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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중 로맨스 퀴어 소설 : 김혜량作 「화평연간의 격정 1」 | 기본 카테고리 2022-11-28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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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화평연간의 격정 1

김혜량 저
북레시피 | 2022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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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영전에서 너에게 꽃을 받고 싶었다.

그 자리에서 차마 달라고 할 수는 없었지."

 

 

화평 : 황제 조융의 연호(가상)

격정 (激情) : 강렬하고 갑작스러워 누르기 어려운 감정.

 


 

이 책은 퀴어 소설이자 궁중로맨스 소설이다.

퀴어 소설이 뭔가 궁금해하는 분들을 위해 ~

사전적 의미를 알아보고 이 책을 소개해보기로 한다.

퀴어(queer) : 동성애자나 양성애자, 성전환자 등 성적 소수자들을 통틀어 이르는 말.

 

책을 좋아하는 한사람이지만, 몇년 간 퀴어 소설은 이 책이 처음인 듯 하다.

중국 북송을 배경으로 이 책의 이야기는 시작된다.

 

황제 조융, 태학생 유가경, 그리고 이 모든 중심에 있는 환관 추신!

 

유가경은 어릴때부터 함께 자란 친우가 어이없는 역모로 끌려갔다는 소식을 접한다.

그의 친우는 그럴 사람이 아님을 알기에, 가경은 자신이 친우의 억울함을 풀어주고자

여기저기 발품을 팔아가면서, 친우를 구하고자 한다.

<이렇게 나를 믿어주는 사람이 있음이 얼마나 행복할까? 라는 생각을 잠시 또 해보게된다>

 

황제의 최측근 추신이라는 인물을 만나, 그는 황제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기회를 얻었지만, 가경은 이때부터 황제에게서 벗어날 수 없다. 기회라고 생각했던 것이 어이없는 결과를 낳게될줄이야~

 

맨발로 돌아다니는 황제

이 기이한 광적인 모습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한단 말인가?

그리고 황제의 기막힌 이야기들 또한 가경의 머리를 혼란스럽게 만든다.

지아비가 되어다오~

이 한마디에 가경도, 책을 읽고 있는 나도 모두 멘붕에 빠져든다.

 

출구없는 밀원에 갇힌 유가경

자신이 지금 어디에 있는지 조차 판단하기 어려웠던 가경은

차츰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의 위치를 온전히 깨닫게 된다.

 

가경의 주위를 지키는 내신들과, 궁녀, 그리고 호위무사들

이렇게나 사람들이 많이 있으나, 그들은 말한마디를 뱉지 않는다.

유가경은 늘 허공에 대고 말을 하는 격!!

가경이 갇혀있는 그 시간동안 심리 상태가 온전했을까? 라는 의문이 든다.

하루에도 좋았다가 싫었다가를 반복했을듯하다. 아마 제정신으로는 살 수 없었을듯..

그러나, 사람이라는 존재가 자신의 위치를 깨닫기 시작하면

어디서나 적응을 하기 마련이다.

처음에는 황제의 스토커 같은 짓(?)이 이해할 수 없는, 이해하기도 싫은 광적인 것으로 보인다.

황제에게 발악을 하면서, 감히 황제에게 뱉을 수 없는 모욕적인 말까지 하는 가경을

황제는 아무런 말없이 그냥 지켜보기만한다.

너는 나에게서 벗어날 수 없다 ~ 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밀원을 찾아오는 황제만이 가경에게는 말할 수 있는 대상이자

오로지 자신이 바라볼 수 있는 존재가 되기 시작하면서,

터무니 없던 말 한마디부터, 광적인 황제의 모든것들이 사랑스럽게 보이기 시작 했다.

황제와 태학생의 동성애를 그린 소설

소재가 일반적이진 않아서 그랬을까? 처음에는 다소 몰입이 되진 않았지만,

책장을 넘기면 넘길수록 그들의 마음이 이해되기 시작한 듯 하다.

밀원에서 이제는 나갈수 있겠지~라고 생각하면서 하루하루를 버틴 가경은 황제의 욕망이 어디까지 인지 이제는 알아버렸다

황제의 자리를 내려놓고 가경과 함께 떠나기를 원한다. 그러나 정치를 위해, 조융을 포기 할 수 없었던 추신

그로 인해 조융과 가경의 이루어지지 못한 사랑

가경의 마지막이 너무나 슬퍼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세월이 흐르고 황제 조융이 자신의 스승이자 최측근 추신을 어렸을 때 부터 어떻게 봐왔는지, 생각했는지~

마지막에 가서는 마음이 너무 아팠던 것 같다. 황제의 말이 추신은 믿을 수 조차 없었다.

누군가를 갖고자 하는 욕망, 그리고 사랑

어긋난 모든 것들이 참으로 안타깝다고 해야될까?

결국엔 소설에서도, 현실에서도 참으로 이루어지기 어려운 사랑이다.

책 속에 등장하는 유가경 아버지 유렴, 유가경의 밀원을 말없이 지킨 사람들

조융의 아들 등 ~ 이러한 모든 사람들의 묘한 감정 또한 새롭게 느낄 수 있다.

 

 

출판사 서평을 먼저 봤을때,

'파더 콤플렉스'와 '젠더 비틀기 욕망' 등 인물의 집착과 복잡한 내면을 다뤘다라는 글이 있었다.

이런 모든 묘한 매력을 모두 느끼기에 충분한 소설이었던 것 같다. 그래서 책에 빠져 책장을 넘기기 바빳던 몇일이었다.

이 책의 이야기를 어떤식으로 전해야될까 엄청 고민했던 책이기도 하다.

나의 이야기는 참고만 하되, 꼭 한번 이 책을 읽어보시기를 바라본다.

기묘한 격정, 화평연간의 격정 매력적인 소설이다.

 

"밀원은 네 것이다. 너를 위해 지었지."

 

"사실 짐은, 그대가 짐의 무덤이길 바랐다.

살아서 이루지 못했으니 죽어서라도 함께 있고 싶었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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