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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산 책 후기
진정한 내 삶의 주인이 되기 위한 이기주의자 | 내가 산 책 후기 2022-05-15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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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자유로운 이기주의자

율리엔 바크하우스 저/박은결 역
다산북스 | 2020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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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직장 지인의 책으로 잠깐 빌려본 책이었다.

웨인 다이어의 '행복한 이기주의자'란 책이 내 마음의 한 곳에 들어와 있는 책이라면 이 책은 또 다른 '자유로운 이기주의자'란 책이다.

 

율리엔 바크바우스는 1986년생으로 아직 젊지만 독일의 슈퍼리치라고 한다. 미디어 사업가이자 전직 로비스트. 24세에 독일에서 가장 젊은 출판사 대표까지.

 

수많은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 속에 부정적으로만 여겨진 이기주의가 성공의 비결이라는 것!

 

우리가 이기주의자로 살아야 하는 이유와 그렇게 사는 법에 대해 이 책은 말한다. 한국에서 이기주의라 함은 부정적인 의미이다. 개인보다 전체를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의 목소리를 내는 경우가 많이 생겼다. 이 부분은 뒤에 서평을 쓸 '민낯들'에서 살펴 볼 것이다.

 

이기주의자는 자신의 행동 원칙을 스스로 세워 행동하는 사람이다. 타인의 마음에 들려고 애쓰기보다 자신의 삶에 결정권자가 되기를, 내 자신을 잘 다룰 수 있기를, 진정한 의미의 이기주의가 되기를 바란다.

 

책 속의 '삶의 주도권을 되찾기 위한 16가지 원칙'과 '내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바꾸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 14가지'는 메모해 놓고 매일 들여다 볼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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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밤의백일장]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 내가 산 책 후기 2021-07-18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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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미드나잇 라이브러리

매트 헤이그 저/노진선 역
인플루엔셜 | 2021년 04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한밤중의 도서관에선 나의 꿈꿨던 삶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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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12시 도서관에선 무슨 일이 일어날까?

책 소개도 그렇고 책표지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던 책.

미드나잇 라이브러리는 여전히 서점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내려오질 않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궁금해서 책구매를 했다.

밤12시 도서관하면 으슥하고 공포스런 분위기가 조성된다.

뭔가 귀신이 나올꺼 같고 유령이 나올것만 같은 공간.

미드나잇 라이브러리는 그 공간을 신비한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내 삶의, 내 인생의 흑역사를 되돌리고 싶은 순간이 누구나 있다. 내가 그 때 그런 선택을 했더라면 지금 이렇게 살고 있진 않을텐데... 그런 후회. 나이들어 감에 따라 그런 순간들이 더 많아진다.

  어릴 때 나는 꿈이 많았다.

TV속 발레리나의 발레복을 입고 등 꼿꼿이 발끝으로 총총거리며, 점프하는 모습이 어찌나 아름답던지... 나도 그런 모습을 머릿속으로 그려봤지만. 현실 속에서 나는 주산학원,피아노학원을 다니던 보통 꼬마여자애였을 뿐이였다. 우리 동네에 그런 교습소도 있질 않았고, 나는 현실에 순응했다.

그리고 고고학자의 꿈. 내 어릴 적 우리집엔 월간 좋은생각이라던지, 오싱 등 책들이 많았다.

우리 엄만 책읽는 걸 좋아했다. 그런 모습을 보며 나도 따라 책을 구매하고 책을 읽고 그랬다.

그 속엔 한비야 작가의 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세바퀴 반 시리즈 등 여행에 대한 책도 있었는데 그때부터 나는 내가 살고 있는 동네 밖 세상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을 가졌다. 외국어를 죽어라 공부해야 한다는 걸 잊고 그저 관심만 많아서 UN 산하(유네스코)같은 곳에서 근무하는 걸 꿈꿨다. 현실 속의 나는 그저 게으르고 내성적이고 숫기없는 있는 듯 없는 애였을 뿐...

