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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 베르베르 [죽음1] | 원숭이의 서재 2019-06-0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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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죽음 1

베르나르 베르베르 저/전미연 역
열린책들 | 2019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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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5. 베르나르 베르베르 『죽음1~2 [6.5/10]


개미, 웰즈, 상대적이고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등의 단어만으로 떠오르는 작가가 있다. 우리에게 너무도 친숙한 이름, 바로 베르나르 베르베르다. 『제3인류』 이후로역시나에서여전히라는 평가로 바뀐 그의 책은 이상 신간을 기대하거나 신간이 나왔다고 해서 부리나케 예약을 하게 되는 나의 열정을 식혔다.

그런 그가 사랑하여 마지않을 웰즈와 수십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상대적이고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을 들고 『죽음』이란 이름으로 신작을 발표했다.

이렇게 말하면서도 나는여전히그의 책을 읽고 있다. 그것이 저자의 매력 덕분인지, 혹은 저자의 명성 덕분인지, 그것도 아니면 오랜 세월 함께하며 쌓인 웰즈에 대한 의리인지는 모르겠지만 베르베르의 신작 『죽음』은 여전히 빠르게 읽혔고, 여전히 유쾌했으며, 여전히 상대적이고 절대적인 지식으로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했다.


이제는 식상할 때도 , 웰즈가의 이야기는 어느 때의 웰즈가 사람보다 작가 자신의 이야기를 그려낸 가브리엘 웰즈를 통해 그간 작가가 고뇌하던 장르문학과 순문학에 대해, 작가와 평론가에 대해 일침을 가한다.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한 주간지 기자로 활동하던 가브리엘 웰즈는 평소에 관심 갖던 심령술, 범죄학, 생물학 다양한 분야의 이야기를 소설로 펴내 대중의 인기를 꾸준히 받고 있는 유명 작가다. 오늘도 어김없이 하루의 일과를 시작하던 그는 일상에서의 균열을 느낀다. 몸에 이상이 생겼음을 인지한 웰즈는 주치의가 있는 병원으로 향하지만, 정작 주치의는 웰즈의 말을 듣지도, 웰지의 행동을 보지도 못한다. 불행 다행일까. 그의 말을 들을 있는 오직 사람, 영매 리쉬는 병원을 나서던 참에 웰즈의 말에 반응하게 되고 병원에서의 우연한 만남 덕에 기어코 웰즈는 자신이 이상 살아있지 않음을 깨닫게 된다.

언제, 어디서, 어떻게, 그리고 누구에게 죽임을 당했는지 없는 웰즈는 영매 리쉬의 도움을 받아 범인을 찾아 나선다.


지난 시간 베르베르는 『타나토너트』를 통해 죽음이란 무엇인가, 죽음 후의 여행에 대해 표현하였다. 신작 『죽음』은 앞선 작품 『타나토너트』와 『잠』의 조합 정도로 읽혔는데, 물질세계인 이승과 비물질세계인 저승을 오가는 내용부터 자와 죽은 자들의 소통, 그리고 본질적인 의미에서의 삶과 죽음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그가 표현한 삶과 죽음은 보다 특별하다. 그것은 죽음을 향해 가는 ? 살아있는 ? 반대로 죽었으나 비물질세계에서의 영생을 다룬다는 점에서 기존의 문학에서 다룬 삶과 죽음에 대한 표현에 비추어 꽤나 새로운 시선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번 『죽음』은 베르베르 자신의 이야기와 고뇌를 주인공 웰즈를 통해 풀었다. 장르문학과 순문학에 대한 이야기, 작가와 평론가에 대한 이야기, 또한 장르문학의 순기능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다. 다행히도 나는 그의 이야기를 지난 작가의 어리광으로 받아들이는 대신 한계의 인지가 한계의 돌파로 이어질 거라는 기대감으로 다가왔다.


좋은 소설이란 사람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농담 같은 것이 아닐까라고 웰즈는 말한다. 나는 그의 문장에 박수를 보낸다. 생각해보니 장르문학의 순기능이란 우리에게 농담 같은 것이 아닐까. 그저 피식 웃으며 복잡했던 머릿속을 청소해주는 그런 역할 말이다.


그런 면에서 베르베르는 여전히 성공적이다. 물론 내가 앞서 말한여전히라는 단어는 긍정적이면서 동시에 부정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지만, 그의 신작 『죽음』이 베스트셀러를 향해 올라가는 모습을 보며, 역시나 성공적이라는 느낌을 지울 없다.


개인적인 바람이지만, 다음 작품에선 웰즈가를 대신하여 보다 신선한 캐릭터와 새로운 세계관으로 다시금 나를 설레게 하는 작가 베르베르를 만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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