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Records remain
http://blog.yes24.com/eipop
리스트 |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Yiangtal
행복은 대단하지 않은 일상의 보통의 순간 _ 추구하는 것도, 성취하는 것도 아닌, 그저 때때로 차오르는 것.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9월 스타지수 : 별898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안함
전체보기
읽고 싶은 책
All that jazz
나의 리뷰
책 읽은 자의 후기
태그
에밀리메리오즈번이름도없이친구도없이그림으로화해하기김지연 홍차너무좋아 참크래커금지령이필요하다 격식을차려야할자리가아니라면마시고싶을때마시는홍차문화를선호한다 코로나를못이긴억압된쇼핑 태그를쓰기부끄러워진다두리번두리번 도쿄에서양갱을사느라정신없었던나는앤티크가있는줄도몰랐네. 무슨말을쓴건지이해안될수도있지만한이맺혀다작을찍고있는신혜선배우를칭찬한다 TMI 대량처분했던바비가또생각난다슬퍼
2021 / 09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월별보기
최근 댓글
요즈음 쉬어가는 단계인 것 같아요. .. 
이앙탈님, 저도 조용히 발자국만 남기.. 
Yiangtal님 잘 지내고 계시죠?.. 
별 일 없으시죠? 이앙탈님! 한 동.. 
사진만 봐도 힐링이 됩니다. 코로나 .. 

전체보기
그림으로 화해하기 2 - Emily Mary Osborn | All that jazz 2021-03-09 21:21
http://blog.yes24.com/document/13982621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For the Last Time (1864년)

친척의 임종으로 인해 두 명의 여동생과 강아지를 표현한 그림.

 



God's acre (1866년)

 

Emily Mary Osborn은 주로 아이들과 고통에 처한 여성들을 위주로 그림을 그리는 장르 화가로 알려져 있다.

어린시절부터 회화적인 재능이 뛰어나 10대부터 화가로 꿈을 키워왔지만 잘되지 않아 따로 수업을 받기도 했다고 한다. 화가로 활동하던 초창기에는 초상화를 위주로 그림을 그렸다고 하는데 잘 알려지지도 팔리지도 않아 생계형 그림을 그리는 일이 빈번해졌다고 한다.

 

그러면서도 점차적으로 당대에 가장 인정받는 빅토리아 시대의 화가가 되어갔지만,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2년 정도를 그림을 그리지 않고 전쟁 병사들을 간호하는 일을 하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Emily Mary Osborn의 가장 주목받았던 작품이라고 알려진 '이름도 없고, 친구도 없는'.

 

작가에 대해 알아보다 보니, 이 그림속의 소녀가 입은 옷은 상복으로 mourning-ring을 끼지 않은 것으로 보아 부모님이 돌아가신지 얼마 되지 않았으며 가장 독창적인 미망인으로 그려졌다는 평을 받았다고 한다. 또한, 뒷편의 남자 둘이 보고 있는 그림은 드가의 작품으로 여성 혐오주의자였던 드가를 고발하는 것이라는 해석도 있다.

19세기를 대표하는 장르화가로 알려져 있지만 재능에 비해 인정을 받지 못했고, 자신의 자화상조차 남아있지 않다고 하지만 그녀의 그림을 통해 감성적인 여러 감정을 느껴보는 것이 이 시대를 사는 나에게는 감사한 일이다. 그녀의 작품은 도덕적이거나 교훈적인 부분을 강조한 작품도 있고, 무엇보다 정적이지만 그 안에 담긴 의미를 궁금하게 하는 묘한 매력이 느껴진다.

미술문화출판사를 통해 출간된 김지연의 <그림으로 화해하기>를 읽으면서 궁금한 작가들에 대해 조사해 보며 적게 된 포스팅.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9)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9        
[스크랩] [서평단 모집]『미국을 만든 50개 주 이야기』 | 읽고 싶은 책 2021-03-08 22:58
http://blog.yes24.com/document/13978618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리뷰어클럽

미국을 만든 50개 주 이야기

김동섭 저
미래의창 | 2021년 02월

신청 기간 : 3월8일 까지

모집 인원 : 5명

발표 : 3월9일

신청 방법 :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 신청 전 도서를 받아 보실  기본주소를 꼭 확인해주세요.


