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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잘보고 갑니다.. 
따뜻한 그림체에 마음이 힐링되는 도서.. 
그림이 메리 포핀스의 이미지와 정말 ..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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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기적 워크북 수야, 놀자! - 길벗스쿨 ★★★★★ | 예전리뷰 2019-03-12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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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수야, 놀자! : 수 놀이

기적학습연구소 글
길벗스쿨 | 2019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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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여운 캐릭터와 함께 수개념에 대해 신나게 배워 볼 수 있는 길벗스쿨의 기적 워크북 시리즈 중 하나인 <수야, 놀자!>를 만나 보았다. 본 학습서는 만 4세부터 시작하는 유아 전문 학습 프로그램이다. 내 아이는 2살로 현재 생후 3개월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마 욕심으로 미리 만나 본 <수야, 놀자!>는 구성 전체가 짜임새 있고,  너무 재미있게 디자인되어 있다. 아이보다 내가 더 신나서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마구마구 솟아났달까? <수야, 놀자!>는 1부터 10까지 수개념에 대해 일깨워주는 학습서인데, 단순 암기법이 아닌 놀면서! 즐기면서 공부할 수 있는 놀이 학습서이다.

?길 찾기, 선 긋기, 그림 그리기, 색칠하기, 그림 찾기, 모양 그리기 등 다양한 유형의 놀이 학습을 통해 아이가 자연스럽게 수개념에 대해 접근할 수 있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특히, 기적의 워크북 시리즈는 각 시리즈 별로 총 16가지 핵심 역량을 균형 있게 골고루 키워준다. <수야, 놀자!>는 그 중 <소통력>, <인식력>, <수리력>, <집중력>을 키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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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도입부/중심 학습/재미 놀이 활동으로 나눠지는데, 도입부에선 활동 주제, 역량 계발 (어떤 역량을 계발할 수 있는지 알 수 있다.), 활용법이 나온다. 활용법에선 부모가 아이와 어떻게 놀고 어떻게 이끌어 가야 하는지 알려주는데, 나 역시 이 부분을 읽고 '오~! 아이와 함께 이렇게 놀아주고, 이렇게 해 보면 되겠구나!'라는 도움을 얻었다. 그럼 이제 책속 재미난 '수(數)' 여행을 떠나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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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2'에 대해서 공부하는 장인데, 딱 봐도 깜찍한 일러스트가 한눈에 들어온다. 단순히 "이건 숫자 '2'야"라는 설명 보다 아이가 직접 스티커도 붙여보고, 선도 그어보면서 체득하는 활동 놀이라 숫자에 대해 부담 없이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하단에는 워크북의 대표 캐릭터인 또리와 코리가 등장하는데, 이는 학습을 이끌 부모님에게 도움이 될 만한 지도법과 도움말이 상세히 실려있다. 때문에 부모가 먼저 워크북을 읽어본 후에 아이와 함께 학습 놀이에 참여하면 더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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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뒷장에는 정답지와 학습 놀이에 필요한 스티커가 첨부되어 있다. 아직 아이가 어려서 현재로선 아이와 함께 학습 놀이를 진행할 순 없지만, 책 속 내용이 너무 흥미진진해서 하루빨리 아이가 컸으면 한다. 그리고 <수야, 놀자!>와는 다른 역량을 길러 줄, 다른 기적 워크북 시리즈들도 만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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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봄 여름 가을 겨울 - 헬렌 아폰시리 ★★★★★ | 예전리뷰 2019-03-11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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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봄 여름 가을 겨울

