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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애거사 크리스티 스페셜 컬렉션]애거사 크리스티, 여자를 쓰다 | 스크랩 2014-10-30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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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 블로그 이야기

안녕하세요. YES블로그입니다.

다들 추리 소설 좋아하시죠?

추리 소설의 거장 애거사 크리스티

이벤트를 가지고 왔습니다! :-)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_^

 

 

봄에 나는 없었다

애거서 크리스티 저/공경희 역
포레 | 2014년 01월

 

장미와 주목

애거사 크리스티 저/공경희 역
포레 | 2014년 09월

 

딸은 딸이다

애거사 크리스티 저/공경희 역
포레 | 2014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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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존 그린 장편소설 [이름을 말해줘] - 서평단 모집 (10월 24일~ 10월 31일) | 스크랩 2014-10-2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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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지식하우스

 

존 그린 장편소설《이름을 말해줘》

서평단 모집

 

 

               1. 기간 : 1024~ 1031

               2. 당첨자 발표 : 1031

               3. 모집인원: 20

               4. 참여방법

                  - 이벤트 페이지를 스크랩하세요.(필수)

                  - 이 책을 읽고 싶은 이유와 스크랩 주소를 댓글로 남겨주세요.

               5. 당첨되신 분은 도서 수령 후, 10일 이내에 'yes24'에 도서 리뷰를 꼭 올려주세요.

 

(미서평시 추후 서평단 선정에서 제외됩니다)

(이벤트 기간은 변동될 수 있습니다)

 

 

 

지금 전 세계가 가장 사랑하는 작가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의 존 그린 대표작

이토록 속 깊은 러브스토리라니!”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아마존 베스트셀러

미국도서관협회 선정 최우수 소설

북리스트, 혼북, 커커스 선정 올해의 책

 

 

열아홉 살 콜린은 오늘 열아홉 번째 캐서린에게 또 다시가열차게 차였다.

캐서린이라는 이름의 여자만 보면 사랑에 빠지는 천재 소년 콜린은, 캐서린이라는 이름의 여자들에게 매번 차였고, 오늘로 무려 열아홉 번째 캐서린에게 이별을 통보받은 것이다. 어릴 때부터 신동 소리를 들으며 자랐지만 어째서 연애에 있어서만큼은 영 신통치가 않은 것인가! 콜린은 더 이상 비극의 주인공이 되지 않기 위해 자신의 특기를 살려 사랑을 수학 공식으로 만들어버리기로 결심한다. 엉뚱하고 유머러스한 친구 하산과 함께 자동차 여행을 하며 실연의 아픔을 잊고, ‘사랑의 공식이라는 일생일대의 위대한 업적을 남기기 위해 길을 떠난 콜린. 그의 사랑은 정말 그래프와 공식으로 완성될 수 있을까?

 

 

[미리보기]

 사랑은 그래프로 나타낼 수 있어!” 콜린이 방어적으로 말했다.

잠깐.” 하산이 다시 노트를 내려다보더니, 다시 콜린을 봤다.

누구나 다 그렇단 말이야? 너 지금 이 그래프가 누구든 다 통할 거라고 주장하는 거야?”

그렇다니까. 연애라는 게 정말 뻔하거든, 그렇지 않냐? _65

 

콜린.”

, 캐서린?”

나 너랑 헤어질래.”

3분간 지속됐던 그들의 관계는 그 자체로 가장 순수한 관계였다. 그것은 차는 사람과 차이는 사람이 추는 불변의 탱고, 왔다가 보고 정복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바로 그 탱고였다. _103

 

좋아, 그러니까 넌 애너그램을 잘하는구나. 그거랑. 또 다른 매력적인 재주는 없니?” 그녀가 물었고, 이제 콜린은 자신감이 생겼다.

마침내 그녀에게 얼굴을 돌리고, 마음 속에 있는 아주 작은 용기를 그러모아 말했다. “키스도 제법 해.” _118

 

 

[저자소개]

John Green

재기 넘치는 문체 속에 사랑과 삶에 대한 철학적 고민을 깊이 있게 녹여낸 작품으로 사랑받는 작가. 가장 뛰어난 청소년 교양도서에 수여하는 프린츠 상을 수상한 순문학 작가이면서, 가장 뛰어난 미스터리에 수여하는 에드거 상을 수상하기도 한 다재다능한 소설가다.

알래스카를 찾아서로 데뷔하여 미국도서관협회 등의 찬사를 받으며 이름을 알린 후, 2006이름을 말해줘(원제 An abundance of Katherine)를 출간했다. 이 작품은 매력적인 캐릭터와 탄탄한 스토리로 최고의 청소년 소설에 수여하는 프린츠 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이 책은 미국 도서관협회가 선정한 최고의 소설에 뽑혔으며, 북리스트, 혼북, 커커스 등 수많은 매체들이 올해의 책으로 선정했다.

