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 인문학 이란 도서입니다.
조금은 생소한 경제용어부터 세계경제의 흐름과 그당시의 역사적 사건들이 많이 담겨있네요.
경제 용어가 어렵기도 한데요. 그림과 내용을 보면 아~이런거구나! 그땐 이런 일이 있었구나! 이해가되면서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많아요.
처음 듣는 용어도 있고 익숙한 내용들도 있어요.
아이들과 같이 읽으면서 이야기도 나눠보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답니다.
세계경제 인문학을 통해 아이들이 어렵게만 생각했던 경제적인 용어나 경제의 흐름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는 계기가 된거 같아 좋았어요.
여러가지 쳅터중에 몇가지 소개해볼께요.
그중에 쳅터 11장 공유지의 비극! 이야기 입니다.
어느 마을의 목초지는 모두가 사용할수있는 공유지 인데요
주민 모두가 사용할수 있는 공유지 이기에 최대한 가축을 많이 풀어나야 이익을 볼수있다는 이야기지요.
그러다보니 너나할것없이 가축을 공유지에 많이 풀게되고 그로인해 풀이 자라나는 속도보다 가축이 뜯어먹는 속도가 빨라지게 되지요.
이것이 바로 공유지의 비극! 이란 건데요.
이런 유사한 일들이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들을 들려주네요.
과연 어떤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코끼리는 누구의 것도 아닌 까닭도 있고 코끼리 상아는 상업적 가치가 커서 밀렵꾼들에 의해 마구 희생이되고 결국 멸종위기까지 놓이게 되었네요.
기후변화도 마찬가지인데요. 선진국들은 화석연료사용과 환경파괴를 통해 발전을 이룬 반면 개발도상국들은 이제 발전해나가는 찰라이기에 원만한 합의가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기후변화로 인해 몸살을 앓고있는 세계곳곳의 이야기를 자주 접할수있는데요. 이런 이야기를 접하니 마음이 무겁더라구요. 서로의 욕심만 채울수도 없고 하나뿐인 지구를 살릴수있는 길이 어떤게 있을까 고민하게되고 작은 실천들이 모여야 할꺼 같단 생각을 해보았어요.
쳅터 17장 깨진 유리창 이론! 이야기 입니다.
이 이야기에는 우리에게 익숙한 코카콜라와 펩시 이야기와 스타벅스 일화가 담겨있었어요.
깨진 유리창으로 인한 작은 불씨로 큰일을 당할수있다는 분석인데요.
이 이론은 경제에서 널리 통용되고 있다고 하네요.
1980년초 처음으로 펩시가 코카콜라보다 매출과 블라인드 테스트 결과 압승을 한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코카콜라측은 맛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뉴코크 라는 새이름으로 기존의 맛과 전혀 다른 음료를 만들어냈는데요.
하지만 소비자들의 반응은 차가웠다고 하네요.
기존의 코카콜라 맛에 익숙한 소비자들은 더 반감을 내비치면서 급격한 매출 감소로 이어지게 되었어요.
결국 다시 기존의 오리지널 제조법과 뉴코크를 다시 만들어 이 업계에서 다시 1위를 되찾을수 있었다는 이야기입니다.
한번 깨져버린 사람들의 반응은 금새 돌아오기 힘들다는 내용이네요.
또다른 이야기로 넘어가 봅니다.
카페시장의 선두인 스타벅스도 위기가 있었다고 합니다.
짐 도널드란 사람이 경영자로 취임하면서 사업확장을 위해 기존의 스타벅스 이미지와 달리 책이나 음악을 판매하기 시작하고 매장 디자인을 지나치게 간소화 하면서 사람들의 불만이 시작되었다고 하네요.
편한 휴식공간이 되어야 할 공간이 바뀌다보니 사람들이 자주 오지 않게되고 매출이 줄게 되었어요.
창립이래 최대의 위기가 찾아오게되면서 스타벅스는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려고 많은 노력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사소한 일들을 그냥 흘리지 않고 소비자들의 불만을 해결하는일이 기업에서는 중요한 일이라는걸 알게 되었어요.
이 외에도 여러가지 이론들과 경제용어들이 정말 많이 들어있어요.
세계곳곳의 숨은 이야기 그리고 역사적인 사건들을 통해 세계경제를 알아보는 좋은 시간이 되었답니다.
아이들에게 조금은 어려울수있는 경제 이야기를 재미있게 읽어내려갈수있었고 경제용어도 많이 배울수 있었구요.
이로인해 경제공부에 많은 도움이 될꺼 같아요^^
<올드스테어즈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