 

* 서평단 여러분께

* 리뷰를 쓰신 뒤 함께 쓰는 블로그 ‘리뷰 썼어요!’ 게시판에 글을 남겨주세요.  

* 리뷰에 아래 문구를 꼭 넣어주세요.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2)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3        
그림으로 화해하기 1 | All that jazz 2021-03-08 22:12
http://blog.yes24.com/document/13978278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인상적인 구절]

p. 9

우아하고 고상한 예술은 팍팍한 현실과는 완전히 동떨어진 것으로 느껴집니다. (중략) 위대한 예술가들도 삶이 녹록지 않은 한 인간이었습니다. 미술사에 위대한 업적을 남겼다고 해서 그들의 삶이 완전하지는 않았습니다. 사회의 불합리에 선뜻 목소리를 내지 못했고, 오랜 시간 성실하게 일했지만, 오해와 비난을 받아 억울해했으며,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죽을 만큼 괴로워했고, 평생을 트라우마와 싸우느라 고군분투하기도 했습니다. 

 

[생각해보기]

찬찬히 읽어보면 당연함을 이야기 하고 있는데, 미술을 예로 들자면 그들의 그림이 조용하고 깨끗한 전시회에 걸려있는 것을 보았을 때, 고급스러운 종이로 만든 책에 그림과 함께 그들이 소개되어 읽고 있으면, 그들도 삶을 살아가야 하는 인간이라는 생각보다 그림을 잘 그려서 삶이 편할 것이라던가, 그런 재능을 부러워하는 시선이 먼저였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예술 작품을 그려도 죽기전에 유명세를 얻어 생활이 나아지던가, 삶을 뒤바꿀만한 일을 만나지 못한 채 살아내는데 급급했던 예술가들도 분명 있었을텐데 말이다. 이웃집은 푸르르게 보이는 것을 조심해야 하는데 말이다. 

 

처음 소개되는 그림은 Emily Mary Osborn, 1828-1925의 의 작품이다.

 


 

<이름도 없이, 친구도 없이>, 1857

 

 

저자는 이 그림을 통해 가운데 소녀가 동생과 함께 그림을 팔러 왔으며, 그녀의 분위기로 보아 자신없이 처분을 기다리는 모습에 안타까움을 이야기하고 있다. 주변인들은 모두 자신의 일에 몰두하느라 남의 일에는 신경을 쓰지 못하는 모습이고, 옷차림은 다르지만 문을 나서는 두 사람을 소녀와 동생은 그림을 팔지 못하고 나가는 미래의 모습이라는 복선의 장치로 해석한다.

 

 

가난한 그들의 안타까운 사정과 함께 저자의 젊었을 때와 현재의 직장과 취업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누구나 그렇듯이 처음에는 어설프고, 나이가 들어갈수록 경험이 쌓이고 자신만의 방식이 생겨 예전처럼 불안해 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로 마무리된다.

 

첫 그림부터 너무 예쁜 소녀와 그림의 매력에 빠져 책을 읽어나가기 보다 그림을 천천히 음미하고 나 역시도 나름의 해석을 해 보려 하고 있다. 화가의 삶과 그림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 어느 정도 지식으로 내 기억에 남겠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혼자 상상하고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것도 재미있는 방법이라고 생각되어 그림에 대해 일부라도 알아가는 것이 즐거워진다.

