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이 작가님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4권 리뷰입니다. 자살을 가장해 수리의 세뇌가 폭주하는 순간의 틈을 노린 유지니아가 자신의 능력치를 최대로 발산해 수리의 세뇌를 지우는데 성공하게 됩니다. 순간 유지니아가 죽는 결말인 줄 알고 가슴이 철렁....! 세뇌라는 예속이 사라졌지만 서로를 향한 마음이 더욱 견고해진 수리와 유지니아가 해피해피한 결말을 맞이하게 됩니다. 세뇌에서 벗어나 그 누구도 아닌 자신으로서의 삶을 걸어나가기 시작한 수리의 모습도 볼 수 있어서 무척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