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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툼, 묵직 | 볼꺼리 2014-09-01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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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로 받은 책인데요..한 권은 6백쪽이 넘고 한 권은 6백쪽에 육박하는, 그래서 
두께가 족히 3센티가 넘더군요. 

 
묵직하기도 하고, 표지에서 책의 내용과 분위기가 감지되는데요. 이번 주말부터 부지런히 
읽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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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사극 대중화를 이끈 신봉승 작가 | 볼꺼리 2014-08-23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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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봉승 작가 하면 70,80,90년대 사극 전문 방송작가로 필명을 떨친 분인데요, 이분을 재조명하는 토크 콘서트가 강릉에서 열리는군요. 이분이 강릉출신이라고 하던데. 그것도 강릉 시장이 나서서 세미나 겸 토크 콘서트를 연다고 하니, 지방자치단체에서 이렇게 자기 고장 출신 문화인들을 이렇게 널리 알리고 평가하는 자리를 만드는 것은 지방자치 시대에 걸맞는 발상이고 이벤트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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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학 지평 확대”신봉승 작가 재조명관동문학회, 30일 강릉서 토크 콘서트
                                                  최명희 시장 발제 지역 자산 발전 도모

 

예술원 회원으로 시와 소설, 평론, 시나리오 등 문학 장르를 모두 아우르면서 한국 문학의 지평을 확대해 온 강릉 출신 신봉승 작가의 문학을 재조명하는 담론의 장이 마련된다.

관동문학회(회장 이광식 강원도민일보 논설위원)는 오는 30일 오전 10시 강릉 오죽헌·박물관 문화학교에서 ‘신봉승 문학 조명 세미나 및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신봉승 작가의 방대한 문학적 성과를 정리하고, 한국 문학 및 문화의 향상, 지역 문화자산의 계승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준비됐다.

이날 세미나는 이광식 관동문학회장이 좌장을 맡고, 발제자로 최명희 강릉시장, 박덕규 단국대 교수, 엄창섭 김동명학회 회장, 장정룡 강릉원주대 교수, 지정 토론자로 이진모 관동대 교수, 정년수 문학박사, 최인숙 수필가가 참여해 열띤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기사 전문: http://www.kado.net/news/articleView.html?idxno=695087

........................................................................................................................................

 

신봉승님은 70년대 초반부터 인기리에 방송된 사극을 많이 쓰셨는데 이때는 정극보다는 멜러성이 가미된 사극을 쓰셨던 걸로 알아요. 그러다 80년대들어서부터는 본격적으로 '조선왕조 실록'에 바탕을 둔 정사를 다루었는데요, 왕별로 시대를 다룬 '조선왕조 5백년'은 역작이었지요. 

그중에서도 세조의 왕위 찬탈을 다룬 '설중매'편은 장안의 화제였는데요 1212사태로 집권한 전두환대통령이 권좌에 오르는 과정을 연상하게 하는 내용이라 더더욱이 세간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 작품에서 유자광역을 한 변희봉씨나 한명회 역을 한 정진씨의 행보와 대사는 유행어가 되기도 했지요.

 

그만큼 신봉승 작가는 정사 드라마의  대중화를 이끈 선봉장이었지요. 2000년대 이후에는 사극 트렌드가 바뀌고 연세가 있으셔서 그런지 방송 드라마는 쓰지 않지만, 이제는 드라마 작가로서가 아니라 어엿한 역사가 대접을 받는 위치에 올라섰습니다. 드라마를 집필하기 위해 조선왕조실록을 정독하시기도 했고 자료 수집차 역사적인 장소에 답사하신 이력을 인정받은 셈이지요.

 

드라마를 소설로 각색한 작품도 상당수 출간됐지만 근래에는 역사에 대한 역사서를 여러편 출간하고 있습니다.

 

예스 상품을 검색해보니 신봉승님 작품이 일흔권이 넘어서 그중 몇권만 올립니다.

