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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희망도서 | My Story 2016-05-11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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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정가제 여파가 도서관에도 미치고 있네요. 전에는 도서관에서 책 구입할 때 할인율이 높게 적용됐는데,

이제는 할인율이 다른 곳하고 똑같게 적용되니까..실질적으로 책 구입비가 줄어든거죠.

 

그래서인지 저희 구 도서관에서는 올해부터 1인당 희망도서 신청을 매달 두권까지로 한정했더라구요. 거기에 소수의 사람들만 찾는 책들은 신청해도 받아주지를 않는 모양이구요.

제가 지난 달에 조선시대 언론에 관련된 책을 신청했거든요. 그런데 구입 안하겠다고 도서관에서 메일이 왔어요. 그러면 구입 기준이 뭐냐고 다음에 참고하려고, 물어봤더니, 좋은 책인지는 알겠는데 몇몇 사람만 빌려갈 책은 구입하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는 책 우선이라는 답변을 받았거든요.

 

도서정가제실시가 애초 취지와는 달리, 동네 서점이나 출판사는 재미 못보고, 온라인 대형 서점만 순익이 크게  늘어났다고 하지요. 만들어질 때 이미 나온 말인데도 결국 예견한대로 돼가네요.

도서관 신간 구입이 줄어들면, 대출율도 떨어진다고 하고, 또 저만해도 실시 전보다 책 구입이 줄었고, 구입할 때도 중고책 쪽으로 알아보고 사는 경우도 많아졌구요. 이래저래 도서정가제 실시 영향이 생각보다 아주 크구나 싶었습니다. 결국 지금 상황만 놓고 보면 도서정가제 실시는 탁상공론이 아니었나 생각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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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 My Story 2016-04-15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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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이번 20대 총선 결과를 확인하다가 알게 됐는데, 과는 다르지만 금뱃지를 단 동기가 나왔군요. 득표 상황을 보니 나름 격전지였던데.

총학생회 임원이었나, 단대 학생회이었나 아무튼 둘 중 하나로 활동했던 친구였던 기억이 나는군요. 그 친구 일찍부터 정치판에 발을 들여놓더니, 결국 지역구로 국회에 입성했구요. 지난 번에도 나왔다가 낙선했던 모양인데..

그리고 19대때 의원이셨던 선배 한분은 정말 간발의 차로 낙선의 고배를 드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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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 | My Story 2016-03-24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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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기라 그런지..컨디션이 축축 쳐지네요.

전 체력이 떨어질 때면 나타나는 증상이 있는데...하루 종일

졸린 거에요.

더욱이 이번 봄에는 수면리듬이 무너져서..평소 포스팅할 때..

포스팅을 못하고 있습니다. 자느라구요.

 

늘 쓰던 때 써야 머리도 잘 돌아가고..글도 나오는 편인데.

이러다보니 글을 쓰다 마무리를 잘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절반 쯤 쓰고 중단한 리뷰가 두개,

임시저장은 해뒀는데, 평소에 안쓰던 벌건 대낮에 쓰자니

평소보다 글이 안나오고.

 

지금도 평소에는 이런 저런 글 읽고 다른 분들 찾아다닐시간인데

지금은 졸립니다. 평소 수면리듬이 아닌지라.

일단 자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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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 컴퓨터가 너무 느려 터져서.. | My Story 2016-03-07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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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달아 제 속도 터지고 있습니다.

요 며칠 컴 컨디션이 영 좋지 않아서 포스팅은 물론이고 댓글도 못달고,

'감옥에 가기로 한 메르타 할머니' 리뷰도 쓰다가 중단한 상태입니다.

지금은 좀 나아진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시원치 않네요.

댓글 주신 분들께 죄송하구요, 댓글은 내일 달겠습니다.^^

 

 

-지금 보니 괜찮아지긴했는데..속도가 일정하진 않네요. 다시 느려지기도 하고,

컴이 무거운 느낌도 들고.. 포맷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하는 방법을 모르겠어요.

포맷 시디가 있을 때에는 포맷하곤 했는데,,이 컴에서는 복구시점을 어쩌구저쩌구 하는데

무슨 말인지 통 모르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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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나의 대학 4학년 1학기 | My Story 2016-02-03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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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제 방에는 폭탄이 투하된 것 같습니다. 방바닥은 발디딜틈 없을 정도로 책이며, 각종 자료며..정신없이 널부러져 있는데요.

저는 갑자기 뭔가에 꽂히면 이렇게 방 대정리를 하는데요,대충 몇년 만에 한번씩 뜬금없이 청소신이 강림하더라구요.

저는 뭘 잘 버리지 못합니다.그러다보니 방이 어수선하고, 책 둘데도 없이 방 상태가 포화가 된 듯해서 그냥 정리할 것 정리하려고 저질렀습니다. 구석에 쳐박혀있던 자료도 다 끄집어내고.. 그러다 오늘 재미난 걸 하나 발견했습니다.

저 대학교 4학년 1학기 때 전공과목에서 발표한 거요. 4학년 1학기때에는 졸업 논문쓰는 거에 앞서서 논문 연습 겸 교재에 나와있는 여러 쟁점중 하나를 골라서 발표하는 수업이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게 전공 필수라서 과 친구들이 다 듣는 시간이었는데요, 그 발표내용 복사한 걸 수강생 전원에게 돌리고 앞에 나와서 설명하는 거죠. 질문도 받구요.

 

그런데 이때엔 지금처럼 검퓨터로 내용을 적어서 프린터하는 게 아니라, 손으로 발표내용을 정리하고 그걸 다시 복사를 했거든요. 지금보니..성실하게 잘했네요. 이 내용 정리하느라 다른 도서관도 몇군데 가서 자료도 찾고 그랬거든요. 그때는 도서관도 지금처럼 컴퓨터로 검색하는 시스템이 아니라 일일히 색인된거 찾아야 하는지라, 시간과 공을 많을 들여야 했지요.

그런데 이렇게 자료를 구해서 내용 정리하면 검색해서 따다 붙이는 것하고는 하늘과 땅 차이가 납니다. 검색해서 복사한 거는 무슨 내용인지 금방 잊거나 생각도 안나지만, 이렇게 자료  구해서 읽고 오려 붙이고 한 거는 그래도 머리에 남지요.

 

그렇게 발품팔아 구한 자료를 복사해서 집에와선 정리한 거죠. ㅋㅋ 원본하고 복사지 둘다 있는데 원본에는 참고내용 중 복사한 거 오려서 붙여져 있고, 또 손으로 내용정리한 것도 있고. 누렇게 바래져있는 이 발표지를 보니, 세월이 많이 흘렀음을 실감했고 발표 당시도 떠올랐습니다. 애들이 주제 재미난 걸로 잘 정했다고..수업시간에 웃기도 하고. 제가 고른 쟁점이 그 시간에 강의하던 전공교수님이 쓴 거라 선생님도 관심있게 들어주셨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뭔 깡으로 교수님이 쓰신 내용을 선택한건지. 교수님 돌아가셨다는 부고를 신문에서 봤을

때 그 수업에서 열심히 들어주시던 선생님 표정이 생각나더군요.

 

이 발표지 보느라 청소하다 말고 한참 추억 속으로...그리고 깔깔거리고.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가면 정말 공부 열심히 할 것 같다는 생각에도 빠지고. 그러느라 청소는 내일로 미뤄졌습니다.

그 발표지는 안버리고 보관하기로 했는데요..이러니 방이 어수선할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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