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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 코드- 'I'm Fine Thank You | 세상사 이모저모 2014-09-05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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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교통사고로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 멤버가 사망하고, 중태에 빠지는 큰 사고가 있었지요.

그 죽은 멤버인 고은비양이 오늘 발인식을 하고 영면하게 됐습니다. 사진보니

말그대로 꽃다운 나이, 싱그러운 청춘의 기운이 한창인 나이, 정말 좋은 나이라

마음이 정말 아프더라구요. 걸그룹은 연습생과정이나 스케쥴이나 생활이 빡빡해서 체력과 정신력이

대단하지 않으면 버텨내지 못하다던데  사랑받는 대중 가수의 꿈을 향해 열심히

달려가다 그만 그 꿈을 채 피우지도 못하고 세상을 떠나게 됐습니다.

 

고은비양의 소원이 음원 1위를 하는 것이었다고 하는데, 그 소식을 들은 대중들은

레이디스 코드의 곡  'I'm Fine Thank You'를 1위로 만들어줬습니다.(지금은 내려왔습니다)

그녀의 죽음을 알고 노랫말을 보니, 왜 그렇게 처연하게 들리는지요.

노래도 좋더군요. 지금 이노래에서 상당 부분의 보컬을 담당한 이소정 양도 얼굴이

골절 당하는 큰 부상을 입고 오늘 수술을 했다는데요, 이소정 양과 그리고 11시간이 넘는

대수술을 받다가 혈압 때문에 수술이 중단된 권리세 양, 그녀도 지금 사투를 벌이고 있다고

합니다. 다른 멤버들은 크게 다치진 않았지만 정신적으로 충격을 받아 입원 중이라고 하구요.

모두 쾌차하기를 바라고, 정신적인 충격도 잘 극복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게 되길...

 

이젠 더이상 불의의 사고로 사람이 다치고 죽는 일이 없어지고 앞길이 구만리 같은 청춘들이 그들의 눈부신 젊음을 마음껏 발산하는 세상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http://

 

또 눈물이 내 앞을 가려주네요
그대 모습 혹시 보일까봐
벌써 시간이 나도 모르게 늦었네요
오늘도 그대만 기다렸죠

 

난 참 바보처럼 그대만 불러요
언젠간 그대도 날 보겠죠
한참 기다리다 눈물이 고여요
이렇게 또 하루가 지나죠

 

오늘 하루만 I cry
영원히 행복하길 Good bye
가끔은 내 생각에 웃어도 좋아
I'm fine thank you
Thank you

아무일 없듯이 살아가다 보면은
혹시 나를 잊을 수도 있죠
아주 가끔 내 생각이 나더라도
잘 있으니 걱정 말아요

너무 보고 싶어 힘들어질 때면
바람 되어 불어주고
가끔 저 언덕에서 내 이름 부르며 
달려와 힘껏 안아주렴 

I'm fine thank you Thank you x2

 

*권리세양이 세상을 떠났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 가족들 앞으로는 추석이 더이상 명절일 수가 없게 됐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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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의 귀환 | 세상사 이모저모 2014-06-29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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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LP레코드 축제도 있네요. 어제, 오늘 논현동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열린 행사인데, 올해로 벌써 4회를 맞이한 '서울 레코드페어'이구요. 2011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된 음반 축제인데, 침체된 국내 음반 시장에 활력을 더하고 독립 레이블·음악가들에게 자신의 음악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고 하는군요.


 

 


행사장에서 관람객들이 LP를 고르는 모습인데요, 요즘 신곡 앨범으로 LP도 발매하는 가수들이

늘고 있는 것을 보면 다시 레코드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얘기겠지요. 

