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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선수가 아니라 중계권에 얽힌 돈 이야기 | 기본 카테고리 2021-12-07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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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쿠팡은 왜 올림픽 방송을 욕심냈을까

백창범 저
산그리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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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간 스포츠PD로 살아온 저자의 생생한 경험이 잘 담겨있는 이 책은 스포츠를 돈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다. 원래 스포츠PD는 스포츠를 주제로 한 모든 방송을 만드는 사람인데, 가장 큰 역할은 중계방송을 만드는 것이지만 방송권 구매 같은 일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래서 스포츠PD는 콘텐츠를 선별하는 혜안과 더불어 돈에 대한 감각이 탁월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스포츠PD가 돈의 관점에서 스포츠 세계를 바라보면 스포츠 중계를 할 수 있는 방송권료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한다. 올림픽의 경우 IOC의 주요 수입원이 바로 방송권료와 공식스폰서가 내는 돈이라면서 말이다. 이런 올림픽 중계방송의 가장 큰 고객은 미국의 NBC 방송인데, 아직 개최지가 확정되지 않은 대회를 포함해 2022년에서 2032년까지 8개 대회를 77억 달러에 IOC와 중계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한다. 이런 올림픽 방송권과 관련해서 돈을 더 많이 낸 나라가 유리한 경기 시간을 배정받는다고도 말한다. 조정된 경기 시간이 방송사와 시청자에게는 좋은 시간일 수는 있어도 막상 현지에서 경기를 뛰는 선수에게는 불편한 시간일 수도 있다면서 말이다. 국내의 경우 북경 동계올림픽과 2024년 파리 올림픽 이후에는 JTBC가 단독으로 중계권 계약을 따냈다고 한다.

 

이렇게 스포츠 콘텐츠를 구매할 때도 매체별 소비와 판매 전략, 재판매 전략을 수립해 수익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사실 지상파 3사가 공동계약 등으로 서로 협력하지 못하고 방송권을 두고 경쟁하게 되면서 2010년 이후 지불한 방송권료는 방송사의 수익구조를 적자로 돌아서게 했다고 한다. 지상파는 더 이상 올림픽이나 월드컵과 같은 큰 국제적 스포츠 이벤트를 중계하기 힘들다는 말이다. 이 틈새를 에이클라 같은 전문 에이전트나 대기업 OTT들이 막강한 자금력을 앞세워 방송권을 따내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 책의 제목에 쿠팡 이야기가 들어간 배경이 바로 그것이다. 쿠팡은 올 해 개최된 도쿄 올림픽 중계를 OTT나 인터넷, 모바일 등에 재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따내었으나 막판에 협상이 틀어져서 성사되지는 못했다고 한다. 쿠팡플레이는 이미 EPL을 방송하고 있으며 계속적으로 스포츠 콘텐츠를 확보하려 한다면서 말이다. 아마존이 OTT를 만들어서 회원을 늘리고 그 회원을 통해 물건을 파는 것 같은 동일한 모델을 쿠팡이 구현하고 있다는 것이다. 2022년 카타르월드컵 이후 월드컵 방송권료는 너무 높아 지상파 3사가 감당할 수 없을 것이기에 OTT사업자가 월드컵 방송권을 따낼 확률이 높다면서 말이다.

 

이 책은 스포츠 중계를 둘러싼 돈에 대한 이야기 뿐만 아니라 스포츠PD가 직접 중계방송을 진두 지휘하기 위해 필요한 자질이나 경험들을 생생하게 전달해주고 있다. 스포츠PD는 무엇보다 일시에 카메라로 쏟아지는 정보를 취합하고 즉각적으로 대응해서 경기 상황에 따라 적절한 화면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주어야 하기에 카메라 소스를 디렉팅하는 기법을 익히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를테면 야구 디렉팅의 기본은 타자가 나가서 홈에 들어오는 과정을 잘 보여주는 것이며, 여기에 가장 잘 어울리는 장면은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타자가 안타를 쳤을 때라고 한다. 타자가 동시에 움직이면서 야구 경기에서 가장 역동적인 순간이 펼쳐지기 때문이라면서 말이다. 좋은 화면을 만들기 위해서 스포츠PD는 중계장비도 잘 알아야 하며 직접 다루기도 해야 한다면서 특히 LSM이란 장비를 언급하고 있다. 계속되는 경기에도 PD가 원하는 타이밍에 자기가 보여주고 싶은 장면을 골라서 내보낼 수 있는 장비가 바로 LSM이기에 이 장비를 모르면 안된다면서 말이다. 그 밖에도 중계 방송의 꽃인 해설자와 캐스터의 면면을 살펴볼 수 있는 이야기 등 흥미로운 내용들이 많아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쭉 읽어 볼 수 있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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