똑똑하지만 사랑에 서툰 열아홉 살 콜린이 사랑과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을 발랄하면서도 통찰력 있게 그려낸 이름을 말해줘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와 함께 존 그린의 최고작으로 꼽히며, 전 세계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름을 말해줘

존 그린 저/박산호 역
웅진지식하우스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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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울지 않는 새는 죽인다] 서평 이벤트 | 스크랩 2014-10-24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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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밍이와 잉민이의 영화 이야기

안녕하십니까? 파란 토깽이가 세시출판사의 권유로 서평 이벤트를 엽니다.

우리 예스동네가 요즘 너무 조용하지요?

전에는 온동네가 시끌벅적하니 매일 잔치라도 여는 기분이었는데 요즘은 잠잠합니다.

하기는 저만 해도 이웃님들을 방문하지 못하고 있으니 오죽 하겠어요.

 

요즘 새로 활동을 시작하시는분들이 큰 기대를 안고 예스블로그를 찾으셨다가 많이 실망하신다고 하네요.

기존 블로거들이 많이 지치셔서 그래요.

한때는 하루에 30여명이 넘는 이웃님들을 서로 방문하고 매일 벌어지는 이벤트에 서로 즐거워한적도 많았지요. 하지만 그 시간들이 오랫동안 지속될수록 조금씩 지쳐가는것도 사실이었어요.

하루에 한번씩 찾아주는것이 얼마나 고마운것인지도 알만큼 알고 자주 찾아 오지 않아도 서로 잊지 않고 있다는것도 알게 된 만큼 요즘은 저 처럼 조용히 지내고 계시는분들이 많아진것 같아요.

 

자! 그래도 예전만큼은 아니더라도 좀더 활기차게 지내보자구요.

제가 자주 찾아뵙지는 못하고 있지만 우리 이웃님들을 잊어본적은 없습니다.

지금 하루 하루 지내는것이 조금은 힘들고 버겁지만 다시 한번 서로 힘이 되어보자구요.

 

그런 의미에서 [울지 않는 새는 죽인다]라는 작품으로 서평 이벤트를 엽니다.

10월31일까지 스크랩 해주시고 읽고 싶은 이유를 적어주시면 10명을 선정하여 책을 보내 드리겠습니다.

신청자가 많으면 출판사를 꼬셔서라도 더 많은 분들이 읽을수 있도록 노력 해보겠습니다.

그동안 저를 찾아오지도 못했는데 무슨 염치가 있어서 신청하느냐고 하지 마셔요.

저는 더 염치가 없으니까요? ㅋㅋ

모쪼록 좋은 기회가 되시를 바랍니다.

 

<책 소개>

 

파격적인 개혁과 천재적 전략의 풍운아, 오다 노부나가!

‘시대의 풍운아’, ‘난세의 영웅’ 등 항상 이름 앞에 수많은 수식어를 붙이고 다니는 오다 노부나가. 일본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역사인물 순위에서 항상 1위에 선정되는 사람. 뛰어난 전략가이자 시대를 앞서가는 인물로 일본에 새시대를 연 인물, 기상천외한 발상과 결단력 있는 카리스마. 사람들이 일본의 3대 영웅이라 손꼽는 오다 노부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두고 하는 말이 있다.

오다 노부나가는 울지 않는 새는 죽인다.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울지 않는 새는 어떻게 해서든 울게 만든다.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울지 않는 새는 울 때까지 기다린다. 오다 노부나가는 항상 강한 인물로 묘사된다. 무서운 결단력과 추진력, 주위 사람들의 조언을 듣기보다는 자신의 생각을 관철시키는 인물이다.

하지만 〈울지 않는 새는 죽인다〉에서 작가 사카구치 안고는 또 다른 면의 노부나가를 발견해냈다. 바로 인간적인 노부나가다. 〈울지 않는 새는 죽인다〉는 노부나가의 청년시절을 주로 담았다. 오다 가문을 일으킨 오다 노부히데의 아들로 사람들에게 ‘바보’ 소리를 듣던 어린시절부터 전국시대 최고의 기습전이라 일컬어지는 오케하자마 전투까지. 천하통일을 꿈꾸며 그 발판을 마련하는 청년 오다 노부나가의 정열적인 활약상을 담고 있다.

