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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소나기를 만난다면 나는 우산이 되어줄게 [소나기가 내렸어] 시공주니어 | 그림책 2020-12-2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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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나기가 내렸어

윤정미 글그림
시공주니어 | 2020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소나기가 내린 뒤에는 맑은 하늘이 있음을 알려주는 그림책! 소나기가 내린 뒤의 맑은 하늘같은 그림책!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빨간 망토와 빨간 장화를 신은 아이와 무채색 옷을 입은 아이가 하늘을 바라본다. 빨간 망토의 아이는 샛노란 우산을 아직 받쳐들고 왼손을 내밀어 비가 떨어지는지를 확인한다. 맑은 색감이 곳곳에 고여 있는걸로 보아 아마도 비가 내렸던 듯 하다. 무채색의 아이는 이미 투명우산을 바닥에 내렸다. 파스텔톤의 물기가 무채색의 풍경에 생기를 더한다. 소나기가 내린 뒤의 맑은 세상. 소나기가 내리고 나면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걸까?

 

 

아이와 표지를 찬찬히 살펴보다가 풀잎 끝에 물방울이 맺힌걸 발견했다. 숨은 그림찾기 하듯 반짝거리는 물방울을 발견하는 재미가 쏠쏠했던 표지 탐방! 한바탕 소나기가 내린 뒤의 깨끗하고 맑은 느낌이 그림의 구석구석에 제대로 살아 있는 그림책이었다.

 

 

남매인 민호와 민지의 하원길. 민호의 가방 속 시험지에는 비가 내렸다. 무채색의 민호는 침울해 보이고, 민지는 마냥 해맑다. 비가 온 풍경이 우울한 민호와 비가 온 풍경을 즐기는 민지! 두 아이의 대비되는 감정과 행동이 그림 속 색깔에도 확연하게 표현된다. 샛노란 우산을 들고 촉촉한 세상을 온 몸으로 받아들이는 민지가 민호는 그닥 달갑지 않다. 하지만 민지는 바람에 날아 온 물을 맞아도 즐겁기만 하다.

 

 

밝고 맑은 민지의 모습이 제대로 보이는 페이지! 소나기가 내린 뒤의 세상을 손에도 담고 옷에도 달고 선물도 하겠다는 민지이다. 민지가 세상을 바라보는 때 묻지 않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웃음이 절로 나왔다. 집에 가는 길 내내 늑장을 부리고 침울해하는 민호와 대비되어 더 반짝반짝 빛나는 민지이다.

 

 

집에 도착한 민호와 민지. 민호의 가방 속 시험지를 본 엄마는 한숨을 내쉰다. 한바탕 소나기가 내린 하늘처럼 민호의 시험지에도 한바탕 소나기가 내렸다. 엄마의 "시험지에 소나기가 내렸다"며 한숨 쉬는 엄마를 본 민호는 더욱 침울해지고 "소나기"라는 말을 들은 민지는 하교길마냥 신이 났다. 민지가 다가와 민호의 시험지에 빨간 색연필로 쓱쓱 무언가를 그린다. 민지가 그린것은 과연 무엇인지~! 그림책에서 직접 확인해 보세요:D

 

 

소나기가 내린 뒤에는 맑은 하늘이 있음을 알려주는 그림책!

소나기가 내린 뒤의 맑은 하늘같은 그림책!

지금까지 네가 소나기를 만난다면 나는 우산이 되어줄게 [소나기가 내렸어] 시공주니어 였습니다.

