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eunbi309님의 블로그
http://blog.yes24.com/eunbi309
리스트 |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eunbi309
eunbi309님의 블로그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2월 스타지수 : 별3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안함
전체보기
기본 카테고리
나의 리뷰
기본 카테고리
나의 메모
기본 카테고리
태그
내용이 없습니다.
2023 / 02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월별보기
나의 친구
최근 댓글
내용이 없습니다.
새로운 글
오늘 3 | 전체 287
2012-10-31 개설

전체보기
손을 잡아주는 소방관 이야기 _오늘도 구하겠습니다!(조이상) | 기본 카테고리 2022-11-20 23:14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17164760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오늘도 구하겠습니다!

조이상 저
푸른향기 | 2020년 05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친숙한 이름 소방관.

하지만 소방관이라는 직업이 무엇을 하는지 자세히 아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나조차도 이 책을 읽기 전까지 소방관이 얼마나 많은 일들을 하는지 몰랐다.

소방관이니까 불이 나면 불을 끄고, 큰 사고가 있을 때 출동하는 직업 정도로만 알고 있었다.

이래서 직업에 대해 다룬 책을 읽을 땐 그 직업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어서 좋다.

소방관은 소방 뿐 아니라, 동물을 구하는 일, 자살기도를 하는 사람을 도우는 일,

엘리베이터에 갇힌 사람을 구하는 일 등등 아주 많은 일들을 하고 있었고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소방관을 필요로 했다.

이 책을 쓴 작가이자 1퍼센트의 희망을 찾아가는 어느 소방관의 이야기를 자세히 읽어봐야겠다.


 

저자 소개만 봐도 다재다능하고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사람이라는게 느껴진다.

소방관으로 일하면서도 외국어 경연 대회에 나가기도 하고

노래를 작사 작곡하고 이제는 작가가 되었다.

이런 소방관이 있어 우리가 책으로나마 소방관에 대해 더 깊이 알게 될 수 있는 것 같다.

1퍼센트의 희망을 찾아가는 소방관이라는 작가.

이런 소방관이 우리 곁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든든한 느낌이 들었다.

다치지 말고 건강하게 지금처럼 행복한 소방관으로서 있어주었으면 좋겠다.


이 책에는 손을 잡아주는 다양한 소방관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어떤 손은 너무 작았고, 어떤 손은 주름이 많았고, 어떤 손은 내밀 힘조차 없었고,

어떤 손은 더 꽉 잡아달라고 간절한 눈빛으로 말하기도 하였다고 한다.

어떤 손이든 일단 잡기만 하면 되었다.

하지만 실제로는 놓쳐버린 손이 더 많았기에 오랫동안 가슴 아파하기도 했다는 작가는

그래도 지켜낸 생명들 덕분에 아직까지 소방관이라는 직업을 하고 있다고 했다.

나는 살면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누군가의 손을 잡아준 적이 있을까?

누군가의 손을 잡아줄 수 있는 소방관들이 대단하다고 느껴진다.



Prologue _ 손 잡아주는 사람

Chapter1 _ 이기고 싶다면 몸을 먼저

Chapter2 _ 훈련은 실전처럼, 실전은 훈련처럼

Chapter3 _ 구하겠습니다!

Chapter4 _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Eepilogue _ 풋내기에서 진정한 소방관이 되기까지

힘든 곳, 뜨거운 곳, 아픈 곳, 위험한 곳, 빌딩 위 호수 밑, 폭풍 속으로

언제 어디든 가는 소방관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나는 사무실에 앉아서 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지만 체력이 달리면 이것조차 힘들게 느껴졌다.

물론 스트레스 같은 요소들 때문도 있겠지만

무슨 일을 하든 체력이 받쳐주지 않는다면 소용이 없다.

그런데 체력을 써야 하는 소방관이라면,

누군가를 구해야 한다는 마음이 큰 소방관이라면

얼마나 더 큰 체력을 필요로 할까.

소방관들이 새삼 대단하게 느껴지는 부분이었다



술에 취해 구급 대원을 때리고 빨리 출동하지 않았다며

윽박지르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티비나 SNS에서 본 적이 있다.