헬렌 아폰시리 글/엄혜숙 그림
이마주 | 2019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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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꽃과 잎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사계절을 그려 낸 이야기책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만나 보았다. 작가 헬렌 아폰시리는 영국의 일러스트레이터로서 이 작품은 그녀의 첫 책이라 한다. 책 속에 등장하는 수많은 꽃과 잎들은 꽃누르미(압화) 방법으로 제작하였고, 단 한 방울의 물감도 사용하지 않았다고 한다. 꽃누르미라는 말은 순우리말이며 생화나 생잎을 말려 수분과 공기를 제거하는 방법이다. 처음 책을 봤을 땐 일부만 압화 방법으로 제작한 줄 알았는데, 책 속의 모든 그림들이 압화로 제작되었다고 하니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사계절>을 그린만큼 각 계절에 맞는 꽃과 잎들이 계절별로 아름답게 펼쳐지기도 하지만, 다양한 동식물로 새롭게 탄생하기도 한다. 열매는 올빼미, 여우, 토끼의 눈동자가 되고 가는 줄기는 귀뚜라미, 나비의 더듬이가 되기도 하고, 꽃잎은 나비의 날개가 되기도 한다. 그럼 아름답고 환상적인 압화 세계의 그림과 함께 계절별 변화에 따른 다양하고 재미있는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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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이 소생하는 봄! 땅속 깊은 곳에서 따뜻한 봄이 오기만을 기다린 수많은 생명들?. 동물들은 겨울잠에서 깨어나고, 새싹은 움 트는, 생명이 넘실거리는 계절. 이른 봄 맨 처음 피는 수선화부터 작고 귀여운 제비꽃까지. 책 속에서 압화의 형태로 고이 간직된 봄의 전령들을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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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 생명들이 무럭무럭 커가는 계절 여름! 꽃은 더 화려해지고, 잎은 하늘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한여름 뜨거운 태양빛 속에서 녹음은 더 짙어지고 풀벌레 울음소리 커 갈 때, 살아있는 생명체들은 숲속에서 숨바꼭질을 한다. 바람결에 살랑대는 양귀비꽃의 황홀한 자태는 나의 시선을 붙든다. 그리고 양귀비 줄기에 꼬리를 말고 있는 이 녀석은 멧밭쥐라 한다. 농작물을 갉아먹곤 하지만, 해충을 잡아먹어서 농부들에게 도움이 되기도 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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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세상이 붉게 물들고, 동식물들은 먼 곳으로 모험을 떠나는 계절 가을! 추운 겨울이 되기 전 모든 동식물들은 겨울나기에 한창이다. 다람쥐는 도토리를 모으고, 철새들은 하늘을 날아 따뜻한 곳으로 이동을 하고, 민들레는 꽃씨를 흩날린다. 숲속의 작은 버섯들도 옹기종기 모여 땅속에서부터 땅 위로 버섯을 키워낸다. 작고 신비로운 요정의 모자처럼 생긴 버섯! 화려한 색깔로 시선을 유혹하는 숲속의 야생버섯들은 독버섯이 많기 때문에 함부로 만지거나 먹는 것은 금물! 그저 그 아름다운 자태를 눈으로만 감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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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잠을 자는 동물들, 마지막 잎새를 떨구며 봄이 오길 기다리는 나무들. 다음을 기약하며 땅속 생명의 태동을 감추고 침묵하는 계절 겨울! 그러나 침엽수들은 바늘처럼 얇고 가는 잎으로 겨우내 여전히 푸른 잎으로 겨울을 장식한다. 그래서 생겨난 또 다른 이름 상록수. 어디선가 본 듯한 나무들인데, 그 이름을 몰랐던 나무들. 이제 이름을 알게 되었다. 사이프러스, 미송, 향나무, 가문비나무, 일본잎갈나무, 미국 전나무. 다음에 너희들을 만나면 그땐 꼭 이름을 불러 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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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보기 너무 아까워 아들내미에게도 책을 보여 주었다. 아직 많이 어려서 글을 읽을 수 없지만, 엄마가 들려주고 보여주는 그림책에 폭~ 빠졌다. 귀를 쫑긋 세우고 어딘가를 응시하는 산토끼의 모습에 꽤 흥미를 느꼈나 보다. 다음엔 진짜 토끼를 보러 가자꾸나! 어른과 아이들에게도 추천하는 <봄 여름 가을 겨울> 다양한 식물들을 눌러 만든 꽃누르미 그림에서 계절과 생명의 생생한 아름다움과 변화를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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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육아 때문에 죽고 아이 때문에 산다 - 이순영 ★★★★★ | 예전리뷰 2019-03-08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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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육아 때문에 죽고 아이 때문에 산다