 

이 도서는 미술을 전공하지 않은 저자의 나름의 해석을 담고 있는 책으로 그림과 삶에서의 갈등을 다룬 저자의 생각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도서에 소개된대로 해석을 읽어보면 이해가 빠르지만 정답은 아니기에 읽는이가 그림을 보며 잠잠히 생각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그림으로 화해하기

김지연 저
미술문화 | 2020년 10월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2)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6        
나를 잊음과 동시에 나를 찾는 여행 :거기서 죽어도 좋았다 | 책 읽은 자의 후기 2021-03-04 21:11
http://blog.yes24.com/document/13952780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거기서 죽어도 좋았다

조양곤 저
스노우폭스북스 | 2021년 0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확 트인 표지가 전 세계의 멋진 곳을 다 보여줄 것 같아 기대하게 만드는 책으로 한 회사를 25년간 다니던 성실한 저자가 100여 개국의 세계 여행을 마치고 쓴 책이다. 그가 여행하면서 만난 사람들, 명소, 자연 속의 자신의 모습 등을 사진과 자신의 글을 함께 보여주는 여행기록으로 자연의 위대함과 그 속의 인간이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를 깨닫는 동시에 죽어도 좋을 만큼 굉장한 풍경에 이런 감탄스러운 제목을 지었다고 생각이 된다.

 

도서 속으로 들어가는 일이 이렇게나 두근거린 것은 코로나19 시대가 시작되어서 행동반경이 좁아져 아무 곳이나 갈 수 없는 현실과, 그전에는 현실에 순응하며 살아가느라 여행을 미루다 미처 보지 못했던 여러 풍경을 이렇게 도서로나마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컸기 때문이다. 한 장 한 장 아끼며 읽어나가던 책 속에는 감탄사를 연발하게 하는 세계의 광대한 자연과 현실을 떠나 느끼는 여행이 주는 기쁨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신들의 신비로운 이야기가 펼쳐질 것 같은 사진을 보면서 저자는 언젠가 자신의 눈으로 꼭 확인하리라는 다짐을 하였고 그것이 버킷리스트가 되어 감동적인 여행기를 느껴보지 못한 이들에게 감동과 경이로움, 따스함 등의 감정을 느낄 수 있도록 대리만족을 선사한다.

 

 

뤼세피오르의 장관을 내려다볼 수 있는 프레케스톨렌.

노르웨이의 남부 전역에 펼쳐져 있는 세계적인 트레킹 코스지만, 걷는 길 대부분이 돌로 되어 있어 짧은 거리만 걸어도 피로감을 준다. 그러나 여행자를 맞이하는 다양한 모습의 돌은 기꺼이 그 수고로움을 감내할 만큼의 즐거움을 내준다. ㅡ p.16

 

 

이탈리아 돌로미티 서쪽에 위치한 알페 디시우시. 개미만큼 작아보이는 인간의 모습이 나무와 비교되어 자연에 대한 경이로움을 저절로 깨닫게 해 준다.

 


 

여름에는 해가 지지 않는 백야(White Night, Midnight sun)지만, 겨울철에는 해가 뜨지 않는 극야(Polar night)이다. 이곳에서 얼어 죽지 않을 만한 잠자리를 구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감사할 따름이다. 숙소가 있다면,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예약을 해야 한다. ㅡ p.38

 

 

 

처음부터 만나게 되는 자연은 그 속에서 인간이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를 깨닫게 해 준다. 어마어마하게 커다랗고 늘 모두를 품어주는 자연의 고마움과 함께 마음에 걸렸던 여러 모습이 자연 속에 있는 것만으로 치유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이렇게 평소에 익숙하게 볼 수 없는 세계의 여러 모습을 통해 삶을 돌아볼 수 있게 하는 것이 자연 치유의 매력이 아닐까 싶다.

 


 

 

고흐는 네덜란드 누에넨에서 성장기를 보냈고, 프랑스 생레마에서는 화가로서의 일대 전환기를 맞이했지만 정신병으로 병원에 입원해야 했고, 1890년 7월 29일 프랑스 오베르 쉬르 우아즈에서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생의 고통스러운 시기와 마지막 순간을 지켜준 사람은 동생 테오로, 테오는 죽어서도 형 고흐의 곁을 지키며 누워 있다. ㅡ p.65

 


 

윌리엄 워즈워스의 시 {수선화}에 영감을 준 호수로 영국 레이크 디스트릭트에 있는 얼스호. ㅡ p.79

 

 

버지니아 울프는 '여성이 소설을 쓰고자 한다면, 돈과 자기만의 방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저자가 여행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서재로 영국, 안토니하우스) ㅡ p.161

 

 

 

이 서재를 보고 있으니 버지니아 울프의 주장에 공감을 해야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도서의 중반은 많은 예술가들의 삶과 발자취를 따라가 볼 수 있는 명소의 소개도 많다. 우리가 이름만 들어도 아는 많은 예술가들의 흔적이 그들의 삶을 이해하게 도와 주고, 그들의 예술적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다시금 눈을 돌리게 한다.

