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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적인
메리에게 루이스가 | 신앙적인 2021-10-23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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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메리에게 루이스가

C. S. 루이스 저/이종태 역
비아토르 | 2021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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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생각하면 가수 김광진과 박정현이 떠오르는 적정 나이대의 사람입니다. 그리고 쪽지로 된 편지를 주고받던 학창시절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조금 자세히 들여다보면 발신자와 수신자의 친밀한 관계를 느낄 수 있는 시간입니다. 이렇듯 편지는 개인적이고 꾸밈없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글입니다.

 

루이스의 글들은 참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삶을 알아가기에는 편지보다 좋은 것이 존재할까요. 그렇기에 이번에 읽었던 편지의 내용은 그의 따스함과 세월의 흐름을 느껴보기에 좋았다고 생각해 봅니다.

 

(루이스가 쓰는 표현이기도 합니다)의 삶에 등장하는, 죽음을 앞두고 있는 어떤 이와 결혼은 애틋함과 더불어 미안함을 대리적으로 느끼게 됩니다. 사랑 참 쉽지 않은데 시한부인생을 살았던 이와의 로맨스는 이 땅에서 찰나 같은 경험이었으리라 봅니다. 다시금 만날 그 날에 즐겁게 있을 수 있기를 바라게 됩니다.

 

그의 삶에 대한 자세를 엿볼 수 있는 문장 하나를 적으며 글을 마치려 합니다. 루이스의 팬이라면 한번쯤 이 책을 읽어보시기를 권하여 드리며

 

삶을 매 순간순간 살아내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171

 
루이스의 책들을 배경으로


 

덧: 기본적으로 이 책(편지 모음)은 메리 & 루이스의 서신 교환입니다. 위에서 언급된 결혼한 이가 아님을 염두에 두시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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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 속 성 심리 | 신앙적인 2021-10-20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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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성서 속 성 심리

조누가 저
샘솟는기쁨 | 2021년 06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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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공부를 하다보면 읽다보면 궁금해지는 내용들이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너무나 궁금해도 물어볼 수 없고 그렇다고 검색해보자니 왠지 모르게 좌로나 우로나 치우쳐진 정보로 인해서 곁길로 가게 될까봐서 겁이 나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성서에서 볼 수 있는 성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거룩한 성서인데 이런 이야기를 하면 교회에서 책망 받을까봐 우려할까봐 움츠러들기도 합니다.

 

오히려 잘 배우고 잘 이해해야 제대로 된 신앙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될(신앙만이 아니라 삶에서도 올바른 성에 대한 이해를 가질) 때에 재미있으면서도 유익한 내용이 담겨 있는 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바로 성서 속 성 심리입니다. 이 책은 기존에 동아일보에서 성서 속의 성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던 것을 샘솟는기쁨에서 개정 보완하여 나왔습니다. 깔끔하게 그리고 눈길이 가는 겉표지 디자인으로 잘 감싸서 우리에게 어서 펼쳐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목차를 살펴보니 8부로 되어 있었습니다. 장으로 살펴보면 자그마치 41장이라는 어마어마한 분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분명, 단행본인데 왜 이렇게 많은 꼭지인지 걱정되기도 했지만 다행히, 총 페이지는 250여 쪽 벽돌책이 아니네요. 벽돌이었다면 본격 학술 서적 이었으리란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에세이의 형태였고 성서를 통해서 살펴보는 시간의 흐름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쭈욱 읽으면 된다는 겁니다.

 

이 책 읽다보면 아니 거의 시작과 동시에 다음과 같은 문장으로 한 번 명치 세게 맞는 것처럼 훅 들어옵니다.

 

성서는 죽음과 성의 문제를 희화화 하지 않고 그 실상을 직면하도록 한다. 12

 

돌아보면 성서를 통독하면서 혹은 큐티를 하면서도 놓치기 쉬운 부분이 아닐까요. 죽음은 피해갈 수 없는 인류 공통의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것을 에둘러서 말하거나 건너뛰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이것을 대면하도록 만들어주는 것이 성서입니다. 또한 성에 대한 것도 마찬가지임을 나타낸 문장이라 느꼈습니다. 피하지 말고 배워야 하지 않을까요. 이 외에도 깊은 생각을 갖도록 만드는 내용을 만나게 됩니다.

