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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 조선사 관련 신간 | 볼꺼리 2014-10-13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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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방송되고 있는 '비밀의 문'이 영조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요, 영조와 정조만큼 드라마, 소설, 영화에서 자주 등장하는 왕도 없는 것 같지요. 그와 더불어 '사도세자'역시나요.

이번 달에 소개하는 신간에는 '영조'와 '사도세자'에 관련한 책들이  포함돼 있구요, 유성룡의 '징비록'이 근래 몇권 출판되고 있는 것을 보면, 징비록의 가치에 대한 재해석도 활발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조선의 기담과 전설대마도는 본시 우리땅이다 1대마도는 본시 우리땅이다 2

야마사키 겐타르 저/이시준, 장경남, 김광식 공편/    제이앤 씨 저  이석우 저/편백나무

 

사도세자 비밀의 서사도세자허균의 생각

           이수광 저/아시아       이재운 저 /책이 있는 마을   이이화 저/교유서가 

 

청년 다산추사집진경문화

        차벽 저/희고희고 저    김정희 저/최완수 역/현암사   한국민족미술연구소 편/현암사

 

조선의 왕비 가문왕비의 하루두 얼굴의 영조

        양웅열저 /역사문화            이한우 저/김영사        김백철 저/태학사 저

 

연행사와 통신사심양장계태평양전쟁과 조선사회

정광, 藤本幸夫, 김문경 공편 /박문사 심양관 저/ 김남윤 역해/아카넷  김인호 저/신서원

 

이순신과의 동행정도전의 불교비판을 비판한다나라가 버린 사람들

   이훈 저/푸른 역사 저         고상현 저/푸른 역사              서신혜 저/문학동네             

 

궁궐외규장각 의궤의 귀환

황인희 저/윤상구 사진/기파랑   박흥신 저/행복에너지 

 

징비록동호문답

유성룡 저/ 이민수 역 /을유 문화사    이이 저/정재훈 해제/아카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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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이 뽑은 아름다운 노랫말 | 볼꺼리 2014-10-11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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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글날에 난 기사인데요, '문학과 지성사'와 14명의 시인들이 뽑은 아름다운 뽑은 노랫말들이 소개돼 있었네요. 

저만해도 대중가요 들을 땐 노랫말을 많이 보는 편이거든요. 좋은 노래란 아름다운 멜러디만이 전부는 아니고, 메세지와 감성을 담은 노랫말이 함께 어우러진 것라고 생각해서요. 요즘 아이돌 노래를 잘 듣지 않게 된 데에는 멜러디가 반복되는 기계음 투성이라는 점도 있지만, 그보다도 제겐 유치하기 이를데 없거나 의미를 알 수 없는 노랫말이 많아서라는 게 더 큰 원인이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음원챠트를 보니 반가운 현상이 보이더군요. 악동 뮤지션의 '시간과 낙엽'. 김동률의 '그게 나야'처럼 다시 감성 혹은 의미를 담은 노랫말을 담은 노래가 챠트 상위권에 자리잡고 있어서요. 다행스러운 일이지요.

개인적으로 저는 4,5,60년대 노래의 가사를 좋아합니다. 한편의  드라마같아서요. 그 짧은 노래에 서사적이면서도 뚜렷하게 주제가 느껴지거든요. 당시에는 전문 작사가가 없던 시대였지만 작곡가가 작사를 겸비하기도 했고, 드라마 작가같은 문인들이 노랫말을 많이 쓴만큼 수준이 아주 높았던 모양이에요.

 

제가 듣고 자란 노래 중에서는 정태춘씨가 쓴 가사가 시인 버금간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이외에도 시인과 촌장의 '가시나무', 양희은씨의 '한계령'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송창식씨 '우리는' 조용필씨'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해바라기 '사랑으로' 이적의 '달팽이' 강산에 '라구요' 등등등...좋아하는 노랫말이 아주 많은데요. 외국 노래 중에선 밥 딜런은 그 노랫말을 들으면, 뭔가 사유하게 만드는  음유시인급이구요.

 

좋은 노랫말은 자신을 돌아보고 생각할 여지를 남겨둔다는 점에서 또 눈물짓게도 하고 가슴 촉촉하게 감성에 젖게도 하구요, 시 못지 않은 감성과 의미를 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이번에 시인들이 뽑은 좋은 노랫말, 어떤 곡들이 있는지.. 궁금하시지요? 노래 영상과 함께 올립니다. 모두 일곱 곡이구요..공동 1위 외에는 순위와 관계없이 올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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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9일 한글날을 맞아 시인들이 뽑은 '아름다운 노랫말' 1위에 가수 이소라와 요조의 노래가 선정됐다.

