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노블에서 출간된 김아소 작가님의 < 베타 테스트 종료 2권 > 리뷰입니다. 조아라 연재부터 유료 연재까지 오랫동안 기다렸기에 기대가 꽤나 컸습니다. 강해아가 천태림과 다시 만난 이후 다시 함께 살아가는 동안의 얘기가 2권의 주를 이룹니다. 이때, 해아의 트라우마와 아슬아슬한 감정 묘사가 두드러집니다. 분리 불안 역시 잘 드러났다고 생각했습니다.
베타 테스트 종료 2권에서 눈여겨 본 것은 단연 감정 묘사였습니다. 김아소 작가님이 원래도 가라 앉은 마음을 잘 써내려간다고 생각하긴 했지만 베타 테스트 종료에서는 정말.. 해아의 감정이 저한테도 전이되는 것처럼 생생하게 느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