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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크만의 새로운 이야기 | 기본 카테고리 2018-04-2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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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베어타운

프레드릭 배크만 저/이은선 역
다산책방 | 2018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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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 시리다. 책을 다 보니, 손이 시리다.

배크만의 전작을 생각하며, 펼쳐 든 책에서 이렇게 손이 시릴 줄은 몰랐다.

고작 책 한 권 봤을 뿐인데, 책의 표현을 빌자면 '너무 추워서 공기마저 아삭아삭한' 기분이다.


마야가 고통에 굴복하지 않았기에, 이 이야기의 끝을 배드엔딩이라 할 순 없지만

아이들을 괴물로 만든 베어타운이 과연 '그 사건'을 계기로 많이 달라졌을지, 잘 모르겠다.

책에 '베어타운의 사람들은 옳고 그름은 잘 구분하지 못하지만, 선과 악은 제대로 구분한다'는 말이 등장하지만 솔직히 잘 공감되진 않았다.


사실 이건, 베어타운이 우리의 현실과 너무 닮아있기에 드는 생각일지도 모른다.

배크만의 소설 속에서는 복수와 용서, 용기와 성장의 이야기가 적절히 변주되었지만, 

베어타운과 너무나도 흡사한 우리의 현실은 아직 아픔과 좌절의 이야기만 가득해보이니까.


하지만 그렇기에.

이 책을 더 많은 사람들 읽었으면 한다.


괴물로 변한 사람은 자신이 괴물인 걸 깨닫고,

아이들을 괴물로 만들지 말아주길.

옳고 그름과 선과 악이 무엇인지에 대해 관심을 갖고,

폭력을 행하는 다수가 아닌 정의를 행하는 소수가 되길.


우리 주변의 '마야'들이 책 속의 마야처럼

고통에 주저앉지 않고, 빛나는 십 년 후를 향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사람이 이 책을 읽었으면 한다.


배크만의 다음 이야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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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어른이 함께 읽을 책~ | 기본 카테고리 2015-06-30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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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후 who? special 유재석

김성재 글/스튜디오 해닮 그림/김민선 감수
다산어린이 | 2015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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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무한도전의 왕팬이고, 조카도 유재석을 워낙 좋아해서 

who시리즈 이번 책을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항상 인기있었던 연예인의 모습으로만 기억하고 있었던 터라, 

겁 많고 소심했던 어린 시절과 무명 시절에 겪은 여러 고생과 좌절의 이야기를 통해 

유재석이라는 사람의 다른 면모도 더 깊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인생은 쉽게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지만

그렇다고 또 쉽게 포기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되었습니다.

 

조카주려고 샀지만 아이보다 제가 훨씬 더 감동한 것 같습니다. ㅠㅠㅠ

아마도 유재석이 이적과 함께 만든 노랫말처럼 

'말하는대로' 무언가를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믿고 

한 번 더 노력해봐야지, 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유재석을 좋아한다면, 

아이와 어른 모두 함께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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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노인과는 완전히 다른 오베의 매력! | 기본 카테고리 2015-06-0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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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예스리커버] 오베라는 남자

프레드릭 배크만 저/최민우 역
다산책방 | 2015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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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노인과는 완전히 다른 오베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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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베는 59세, 한국 나이로 치면 환갑이 갓 넘은 나이다.  
100세 노인인 알란 칼손에 비하면 '젊디 젊은' 나이인 것. 
거기에 언제나 긍정에 낙관주의인 알란 칼손에 비해(사고뭉치이긴 하지만..) 까칠하고 고집센 원리원칙주의자다.
사실 이 책을 읽으면서 처음에는 같은 스웨덴에서 온 소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이 바로 떠올랐다. 코드는 다르지만 일반적이지 않은 성격의 주인공, 나이가 조금 많은(알란과 오베는 엄청나게 나이 차이가 나지만) 남자, 불우한 어린 시절 등등이 비슷하게 느껴져서 그랬던 듯 싶다. 
하지만 읽으면 읽을 수록 두 소설이 완전히 다른 성격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역사를 비틀고 꼬며 시대를 풍자하며 웃음을 준 <100세 노인>과 달리 <오베라는 남자>는 근본적으로 한 남자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로 느껴졌기 때문이다(두 소설의 거리 만큼, 실제 두 소설의 주인공인 알란과 오베도 서로를 별로 좋아하지 않을 것 같다). 
<오베라는 남자>의 몇몇 구절은 아래와 같다.