카카오뮤직과 문학과지성사가 지난 1~8일 진행한 조사에서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와 요조의 '우리는 선처럼 가만히 누워'가 각각 3표씩 받아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00년 이후 발표된 노래를 대상으로 했으며, 강성은, 김근, 김소연, 성기완, 신해욱, 유희경, 이민하, 이우성, 하재연 등 14명의 시인이 참여해 7곡을 선정했다.

 

기사 전문:http://media.daum.net/culture/art/newsview?newsid=20141009200007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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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1위: 이소라 '바람이 분다'/요조 '우리는 선처럼 가만히 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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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진: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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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아: '봄날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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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 폴:'물이 되는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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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 너마저도 '보편적인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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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리스파이스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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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탐독전 | 볼꺼리 2014-10-08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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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월 26일 기사인데요,오..이런 가방 전시회도 있네요.

 

책 읽기 지루하나요? 문학이 담긴 가방을 읽으세요

[중앙일보] 입력 2014.09.26 00:10 / 수정 2014.09.30 16:14

가방박물관 ‘백스테이지’ 가방 없는 가방탐독전

1 작가 신덕호가 소설가 한유주의 단편을 대형 양장본 책을 본뜬 작품으로 만들었다. 2 은희경의 단편 소설을 작가 추미림이 일러스트로 바꿔냈다.

 

 

 

다음은 문학과 가방을 버무려 낸 어떤 전시의 일부다. 시(詩)도 있고 그림도 있고 설치작품도 있다. 시의 내용은 이렇다.

‘돈을 잃으면 / 조금 잃는 것이요 // 너를 잃으면 / 전부 잃는 것이다’

 

시인 하상욱의 ‘비싼 가방 잃어버림’이라는 작품이다. 이 시는 포스터 같은 회화와 만났다.

크고 반짝이는 눈이 얼굴의 반은 차지한 것 같은 순정만화 분위기의 소녀가 그림 주인공이다. 작품 속 소녀는 크디큰 눈망울에서 폭포수 같은 눈물을 쏟아내고 있다.
비싼 가방을 잃어버린 크나큰 상실감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그림이다. 회화 작가는 유한숙이다. 오늘 개막한 ‘가방탐독(耽讀)전’의 일부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가방박물관 ‘백스테이지’에서 11월 30일까지 열리는 무료전시다.

 

 

기사 전문 

http://articl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15927835&cloc=olink|article|default 

 

이 전시회는 가방 회사가 런칭을 염두에 두고 진행하는 이벤트인 모양인데요, 이번이 다섯번째인데.

언어로 표현되는 문학과 형상으로 표현되는 시각 예술, 이 두 가지 장르의 공유를 통해 가방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준다고 하는군요.

이번 ‘가방탐독 展’ 에서는 소설가 은희경, 한유주, 그리고 시인 하상욱과의 작업을 바탕으로 ‘소설과 시’라는 문학으로 가공했다. 이들의 문학작품은 다시 회화 작가 유승호와 유한숙, 디자이너 추미림, 신덕호 그리고 설치 미술가 김기범의 작품을 통해 시각 예술로 탄생시켰고요,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일요일은 7시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그 밖에 전시 및 이벤트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0914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genuine0914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방하면 몇백만원하는 브랜드부터 떠오르는데, 이렇게 가방을 문학적으로 형상화했다고 하니, 색다른 느낌이 드는데요.
요즘 선선하니 날씨도 움직이기에 쾌적하니, 가방 구경도 하고 전시회도 감상하고, 또 이 전시회가 열리는  곳이 가로수 길에 자리잡고 있다고 하니, 나들이 겸, 문화적 욕구도 충족시킬 겸, 휘휘 둘러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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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빌려온 책 | 볼꺼리 2014-10-07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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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yes24.com/document/7822346 복사 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모레가 한글날이지요. 이번달 조선사 관련한 주제는 한글입니다. 그래서 이러저러한 책들을 빌려왔는데요, 이 책 외에도 두어권 더 빌릴 예정이구요.