서평 도서만 무상 제공 받아 솔직하게 직접 작성한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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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집콕 놀이 [탐정 게임 빅북] 상상의집 | 리뷰 2020-12-02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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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탐정 게임 빅북

아리안나 벨루치 그림/한성희 역
상상의집 | 2020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우리 아이들과 집콕을 해야 하는 요즘~ 가지고 놀기 딱 좋은 책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보드게임을 참 좋아하는 아이들! 우리집 여섯살 아들램 역시 보드게임을 참 많이 좋아한다. 나도 남편도 보드게임을 좋아했다. 꼬꼬마 시절에는 보드게임방을 참 자주 가기도 했고, 집에도 보드게임을 여럿 구비해 두었었다. 그런데 아이의 보드게임과 어른의 보드게임은 너무도 다르더라. 유아용 보드게임을 여기저기서 물려받거나 사서 해 보았는데 그리 즐겁지는 않았던 듯 하다. 아이의 수준에 맞추면 나와 남편이 재미가 없고, 어른의 수준에 맞추면 아이가 따라오지를 못하여 룰이 파괴되고 게임이 시시해졌다. 게다가 유아용 보드게임은 어딘지 모르게 룰이 살짝 허술한게 대부분이었다. 그렇게 보드게임과 멀어져가던 요즘....

 

 

 

 

상상의집에서 나온 신간, <탐정 게임 빅북>을 만났다. 커다란 박스에 담긴 보드게임만 보다보니, 책 한권으로 보드게임을 할 수 있다는 발상부터 굉장히 신선했다. 게다가 요 책 한권으로 한가지 게임만 하는것이 아니라 무려 일곱가지 게임이 가능하다니!! 요즘 짐 줄이는데 혈안이 되어있는 엄마가 보기엔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보드게임북이었다!

 

보드게임에 필요한 각종 딱지와 재료는 책의 맨 뒤에서 똑똑 뜯어서 사용할 수 있다. 게임을 마치고 나면 제자리에 딱딱 다시 꽂아서 보관하면 된다는!! 처음 뜯을 때는 칼집을 조금 더 내면서 살살 뜯는게 나을 듯 하다. 물론 제일 처음 뜯을때만 조금 힘들지 두번째부터는 이미 뜯었던 것들이라 다시 활용하는데 어려움이 없었다. 게임을 할 때 필요한 것만 뜯어서 사용하고, 게임이 마치면 다시 넣어서 보관하기! 이보다 더 깔끔할 수는 없다아 ㅋㅋㅋㅋㅋㅋ

 

 

여섯살 아들램, 아빠, 엄마가 해 볼 오늘의 게임은 "박물관 추격전" 두뇌훈련 게임이 가득 담긴 보드게임북인 만큼 이 게임 역시 "정답"을 찾기 보다는 "다양한 길"을 찾는게 중요한 게임이다. 보석과 장애물을 깔아두고 주사위를 굴려서 보석 세가지를 먼저 겟~ 하여 돌아오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 물론 장애물에 도착하면 한턴 쉬는것이 규칙이다.

 

 

 

출발지도 각자 선택할 수 있다. 아들램은 위쪽에서 출발하고 나와 남편은 아래쪽에서 출발했다. 주사위를 굴리고 각자의 머리도 굴리며 장애물은 피하고 보석은 따 내는 중~ 역시나 아들램이 보석 세개를 먼저 모았다!! 물론 나와 남편이 사알짝 봐 주긴 했다는 ㅋㅋㅋㅋㅋㅋㅋ 여섯살 아이가 규칙을 정확히 이해하고 어떻게 해야 이길 수 있는지 생각하고 판단하는게 참 기특했다.

 

 

게임이 끝나면 정리까지 꼼꼼하게~! 이렇게 재미난 보드게임이 일곱가지가 있다니!! 우리 아이들과 집콕을 해야 하는 요즘~ 가지고 놀기 딱 좋은 책인 듯 싶다.

 

보드게임도 하고~ 두뇌개발도 하고~ 아이와 집콕 놀이에 추천하는 보드게임 책!

 

지금까지 아이와 집콕 놀이 [탐정 게임 빅북] 상상의집 였습니다.

