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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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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이 약간 부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던 몇몇 구간을 제외하고는 재미있게 봤습니다. 탄탄한 스토리와 구성 배우들의 멋진 연기가 어우러져 몰입도를 높여주네요. 곱씹어 볼 수록 마음 아픈 이야기라 여러모로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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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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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이 좋아서 관람하러 갔는데 백암에서 첫 공이라 그런지 극이 다소 정돈되지 않은 듯한 느낌이 아쉬웠습니다. 극에 따라 극장 선택도 아주 중요할 것 같아요. 극 연출상 거의 모든 동선이 중앙에 집중되는데 중앙에 통로가 있는 극장을 선택한것도 아쉽습니다. 통로에 방석 깔고 앉아서 보고 싶더라구요. 배우님들 연기랑 몸 쓰시는 부분들은 정말 너무 훌륭했고요! 넘버가 다소 착 달라붙는 맛이 없어서 살짝 아쉬웠는데 워낙 잘 하시는 분들이니 공연 진행되면 될 수록 좋아질거라 다음 공연 기대하고 있습니다. 중앙에 통로가 있는 극장인만큼 동선을 좀 더 다양하게 가져갔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자첫이라 기대를 너무 많이 해서 아쉬운 부분들이 조금 있었지만 한번만 보고 말기에는 아쉬운 극이라 몇 번 더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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