중, 고등학교 들어가서 사회, 국사과목에 나는 항상 관심이 많아 전과목 유일하게 상도 받고 선생님의 이쁨을 받았다. 친구들 사이에서 쟤는 국사 잘하는 애.. 그저 한국사와 세계의 역사에 관심이 많았다.

그 시절 역사 외에 제빵과 제과에 관심이 있어 한 때 파티쉐가 되어볼까? 하는 꿈과 서점을 열어 책방 주인이 되어볼까? 많은 꿈들이 있었다.

대학은 결국 역사로 진학했지만 역사교사의 꿈을 꾸진 않았다. 선,후배, 동기는 교사나 박물관,학자가 되거나 평범한 회사원이 되었다.

나 또한 지금 평범한 회사원이 되었지만, 그 때 조교 일을 계속 했어야 했나 싶지만 그 때 그 선택을 후회하진 않는다. 무언의 사건이 있었기 때문에.

지난 꿈들에 대해 적어보니 그 땐 그랬구나 하는 뭉클함이 있네...

요즈음 회사생활에 지친 시점, 잊고 지냈던 책을 어느 순간 사모으고 독서욕구가 폭발했다.

이전에 서평 이런 건 엄두도 못냈는데 어느 새 조금이라도 끄적이고 있는 내 자신을 보면서 조금의 활력소가 되었다고 할까?

코로나19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한 여행 가기가 어려워졌다.

처음 혼자 프랑스를 떠났을 때 난 겁도 났지만 그 곳의 문화유산과 먹을 빵들에 신이 났다.

그 느낌을 이제 사진으로 보고 있지만 책으로도 달래고 있다.

다시 돌아와서 나는 4학년 때 전학을 갔다. 조금은 도시였던 곳에서 나는 외로웠고 적응이 어려워서 공부도 따라가기 벅찼던 거 같다. 부모님은 공무원을 바라셨지만 나는 답답했다. 그냥 떠돌아다니고 싶었을까... 그래서 대학을 멀리 떠나고 싶었고. 여행도 가고 싶었고.

어릴 때 피아노학원은 왜 그렇게 가기 싫었는지... 억지로 배우는 것이라서 그랬던 걸까.

지금에서야 다시 배우고 싶기도 하다.

  미드나잇 라이브러리는 여주인공이 죽기로 결심한 상황에서 인생을 되돌릴 수 있는 선택을 할 순간을 준다. 헤어진 남자친구와 만난다던지, 음악을 포기한 것, 수영을 포기한 것, 빙하학자라던 지, gap year를 가지지 않은 것이라던지...

노라 시드의 후회가 나의 후회, 닮은 삶이라고 생각했다. 무수히 꿈만 많았으나 꾸준히 노력하지 않고 포기해 버린 것 그리고 지금 그토록 안갈꺼라 했던 회사원의 삶까지.

그 때 그 선택을 했더라면 지금 이렇게 살고 있지 않았을꺼란 장미빛 희망.

결국엔 현실에서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러나 미드나잇 라이브러리처럼 꿈속에서라도 나는 내가 지나온 삶의 선택을 되돌려서 한 번 살아보고 싶다. 문득 한 프로그램이 생각난다. 개그맨 이휘재씨의 프로그램이었던 거 같은데. 그 선택을 했을 경우와 그렇지 않았을 경우였던가...

사람은 누구나 한번쯤은 순간의 선택이 인생이 좌우한다고 믿지만 그 선택이 잘못되었다고 아, 이게 아닌데 할 때 다시 되돌아 갈 수 있는 마음이 필요한 거 같다. 인생은 꼭 지름길로만 갈 필요가 없고 여러 갈래 길이 있으니 안되면 돌아갈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한 것 같다.

여행에서 나도 느꼈다. 가다가 막히거나 아 이 길이 아닌데 하면 돌아갈 수 있고, 현지인에게 어디로 가나요? 물어 볼 수 있는 여유와 내 컨디션, 천재지변, 파업 등 여러 요소의 복합적인 상황 속에서 나는 최선의 선택을 내려야 한다는 걸.