 

 

서평 도서만 무상 제공 받아 솔직하게 직접 작성한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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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통한 세상 구경 [이런 저런 집] 상상의 집 | 동화 2020-11-30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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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이런저런 집

신현수 저/노준구 그림/김태훈 감수
상상의집 | 2018년 05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아파트만 아는 아이에게 다양한 집을 알려주고 싶어 읽어 본 [이런 저런 집] 각양각색의 집을 통해 세상을 바라본 흥미로운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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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갓집은 우리집에서 차로 15분 거리에 있었다. 너른 마당을 가운데 두고 동향과 남향의 건물 두채가 자리잡고 있는 주택이었다. 앞마당은 너른 공터와 감나무가 있는 작은 화단, 우물이 있었고 뒷마당은 창고와 함께 푸세식 화장실도 있었다. 구석 구석에 숨은 공간도 많고, 집 안과 밖을 돌아다니는 동선도 다양해서 각종 놀이를 하기 참 좋은 집이었다. 한옥과 현대식이 묘하게 어우러진 우리 외갓집을 나는 참 좋아했다. 아파트에서 태어나 아파트에서만 자란 나에게 외갓"집"은 늘 묘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아름다운 공간이었다. "외갓집"이 있어 나는 참 행복했다.

 

 

 

 

 

아이 역시 나와 마찬가지로 아파트에서 태어나 아파트에서만 살고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아이에게는 "나의 외갓집"이 없다. 아이의 외갓집도 친가집도 모두 아파트만 있다. 편하게 갈 수 있는 먼 친척분의 전원주택이 있긴 하지만, 자주 놀러오라고 말씀 해 주시긴 하지만, 내가 수시로 갔던 외갓집과 달리 여행을 가듯 한번씩 가다보니 집이라는 생각보다는 여행지라는 생각이 크다.

 

 

 

 

 

 

 

 

 

 

"우리가 사는 집은 왜 이렇게 높아요?? 왜 이렇게 높은데 살아야 해요?"

아파트 공동 현관에서 고개를 있는대로 꺾어 우리집을 찾던 아이가 말했다. 사는 공간 = 아파트 밖에 모르는 아이에게 살짝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세상에는 아파트가 아닌 다양한 집이 있음을 알려주고 싶었다. 그렇게 읽어 본 <이런 저런 집> 사람이 사는데 없어서는 안될 존재 "집"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는 책이었다.

 

 

 

 

 

<이런 저런 집>은 생존, 자연, 환경, 신분, 역사, 공동체, 높이, 미래 생활. 이렇게 일곱가지의 주제로 집을 만난다. 각 주제는 각양각색의 집을 이해하는데 보다 큰 도움을 준다. 이렇게 만나는 집을 통해 아이들은 사회, 문화, 역사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받아들인다.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백과사전, 지식류의 책은 최신 정보를 바탕으로 하였는지가 가장 중요하다 여겨진다. 그런 점에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 "롯데월드타워"라고 되어 있는 이 책은 더욱 신뢰가 갔다. 63빌딩이 제일 높은 건물이라 배웠던 나와는 전혀 다른 상식의 업데이트 ㅋㅋㅋㅋㅋ 물론 앞으로 더 높은 건물이 생길테고, 또 다른 집들이 등장하면 이 책 역시 업데이트 될 듯 하다!!

 

 

 

<이런 저런 집>은 세상을 보는 눈을 넓히고 생각을 새롭게 하는 짓다 시리즈 중 한권이다. 사람이 사는데 가장 중요한 세가지 요소, 의.식.주를 "짓다"라고 표현하여 의.식.주를 보다 상세히 살펴봄으로써 사회. 문화. 역사를 자연스럽게 접하는 시리즈이다. <이런저런 옷>, <이런저런 맛>도 아이와 함께 읽어보기로 약속했다.

 

 

아파트만 아는 아이에게 다양한 집을 알려주고 싶어 읽어 본 <이런 저런 집>

각양각색의 집을 통해 세상을 바라본 흥미로운 시간이었다.