 

유혹에 넘어가면 분명 위험하다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결국 넘어가고 마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이런 유혹을 이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기 정체성과 가치관, 인생관이 견고하게 확립되어 있지 않으면 안 된다. 94

 

남녀의 몸은 음란한 마음으로 바라보면 음란한 것이고, 예술품을 대하듯 바라보면 그보다 아름다운 작품이 따로 없다. 신의 위대한 창작물이 우리 인간의 육체가 아닌가. 168

 

죽음은 가장 최종적인 폭력이다. 죽음보다 더 강력한 폭력은 이 세상에 없다. 178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성을 갖게 됩니다. 그 성이 무엇인지를 잘 알고 살아갈 때에 자신에게서 나타나는 개성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이것은 신앙인으로 살아감에 있어서도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해 봅니다. 특별히 기독교라는 신앙을 갖고 계시다면 성에 대한 무조건적 부정적인 대응이 아니라 무엇이 주님 보시기에 좋았더라고 말씀하신 것인지를 되새겨 보는 시간이 되리라 생각해 봅니다. 성서를 통해서 우리의 심리와 성에 대한 본연의 모습을 배울 수 있음을 믿으며

 

적어도 청년기에 접어든 분들께서 읽어보셨으면 합니다. 제대로 된 성교육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기출유 #기독교출판유통 #기출단 #조누가 #성서속성심리 #샘솟는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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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기다리는 기독교 | 신앙적인 2021-10-1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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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세상이 기다리는 기독교

스캇 솔즈 저/정성묵 역
두란노 | 2021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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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블루 느낌은 간만입니다

 

책이 주어지다

 

복음의 힘을 믿는다면 이해하기 힘든 일이 있습니다. 날이 갈수록 복음에 든든히 세워져 가는 교회, 그리고 예수님을 따르는 이들이 많아져야 할 텐데 왠지 모르게 줄어드는 느낌이 들게 됩니다. 이런 사실을 확인하고 싶지 않아도 현실을 알려주는 SNS의 포스팅에는 통계를 통해 살펴보는 우리나라 기독교인의 감소를 보게 됩니다. 서글퍼지는 현실이 이런 걸까요. 대체 어디부터 잘못된 것일까라는 생각을 가져볼 즈음에 손 안으로 스캇 솔즈의 책이 주어졌습니다.

우리말 제목으로는 세상이 기다리는 기독교, 원제로는 Irresistible Faith이니 거부할 수 없는 믿음으로 해석하면 좋을까요. 책날개를 살펴보면 바이블 벨트의 버클과 같은 곳에서 사역을 하고 있는 저자임을 알게 됩니다. 더불어 팀 켈러와 함께 사역을 했었음을 보게 됩니다. 이번에 읽어본 책 외에도 두란노를 통해서 저작들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더 이상 고민하지 않고 펼쳐봅니다.

 

 

 

들여다보기

 

책은 3, 9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겉표지의 진한 블루톤을 이어받아 내지의 디자인도 연한 블루톤을 유지합니다. 디자인적 통일성이 느껴집니다. 생수처럼 시원함을 표현한 것일까 생각해 봅니다. 우리의 갈증을 해소시켜줄 그 무엇이기를 바라는 마음처럼 말이지요.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볼까요. 과연 저자는 무엇을 전하고 싶은 것일까요. 한국어판의 부제에는 ‘1세기 그리스도인들처럼 세상을 감동시키다라고 적혀 있는데요. 과연 1세기 기독교 시리즈 서적들과 궤를 같이 하는 작품일까요. 1부는 세상은 본래의 기독교를 원한다는 제목으로 시작하며 다시금 돌이켜 시작하기를 이야기합니다. 복음과 성경, 그리고 그분을 따르는 것을 살펴봅니다. 기억에 남는 부분은 골룸 이야기와 부자 청년 이야기의 연속성을 다룬 부분이었습니다. 이어서 2부에서는 세상이 기대하는 바로 그 공동체가 되려면 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이어갑니다. 여기에서는 더욱 흥미로운 예를 들면서 (카멜레온 비유, 애완동물 예화 등) 공동체의 중요성을 다룹니다. 제가 좋아하는 본회퍼의 글도 인용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3부에서는 예수로 옷 입고 우리를 기다리는 세상 속으로라는 제목으로 이야기 합니다. 과연 누가 우리의 이웃인지 또한 무엇을 해야 하고, 우리가 삶을 대하는 태도와 단순하지만 확실한 진리를 붙들고 나아가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음을 이야기합니다. 기억에 남는 문장을 몇 구절 나누어 봅니다.

 

우리가 소유한 것이 우리의 보물이 되면 결국 그 보물이 우리를 소유하고 만다. 94~95쪽

바울과 예수님도 친구가 필요했다면 우리도 친구가 필요하다. 117쪽 

기독교의 진정한 스캔들은 크리스천들 자체이지 않을까? 181쪽

 

다시금 삶으로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 전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사랑하시는 그분을 나의 주, 나의 그리스도라고 고백하는 믿음으로 인해서 주어지는 은혜 덕분에 살아가고 있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그 사랑을 나타내는 것, 그 흔적(스티그마)이 그리스도인이라는 호칭으로 나타나는 것 아닐까요(이 호칭조차도 다른 이들에게 불렸던 것이지 스스로가 붙인 이름표는 아니었음을 기억하며). 바로 이 지점에서 세상이 기다리는 기독교가 되는 길은 이 책을 읽는 분들이 아니 기독교인이 좀 더 기독교인답게 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그래서 이 책을 신앙을 이제 막 시작한 분들부터 신앙에 대해서 회의감에 빠진 분들까지 모두에게 권하여 드립니다.

