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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진심: 마태복음 5:1~7:29절의 72가지 교훈에 대한 묵상집 | 기본 카테고리 2020-09-25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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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예수님의 진심

스카이 제서니 저 /정성묵 역
두란노 | 2020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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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의 사이에 이런 친밀함을 기를수록 사람들의 인정과 관심을 구하지 않게 된다. ……하나님이 늘 우리와 함께하시며 삶의 모든 순간에 주목하시기 때문이다. 내가 앉거나 일어서면 하나님이 즉시 알아채신다. 하나님은 내 생각을 훤히 아신다. …… 하나님은 그만큼 나를 주목하고 계신다(122-3).'

책의 표지와 제목을 보는 순간 얼어붙은 심장을 망치로 두들겨 울리듯 쉼 없이 심장이 쿵쾅거린다. 본서는 마태복음 5:1~7:29절의 예수님의 가르침에 담긴 의미를 72가지 소주제로 나누어 묵상하는 책이지만 책을 편기 전에 나에게는 책 제목에도 깊은 위로를 받을 수 있었다. 예수님은 항상 진심으로 나를 대하시고 변함없이 한 결같이 진실하신 분이시다. 진리를 잃어버리고 거짓을 일삼는 세상에 참 많이 지쳐 있었던 것 같다. 세상에서는 늘 기대를 버리고 진실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진리를 쫓아 행하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스스로를 살피고 진실을 쫓으려고 무던히 아등바등 대면서 쳐놓은 방어벽이 한순간에 무너져 내리는 기분이었다.

그래서인지 책을 펴는 순간 마지막 페이지까지 단숨에 읽어 내렸고 각주 뒤에 뭐가 더 나올 것이 없는 계속 뒤적거리기 까지 했다. 역사적으로 복을 늘 갈구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특별히 산상수훈에 나타난 '복이 있나니'라는 말씀을 좋아하고 또 많이 듣기도 했었을 것이다. 어떻게든 듣기는 좋은 데 이 본문의 말씀을 전하고자 할 때 심령이 가난할 것, 애통할 것, 온유할 것, 의에 주릴 것, 마음이 청결할 것, 화평하게 할 것, 의를 위하여 박해 받을 것이라는 가르침을 보다 접근성 좋게 설교하고자 기도하고 엎어지고 또 읽고 묵상하고 머리를 쥐어짠 경험이 떠올랐다.

마태복음 5:1~7:29절의 말씀을 스카이 제서니 목사님이 직접 그린 그림을 보고 또 보고 다시 봐도 잊히지 않는 그림언어들과 72가지의 관련 주제를 또 다시 오직 성경 안에서 깊이 묵상할 수 있도록 매 챕터마다 끝말에는 말씀 구절들이 따라온다. 글도 군더더기는 빼고 핵심을 소화하기 좋게 서술하였기에 학생들이 보아도 이해 할 수 있을 정도로 매력적이고 편안한 글이다. 글과 함께 삽입된 그림을 하나 소개해 보면,

그림만 봐도 어디에나 계시는 예수님이 떠오를 정도이다.

책의 모든 내용들이 짧지만 부드럽게 심령에 빈틈을 매우듯 깊이 있는 주제들이 많아 밑줄이 너무 많은 데 그 중에서 기억에 남는 책 속의 문장들을 소개한다.

'어떤 행위가 내게 이익이 되거나 내 영광으로 이어지는 것이라면 남몰래 해야 한다(62).'

'예수님은 성경 전체의 열쇠이며, 예수님의 가르침을 올바로 이해하고 실천하려면 성경전체가 필요하다(71).'

'거룩함은 우리의 의도와 행동이 함께 변하는 것이다(101).'

'하늘 아버지의 사랑은 한계도 맹점도 없다(194).'

'때로는 들어주지 않는 것이 사랑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사랑한다는 증거다(198-9).'

'크리스천의 삶을 유지하려면 종의 구역으로 내려가야 한다. 거기서 보이지 않는, 그래서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순정의 기초를 쌓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262).'

몇 개만 적어봤지만, 짧은 몇 문장에도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한다. 수많은 깨달음의 있었지만 한 가지만 적어보면 이 책을 읽고 내가 요즘 인정받으려는 욕구가 참으로 컸구나, 그것 때문에 속으로 이렇게나 힘들었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말씀은 언제나 우리의 본모습을 거울로 비추듯 비춰준다. 먼저는 내가 골라서 읽는 말씀 말고 내가 듣고 싶은 말씀만 듣는 말씀 말고 하나님의 말씀 앞에 벌거벗겨진 듯 내 자신을 비춰보고 싶은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한다. 그리고 그림언어가 워낙에 자 되어 있어 이 그림들을 가지고 초등학생들에게 더 어린 아이들에게 말씀을 전한다 할지라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 거 같다. 예수님의 진심을 듣고자 하는 남녀노소 크리스천 모두에게 마태복음 5:1~7:29절의 교훈의 말씀은 아버지가 자식에게 이야기 하듯, 가장 친구가 이야기 하듯 참된 스승과 제자가 말하듯 친근감 있게 스며들거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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