지금까지 집을 통한 세상 구경 [이런 저런 집] 상상의 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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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변화를 느끼는 아이에게 [어린왕자가 사랑한 지구의 사계절] 상상의집 | 그림책 2020-11-29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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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어린왕자가 사랑한 지구의 사계절

정관영 글/이순옥 그림
상상의집 | 2019년 0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과학 지식을 보다 재미있게 읽고 싶은 아이를 위해~ 과학 지식을 보다 부드럽게 설명하고 싶은 부모님을 위해~ 계절의 변화를 책으로도 느끼고 싶은 분들을 위해~ ​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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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쩍 추워진 날씨에 해도 많이 짧아졌다. 6시 전후 퇴근길에 아이를 픽업하여 하원하는 길은 얼마전부터 깜깜한 밤이 되었다. "밤이야. 아랫집에 소리가 더 많이 울려. 조심히 걸어야 해. 밤이야. 잘 준비 해야 해. 밤이야. 씻고 양치하자."등등~ 어두워지면 하고 싶은 일을 하기도 어렵고 제약이 더 많아지는 아이는 해가 짧아진 상황이 싫기만 하다.

"왜 추워지면 밤이 되는 거예요??"

"태양이 땅에 오래 머물러야 따뜻한데 해가 짧아져서 그래."

"아~ 태양이 지구에 오래 있지 않아서 겨울인거예요?"

"지구에 오래 있지 않는건 아니고... 태양은 가만히 있는데 지구가 움직이면서 태양빛을 받았다가 안 받았다가 하는거야"

 

충분하지 않은 엄마의 설명을 이해하기 힘든 여섯살 아들램! 아~ 우리집에 지구책 있잖아요!!! 라며 처음에는 <어린왕자가 사랑한 지구의 달>을 가지고 와서는 읽어달란다. 그걸 보자 마자 생각이 난 <어린왕자가 사랑한 지구의 사계절>!! 계절에 대해 제대로 알고 싶어하는 아이와 함께 읽어보았다.

 

 

 

<어린왕자가 사랑한 지구의 사계절>은 지구, 우주의 이야기를 보다 감성적이고도 아름답게 전해주는 "어린왕자가 사랑한 지구별 시리즈"중 한권이다. "어린왕자가 사랑한 지구별 시리즈"는 자칫 딱딱해질 수 있는 과학 지식에 어린왕자의 감성을 더해 이야기를 들려주듯 과학 지식을 차근차근 꼼꼼히 설명한다. 덕분에 배경지식이 거의 없다시피한 여섯살 아이와 함께 읽어도 크게 무리가 없고, 어느 정도의 지식을 갖춘 아이와 함께 읽어도 새로운 감성을 느낄 수 있어 흥미롭다.

 

 

<어린왕자가 사랑한 지구의 사계절>에는 어린 왕자가 들려주는 사계절의 모든것이 담겨있다. 각 계절의 특징이 어떠한지부터 시작하여, 그 특징들을 가질 수 밖에 없는 범 우주적인 이유를 잔잔하고도 찬찬히 설명한다.

특히, 어린왕자! 하면 빠질 수 없는 캐릭터, 사막 여우 역시 이 책에 함께 등장한다. 시대에 맞게, 상황에 맞춰, AI가 된 여우가 등장하여 이야기의 재미를 더한다. 여우와 어린왕자는 사계절을 찾아 다니고 함께 모험하며 서로에게 스며든다:D

감성적이고 아름다운 이야기가 펼쳐진다고 해서 지식을 제공하는데 소홀하지도 않다. 사계절에 대한 지식을 전하는 곳곳에 등장하는 아름다운 그림체의 삽화는 여섯살 아이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자세하고도 정확하게 그려져 있다. 아들램은 어린왕자가 대한민국 위에 서 있다며 ㅋㅋㅋㅋㅋ 거인이 햇빛을 받고 있다며 깔깔거렸다. (난 자주;;;; 아이의 웃음 포인트를 못 잡겠다는 ㅋㅋㅋㅋ)

 

 

어린왕자, AI여우와 함께하는 지구의 사계절에 대한 모험이 끝나면 권말 부록을 통해 배운것을 정리해 볼 수 있다. 지식 그림책으로도 감성 그림책으로도~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그림책!!

 

 

 

 

과학 지식을 보다 재미있게 읽고 싶은 아이를 위해~

과학 지식을 보다 부드럽게 설명하고 싶은 부모님을 위해~

계절의 변화를 책으로도 느끼고 싶은 분들을 위해~

 

추천하는 그림책!!