 

<출판사 리뷰>

 

〈삼국지〉에 질렸다면 〈울지 않는 새는 죽인다〉를 읽어라
〈울지 않는 새는 죽인다〉는 실제 역사에서 그런 일이 있었는가? 의심하게 할 정도로 수많은 사건들이 매우 극적이고 소설적으로 짜여져 있다.
소설은 원수지간인 오다 가문과 미노 가문의 생사를 건 세력싸움에서부터 시작된다. 당시 가장 잔인하고 악독하기로 악명을 떨치던 미노 집안의 수장 도산. 그에겐 자기 목숨보다 아끼는 딸 노히메가 있다. 그리고 세상 사람들 모두가 바보천치라 부르는 오다 가문의 노부나가가 있다. 절대로 맺어질 수 없는 둘의 결혼. 그리고 세력을 키워나가는 노부나가와 악당 도산의 견제와 애증. 영웅은 영웅을 알아본다고 했던가. 둘은 차츰 서로의 존재를 인정하게 되고, 노부나가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원수인 도산이 힘을 과시하여 어려움에서 벗어나게 해준다. 그리고 악당 도산이 양아들의 반란으로 죽음에 처하게 되었을 때 역시 원수지간인 노부나가는 모든 가신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죽음의 전쟁터로 향한다.
〈울지 않는 새는 죽인다〉에는 그처럼 소설적으로 꾸며놓은 듯한 사실들이 치밀한 계략과 전략, 은밀한 음모와 전술 등으로 뒤엉켜 있어 마치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하다.
노부나가가 천재적인 전략과 파격적인 개혁을 통해 오다 가문의 모든 적들을 제압하고 천하통일의 기틀을 마련하게 되기까지의 과정이 리얼하고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다.

 

<지은이>

 

Ango Sakaguchi,さかぐち あんご,坂口安吾,본명:사카구치 헤이고 본명은 헤이고. 1906년 10월 20일 니가타현 니가타시에서 아버지 니이치로와 어머니 아사 사이의 5남으로 태어났다. 사카구치가의 선조는 지금의 후쿠오카현 가라쓰의 도공이었다가 후에 니가타로 이동해 온 지방 부호다. 아버지 니이치로는 당시 중의원 의원이자 니가타 신문사 사장이었고 한시 시인으로도 알려진 정치가로서 언제나 다망했으며 장남을 제외한 자식들에게는 무관심하고 냉담했다. 사카구치가의 재산은 체면과 의리를 중시했던 니이치로의 대에서 탕진되게 된다. 니이치로의 전처와 첩의 아이까지 합한 열세 명의 형제 중 열두 번째 아이로 태어난 안고는, 어린 시절 이미 방랑벽이 있었으며, 골목대장 행세를 하며 싸움질을 하고 돌아다녀 어머니의 미움을 사는 한편, 주로 무사들의 군담을 숙독했고, 남몰래 닌자의 인술을 연구하기도 했다. 1919년 니가타 중학교에 입학했으나 이 무렵부터 집과 학교를 싫어해서 수업을 빠지고 홀로 방황하는 날들을 보내다 낙제하게 되고, 다니자키 준이치로와 발자크 등의 소설을 탐독하며 지내다가 결국 1922년에 퇴학당했다. 그해 가을 상경해 부잔 중학교에 입학했고 에드거 앨런 포와 이시카와 다쿠보쿠 등을 인생의 낙오자로서 사랑하며 그들의 작품을 숙독했다.

막연하게 엄격한 구도자의 삶을 동경하여 1926년, 도요 대학 인도철학윤리과에 입학한다. 입학 후 불교서와 철학서를 섭렵하는 데 몸을 혹사하며 공부에 매진한 탓에 생긴 신경쇠약 증세를 극복하기 위해 다시 산스크리트어, 팔리어, 티베트어, 라틴어, 프랑스어 등 어학을 맹렬히 공부한다. 1930년, 대학을 졸업한 후 동인지 <말>과 <청마>를 창간했다. 1931년에 발표한 단편소설 <바람 박사>와 <구로타니 마을>이 소설가 마키노 신이치의 극찬을 받음으로써 신진 작가로 급부상한다. 1932년 여류 작가 야다 쓰세코를 알고 사랑에 빠지지만 1936년 절교한 후 신생을 기하며 교토를 방랑하면서 그녀와의 사랑을 소재로 한 장편소설 ≪눈보라 이야기≫를 썼다. 1946년, 전후의 시대적 본질을 예리하게 통찰하고 파악한 <타락론>과 <백치>에 의해 일약 시대의 총아, 오피니언 리더로 떠오르며 인기 작가의 반열에 오른다.