저는 집에 턴 테이블이 없어서 못듣고 있지만 그 바늘을 조심스럽게 LP위에 올려놓던 그 손끝의

감각은 아직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지금 LP판을 듣는다는 것은 디지털이 아닌 아날로그의 정서를 충족시키는 길이기도 하구요, 음악이 아닌 소모품같은 음원에 질린 음악팬들이 복고적인 LP를 찾는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이번 축제에서는 


"축제에서만 살 수 있는 한정반 LP도 제작했다. 한국 펑크의 걸작인 노브레인의 데뷔작 '청년폭도맹진가제6회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반상을 수상한 언니네 이발관 5집 '가장 보통의 존재', DJ 소울스케이프의 데뷔작 '180g Beats(사진 아래)', 포크계의 신예 김목인의 데뷔작 '음악가 자신의 노래', 요즘 각광받는 힙합 레이블 일리네어 레코즈의 컴필레이션 앨범 '11:11'을 각 500장씩 판매한다."고 보도가 됐던데..


앞으로는 더욱 다양한 음악들을 다시 LP로 들을 수 있게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도 들구요, 저는 예전에 갖고 있던 LP 한 열장 정도 보관하고 있거든요. 다시 좋은 LP가 나오면 턴테이블을 다시 장만할 용의도 있는데, 가격이 좀 비싸지 않을까 싶기는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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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사상 지령 500호 돌파 | 세상사 이모저모 2014-05-26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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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월간지 '문학사상'이  다음 달로 지령 500호를 맞이하게 된다니..축하드립니다. 한때 몇년동안 정기 구독했었는데, 72년 10월에 창간했다니 어느새 세상에 나온지 40년이 훌쩍 넘었네요. 정기적으로 발행되는 문예지가 별로 없는 상황에서 '현대문학'과 함께 굳건하게 버텨주고 있어서 뜨거운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어요.

'문학사상'하면 저는 표지하고  이어령선생이 먼저 떠올라요. 당대의 문학가 초상화를 실었던 표지는 한폭의 멋진 회화 같았지요. 조금 전에 검색하다 창간호 표지하고 2005년 10월의 표지를 발견했는데, 창간호 이상과 2005년 10월 한용운 선생의 초상화도 지금까지 머리 속에 남아있구요, 특히 이상 초상화는 그의 막역한 지기 구본웅 작품이었지요. 어느 호에서는 이중섭의 '소'도 실렸던 기억이 희미하게 나구요.


이어령 선생은 창간이후 10년넘게 '문학사상'의  주간을 맡아서 문학사상의 색깔과 방향을 만들어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구요.  문학사상 내용이나 이상문학상 선정에서 이어령 선생의 파워가 지대하다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었지요.


한때 정기구독할 때는 작가들 얘기나 실리는 기획에도 관심을 갖고 있곤 했는데, 언제부터인가 문학 쪽에는 많이 소홀해졌어요. 작품도 별로 읽지 않고 있으니 요즘 작가가 누군지 잘 모르고, 문예지하고는 완전 담쌓고 지내고 있어서 조금은 뜨끔해지네요.

 

다음달 500호 표지는 그동안 '문학사상'에 실린 작가 표지를 모자이크식으로 해서 다른 때보다 큰 판형으로 그러니까 특대호로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보시면서 누구인지 맞혀 보세요. 500호에서는 가운데 가장 크게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분 저작 다시 읽기 기획이 마련돼 있다고 하는군요.


2014년 6월호-지령 500호 돌파            1972년 10월 창간호   이상               2005년 10월 한용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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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사상 500호.."종합문예지는 개방성이 살 길"

권영민 주간 "젊은 기획위원, 문학계 외에서도 영입 서울=연합뉴스) 김중배 기자

월간 문예지 '문학사상'이 26일 6월호 발간으로 지령 500호째를 맞았다.

지난 1972년 10월 창간한 문학사상은 순수 월간 문예지로는 714호 발간 예정인 '현대문학'과 더불어 월간 문예지를 대표하는 쌍두마차 격으로 자리매김해왔다.