누군가를 돕기 위해 누구보다 마음을 다하는 소방관들이

이런 행동과 말을 듣는다면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

그래도 소방관들이 냉소적으로 변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다.

그런 사람들이 있는 반면 누구보다 그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더 많다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다.

소방관들이 자살 관련 신고에도 출동을 하는지 책을 읽으면서 처음 알았다.

자살은 전체 사망원인의 5순위이며 10대부터 30대까지는

남녀 상관없이 사망원인 1순위가 자살이라고 한다.

분명 그 사람들에게 다양한 이유가 있을 거라는 걸 알지만 그래서인지

소방관인 작가가 가진 안타까운 마음이 더욱 느껴졌다.

비바람을 맞았다고 식물은 스스로 자신을 포기하지 않는다. 당신은 식물보다 강한 존재다.

당신이 가진 그 강렬한 눈빛처럼 끈질기게, 보란 듯이 살았으면 좋겠다.

나 또한 그들이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보란 듯이 살았으면 좋겠다.



요즘은 소방훈련을 필수적으로 받이 많다.

나도 소방훈련을 매년 1번씩은 받아왔지만 불이라는게 쉽게 나는게 아니라는

생각에 소방훈련을 쉽게 생각했었다.

'귀찮게 왜 이런 걸 하지.'라는 안일한 생각.

그런 일은 없어야겠지만 혹시라도 불이 나는 상황이 생긴다면

나는 소방훈련대로 대처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러지 않기 위해서 이제부터라도 '훈련은 실전처럼, 실전은 훈련처럼!' 해야겠다.





사고는 언제나 순식간에 일어나며 그건 소방관이라고 해도 비켜가지 않는다.

작가도 순식간에 사고로 동료를 잃었고 더 잘해주지 못했다는 생각에 괴로웠다고 한다.

우리는 오히려 가까운 사람일수록 만남에 대해 소홀해 지곤 한다.

다음에 보면 되지, 다음에 밥 먹으면 되지, 다음에 연락하면 되지라는 말들로 시간을 미룬다.

하지만 지나고 보면 후회가 되는 순간들이 있기 마련이다.

나도 다음이라는 말로 만날 수 있는 시간을 미루다 영영 보지 못하게 된 사람들이 있다.

언제나 내 곁에 영원히 있어 줄 사람이라고 생각했기에 오히려 더 소홀했었다.

그때 생각했었다. '만날 수 있는 시간을 미루지 말자고.'

하지만 여전히 그 사실을 자주 잊고 산다.

현장이 나에게 준 여섯 번째 가르침은 '만남을 소중히 하자'이다.

어쩌면 그것이 전부일지도 모르겠다.

옛말에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 말이 있다.

사람 사이의 관계는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말이다.

우리가 사는데 만남을 소중히 하는 것

어쩌면 그것이 진짜 전부일지도 모르겠다.



 

부족함을 알고 나아지려고 노력했기에 이 책에 기록할 수 있었고 공유할 수 있었다는 작가.

오히려 작가의 소방관 풋내기 시절의 모습이 그대로 드러나 있는 책이라

더욱더 몰입도 있게 읽었던 책인 것 같다.

단순히 소방관을 히어로처럼 묘사하는게 아니라 다양한 소방관의 모습을 알 수 있었기에

작가가 이 직업에 대해 가지는 진심을 느낄 수 있었다.

 

소방관이 되고 싶으신 분, 소방관이 어떤 일을 하는지

자세히 알고 싶으신 분이라면 꼭 읽어봐야 할 책이다.

하지만 꼭 되고 싶거나 알고 싶은게 아니더라도 한 번쯤은 꼭 읽어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우리가 안전하게 살고 있는 건 뒤에서 이렇게 고생해 주시는 소방관들이

있다는 걸 다시금 알게해준 책이기 때문이다.

더 나은 소방관이 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 이 책의 작가이자 소방관.

나는 이미 그가 진정한 소방관이라고 생각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
이벤트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