1947년 가지 미치요와 결혼하고, 전후의 시대상을 반영한 소설과 에세이, 탐정소설, 역사 연구, 문명 비평 르포르타주 등 다채로운 집필 활동을 전개하여 전후의 난세에 문화와 역사 및 사회의 흐름에 대한 대중의 지적 갈증을 해소해 주는 역할을 한다. 그와 동시에 세무 당국을 상대로 한 소송, 경륜 부정 사건 고발, 각성제와 수면제 중독에 의한 정신착란 발작 등 실생활 면에서도 언제나 사회의 주목을 받았다. 1955년 2월 17일 지방 취재 여행에서 돌아온 후 자택에서 뇌일혈로 급사했다. 향년 50세였다.

전후 일본 사회의 혼란과 퇴폐를 반영한 작풍을 확립하고 시대의 새로운 윤리를 제시함으로써 일본인에게 충격과 감동을 안겨준 사카구치 안고는 다자이 오사무와 오다 사쿠노스케 등과 함께 전후 일본 문학을 대표하는 무뢰파 작가로 평가된다.

 

<역자>

 

상명대학교 일어교육과 졸업. SBS 번역과정을 수료하고, 일본 각지를 여행하며 여러 가지 체험을 했다.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중이며 옮긴 책으로는 『너와 나의 일그러진 세계』, 『정년을 해외에서 보내는 책』, 『100년 기업』, 『한국 마누라가 최고야!』, 『하우징 인테리어』, 『알기 쉬운 일본의 역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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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예스블로그 시 백일장 | 스크랩 2014-10-2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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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 블로그 이야기

안녕하세요. 예스블로그입니다. 

낙엽의 계절 가을이 돌아왔습니다. 


 


에 어울리는 '시'이벤트를 열어봅니다.

아래 보시고 많은 응모부탁드립니다. 


.........................................


"이벤트1

멋진 시집 리뷰를 써주세요.

시집은 예스24에서 판매하는 모든 책에서 자유롭게 골라주시면 됩니다.


> 주의사항

- 본인의 예스블로그에서 '리뷰'로 작성해주세요. 

작성 후 본 포스팅에 댓글로 반드시 리뷰 링크를 남겨주세요.

- 기존에 올렸던 리뷰는 안되시고, 이벤트 기간내에 새롭게 작성해주셔야 합니다.

- 포털 및 타온라인 서점에 올리신 리뷰는 불가합니다.

- 최소 150자 이상 작성해주세요.


> 경품 

1등 : 예스포인트 20만원(1명)

2등 : 예스포인트 15만원(1명)

3등 : 예스포인트 10만원(1명)

참여상 : 참여해주신 1,000명에게 예스포인트 천원씩을 드립니다.


.........................................


"이벤트2

가을에 어울리는 

책, 음악, 영화, 드라마, 공연을 소개해주세요.


> 주의사항

- 본인의 예스블로그에서 '포스트'로 작성해주세요. 

작성 후 본 포스팅에 댓글로 반드시 포스트 링크를 남겨주세요

- 기존에 올렸던 포스팅은 안되시고, 이벤트 기간내에 새롭게 작성해주셔야 합니다.

- 포털 및 타온라인 서점에 올리셨던 컨텐츠는 불가합니다.

- 최소 150자 이상 작성해주세요.


> 경품

1등 : 가장 멋지게 써주신 3분께 책 10권씩을 보내드립니다. (책은 랜덤)

참여상 : 참여해주신 1,000명에게 예스포인트 천원씩을 드립니다.


.........................................


"이벤트3

멋진 창작시를 지어주세요.

시 주제는 자유롭게 정하셔서 써주세요.


> 주의사항

- 본인의 예스블로그에서 '포스트'로 작성해주세요. 

작성 후 본 포스팅에 댓글로 반드시 포스트 링크를 남겨주세요

- 기존에 올렸던 포스팅은 안되시고, 이벤트 기간내에 새롭게 작성해주셔야 합니다.

- 포털 및 타온라인 서점에 올리셨던 컨텐츠는 불가합니다.


> 경품

가장 멋지게 써주신 3분께 예스포인트 5만원을 드립니다. 

참여상 : 참여해주신 1,000명에게 예스포인트 천원씩을 드립니다.



.........................................


"이벤트4

본 이벤트를 

트위터, 페이스북, 카페, 블로그에 열심히 홍보부탁드립니다.


> 경품

열심히 공유해주신 200분께 예스포인트 천원씩을 드립니다. 


> 주의사항

홍보한 링크를 이벤트 포스팅에 반드시 댓글로 남겨주세요.


.........................................

아래와 같이

일정을 변경 하였습니다.