 

권영민 주간(서울대 명예교수)은 이날 연합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종합 문예지가 살 길은 개방성에 있다"며 "평론가와 소설가는 물론 문학계 외의 인사들 중에서도 문화에 관심있는 젊은 편집, 기획위원들을 영입해 젊은 독자들을 끌어들이려는 노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 주간은 문예지가 문단 권력화하고 있다는 비판적 시각과 관련해 "문단 내에서 문학사상파라는 게 있냐"고 반문하며 "문학사상은 창간 이래 줄곧 문단의 어느 유파에도 휩쓸리지 않았으며, 문단은 열려 있는 광장이 돼야 한다는 생각을 실천에 옮겨 왔다"고 강조했다.

문학사상은 500호 특집으로 이어령 초대 주간의 대표 저작 다시 읽기 기획을 마련했다. 이 주간은 창간 후 13년간 문학사상의 주간 역할을 맡았다. 


이하 기사 원문: http://media.daum.net/culture/others/newsview?newsid=2014052610471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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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 | 세상사 이모저모 2014-05-20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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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지 책상의 사진을 올려놨는데요. 이 책상의 주인은 누구일까요? 그야말로 세기, 세계를 풍미한 인물들의 책상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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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대로 말씀드리면 첫번째는 세익스피어, 두번째는 아인슈타인(아인슈타인 별세 뒤 며칠후 라이프 지 표지에 실린 사진이라고 하네요. 기자들이  장례식장으로 달려간 사이 이렇게 발상의 전환으로 책상을 찍은 기자가 있었다지요) 세번째는 간디의 책상이라고 하는군요.
책상 위에서 그 누구보다도 오랜 시간을 보내고, 자신의 일에 매진했을텐데, 책상의 모습과 분위기, 그리고 주인의 이미지가 자연스럽게 연결이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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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정신 실종 | 세상사 이모저모 2014-05-03 12:01
http://blog.yes24.com/document/7673894 복사 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법적으로 뭔가 처리할 일이 생겨서 법무사에게  맡긴 일이 있는데, 법무사 쪽에서 안낸 서류가 있는건지,서류를 보완하라는 법원의 보정요청서가 왔더라구요. 그래서 법무사 사무실에 그것 보정해서

처리해달라고 법무사 부인에게 연락했구요. 뭐를 보정해야 하는지 법원에서 온 서면을 사진 찍어서 첨부해 법무사 앞으로 메일을 보냈습니다.

이 법무사 사무실은 남편이 법무사, 아내가 비서처럼 일을 하고 있는 데였습니다.

의뢰하러 갔을 때 부인이 절 좋게 봤는지, 살갑게 대해주고, 저는 이분들 연세도 있고,

말도 잘 받아주고 해서, 경험이 많고 소통을 잘하는 그런 곳인줄 알고 의뢰를 했었지요.

 

지금은 아..내가 사람 볼 줄 모르는 구나 싶고 발등찍은 기분입니다.

일을 맡긴 이후 지금 일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단 한번도 연락받은 적이 없고

제가 확인 전화를 일일히 해야 했지요. 도무지 가타부타 설명이 없는 거였지요.

 

그러다 어제 일이 터졌습니다. 서류 보완해달라고 제가 보낸 메일을 열어보지도 않은 거였습니다. 저희 입장에서는 하루라도  빠르게 일이 진행됐으면 유리한건데.. 다시 법무사사무실로 전화해보니, 법무사는 자기 앞으로 메일이 왔다는 것도 모르고, 제가 전화하니까 알았다고 하고 끊더군요. 그리고 몇시간이 지나도록 감감무소식.

 

어제 지나면 연휴인데 그러면 일이 한주일이상 또 미뤄지게  생겼으니 다시 전화를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뭐라고 하니 법무사는 다 처리해놨다고 하구요, 제가 뭐라고 한마디하니, 옆에서 부인이 어제 자기가 깜빡해서 전해주지 못했고, 그래서 만사 다 제치고 제 것부터 처리했는데 뭔가 문제냐고, 지금 상담중이라고 날선 소리로 뭐라 하더군요. 적반하장이라더니..그래서 저도 화가 나서 지금 그걸 말이라고 하는거냐고 깜빡 잊고 전해주지 않고 전화도 없는데 그게 잘한 거냐고. 하는데 그 부인이 전화를 뚝 끊어버리는 거였습니다. 뭐 이런데가 다 있는건지. 아 정말,  

그런데 한시간 뒤 다시 그 부인한테 전화가 오더군요. 이제서야 누군지 알았다고. 그 때 그 분이셨군요. 저는 왠 아줌마가 전화로 시비를 거나 했답니다. 서류 다 보정해서 넘겼다고..