이순영 저
싱글북스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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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 후 뒤늦게 갖게 된 아이는 그야말로 '축복'과도 같은 선물이었다. 그러나 임신기간 동안 몸이 점점 무거워지기 시작하니 걷는 것도, 숨을 쉬는 것도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주변 육아맘들에게 투정 아닌 투정도 부리곤 했었는데 그때마다 들은 얘기들은 한결같았다. "애 낳고 키워봐라. 다시 뱃속으로 집어넣고 싶어질 거다." 당시 나로선 당연히 그 말이 주는 무게감을 실감하지 못했었는데, 진심 출산 후 지금까지 애를 낳고 키워오면서 느낀 점은 육아 때문에 사람이 죽을 수도 있겠다란 것이었다. 24시간 동안 2시간마다 깨서 울고 보채는 아이 때문에 통잠을 잔다는 것은 꿈꿀 수도 없었다. 실행으론 옮기진 않았지만, 너무 힘들고 지치다 보니 내가 아파 낳은 아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다른 집 앞에 놓고, 도망 오고 싶다는 생각까지 했었다. 다행히 지금은 100일을 앞두고 있어서인지 아기가 저녁에는 통잠을 자주어서 조금 살 것 같긴 하다. , 육아라는 것이 여기에서 끝난다면 괜찮겠지만 이제 아기가 기고, 걷고 성장하면서 또 어떤 난관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지, 그것은 겪기 전까지는 알 수 없는 노릇이니 엄마로서 긴장할 수밖에 없는 것 또한 현실이다.


그런 생활 속에서 이순영 작가님의 <육아 때문에 죽고 아이 때문에 산다>라는 책을 만나게 되었다. 제목부터가 딱 내 마음과 같아서 이끌렸던 책이기도 하다. 육아 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아기에게 못할 짓까진 아니어도, 못할 생각까지 했었던 나였는데. 책의 제목처럼 육아 때문에 죽을 것 같았어도 엄마를 바라보며 순진무구한 웃음을 짓는 아기의 얼굴을 보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마음이 사르륵 녹아버렸기 때문이다. 이 세상에 나 하나만 믿고 태어났을 우리 아기. 엄마라는 존재는 아기에겐 하나의 우주와도 같은 존재였을 텐데. 내가 이런 너를 두고 어떻게 그런 생각을 했을까?라는 죄책감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그만큼 육아라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기도 할 테다. 아마 대부분의 엄마들이 나와 비슷한(?) 생각들을 많이 했을 것이다.


<육아 때문에 죽고 아이 때문에 산다>의 저자인 이순영 작가님도 아이 셋을 키우는 평범한 엄마이다. 단, 한국을 떠나 미국이라는 나라에서 새롭게 정착을 하면서 그곳의 문화와 육아방식들을 배우면서 깨닫게 된 것들을 이 책에 담아 놓았다. 더불어 대한민국의 잘못된 육아 실태를 꼬집기도 한다. 책의 목차는 총 5장으로 <엄마가 육아의 기본을 세워라>, <아이는 성장 중이다>, <아빠는 육아의 변방이 아니다>, <시댁, 독립은 만세다>, <행복은 관계에서 온다>로 구성되어 있다.