#. 이벤트 1~4 대회기간 : 2014년 8월 29일(금) ~ 9 30(10 31


 

#. 수상자 발표 : 10 13() 11 28

 


* 이벤트 1~4 모두 너무 단문이거나 성의가 없다고 판단되는 경우 

당첨명단에서 제외 될 수 있습니다. ☞☜


많은 응모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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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영화 가을 백일장 드라마 시집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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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기억해줘_임경선 소설_서평단모집 | 스크랩 2014-10-18 15:15
http://blog.yes24.com/document/7831581 복사 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위즈덤하우스 출판사입니다.

2014년 가을, 임경선 첫 장편소설을 만난다!

어쨌거나 나는 내가 쓴 이야기가 진심으로 좋다.”(임경선)

이 책을 읽으며 그간 나의 사랑들에게 미안했으며 또한 고마웠다.”(이효리)

 

 

 

 

 

단편소설집 어떤 날 그녀들이20, 30대 여성 독자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켰던 임경선이 깊고 내밀한 이야기로 돌아왔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장편소설 기억해줘는 사랑과 상처, 그 관계에 대한 이야기로, 임경선이라는 작가의 청소년기 시절과 그간의 연애 그리고 모성의 경험에 이르기까지, 그 모두가 녹아난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의 첫 독자였던 이효리는 말한다. “이 책을 읽으며 그간 나의 사랑들에게 미안했으며 또한 고마웠다라고. 이효리가 자신의 지난 사랑을 돌아보게 한 이 소설의 매력은 무엇일까.

 

 

우리는 모두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면서 살아간다

그 사람을 정말로 사랑하니까 상처를 주는 걸 거야.”

 

소설은 해인이 연인과 이별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시간은 자연스럽게 미국 고등학교 시절로 건너뛰어 한없이 여리고 서툰 열일곱 소년과 소녀를 보여준다. 한국인이 딱 한 명 있는 미국 고등학교로 전학을 간 해인은 그곳에서 운명처럼 안나라는 여자아이를 만난다. 안나는 보편적이지 않은 가정에서 자라 동양인이 거의 없는 미국 소도시에서 자신만의 방법으로 스스로를 지켜내고 있었다. 그런 그녀의 일상은 해인의 등장으로 조금씩 균열을 일으키고, 일련의 소문에 휩쓸리면서 상처를 입고, 그렇게 미국에서의 청소년기를 마무리한다.

 

해인아, 난 말이야, 다분히 형식적이라도 평범한 가정을 동경했어. 매일 아침 정해진 시간이면 회사로 출근하는 아빠, 정성도 쏟지만 잔소리도 심한 엄마. 그런 판에 박힌 듯한, 아마도 너 같은 애들은 지긋지긋해하는 평범한 가정 말이야. 가면을 쓰고 연기하는 것도 책임을 느끼고 애정이 있어야 가능한 거니까.”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자 안나는 머리카락을 귀 뒤로 쓸어 넘겼고 그 옆에서 해인은 지독히도 쓸쓸해 보이는 안나의 눈망울을 지켜보았다. 무슨 말이라도 해주고 싶었지만 평범한 가정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실제로 존재하는지조차 알 수 없어 그저 아득하게만 느껴졌던 그 역시 그녀와 같은 표정을 지을 수밖에 없었다.

58쪽에서

 

성인이 되어 다시 만난 두 사람, 각자의 상처를 끌어안은 채 여전히 내면에 아직 자라지 못한 어린아이를 품고 있었다. 서로의 상처를 이해하고 그간의 오해를 푼 두 사람은 그제야 어른이 되고, 진짜 사랑을 시작할 수 있는 세계로 한발 내딛는다.

해인과 안나의 두 엄마는 소설에서 또 하나의 중요한 축을 담당한다. 누구의 엄마가 아닌 혜진정인이라는 이름을 가진 한 사람의 여자로서, 사랑을 추구하는 방식이 어떻게 자식에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더없이 현실적으로 보여준다.

 

 

너의 곁에 있고 싶어

어른에겐 어른의 세계가 있어. 너한테 너만의 세계가 있듯이.”

 

해인

그 시절, 남자아이에게는 세 여자가 있었다. 어릴 적 세상을 떠난 동생 다인, 애정을 갈구했지만 언제나 멀게만 느껴지던 엄마, 그리고 열일곱에 만난 안나라는 여자아이. 세 여자에 둘러싸여 때로는 짓눌린 듯한 기분에 휩싸이고, 때로는 누구보다 행복한 기분에 젖었다. 그들로 인해 상처 받고, 그들 덕분에 딛고 일어설 수 있었다. 그렇게 소년은 남자가 되고, 결국 인간으로 우뚝 서서 세상을, 인생을 온 몸으로 받아들인다.