그들이 이 집에서 살았던 근 40년 간, 오베는 매일 아침마다 커피 여과기를 사용했고, 늘 정확히 똑같은 양의 커피를 사용했으며, 그런 다음 아내와 커피를 마셨다. 컵 두 개에 한 잔씩 따르고 나면 주전자에 한 컵 분량이 남았다. 그보다 많지도 적지도 않았다. <오베라는 남자> 중

사람들은 오베가 세상을 흑백으로 본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녀는 색깔이었다. 그녀는 오베가 볼 수 있는 색깔의 전부였다. <오베라는 남자> 중

그녀는 자기 집게손가락을 접어 그의 손바닥 안쪽에 숨기는 버릇이 있었다. 그녀가 그럴 때면 세상 어떤 것도 불가능한 게 없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워할 수 있는 모든 것들 중에서, 그것이 가장 그리웠다. <오베라는 남자> 중


그녀는 말하는 걸 좋아했고 오베는 조용히 있는 걸 좋아했다. 돌이켜보면, 오베는 사람들이 서로 사이가 좋다고 말할 때 그들이 뜻하는 게 바로 그런 게 아닌가 하고 생각했다. <오베라는 남자> 중


더 이상 앞에 남아 있는 시간이 없을 때는 다른 것을 위해 살게 될 수밖에 없다. 아마도 그건 추억일 것이다. <오베라는 남자> 중


겉으로는 불퉁하지만 마음은 따뜻한 까칠남 오베와 사고뭉치 이웃들의 이야기에 웃음 지으면서도, 마냥 웃을 수 없는 것은. 마음 한 구석 그가 계속 안타까워지는 것은. 소설 전편에 흐르는 오베라는 남자의 사랑 이야기 때문은 아닐까. 


100세 노인보다 훨씬 툴툴대지만 더 인간적인 남자, 오베가 여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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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과 아버지, 한 가족의 이야기 | 기본 카테고리 2014-08-2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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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년은 눈물 위를 달린다

팀 보울러 저/양혜진 역
놀 | 2014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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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을 통해 책에 대해 접한 후, 인터넷 서점으로 주문한 <소년은 눈물 위를 달린다>.

책을 받고 보니 인터넷으로 봤을 땐 몰랐던 뽀인트를 하나 발견했다. 

바로 제목 글씨 위에 떨어진 눈물 자국! 아마도 소년의 눈물인가 보다.


(손으로 만지면 살짝 도돌도돌~)


배송된 책을 펼쳐서 순식간에 읽어내려갔는데 소년의 1인칭으로 전개되는 내용이 너무 빠르고 급박하게 흘러가서 원래 하려고 마음 먹었던 일도 미뤄둔 채 끝까지 책을 읽을 수밖에 없었다. 
무엇보다 불우한 집안 환경, 목숨에 위협을 당하며 범죄 조직에게 쫓기는 모습, 학교에서조차 기댈 곳이 없는 절박함, 홀로 새벽의 어둠을 달리는 외로움 등등. 주인공인 '소년'이 느끼는 부정적 감정과 끝간데 없이 쫓겨야만 하는 심정이 심금을 울렸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소년이 눈물 위를 달리는 이유였다.
그런데 사실 제일 내 감정을 움직였던 것은 아이의 아버지였다. (아래 내용은 스포일 수 있습니다!)

30대 직장인인 나로서는 소년과 갈등하는 아버지의 모습과 감정이 굉장히 처절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자식에게 폭력을 쓰는 부분은 절대 아니다.)



자기 자신의 잘못을 후회하고, 자기 자신의 잘못을 생각하며 스스로를 자학하는 모습. 


실직한 자신의 모습을 가족들에게 떳떳하게 말하지 못하는 가장의 모습. 무능력한 자신을 수치스러워하는 그의 모습에서 아직 가족은 없지만, 만약 내가 가정이 있고 그 가정을 책임지는 가장이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다 읽고 나니, 이 책은 '소년'의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소년과 아버지'의 이야기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버지가 차지하고 있는 비중도 비중이겠지만, 아버지의 심리와 상황이 자세히 묘사되어 하루하루가 불안한 직장인으로서 아버지의 심리에 공감이 되었기 때문이었다. 아직 가정을 이루지 않았지만, 이 책은 아버지와 아들, 엄마와 딸 등 가족이 함께 읽으면 좋을 것 같다. 결국, 이 책에 나오는 가족은 나름의 행복을 찾기 시작했으니까.

p.s
책 첫 페이지에 팀 보울러의 싸인이 있었다! 
인쇄한 것이긴 하지만 기대를 안 해서 그런지 왠지 기분 좋은 이 느낌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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