한글 관련한 책은 아이들이 읽을만한 책도 여러 권이라 그 중에서 몇권 빌려왔구요, '모반의 연애 편지'에는 훈민정음 언해본의 진실이라고 씌여진 것 보이시죠?  그 외에도 '정의공주'가 있는 까닭은? 세종의 둘째 딸인 '정의 공주'가 한글 창제에 상당히 기여했다고 해서 대출해 왔습니다.

 

훈민정음 창제 뒤에 감춰진 한 송이 꽃 세종대왕의 둘째 딸, 아버지의 꿈을 완성하다

 

책 표지에 이렇게 적혀 있었습니다. 아버지를 닮아서 호학하는 공주였을지..어떤 내용인지 가장 기대가 되는군요. 지금 읽고 있는 책과 다른 책 한권 더 읽은 뒤, 현재로선 10일 지나서 조선사 관련한 독서로 들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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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건거, 정지용, 향수 | 볼꺼리 2014-09-26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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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가 나오는 영화 그러면 뭔가 인간적이고 소박하고 그런 느낌이 들어서 좋던데.. 영화 '내일을 향해 쏴라'에서 'Rain Drops Keep Falling On My Head'이 흐르는 장면에서 폴 뉴먼과 캐서린 로스가 자전거 타는 장면도 그렇구요, '첨밀밀'에서도 여명하고 장만옥이 자전거 타는 장면.. 두 사람 사이에 싹트는 사랑이 느껴졌지요. 그런가하며 '일 포스티노' 에서 깡마른 우체부가 자건거를 끌고 네루다를 찾아오는 장면도 인상적이었지요.

 

뜬금없이 자전거 얘기를 꺼낸 것은요, 정지용 시인의 생가가 있는 옥천에서는 26일부터 28일까지 '지용제'가 열리고 있는데요, 내일 지용제 행사의 일환으로 자건거를 타고 옥천을 둘러볼 수 있는 '시문학 자건거열차'가 운영된다고 해서요.

 

기사에서 보니

 

이번에 운행되는 시문학 자전거열차는 8량으로 일반실 4량과 자전거 거치실 4량으로 200여 명이 자전거를 열차에 태우고 옥천으로 향한다. 오전 9시 서울역에서 출발 오전11시 옥천역에 도착해 지용제 축제장으로 이동 지용문학축제를 둘러본 후 장계관광지, 금강휴게소, 안터선사공원, 육영수생가, 정지용생가 등을 거쳐 옥천역에서 오후7시경 서울로 향한다. 이날 둘러볼 곳은 '향수100리' 코스로 초보자들도 즐겨 타는 곳으로 약 55km에 달한다.
(원문 :http://media.daum.net/press/newsview?newsid=20140925130108957)

 

이곳이 대청호 부근이라고 하니, 가을날 하늘하늘한 코스모스가 피어있는 길을 달리는 기분을 맛볼 수 있으려나요. 요즘 지방마다 그 고장의 문인이나 화가 등 예술인, 위인 등을 내세운 행사가 많은데요. 점점 지역적, 문화적 특색을 살리는 다양한 내용으로 진화되는 행사도 많아지는 같습니다.

저는 자전거를 못타지만 상상하니 상쾌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선선한 가을 바람이나 따사로운 가을 햇살을 온 몸으로 받으며 도로를 질주하는 기분, 끝내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맑은 하늘이며 길가에 피어있는 꽃도 그렇고, 일상에서 찌들었던 기분도 털어내고,가을 정취를 즐기면서 가슴에는 맑은 공기를 꼭꼭 채울 수도 있구요.제가 너무 낭만적으로만 생각하는 걸까요.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상상을 하다보니, 유려하고 아름다운 시어로 탁월한 언어감각을 지닌 정지용시인,' 그이 대표작 중 하나인 '향수'의 몇 구절이 떠올랐습니다.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 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
       얼룩백이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그 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질화로에 재가 식어지면,
       비인 밭에 밤바람 소리 말을 달리고,
       엷은 졸음에 겨운 늙으신 아버지가
       짚베개를 돋워 고이시는 곳.

        -그 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흙에서 자란 내 마음
       파아란 하늘빛이 그리워
       함부로 쏜 화살을 찾으려
       풀섶 이슬에 함초롬  휘적시던 곳.

        -그 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이 시가 나오면 또 '향수' 노래를 안 듣고 넘어갈 수 없지요. 이곡은 우리나라 최초의 본격적인 크로스 오버 곡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요,박인수, 이동원씨가 함께 부른 영상을 찾기가 힘들어서 조영남, 이동원씨가 부른 '향수'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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