 

안나

엄마라는 여자는 언제나 제멋대로였다. 보호받아야 할 딸은 내버려둔 채 자신의 감정에만 충실하며 언제나 그 남자밖에 없었다. 그런 엄마 아래서 자라 누구에게 보호받기보다는 무엇이든 스스로 해내는 것에 익숙했고, 투덜거리면서도 엄마를 보살폈다. 답답하기만 한 일상, 어느 날 한 남자아이가 나타났다. 시샘이 나기도 했고, 애틋한 감정을 느끼기도 했다. 그 아이로 인해 안나의 인생은 조금씩 궤도를 달리했고 막막하기만 한 현실에서 가느다랗지만 한 줄기 빛을 느낄 수 있었다.

 

혜진

어려서부터 부모님의 기대를 저버린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어느 날, 작은오빠의 친구를 통해 자신의 욕망에 눈뜨지만, 보수적인 집안 분위기와 스스로에 대한 혐오감으로 자신을 억누르며 지낸다. 자연스럽게 한 남자와 선을 보고 아들과 딸을 낳고 겉으로는 남부럽지 않은 교수 부부로서의 생활을 연출하지만 내재된 욕망은 멈출 줄을 모른다. 그리고 딸아이가 죽었다. 아들을 탓할 순 없었다. 어디까지나 자신의 실수였으니까. 남편을 존경했지만 그의 마음을 여는 방법을 알지 못했고 결국 자신에게 남은 건 아들, 해인밖에 없었다.

 

정인

처음부터 그랬다. 그녀에게 중요한 것은 오로지 사랑이었다. 다른 건 아무래도 좋았다. 가정이 있는 사람을 사랑했고, 그의 아이를 낳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난생처음 온전히 자신만의 것이 생긴 것 같았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남자도, 딸도 사랑했다. 그로 인해 딸, 안나가 상처 받는 것을 눈앞에서 보면서도 어쩔 수 없었다. 그것이 자신이 딸을 사랑하는 방식이었기에.

 

 

그것을 사랑이라 부를 수 있을까

한때나마 서로를 깊이 사랑하면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

그 이상 인생에서 무엇을 더 바랄 수 있단 말인가.”

 

우리는 이 소설에서 인간관계와 사랑의 여러 유형을 본다. 처음으로 자신의 상처를 알아봐주는 친구를 만나, 설레기도 하고 상처도 받으면서 한 걸음씩 나아가는 해인과 안나는 여느 사춘기 아이들과 다르지 않다. 해인은 안나와 함께 지내며 동생의 죽음과 망가져가는 엄마를 잠시 잊고, 결국 그녀를 통해 마음속의 상처 받은 소년을 떠나보낸다. 안나가 해인을 통해 난생처음 따스함을 느낀 것처럼. 이들의 관계는 무엇보다 애틋하고 깍지 낀 듯 서로를 필요로 했다. 그것이 사랑이라 미처 깨닫지도, 확인하지도 못한 채.

해인과 안나 뒤에는 그들의 현재를 만든 엄마, 혜진과 정인이 있다. 절대적인 세계, 엄마들은 자식들의 지금이다. 자식과 부모의 관계는 사랑일까. 결국 상처를 주고받는 관계일 뿐, 사람은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 상처를 받고 그 상처를 또 다른 이에게 전하고 만다. 인간은 이렇게 살아갈 수밖에 없는 존재임을 우리는 안다.

 

이제 일 년 뒤면 이 아이는 엄마 곁을 떠나갈 것이다. 그간의 자기 모습을 돌아보면 엄마로서 잘했다고 보기는 힘들었다. 끝까지 자기감정을 우선하는 본능을 타고난 이기적인 여자라는 사실은 누구보다도 자신이 잘 알고 있었다. 이제 와서 돌이킬 수도 없었다.

이런 나를 용서해줘.

언젠가는 나를 이해해줄 수…… 있을까?

사랑한다, 내 딸.

162163쪽에서

 

 

이효리가 추천한 단 하나의 소설

이 책을 읽는 내내 나는 사랑에 대해 생각했다.”

 

해고노동자들의 손해배상기금 마련을 위한 노란봉투 캠페인에 참여하며 알게 된 이효리와 저자 임경선은 SBS 예능 <매직아이> 파일럿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이어간다. 이런 인연으로 이효리는 기억해줘의 첫 독자가 되었다. 그녀는 추천사를 통해 자신의 사랑론을 피력했는데, “사랑의 무게로 번번이 쓰러져버렸다라며 그간의 연애에서 불완전하고 무기력했던 자신의 과거 모습 그대로를 고백하는가 하면, “그간 나의 사랑들에게 미안했으며 또한 고마웠다라며 과거의 사랑들을 부정하거나 미워하지 않고 오히려 미안하고 고맙다고 말하는 관대함과 성숙함을 보여준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그 모든 사랑의 상처를 딛고 지금은 든든한 사랑곁에서 행복하지만 사랑에 대한 고민과 갈망만큼은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 같다라며 사랑만큼은 결코 포기할 수 없는 뜨거운 여자임을 그녀답게 솔직히 털어놓는다.

