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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있어 대한민국은 안전합니다~! | 나의 서평 2020-08-06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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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코로나19 사투의 현장에서

김천의료원 저
소금나무 | 2020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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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도 벌써 하반기에 접어들었다. 그런데 아직 내가 체감하는 지금은 2월에 머물러 있는 것만 같다. 한창 코로나가 확산되기 시작하던 그 겨울 무렵에서 시계가 멈춰 버린 기분이라고나 할까. 아마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느낄지도 모른다. 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것이 변해버렸을 뿐 아니라 2, 3, 4, 5, 6, 7월 달력을 그냥 찢어내 버린 것만 같을 정도로 올해 상반기가 어떻게 흘러갔는지도 모르겠다. 우리가 이렇게 느끼고 있는데 코로나 19 그 사투의 현장에서 겪는 의료진들은 어떨까? 그들에게 2020년은 아마 없는 해인지도 모른다. 촌각을 다투며 불철주야로 환자들과 마주해야 했던 그들의 이야기가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이 책은  2020년 2월 22일 보건복지부로부터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받을 후 70일간 코로나로 사투를 벌인 김천의료원 김미경 원장을 비롯한 여러 의료진들, 전국 각지에서 의료 봉사를 자처하고 달려온 의료진들, 여러 간호사들, 그 외 조력하며 힘을 실어준 여러 기관 소속 담당자분들의 피, 땀, 눈물이 고스란히 배어있는 체험담 모음집이다. 그래서인지 한 장, 한 장 읽어나갈 때마다 나도 모르게 절로 고개가 숙여졌다. 어찌 보면 내 생명을 담보로 현장을 지켜야 하는 상황인데 걱정하는 가족들을 뒤로 한 채, 그야말로 사투를 벌인 희생과 헌신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그들의 이야기는 하나하나 너무나도 귀하게 다가온다.

       특히, 김천의료원의 김미경 원장님은 그야말로 '김천의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같은 포스가 느껴진다. 지역 의료기관으로 병원급 의료기관이 부족한 지역적 상황에서 필수 의료인, 투석환자, 응급환자, 만성병환자에 대한 진료 또한 멈추지 않고 병행하였을 뿐 아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료 과정에서 한 명의 양성환자도 발생하지 않은 점, 400여 명의 김천의료원 의료진들 사이에서 단 한 명의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점, 병원수익이 없어 경영이 힘든 상황가운데서도 병원 직원들의 급여는 꼬박꼬박 챙긴 점 등 김미경 원장님의 이야기는 체험담 곳곳에서 소개되고 있다. 이런 뚝심있고 리더십 있는 리더가 이끌었으니 당연히 그 결과도 좋았던 것이 아닐까.



        전체적으로 점잖게 체험담을 진행하는 분위기의 책인데 이 중 한 편의 체험담이 나를 사로잡았다. 외롭고 힘겨웠던 그 순간들을 재치와 위트있게 글을 쓰신 분이 있으니 바로 가정의학과 전진혁 과장님 글이었다. 그 분의 체험담은 한 편의 웹튼 소설처럼 코믹하고 재밌다.

          이 어르신이 1초라도 빨리 음성 판정을 받고 기러기들에게 돌아갈 수 있게 최선을 다해야 한다. 기러기들의 목숨이 나한테 달려 있다니 어깨가 더 무거워져 온다. 다행스럽게도 다음 검사에서 2일 연속 음성 판정을 받고 최 할아버지는 퇴원하셨다. 지금쯤 기러기들도 다이어트를 끊고 토실토실하게 살이 올랐지 싶다.

                                            - 본문 117쪽 中 -

          


         코로나 19 최전선에서 K방역의 위력을 보여주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인 그 분들의 이야기. 이 책의 부제처럼 그야말로 '집단지성의 승리'이다. 이 책에 기록된 많은 분들을 비롯해서 책에 기록되진 못했지만  묵묵히 현장을 지키신 그 분들이 있기에 대한민국은 안전할 것이다. 그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인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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