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가 온다 시리즈는 항상 기대가 됩니다.
한 번 잡았다하면, 내려놓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
평소에 쉽게 관심갖기 어려운 주제이지만, 이렇게 쉽게 재밌게 접할 수 있게 되어 너무 좋습니다.
이번 주제는 심해입니다.
요즘 환경문제로 관심이 생겨 직접 찾아보기도해서 온갖 쓰레기들의 쓰레기장이 되어버린 바다는 뉴스로 접할 수 있었지만, 그 아래 더 깊은 바다, 심해는 생각해보지 않았었습니다.
그런데, 내용 초반부터 놀랐습니다. 지금까지 심해에 갔던 인간은 단 4명뿐이라니요.
왜 그럴수밖에 없었는지, 심해는 어떤 곳인지, 살고 있는 생물들, 자원 등등
앞으로 인간들은 어떤 계획을 세우고 있는지도 간략히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지구의 70%가 바다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곳은 육지이다보니 관심이 아무래도 좀 덜 했겠죠.
지구 산소의 절반은 바다에 사는 세균과 조류가 만들어준다는데, 이것도 몰랐던 부분이에요.
이 세상 모든 걸 다 알 순 없지만, 알고 있으면 그래도 우리가 사는 지구를 이해하는데 사~알짝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합니다.
어린이 과학 교양서이기에, 한 주제로 깊게 되어있지는 않지만,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합니다.
제가 읽으면서도 각 챕터의 주제별로 별도로 더 찾아봐야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 책을 시작으로 바다, 심해에 많이 알 수 있게 되길 바래봅니다.
(심해 아귀 캐릭터가 너무 귀여워서 나올 때마다 자꾸 보고 웃게 됩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