 

기억해줘를 읽는 내내 나는 사랑에 대해 생각했다. 나란 존재의 불완전함을 알아버린 그 언젠가부터 사랑에 기대기 위해 발버둥 치던 그 모든 순간들까지. 그때마다 내 사랑은 얼마간은 버텼지만 결국 기댄 무게의 버거움으로 번번이 쓰러져버렸다. 그걸 알면서도 기대지 않으면 버틸 수 없던 날들……. 이 책을 읽으며 나는 그간 나의 사랑들에게 미안했으며 또한 고마웠다. 저마다의 사연으로 아프고 외로웠을 그 마음속 어린아이들은 지금쯤 어떤 모습일까? 이젠 내 옆에 서 있는 든든한 사랑과 함께 조금씩 홀로서기가 행복하다 느끼고 있지만 사랑에 대한 고민과 갈망만큼은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 같다. 지금 어디선가 사랑을 하고 있을 모든 사람들과 함께 이 책을 나누고 싶다.

- 추천사 전문

 

 

불완전한 우리, 그 사랑과 용서에 관하여

사람처럼 매력적이고 경이로운 존재는 없다

 

임경선 하면 인간 심리에 관한 통찰과 사랑을 빼놓을 수 없다. 언제나 사람들의 어두운 내면에 이끌렸던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저 깊은 곳에 숨겨둔 감정들을 끄집어내 세상에 내놓는다. 저자를 사로잡았던 불평 없이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과 고독을 삼키며 혼자 묵묵히 걸어가는 사람들”, 임경선은 그들의 이야기를 해석하거나 판단하지 않고 그저 이야기의 형태로 그려내려했다.

 

인간의 사랑이라는 것, 소설을 쓰면서 참 불가사의했다. 깍지 낀 듯 서로를 애틋하게 필요로 하는 주인공들의 관계는 사랑이라는 평범한 단어를 초월해 가장 아름답게 빛났다. 반면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 깊이 상처 받은 후, 의도치 않게 그 상처로 내가 사랑하는 다른 사람을 더 아프게 했다. 그럼에도 마침내는 서툴고 불완전한 서로를 용서하고 감싼다. 이 소설을 쓰면서 사랑은 본질적으로 슬프다는 깨달음을 얻었는데도 나는 그것이 하나도 슬프지가 않았다.

- 작가의 말에서

 

각 인물들은 모두 임경선의 모습들을 담고 있을 것이다. 소설 속 인물들과 함께 몇 계절을 보낸 저자는 이 작품을 통해 더욱 자유로워졌다고 믿는다. 자신이 쓴 이야기가 진심으로 좋다고 말하는 그녀의 첫 장편소설, 기억해줘. 이 작품과 함께 올 가을, 지난 사랑을 돌아볼 수 있기를, 그리고 기꺼이 상처 받기를.

 

 

 

저자 소개

 

임경선

2001년 신문 칼럼을 쓰기 시작하여 2005년부터는 전업으로 글을 썼다. 사랑과 인간관계, 그리고 삶의 태도에 대한 글을 꾸준히 써왔다. 자유와 개인, 관대함과 솔직함을 좋아한다. 글을 잘 쓰고, 끝까지 자유로운 여자로 남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산문 나라는 여자엄마와 연애할 때, 소설집 어떤 날 그녀들이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좋아하는 작가에 대해 쓴 하루키와 노르웨이 숲을 걷다를 비롯 다수의 책을 냈다. 기억해줘는 그녀의 첫 장편소설이다.

 

   

 

책 속으로

 

그날, 두 사람은 조금씩 서로에게 속내를 드러냄으로써 역설적으로 더 가까워지게 되었다. 싸우다가 친해진 여자아이는 안나가 난생처음이었다. 자신에게 화를 낸 여자아이도 안나가 처음이었다. 여느 여자애들과 비슷한 점도 있었다. 안나는 그간 봐왔던 그 어떤 여자아이보다도 자기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을 간절히 필요로 했다.

- 39

 

……어머니, 저 사랑해요?”

해인은 어머니의 목덜미에 머리를 파묻고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다.

물론이지. 나에게 이젠 너뿐이야.”

너뿐이라는 말에 해인은 죄책감보다는 지극히 단순한 행복감에 젖었다. 그 한마디에 금세 다시 잠이 들 수 있었지만 일어나 보면 자기 방 침대로 옮겨져 있었다.