육아는 출산보다 더한 고통의 연장인 만큼 힘들더라도, 엄마가 감정을 잘 조절해야 한다. 엄마의 감정에 따라 그때그때 달라지는, 일관성 없는 육아는 아이를 더 혼란스럽게 만들 뿐만 아니라 결국 엄마도 지치게 만든다. 또한 육아의 주도권은 반드시 엄마가 가져야 한다. 아이가 울고 떼를 쓰면 엄마들은 보통 당황하게 되고, 울음을 그치게 하기 위해서라도 (마음이 약해지기도 하고) 아이가 원하는 것을 그대로 받아주는 경우가 많다. 즉, 아이에게 엄마가 휘둘리는 것이다. 그런 일들이 계속적으로 반복된다면 과연 아이는 어떻게 성장하게 될까? 미국의 육아맘들의 경우는 이런 면에선 굉장히 단호하다고 한다. 이순영 작가님도 처음엔 아이에게 너무 매정한 것이 아닌가? 그들의 건조한 반응에 꽤 당황했다고 한다. 그러나 아이가 잘했을 때는 과할 정도로 칭찬과 애정을 쏟는 모습을 보고 많은 것들을 깨달았다고 한다. 즉, 미국의 아이들은 해도 되는 것과 하지 말아야 하는 것에 명확한 기준점을 갖게끔 교육이 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주도권을 쥔 엄마와 아이 사이에는 라포(rapport), 즉 서로 간의 신뢰와 애정이 기본적으로 깔려있음은 말할 것도 없고.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스카이 캐슬>은 아이를 키우는 우리나라 육아맘들의 실태(드라마 자체는 일부 상위층을 대상으로 한 것이지만)를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드라마 초반에 나온 충격적인 장면은 더욱 그런데, 자식에 대한 부모의 지나친 욕망이 어떤 결말로 치닫는지를 여실히 보여준 장면이기도 하다.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이것이 우리 대한민국의 육아 현실이자, 민낯이기도 하다. 아이는 절대 부모의 전유물이 아니며, 욕망의 대상도 아니다. 그 자체로 고유한 삶을 갖고 있는 하나의 독립된 인격체이다. 보통 우리나라의 경운, 내 아이를 다른 아이와 비교하는 경향이 너무 심하다. 예를 들면 내 아이가 몇 점을 받아왔는지 보다 옆집 아이는 몇 점을 받았는지가 더 중요하다. 이렇게 우리 아이들은 끊임없이 남과 비교를 당하며 살아가다 보니 자존감은 낮아질 수밖에 없고, 좌절감과 극심한 스트레스 속에서 자신을 잃어가기도 한다. 미국의 육아맘들은 절대 내 아이를 다른 아이와 비교하지 않는다. 아니, 비교 자체를 할 수가 없다. 학습 시스템이 우리나라와 너무도 다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처럼 획일적이며 교사중심의 교육 시스템이 아닌, 개별적이며 학생중심의 교육 시스템이기 때문이다. 내 아이의 수준에 따라 테스트도 달라지기 때문에 옆 집 아이와 비교를 할 수가 없는 것이다. 무엇보다 미국은 이민자의 나라인 만큼 다양성을 중요시한다. 때문에 아이들이 목표로 하는 길도 여러 갈래로서 주체적이며 자신이 원하는 삶을 위해 나아갈 수 있기에 옆의 친구가 단순 경쟁자가 아니다. 반면, 우리나라는 정답도 정해져 있고, 가야 하는 길도 (드라마 속 S대 의대만을 목표로 한 것처럼) 하나뿐이니 경쟁은 치열해지고, 갈등은 깊어지니 옆의 친구가 더 이상 친구가 아닌 경쟁자로 남게 되는 것이다.


이순영 작가님 또한 주부이기 전에 잘 나가는 대치동 학원강사셨던 만큼 누구보다 이 상황들을 더 잘 이해하고 아셨을 것이다. 그랬기에 미국에서의 육아방식이 낯설고 어색하셨을 것이다. 그러나 그 속에서 경험하게 된 육아생활은 작가님의 삶과 생활을 바꿔 놓았다. 무엇보다 작가님의 아이들이 너무도 행복해졌다는 사실이다. 내 아이를 다른 아이와 비교하지 말고, 어제의 내 아이와 비교한다면 내 아이가 얼마나 성장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꽃도 저마다 피는 시기가 있다. 봄철 이르게 피는 꽃이 있는가 하면, 겨울철 뒤늦게 피는 꽃이 있다. 하지만 뒤늦게 피었다고 그 꽃이 결코 아름답지 않은 것은 아니다. 다른 아이보다 내 아이가 조금 뒤처지더라도, 내 아이는 계속 성장 중이다. 그러니 부모로서 아이를 믿고 기다려주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다. 나 또한 이 책을 읽고 참 많은 것을 느끼고, 깨달으면서 전율을 느끼기도 했다. 그리고 미국사회의 육아방식이 너무 부러웠다. 반면 대한민국이라는 사회에서 이 책대로, 엄마인 내가 올곧게 나만의 기준점과 가치관을 갖고 육아를 할 수 있을까? 어쩌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갈 상황일 수도 있으니 말이다. 그래서 두려워지기도 했다. 때문에 나와 비슷한(이 책을 읽고 깨달은 많은 육아맘들)성향을 지닌 육아맘들을 많이 만나고 싶다는 마음도 생겼다. 그래야 가는 길이 외롭지 않을 테니...

?

마지막으로 이 책의 좋은 내용들, 많은 내용들을 다 담을 수없기에 아직 읽어보지 못한 육아맘들이라면, 조심스레 일독을 권해보며 부족한 서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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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블루래빗 사운드 꼭지 퍼즐북 시끌벅적 농장 동물 ★★★★★ | 예전리뷰 2019-03-06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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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시끌 벅적 농장 동물

잘웃는 토끼 글/마리 파뤼 그림
블루래빗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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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래빗 사운드 꼭지 퍼즐북 시끌벅적 농장 동물이 도착했어요!

