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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 실종사건이 재해석되다. "이별의 수법" | 쏭이의 끄적끄적 2021-02-2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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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이별의 수법

와카타케 나나미 저/문승준 역
내친구의서재 | 2020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무겁지 않고 몰입감을 가지고 읽을 수 있는 미스터리~ 탐정 하무라의 다른 사건 해결 이야기도 얼른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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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이 겹치면 인연이 된다는 이야기가 있다.

처음 우연이 시작될 때는 그냥 무심코 지나갈 확률이 높다.

일이 진행되다가 '어~ 저번에 이런 비슷한 상황이 있었는데..'

그러다가 뒤돌아보면 우연 같았던 첫 번째 일이

내 발목을 잡게 된다.

 

주인공 허무라는 전직 탐정이었다가 지금은 살인곰 서점의 아르바이트생이다.

사장님의 부탁으로 책 정리를 하러 갔다가 오래전에 사망한 백골을 발견하게 된다.

그녀는 본능적으로 사건의 냄새를 맡게 되고,

명쾌하게 사건을 해결한다.

집주인 할머니가 사실은 할머니가 아니라 할아버지였으며,

백골은 집주인 할아버지의 부인이라는 것을..

 

이 사건을 계기로 그녀에게 새로운 의뢰가 들어온다.

그 병실에 입원해 있던 할머니가 20년 전 실종된

자신의 딸을 찾아달라는 거였다.

책 정리를 하다가 다친 몸이 낫지도 않았고,

그녀는 탐정회사에 소속된 탐정도 아니었기에 거절했으나,

끈질긴 여배우의 부탁 끝에 수락을 하게 된다.

 

의뢰인은 20년 전 유명했던 여배우 후부키씨.

그녀는 미혼모로 딸을 낳고 자연스레 연예계를 은퇴한다.

20년 전 딸 시오리가 실종된 뒤 아빠가 누구인지에 대한 이야기로 떠들썩했으나

사건은 해프닝으로 끝이 나게 된다.

 

천천히 주변 조사를 하던 중,

20년 전 후부키의 부탁으로 시오리의 실종사건을 조사한 탐정이 있었음을 알게 된다.

이와고씨는 전직 경찰 출신으로,

여러모로 깊게 실종사건을 조사하였으나 그 역시도 지금은 실종된 상태이다.

 

시오리 사건을 조사하면 할수록 주변의 사람들이 실종된 것을 알게 된다.

탐정 이와고씨, 후부키씨 집에서 살림을 돌봐주었던 할머니와 가정부도..

 

그리고 실종 6개월 이후 시오리씨가 살아 있었다는 증거를 발견하게 되고

추적 끝에 시오리씨를 도와준 후원자가 있었음을 알게 되었다.

시오리는 후부키의 전직 매니저인 야마모토씨의 도움으로

지금까지 병원에 입원한 채 살아있었던 것이다.

 

하무라씨가 시오리씨를 찾는 과정은 군데군데 빠져 있는 퍼즐을 맞추는 과정처럼

긴 호흡을 가지고 관찰할 필요가 있었다.

당장 이 퍼즐이 어떤 모양인지는 알 수 없으나

퍼즐을 하나둘씩 다 맞추고 나면 전체 그림을 알 수 있는 퍼즐 맞추기처럼..

 

하무라씨가 밝혀내는 정보들이 당장 시오리씨가 살아 있는 건지

왜 신분을 숨긴 채 살고 가고 있는 건지

20년 전에 함께 실정 된 탐정은 왜 실종된 것인지

후부키 주변 사람들은 왜 실종된 것인지

책을 읽는 동안 생각되는 의문들은 후반부에 이르면 좌르륵 꿰어맞춰진다.

 

후부키는 시오리의 환영 때문에 1인실이 아닌 다인실로 옮기게 되고,

하무라는 책 정리를 도와주다가 지하로 떨어져서

다치게 되면서 병원에 입원하게 되고,

경찰에게 백골 사건을 해결하는 하무라를 보고

후부키가 사건을 의뢰하면서 소설이 시작되는 중요한 접점이 된다.

 

자신의 출생에 대한 고민과 따가운 시선,

엄마에 대한 증오심으로 인생을 살아간 시오리의 삶.

딸이 실종되었음에도 적극적으로 찾지 못한 엄마

후부키씨의 삶도 모두 안타까웠다.

 

탐정 하무라는 시오리에 대한 동정심으로 사건을

냉정하게 대처하지 못했다고 자책을 했지만,

독자로써 나는 그런 하무라씨의 면이 더 인간적이어서 좋았다.

평범하게 보이지만, 사소한 증거를 놓치지 않고

사건을 끈질기게 파고들어 해결하는

하무라씨의 능력은 탁월하다고 생각한다.

 

다음에는 어떤 사건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책은 두껍지만 깊은 몰입감으로 술술 읽히는 책이므로

가볍게 미스터리를 읽고 싶은 분에게 추천한다!

 

내 오른팔에는 후부키가 잡았던 멍이 아직도 희미하게 남아 있다.

자신의 명줄인 것처럼 꽉 잡았던 그 감촉도..

이별의 수첩, P.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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