미드나잇 라이브러리는 책을 읽음으로써 작가의 삶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그의 이야기가 공감되는것은 우리에게도 적용이 되는 이야기라 큰 위로가 되는 것 같다. 나 자신에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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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생삼세 그들의 사랑 | 내가 산 책 후기 2021-03-27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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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삼생삼세 십리도화

당칠공자 저/문현선 역
문학동네 | 2017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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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로 먼저 접하게 된 십리도화.
조우정 배우의 야화에 다들 빠져든다고 했다.
처음엔 특별히 잘생기지 않은 그가 왜 인기많을까 생각했는데 다보고서야 아 매력있는 배우구나. 캐스팅잘했네!
어리지만 강단있고 능력있는 모습. 한사람만을 위한 사랑.
잘표현했다고 생각했다.
양미 또한 다양한 모습을 잘표현했고.
그뒤 양양과 유역비의 영화 십리도화를 보았다.
내용도 짧고 드라마의 모든부분이 댕강 짤려 어색한 모습이었다. 기억에 남는건 젊고 잘생긴 양양의 야화.
그리고 책으로 만나게 된 십리도화.
그후의 번외편까지 보게 되니 행복해졌다.
야화가 다시 돌아오고 그후가 궁금했는데 짤막하게 나와있다.
드라마와 비교해 첨가된 부분도 있고 빠진 부분, 각색한 부분
다 보고 나니 비로소 삼생삼세십리도화를 드라마,영화,책까지 파고들었다는걸 느끼고 뿌듯해짐.
이렇게 다양하게 나오기도 쉽지않은데 인기가 확실히 많았나보다. 야화같은 일편단심을 어디서 만날수 있으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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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경여년 : 오래된 신세계 (하2) | 내가 산 책 후기 2021-03-13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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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눈물쏟으며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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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여년 하2. 길고도 짧았던 여정의 끝 | 내가 산 책 후기 2021-03-13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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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경여년 : 오래된 신세계 (하2)

묘니 저/이기용 역
이연 | 2021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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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장을 덮고 난 후의 감정은 허무?
그리고 애잔한 슬픔?

그들은 그렇게 나름대로 살다 간다.

하2의 첫장부터 2장 3장까지 끊임없이 긴장되고 슬픔이 느껴졌다. 쳔핑핑. . .그가 이렇게 많은것을 했고 나를 울릴 수 있는 캐릭터였다니! 작가 후기에도 나오지만 우쥬랑 또다른 의미의 매력적인 캐릭터다. 이 글을 쓰는 조차도 책내용과 그의 말로, 그의 고독한 인생이 느껴져 눈물이 쏟아진다.

심지어 경국황제의 죽음도 그렇게 슬프지 않았건만 똑같은 냉혈한 취급받던 인물이 극과극의 평가라니. .

경국황제도 불쌍한 인생이다. 그의 짧은 행복한 시절을 뒤로하고 황권을 위해 무자비하고 의심많은 성격이 되었으니. .

그의 쳔핑핑 배신과 끝내 유약해진 마음. . .
판시엔과 좀더 살갑게 지내고 좋은 아버지가 되어줬음 좋았을텐데... 이미 돌이킬수 없는 지경까지 가게 된건 그자신의 선택이겠지만. .. 안타까운 마음도 든다.
황제란 그런 자리겠지. . .
북제 황제 또한 비밀을 지키며 평생 사는것 처럼 어쩌면 천하를 다스리기 위해서는 냉정함이 필수겠지. . .

결말이 생각했던대로 황당무계까진 아닌데 신묘에서의 내용은 좀 웃기기도 하고 슬프기도 했다.
모든게 신묘의 여자 예칭메이와 우쥬로 부터 시작되었으니. .

아직도 여운이 가질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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