 

이 말에 더 열이 받더군요. 이것보세요. 저는 지금 특혜를 원하는 게 아니라고..나라서 더 잘해 달라고 하는 게 아니라..일을 제대로 상식선에서 해달라는 거에요. 집에서 가스 불에 뭐 올려놓은 거 깜빡 잊어버린 것도 아니고 돈 받고 일하시는 선수들이 깜빡 잊고 일 처리도 못하면서.. 그걸 말씀이라고 하시는 거냐고.그랬더니 손님하고 상담중이었는데..저한테 전화가 와서 정신이 없었다나요.

그래서 다시.. 그러면 일을 이렇게 저렇게 처리했다고 저한테 미리 전화주셨으면 제가 전화 안하잖아요.

깜빡잊고 해야야 할 일도 제대로 안하는 법무사 사무실에 일일히 전화해서 확인하는 저는 뭐 할일이 없는 줄 아세요. 그랬더니 이 부인 왈  냉면 사줄테니 나오라고 저를 무마하려 드는 겁니다.

 

일을 하면 적어도 지금까지 무슨 일을 처리했다. 앞으로 이저저러하게 필요한 절차가 진행될거고, 기간은 어느정도 걸릴테니 그렇게 생각하시라. 정도는 알려줘야 정상 아닌가요. 요즘엔 이러저러한 설명이 없으면 대통령도 박살나는 시대에 대체 뭘 믿고 일을 그렇게 하시는 거냐고.

 

그랬더니 일이 많아서 바쁘고 어쩌고 저쩌고. 고객한테 당신들이 일을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하고 알리는 것도 일인데 이런 일 안하고 대체 뭔 일로 그리 바쁘시냐고. 그랬더니 또..떽 그런 말하면 언니한테 혼난다. 이러는데 . 제가 제일 싫어하는 방식으로 일을 풀어가는건지. 고객하고의 관계면 공적 관계지 뭔 뜬금없는 언니타령인건지 전 공적인 일을 그따위로 풀어가는 거 영 마뜩찮거든요. 일은 일이지 뭔 언니인건지, 댁하고 저는 개인적인 관계가 아니라, 돈주고 제 일을 맡긴 의뢰관계 즉 공적인 사이에요. 본인이 내 할머니라도 돈 받고 일을 이 지경밖에 못하면 욕 먹어 마땅해요. 뭔 언니타령하세요.

 

내친 김에 그동안 불만 다 얘기했습니다. 퍽하면 팩스로 자료 보내라고 하는데요..왜 자료를 댁들이 편한 방식으로 받으려고 들어요. 손님이 편한 방식이 뭔지를 물어보시고 거기에 맞추세요. 요즘 누가 팩스를 쓰나요. 부터 해서요.

 

이 사무소가 일을 잘 하면 다른 일 하나를 더 맡기려고 했는데, 바로 그 생각 접었구요.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서비스 의식이 이렇게 부족한건지. (댁들은 프로에요. 왜 아마추어처럼 일을 처리하세요. 뭘 까먹고 안 전해줬다. 이따위로 일할거면 의뢰인한테 민폐니 일 때려 치우세요.) 이 말을 했어야 하는데..못다한 말이 지금 목구멍에 가시처럼 걸려 있습니다.

 

그 법무사 사무실에서는 저보고 까다롭다고 하는데..전 원칙대로 메뉴얼대로만 해주면 이의제기 안하고, 무리한 요구 안하는 상식적인 사람이건만. 아..그나저나 일이나 제대로 처리 해줬으면.. 그리고 저런 하수들이야 이제 다시 안봐도 되지만 사람 볼줄 모르는 제 눈은 어찌해야 하는 건지. 난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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