왼쪽에는 예쁜 일러스트가 그려진 그림책이 들어 있고, 오른쪽에는 꼭지를 떼어내면 각 동물들의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는 사운드 북이 포함되어 있어요.

아직 아기가 어려서 손으로 꼭지를 떼어낼 힘이 없기 때문에

엄마랑 아빠가 그림을 보여주고, 소리도 들을 수 있게

해주었어요.

:)

?

 

 

+

총 6마리의 동물 울음소리들을 들을 수 있어요.

엄마가 읽어주면서 소리도 들려주면

굿굿!

 

 

+

아직 어린 아기이지만 엄마가 읽어주고, 보여주는

그림책에 집중을 잘 해주어서

엄마 마음 뿌듯!

+_+

 

 

+

우리 축복이 이제 흑백 모빌은 졸업했고, 컬러 모빌을 보여주고 있는데

블루래빗 사운드 꼭지 퍼즐북 시끌벅적 농장 동물 책도 훌륭한 컬러 그림책이 될 수 있네요.

무엇보다 동물들의 울음소리를 들려주면서 의성어와 의태어를

배울 수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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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인생조각 - 박경수 ★★★★☆ | 예전리뷰 2018-09-20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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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인생조각

박경수 저
지식과감성# | 2018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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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열하게 삶을 살아왔다고 생각하면서도 가끔은 내가 올바른 방향으로 인생을 살고 있는지 의문이 들 때가 있다. 지금보다 훨씬 젊었을 때는 그런 고민들이 더 많았고, 그만큼 더 많은 방황을 했었다. 그래서 내가 나이를 좀 더 먹으면 이런 방황도 끝나겠지? 그때는 지금보다 훨씬 나은 삶을 살고 있겠지? 뭔가 삶에 대해 고민하지 않을 정도로 정립이 되어있겠지...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막상 그때 생각했던 나이가 되고 보니 여전히 나는 흔들리고 있고, 삶에 대한 방향성마저 제대로 가고 있는지 자신할 수 없는 것이다.

이렇듯 인생에 대한 고민은 각 나이에 따라 구성 성분만 다를 뿐 무게는 비슷비슷한 것도 같다. 즉, 우리는 어쩌면 삶이 끝날 때까지 인생에 대해, 삶에 대해 늘 고민하고 생각해야 하는 것 같다. 그런 가운데 만나게 된 박경수 작가님의 <인생 조각>은 산만하게 흩어져 있던 나의 생각들을 한 곳에 모아 다시금 정리할 수 있는 시간과 여유를 제공해 준 참 고마운 책이다.

책의 목차를 간략하게 살펴보면 <행복은 가까이에>, <사랑은 시처럼>, <변화는 자신부터>, <일상 속의 철학>까지 총 4개의 큰 챕터에 각각 작은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다. 한 장 한 장씩 읽어나가면서 마음에 드는 문장들이 나왔을 땐 밑줄도 치면서 잠시 책 읽기를 멈추고 그 문장들을 몇 번씩 곱씹으며 생각하고, 음미해 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인생은 자신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다. '미켈란젤로 효과'라는 것이 있는데, 이탈리아의 조각가 '미켈란젤로'는 조각의 형상이란 깎아서 만드는 게 아니라, 처음부터 그 돌 안에 잠재해 있는 형상을 조각가가 깎아서 드러나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책의 프롤로그에 나와 있는 내용인데, 이 책의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자기 속의 진정한 자신을 찾아내는 과정은 정말 어렵습니다.

누구나 일정한 패턴을 유지하며 살아가고, 그 과정 속에서 자기 나름대로의 체계가 구축되기 때문에

변화보다는 현재의 상태를 유지하려는 성향이 더욱 강해집니다.

하지만 지금보다 더 나은 자신이 분명히 존재하는데도 찾지 않는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자신에게 가장 미안한 일이 될 것입니다.

지금 자기가 알고 있는 모습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수많은 모습 중 하나일 뿐입니다.

잠들어 있는 멋진 형상을 끄집어낼 수만 있다면 자신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 될 것입니다.