 

왕을 만든 여자 1,2         이동인의 나라 1,2,3

 

 소설 1905(상.하)          임금님의 첫사랑 1,2

 

 

조선 지식인의 리더십

신봉승 저
청아출판사 | 2009년 06월 

 

조선 정치의 꽃 정쟁

신봉승 저
청아출판사 | 2009년 03월

역사란 무엇인가

신봉승 저
청아출판사 | 2011년 08월

문묘 18현

신봉승 저
청아출판사 | 2010년 05월

 

혁명의 조건

신봉승 저
선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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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문학의 대가 칼비노를 아시나요? | 볼꺼리 2014-08-15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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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함만 알고 있었지, 작품은 한권도 읽어본 적이 없는데,칼비노 전집이 나온다고 하는군요.

 

환상문학의 대가 칼비노 민음사서 전집으로 낸다

13권 중 먼저 6권 출간

보르헤스, 가르시아 마르케스와 함께 현대 환상문학의 대가로 불리는 칼비노 전집이 민음사에서 발간된다. 국내에서 처음 번역된 < 교차된 운명의 성 > < 어느 겨울밤 한 여행자가 > 와 기존 번역 작품 등 6권이 먼저 나왔다. 2017년까지 대표작 < 보이지 않는 도시들 > 을 포함, 13권 완간이 목표다.

칼비노는 비현실적인 환상과 알레고리로 그가 원하는 현실의 표정과 에너지를 표현한다. <나무 위의 남작>의 남작은 먹기 싫은 요리를 강요하는 아버지를 피해 열두 살 때 나무에 올라가 평생을 산다. 귀족의 관습·규범을 거부하는 남작은 나무 위에서 인간 사회의 갖가지 문제를 거리를 두고 보며 해결한다. < 어느 겨울밤 한 여행자가 > 는 이 소설을 읽을 참인 남성 독자가 주인공으로 그가 첫 장 이후 중단된 소설 열 편을 찾아다니는 내용의 실험적 소설이다. <경향신문 김여란 기자- 기사중 일부 >

 

출처:http://media.daum.net/culture/book/newsview?newsid=20140806211606718

 

 

위 기사 첫 줄에도 나와 있듯이

보르헤스, 마르케스 그리고 이 칼비노 이 세 사람을 환상문학

3대 거장이라고 하는군요. 앞의 두분이야 워낙 문명을 떨치는

분이신데 그분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이고 이미 20대 초반

부터 작품을 인정받았으니  칼비노의 문학적 성과도 대단하지요.

이 기사를 보고 환상문학이라는 용어에 대해서도 정확하게 알고

싶어서 검색을 해봤습니다.

 

환상문학(幻想文學 fantastic literature) 초자연적 혹은 비현실적인 사건이나 제재를 다루고 있는 다양한 허구적 작품을 가리키는 명칭. 환상문학의 예들은 영국의 고딕 소설과 유령 이야기, 독일  낭만파의 몽환적 경향의 작품, 루이스 캐럴의 꿈나라 이야기 그리고 카프카나 보르헤스가 취급하는 현실과는 전혀 무관해 보이는 세계과 사건들 속에서 풍부하게 발견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소설학 사전에서 발췌)

 

 

거미집으로 가는 오솔길반쪼가리 자작

나무 위의 남작존재하지 않는 기사

 

어느 겨울밤 한 여행자가교차된 운명의 성

 

제목이 잘 안보이는데 ‘교차된 운명의 성’, ‘어느 겨울밤 한 여행자가’ ‘거미집으로 가는 오솔길’, ‘우리의 선조들’ 3부작인 ‘반쪼가리 자작’ ‘나무 위의 남작’ ‘존재하지 않는 기사’ 가 이번에  1차로 나온 6권이고, 2017년까지 13권 모두 완간할 예정이라고 하구요,

 

제가 환상문학에 대해 별 관심이 없어서 그 쪽 분야 작품도 별로 읽은 게 없고 아는게 별로 없었는데,

이런 기사 보면서 검색해가면서 '환상 문학'에 대해 조금은 알게 돼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검색하다 보니,

우리나라에 환상문학 웹진 '거울'이란 곳이 있더군요.  http://mirror.pe.kr/index  

클릭해서 들어가보니 133호가 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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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 조선사 관련한 신간 | 볼꺼리 2014-08-13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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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작은 하고 있었지만 생각보다 더 많은 '이순신' 장군 관련 책들이 쏟아져 나왔네요. '명량'의 흥행 돌풍이 출판계에도 영향을 미친 거지요. 올 상반기에 TV 드라마 '정도전'의 열풍으로 정도전에 대한 책들이 봇물처럼 나온 것처럼, 이젠 영화, 드라마의 인기가 곧바로 출판시장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순신 신드롬은 얼마나 계속될지. 양질의 책들, 신선한 기획의 책들이 많이 선보였으면 좋겠습니다.