 

지금까지 계절의 변화를 느끼는 아이에게 [어린왕자가 사랑한 지구의 사계절] 상상의집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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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울음 파티에 초대합니다. [왜 우니?] 보림 | 그림책 2020-11-15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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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왜 우니?

홍인순 글/이혜리 그림
보림 | 2020년 09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본격 엄마 반성 그림책! 우는 아기를 꼭 안아주고 싶은 사랑스런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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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살 아들램의 울음 포인트는 조금 특이하다. 길 가다가 꽈당! 넘어지거나 심하게 부딪혔을때, 당연하게도 아이가 울 상황이라 생각할때는 우는 법이 거의 없다. 심지어 생후 4주차에 맞았던 BCG주사를 제외하고는 주사를 맞을때조차 울지 않는다. 통증을 제대로 못 느끼나 싶어서 슬쩍 물어보면 넘어지고 부딪히면 아프단다. 주사도 무섭긴 하단다. 그런데 너무 아프지만 참을만하다며... 울 정도는 아니란다.

하지만 그렇다고 잘 울지 않는 아이냐 하면~ 그건 절대 아니다. 오히려 울음이 정말 정말 많은 편이다. 마음대로 되지 않을때, 마음대로 되지 않아 속상할때, 하고 싶은걸 하지 못하게 할때, 일단 눈물부터 뚝뚝 흘리고 본다. 아들램의 눈물 포인트에 크게 공감도 안 가고;;;; 힘들기만 했던 아기때는 아이가 울면 나도 따라 울고 싶었다. 도대체 뭘 어쩌라는거야.... 싶었으니까. 그런데 지금은, 얼굴을 있는대로 찡그리고 울기 시작하면, 너무 귀여워서 웃음이 먼저 난다. 아이의 속상함을 달래주면서도 아들램의 우는 표정이 귀여워서 어쩔줄 모르는 내 표정을 숨기느라 난감하기도 하다.

 

 

 

여섯살임에도 참 많이 우는 아들램! 어릴때부터 울음이 많은 편이긴 했으나, 이제 다 켰는데 좀 덜 울었으면 좋겠다는 마음. 여섯살도 아직 아가인데 좀 울면 어쩌냐 싶은 마음. 울기 시작하면 그 표정이 너무 귀엽기도 해서 가끔은 울리고 싶기도 한 근질근질한 마음. 울음 포인트가 참 애매해서 진자 울어야 할 것 같은 상황에서는 울지 않고, 왜 울지 싶은 상황에서는 울음을 터트리는터라 울음의 포인트가 이해가 가지 않는 마음.

 

 

 

 

여섯살 아들램의 울음을 바라보는 나의 다양한 마음이 <왜 우니?>를 읽으며, 보다 평온해졌다. 해인이가 울자 인형 친구들이 다가오지만 친구들은 해인이의 "마음"을 있는 그대로 바라볼 뿐. 그 어떤 조언도 달래기 위한 방법도 쓰지 않는다. 그저 해인이의 마음을 안아주고 공감해주고 놀아준다. 친구들의 도움으로 한바탕 울기놀이를 하는 해인이! 코를 후비적 거리며 딱다구리를 바라보는 표정이 넘나귀엽다.

 

 

 

친구들의 도움으로 한바탕 울기 놀이를 한 뒤 생긋 웃는 해인이처럼 우리집 여섯살 꼬마도 울고 싶을땐 실컷 울게 두는게 더 좋을 듯 하다. 오랜만에 만난 귀엽고 사랑스런 보드북! 유아 그림책으로 추천합니다.

 

 

 

 

본격 엄마 반성 그림책!

우는 아기를 꼭 안아주고 싶은 사랑스런 그림책!

 

 

지금까지 아기 울음 파티에 초대합니다. [왜 우니?] 보림 이었습니다.

 

 

서평 도서만 무상 제공 받아 솔직하게 직접 작성한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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