 자작한 올리브유에 소금과 후추를 두르고 구운 버섯을 곁들인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요거트와 청귤에이드까지. 건강한 한끼 식사다.

결국엔 어찌보면 내 맘대로의 레시피가 되었지만 카레 토스트(p.255 버터 카레 토스트)라니 상상하지도 못했던 조합이라 신선했고 의외로 맛도 좋았다.

에브리데이 토스트에는 미처 생각해보지 못한 조합과 의외로 궁합이 잘맞는 음식들이 잘 소개되어 있고 빵과 같이 먹으면 좋은 것들, 맛있는 빵을 파는 가게, 어울리는 음식의 기초 정보와 사용법, 필요한 도구등 지은이가 오랫동안 토스트를 해먹으면서 터득한 정보들을 세세하게 설명해 놓은 부분이 아주 좋았다.

70가지의 토스트와 샐러드라니! 앞으로 토스트를 만들어 먹는 일이 많아질 것 같다. 이건 또 무슨 조합이야? 놀라면서. 오늘은 또 무슨 토스트를 해먹지? 하면서. (다음 후보로는 땅콩버터와 바나나 토스트 p.121와 구운 바나나 토스트 p.138가 올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