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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거리를 둔다 | * 2022-01-27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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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약간의 거리를 둔다

소노 아야코 저/김욱 역
책읽는고양이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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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완벽한 삶을 영위 할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나는 나 자신을 고립시키고 나만의 불행을 곱씹으며 지내왔다. 숨이 막히게 엄격한 잣대로 내 삶을 평가했다. 결과는 어땠냐고? 참담했다.

인간관계는 물론이며 정신적으로 피폐해졌다. 나이를 어느 정도 먹고서야(참으로 긴 방황이었다...) 마음을 좀 나야놓으니 그제야 주변이 눈에 들어왔다. 인간이 결정 할 수 있는 문제는 고작 저녁 찬거리뿐인데 말이다.

운명은 겸손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는 말이 이제서야 이해가 됐다. 흘러가는 대로 내버려 두는 것. 그것이 내 삶의 미의식이다. 왜냐하면 인간은 죽기 전까지 막연히 흘러가는 게 전부이기 때문이다. 쓸데없이 저항하기보다는 당당하게, 그리고 묵묵히 주변 사람들과 시대 흐름을 따르는 것.

선천적인 고도근시 때문에 백내장 수술까지 받아야 했던 작가는 불안과 우울에 아랑곳하지 않고 현실이 진행되는 걸 깨닫는다. '결핍'에 의해 얻어진 생활에 대한 실감이 오히려 그녀를 일어서게 했다.

염려와 공포는 불필요한 것들을 소유함으로써 생겨난다. 사람은 자신이 갖지 못한 것의 가치를 이해하는 데 능숙하다. 짓궂은 장난 같은 일이다.

사도 바오로는 '기쁨을 발견하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이 땅에서 행복을 손에 넣는 첫 전째 열쇠라고 가르친다. 주변 환경이 아닌 '의지로서' 기뻐해야 한다고 말한다.

적당한 자신감, 적당한 가난, 또는 적당한 풍요로움, 적당한 성실, 적당한 안정, 적당한 거짓말, 적당한 슬픔, 적당한 싫증, 적당한 기대 또는 적당한 체념…. 이것들이 인생에 깊이를 더하고 그늘을 드리우며 좋은 맛과 향기가 나는 존재로 만들어준다.

인생을 '미학'으로 느낄 수 있기를 그녀의 깊이 있는 사색과 조언이 내일의 나를 '희망'으로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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