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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ㅡ스포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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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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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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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 이 작품은 문주와 진혁의 사랑이야기에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전쟁이라는 우리나라의 큰 역사를 관통하는 이데올로기를 깊게 생각하게 해주는 고마운 시간까지 선물해줍니다. 색정적일 땐 저까지 그 둘과 함께 사랑을 나누는 것마냥 얼굴이 새빨개지기도 했고 사무치게 슬픈 둘의 진실에는 엉엉거리고싶은 걸 꾹 참고 숨죽이고 울었어요 분단이라는 그 아픔에 대해서도 되뇌일 수 있도록 해주신 것도 그렇고 기승전결 너무나 완벽하고 아름다운 이야기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딸 이름이 근데 진짜 꽃님이인가요? 진혁이 들꽃 선물해줬던거에 대한건가 글고 그 책에 시 남긴 게 너무 스쳐지나간건 살짝 아쉬웠고 전 이들의 사랑을 꽉 닫힌 해피로 생각하려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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