*


나 자신이 '인생의 조각가'가 되어서, 내 안에 잠재해 있는 나의 또 다른 멋진 모습을 세상에 드러나게 할 수 있다면, 나에게 이보다 더 큰 선물은 없을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참 많은 노력을 해야 하는데, 한편으론 너무 미래의 성공에 집착하느라 현재의 나를 제대로 돌보지 못하고, 오늘이라는 순간을 담보로 나 자신을 희생할 때가 너무나 많다. '성공과 실패', '모 아니면 도'라는 이분법적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좀 더 다양한 곳에 시선을 열고 관심을 두면 어떨까? 요즘 유행하는 용어인 <소확행>처럼 말이다.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행복은 가까이에> 중 '꽃잎보다 열매가 아름답다'라는 소 챕터가 있는데, 이 부분을 읽으면서 나는 지금의 내 상황을 대입해 보았다. 임신하기 전의 내 모습이 꽃잎이었다면, 임신 후의 내 모습은 열매의 모습으로 말이다. 임신 후 여러 가지 호르몬 변화로 몸에 지방도 많아지고, 예민해지면서 나름 스트레스도 받고, 거울조차 보기 싫었는데 '열매'라는 하나의 생명을 잉태한 나는 꽃잎보다 아름다운 존재라고 말을 해주니, 이 글이 참 많은 위로가 되었고 생각을 바꾸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그러면서 멀리 있는 성공을 쫓기보단, 지금 내 상황 내 앞에 놓여있는 사소하지만 확실하고 소중한 행복에 더 집중하고, 초점을 두기로. 그렇게 마음을 먹으니 삶에 대해 감사할 것들이 너무 많이 보이는 것이다.

*

자신이 변해야 합니다. 자신의 마음이 바뀌어야 합니다.

마음이 즐겁고 행복하면 세상이 그렇게 보이게 됩니다. 지금은 조금 힘든 상황이지만

언젠가는 자신이 바라는 세상이 될 것이라는 믿음은 세상을 그런 방향으로

변화시켜 나가는 것입니다.

자신의 마음을 변화시킬 수 있다면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세상이 바뀌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바뀌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바라보게 되고, 실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일을 추진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변하지 않던 세상도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다르게 느껴집니다.

안 될 거라는 생각보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은 새로운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게 만듭니다.

*

끊임없이 주변 환경을 탓하고, 남을 의식하면서 비교하고, 타인을 질타하며 하루를 보내는 사람들이 있다. 매사 냉소적이고, 회의적이고, 염세적인 마음을 가진 사람. 내 마음이 강퍅하고 내 속에 여유와 사랑이 없으면 그런 마음들이 쉽게 침투하는 것 같다. 예전의 나도 조금은 그런 면들이 있었다. 하는 일들이 잘 안 풀리고, 내 주변 사람들은 뭔가 하나씩 다 이뤄가고 있는데 나만 혼자 여전히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을 때. 그런데 지금 '임신'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한 후로는 어머니의 마음이랄까? 뭔가 마음에 조급함이 사라지고, 아이에 대한 사랑이 가득 차다 보니 세상이 또 다르게 보이기 시작했다. 몸은 힘들지만, 그래도 지금의 내 상황에 감사하게 되고, 인내와 여유를 갖게 되기도 했다. 때문에 요즘은 정말 행복하고 즐겁다. 잘 정립되지 않았던 삶에 대한 마음들이 <인생 조각>이라는 책을 만나서 뭔가 조각들이 맞춰지면서 하나의 완성된 그림이 된 것 같은 느낌이기도 하다.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도 좋고, 그때그때 마음이 가는 '장'을 펼쳐서 읽어도 좋을 것 같다. 여러 채널들을 통해서 이미 알고 있는 내용들이 많았지만, 뭐랄까? 조용히 책상에 앉아 다시금 생각하면서 읽으니 되새김도 되면서 머리와 맘속에 더 단단하게 맺힌 것 같다.


*

행복은 항상 가까운 곳에 있고, 그것을 찾기 위해서는 만족할 줄 아는 긍정적인 자세가 필요합니다.

성공보다는 행복을 위해 달려가고, 사랑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 두어야 합니다.

지금까지의 관습에서 벗어나 자신에게 질문하고 대답하면서

가슴속 깊은 곳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진솔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용기도 필요합니다.

타인의 변화를 기다리지 말고,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여

작은 것부터 실천할 수 있다면

오늘의 하루하루는 어제의 그것과 또 다른 의미로 다가올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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