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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은 왜 인문학을 공부해야 하는가를 읽고 | 신앙적인 2019-05-12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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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그리스도인은 왜 인문학을 공부해야 하는가?

김용규 저
IVP | 2019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그리스도인이 공부를 계속 해야함을 일깨워주는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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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안 인문학 공부가 대세였던 적이 있었다. 인문학을 공부해야 하고, 그래야 미래를 책임질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갖게 만드는 일련의 상황들이라고 할까. 과학과 인문학의 만남은 새로운 미래를 창조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고문이었다고 생각이 들었다. 잡스라는 위대한 인물이 있었으나, 그를 잇는 사람은 아직 없다. 그리고 그의 업적도 천천히 가라앉고 있다. 이런 일련의 흐름이 존재하였지만 이러한 가운데에도 우리의 기독교인들은 인문학이란, 그저 우리와는 상관없고, 오히려 배척해야하는 학문쯤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았을 것이다. 역사학이나 혹은 문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이라면 몰라도 말이다. 여기에 더하여서 신학을 공부했던 많은 목사님들도 그렇지 않으셨을까.

 

   하지만 본서를 들추어 읽으면, 본인들이 배웠던 신학교의 시간들이 돌아옴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배운 학문은 신에 관한 학문으로써 아래에서 위를 향하여 가고 있기 때문에 사람의 학문이기도 하다는 것을 말이다. 그렇기에 인문학을 알아야 하고, 어떠한 관계에 있었는지 회고해 보아야 할 것이다. 여기에 좋은 안내를 해 줄 짧지만 참 좋은 안내서가 오늘 소개할 책이다. 매우 작은 사이즈의 120페이지 가량의 분량, 참으로 편하다. 간략하게 그리스도교의 신학의 시작점인 정통신학으로부터 포스트모더니즘의 시기까지의 흐름을 훑어주며, 다시금 돌아보며 현재 지금 이 곳에서의 신학은 삶은 신앙은 어떠해야할지를 밝혀주는 저서라고 소개해야겠다.

      

   우리의 신앙과 신학은 홀로 존재하여 왔던 그분과 같은 존재가 아니다. 사람이 이해할 수 있고 받아들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야 했기에, 계속적으로 부단히도 노력해온 산물인 것이다. 그 흔적들의 역사를 살펴보며, 각기 나타났던 순기능적인 부분과 역기능적이었던 부분을 논하여 준다는 것이 편한 운전을 도와주는 내비게이션 같았다. 이러한 지식의 향연을 도와주는 것은 저자의 풍부한 지식과 성찰의 덕이 아닐까. 평신도가 보기에도 어렵지 않고 쉽게 다가갈 수 있게 만들어주는 글이기에 참 고맙다는 생각이 든다. 강의로 행해졌던 내용을 조금 더 다듬어서 글로 펴냈다고 하지만, 참 어렵지 않게 해주심을 느낀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시대는 소확행 혹은 욜로와 같은 흐름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저자의 표현대로라면, 큰 이야기보다 작은 이야기들로 둘러싸여 있는 현실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이 작은 이야기들이 중요하지만, 큰 이야기들로 흘러왔던 시대의 흐름이 깨져버리고 있음을 기억해야 할 것이며, 작은 것들이 큰 것을 대체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될 것이기에 더욱 주의해야 할 것이다. 지식은 버리고 새로운 것으로 대체하는 것이 아니다. 계속해서 쌓아가며 더욱 커다란 거목으로 자라나게끔 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필자에게 좋은 표현이 하나 있다. 티끌은 모아봤자 티끌이다. 속담을 변경하여 친구가 해준 말이었지만, 참 좋은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티끌을 모으는 것이 아닌 거인의 어깨에 올라타서 앞을 바라볼 줄 아는 현명한 사람이 되었으면 하기에, 본서를 읽으시길 추천하는 바이다. 신앙인으로서 인문학을 왜 알아야하는지에 대한 명쾌한 답변이 되시리라 믿으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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