 


 

독일 발헨 호수.

저자의 말처럼 온전한 평화를 느낄 수 있는 사진 속의 풍경은, 연인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호수에서 보내는 시간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시원한 청량감이 도시의 바쁜 발걸음과 소음을 잊게 해 준다.

이 오후의 풍경만큼은 어디인지도 중요하고, 누구와 함께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아이슬란드는 시리도록 차갑고 하얀 겨울을 보여준다. 그 아름다운 광경에 속도 없이 기뻐하고 감동...(중략).

 

이미 일어난 일을 두고 가슴 졸일 필요는 없다.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을 두려워할 필요도 없다.

결국 두려움도 선택이 아닐까? ㅡ p.197

 


 

테이블 마운틴에서 내려다 본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입법수도인 케이프타운.

 

개인적으로 가까운 곳을 여행하면 삶이 포함된 현실을 잊어버리고 여행을 즐기고 누렸다면, 좀 더 먼 곳으로 여행을 하게 되면 현실을 생각 못함은 물론 가슴이 웅장해지면서 내 안의 모든 옵션을 바꿔주는 기분이 들었다. 그리고 돌아가면 나라도 구하고, 신기술도 개발하고, 이루지 못한 것들을 다 처리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도 생기곤 했었다. 그래서 여행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가끔 혹은 자주 내 안에 오래되고 고정돼버린 옵션을 바꾸어 줄 필요가 있기에.

 


 

영국 버터미어 호수의 봄날은 푸르고 파랗다. 파란 호수 빛이 가시금작화의 노란색과 어우러지는 사이, 푸른 산과 초원은 조연이 되어 아름다운 한 폭의 그림을 완성한다. ㅡ p.232

 

 

솔직히 이렇게 볼 거리 많은 도서에 나의 생각을 꾸역꾸역 집어넣어 글을 쓴다는 것이 게임에서 반칙을 한 기분과 유사한 생각을 들게 한다. 그저 보며 마음을 치유하고, 스스로 생각하며 빠져드는 나보다 커다란 자연이라는 세계에 말없이 응시하는 것만으로 마음은 이미 생동감 있고, 위로 받은 것 같고, 이온음료마냥 상쾌한 청량감에 빠진 기분이기 때문이다. 그냥 바라보면서 삶에 대한 힘을 얻는 것만으로도 이 책이 주는 커다란 선물이라 생각해 본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7)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10        
[스크랩] [서평단 모집]『나태주, 시간의 쉼표 (소장판)』 | 읽고 싶은 책 2021-03-03 20:58
http://blog.yes24.com/document/13947301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리뷰어클럽

나태주, 시간의 쉼표 (소장판)

나태주 글그림
서울문화사 | 2021년 02월

 

신청 기간 : 3월7일 까지

모집 인원 : 5명

발표 : 3월8일

신청 방법 :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 신청 전 도서를 받아 보실  기본주소를 꼭 확인해주세요.


 

* 서평단 여러분께

* 리뷰를 쓰신 뒤 함께 쓰는 블로그 ‘리뷰 썼어요!’ 게시판에 글을 남겨주세요.  

* 리뷰에 아래 문구를 꼭 넣어주세요.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6)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5        
1 2 3 4 5 6 7 8 9 10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
이벤트 세상
reviewers
yes blog
channel yes
트랙백이 달린 글
내용이 없습니다.
스크랩이 많은 글
내용이 없습니다.
오늘 9 | 전체 39197
2007-01-19 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