- 66~67

 

엄마라는 여자는 정말이지 하루하루 자기감정을 다독이고 그에 충실하게 사는 것 말고는 할 줄 아는 게 없는 여자였다. 딸인 안나가 봐도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 진지하게 항의를 하면 엄마는 자기 침대에서 딸에게 등을 돌린 채 죽어가는 목소리로 간신히 한마디 내뱉었다.

어른에겐 어른의 세계가 있어. 너한테 너만의 세계가 있듯이…….”

무슨 소리, 엄마는 어른이 아니라 어른인 척 살아가는, 자기밖에 모르는 아이잖아.

- 80

 

괜찮아. 사람들은 다 조금씩 이상해. 그래도 그 사람을 정말로 좋아한다면 그 사람의 가장 약하고 이상한 부분을 좋아해야 하는 거 아닐까?”

안나는 왠지 가슴이 벅차올라 해인을 자기 품으로 끌어당겼다. 그리고 그의 목을 두 팔로 감아 힘껏 끌어안고 놓아주지 않았다. 그의 목덜미에서 그리운, 살아 있는 살 냄새가 났다.

힘 나. 고마워. 잘할게. 좋아해, 많이.”

안나는 두 눈을 감고 잠시 그대로, 조금 더, 해인의 목덜미에 얼굴을 파묻고 있었다.

- 87~88

 

그녀는 해인에게 다가가 이젠 자기보다 훌쩍 커버린 아들을 온 힘을 다해 껴안았다. 해인의 키가 어머니를 넘어선 이래 어머니가 먼저 안아준 것은 처음 있는 일이었다. 어머니는 깊은 한숨을 내쉬고 아들의 옆머리를 쓸어 넘기더니 귓불에 대고 힘을 내서 한마디 한마디 이어갔다. 단어들이 도중에 툭툭 끊어졌다.

나의 아들…… 모든 걸 잊어버려. 다 잊어버려……. 네가 미웠던 적도 있었고…… 너를 안고 같이 뛰어내릴 생각도 했지만…… 너는 잘못이 없었어……. 난 다 알아…… 넌 잘못 없어. 내가 잘못해서 내가 이렇게, 이렇게 벌을 받는 거야……. 당연한 거니까 나는 괜찮아. 정말 괜찮아.”

- 121~122

 

정인은 자신이 평생에 걸쳐 하고 싶은 것은 안정된 결혼 생활이 아니라 사랑임을 알았다. 이혼 후 그 남자를 만나 그의 모든 것을 가지지 못하면서도 사랑에 푹 빠져버렸다. 그녀가 원한 건 사랑밖에 없었으니 사실 그는 그녀가 원하는 모든 걸 줄 수 있었던 셈이다.

결혼과 달리 연애는 언제고 쉽게 떠날 수 있었기에 불안해하는 여자들이 많지만 어차피 어떤 관계도 영원할 수는 없다. 상대가 내 곁을 떠난다 해도 그렇게 한때나마 서로를 깊이 사랑하면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 그 이상 인생에서 무엇을 더 바랄 수 있단 말인가.

- 160

 

안나.”

십칠 년 만에 해인은 그녀의 이름을 날아갈세라 조심스레 불렀다.

안나는 설마, 하는 표정으로 아이처럼 주변을 두리번거리다가 계단 아래서 기쁨과 슬픔이 혼재된 눈으로 자신을 올려다보는 해인과 눈이 마주쳤다. 긴장되고 떨리는 해인과는 달리 안나는 바로 엊그제 만난 친구처럼 태연하게 생긋 웃으며 이리 올라오라고 손짓했다.

그녀는 자기 어머니를 쏙 빼닮은 모습이었다.

- 177

 

그 시린 느낌이 바로 어제 일처럼 생생해. 왜 사람은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상처를 주는 걸까? 사실 그간 일 때문에 뉴욕에 많이 오긴 했지만 학교나 이 마을에 올 엄두는 못 냈어. 몇 번이고 가볼까 하다가 무서워서 포기했지. 해인아, 난 그때 네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널 필요로 했던 것 같아.”

그 말에 해인은 가슴이 시큰해져서 어렸을 때처럼 여전히 툭 튀어나온 그녀의 이마에 부드럽게 입을 맞췄다.

나도 그랬어.”

안나가 해인의 어깨에 기대어 가만히 숨을 고르자 해인이 나지막이 안나의 귓가에 속삭였다.

어쩌면 사람들은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 상처 주는 운명을 떠안고 살아가는지도 몰라.”

- 205

 

 

 

이벤트 참여방법

1. 이벤트 기간: 10월 13일 ~ 10월 19일 / 당첨자 발표 : 10월 20일
2. 모집인원: 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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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25 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