 

 

흔적의 역사량치차오, 조선의 망국을 기록하다한국을 지켜온 나무 이야기

이가환 저/책문          량치차오 저/최형욱 편역/글항아리   원종태 저/밥북

 

정절의 역사천문을 담은 그릇조선 평민 열전

이숙인 저/푸른 역사           김상혁 등저/한국학술정보   허경진 편역/알마

 

민이 법을 두려워하지 않는다현판기행조선왕실의 생로병사 질병에 맞서다

유승희 저/이학사                김봉규 글,사진 /담앤북스   한독의약학박물관 저/그라픽네트  

 

문화교섭으로 본 임진왜란조선후기 지식인의 차문화 연구조선시대 궁궐 운영 연구

김강식 저 / 선인                  한기정 저/보고사              장영기 저/역사문화

 

백성을 섬긴 왕, 세종이 꿈꾼 나라중종의 시대

정도상, 최재혁 공저/시대의창  계승범 저/역사비평사

 

조선 선비들의 행복 콘서트선비의 아내

김봉규 저/변미영 그림/행복한 미래   류정월 저/역사의 아침   

 

이순신의 끝나지 않은 전쟁이순신의 절대고독그러나 이순신이 있었다

신호영 저/돋을새김        정순태 저/조갑제 닷컴            김태훈 저/일상과 이상

 

전쟁의 신, 이순신 명량 진짜이야기쉽게 보는 난중일기 (학생용)

설민석 저/휴먼큐브           노병천 저/바램             이순신 저/노승석 역/도서출판 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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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주현 '조선총독부' 재출간 | 볼꺼리 2014-07-26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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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아세요?

 

저도 성함만 알았지 얼굴은 몰랐는데, 소설가 류주현 선생(1921~1982)이에요. '조선총독부'의 작가시죠.

'조선총독부'하면 유명한 대하소설이라는 것 정도만 알고 있었지, 읽어보진 않았는데요, 이번에 21년만에 재출간된다고 하는군요.

이 작품은 총 3권으로, 대한제국 시기인 1900년부터 해방을 맞던 1945년까지를 시대적 배경삼아, 한반도를 넘어 일본, 만주, 중국, 동남아를 무대로 한  격동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식민치하에서 시달렸던 한국인의 삶, 조선총독부의 횡포, 독립투사의 투쟁, 친일파 인사들의 변절 등을 담고, 고종황제, 김구, 안중근,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 윤봉길, 이광수, 최남선, 여운형, 이완용 등 현대사의 실존 인물들이 주로 등장하구요,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연인 박충권, 윤정덕만 가공인물이구요.

 

'조선총독부'는 출판되자 마자 5만부 이상이 팔리는 인기있는 책이었다지요. 당시 박정희 정권이 일본과 국교 정상화를 추진하자 야당과 대학생을 중심으로 반대가 격렬했습니다. 그 시국과 맞물려 '조선총독부'가 인기를 얻게 됐구요. 라디오로 낭독이 되는가하면 TV드라마, 영화로도 각색되면서 대중들에게 널리 사랑받는 작품이 됐습니다.

 

조선총독부 1조선총독부 2조선총독부 3

 

몇달 전에는 이병주 선생의 '정몽주'가 다시 출판됐는데, 이렇게 우리의 역사를 더듬어 보고

작고한 작가의 작품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가는군요. 나온지 반세기가 지난 작품이지만 요즘

한일관계가 다시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시점이라 60년이 전 작품인 '조선총독부'가 독자들에게

어떻게 읽힐지 궁금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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