 
#스캇솔즈 #세상이기다리는기독교 #두란노 #두포터11기 #나를복음으로살게한문장 #이책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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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동안 백만 마일 | 신앙적인 2021-10-12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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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천년 동안 백만 마일

도널드 밀러(지은이), 윤종석(옮긴이) 저
알맹4U | 2021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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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의 내용이 정말 좋더라도 제목이 와 닿지(더 정확히 표현하자면 내 취향이 아니어서 손이 가지) 않으면 혹은 큐레이팅 받지 못하면 넘어가는 책들이 종종 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하마터면 하나님의 모략이 그랬고, 도널드 밀러의 이 책이 그러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이 책은 출장을 다니며 짬이 날 때마다 천천히 읽게 된 나름의 오랜 시간 동안의 오랜 움직임으로 읽게 된 책입니다. 제목처럼 상상하기 어려운 시간과 거리는 아니지만요. 어쩌면 재즈처럼 하나님은이라는 좋은 책에 재즈라는 단어가 들어가서 피하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싶은 개인적인 사정도 있습니다. 어찌되었던 간에 좋은 작가의 좋은 작품을 만난, 감사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모쪼록 책은 크게는 5, 작게는 36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야기의 호흡에 따라서 어디는 조금 짧은 분량으로 어디서는 조금 더 긴 내용으로 만나게 됩니다. 번 아웃 된 것은 아니지만, 자신이 어디로 나아가야 하는지를 못 찾고 있는 저자를 보게 됩니다. 이야기를 쓰는 작가가 이야기를 쓰지 못하는 아이러니함을 만나게 된다고 할까요. 그런 그가 겪는 일련의 상황들을 통해서 그가 변화되어 감을 바라보면서 작지만 큰 울림을 받게 됩니다. 우리 각자가 가지고 있는 삶의 이야기를 다룰 수 있게 어루만져 줍니다.

 

  저에게 기억하고픈 또한 나누고 싶은 문장을 몇 개 옮겨와 봅니다.

 

사람들은 저마다 멋진 이야기를 살았으면 하지만, 정작 그 삶에 따르는 노력을 좋아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17장 아홉 번째 문단

 

  노력해야 얻을 수 있는 결실을 그냥 받아먹고 싶은 것이 어쩌면 인간의 본성이 아닐까요. 이를 나타낸다고 느꼈습니다. 바로 여기에서 현대인의 삶이 이런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가져봅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갈 때, 아름다운 이야기가 끝나갈 때, 그때야 비로소 우리는 자신이 아주 많이 사랑할 수 있음을 알게 된다. 32장 아홉 번째 문단

 

  저마다의 이야기에서 갑자기 혹은 천천히 맞이하게 되는 끝맺음은 자신을 그리고 상대방을 돌아보게 만드는 순간이 아닐까요. 그리고 사랑의 일부만 알던 자가 통전적인 부분으로까지 나아가는 것이 아닐까 생각하여 봅니다. 우리는 날마다 배우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강력하게 말을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슬며시 적셔오는 이슬비처럼 마음을 두드립니다. 강렬한 어조로 신앙을 말하지 않지만, 오히려 세속적인 삶의 모습이 적나라하게끔 드러나는 문장들이 보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분에게로 나아가게 만듭니다.

 

우리 자아의 일부는 영혼이며, 우리의 영혼은 목마르다. 23장 마지막 문단

 

  시간 되시면 한 번 읽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읽으신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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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우 영성 한번 더 | 신앙적인 2021-10-01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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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슬로우 영성

존 마크 코머 저/정성묵 역
두란노 | 2021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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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은 읽을수록 생각할 지점이 많아진다. 좋은 책이면 더욱 그러할 것이다.

  재독할수록 곱씹어볼 부분이 많기에 패스트푸드보다는 슬로우푸드가 좋은 것처럼 패스트 영성보다 슬로우 영성이 좋은 것이 아닐까?

  소위 '번영신학'이라는 것을 반대하는 사람과 찬성하는 사람의 글을 흐름에 따라서 읽게 된다는 것은 신앙의 발전을 이룩하게 하는 우 건강한 방법이 되리라 생각해본다.

  읽으면 도움이 될 부분이 너무 많았기에 다 인용하고 싶지만, 미래의 독자를 위해 참는다. 그리고 단지 읽어보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져본다. just do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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