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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모델의 혁신 | 손에 꽉 잡힌 책 2015-06-16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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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비즈니스 모델의 혁신

래리 킬리,라이언 피켈,브라이언 퀸,헬렌 월터스 공저/유효상 역
마로니에북스 | 2015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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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저성장 추세가 장기화되는 글로벌 경기에서 기업이 살아남기 위한 전략이란 결국 "혁신"에 달려 있지 않을까 싶다.

누구나 혁신을 외치고 실행한다고 하지만 공염불에 그치는 일이 부수기인 터, 실질적인 혁신을 다지고 가꿔가는데 성공했다는 기업들의 노하우가 궁금했다.


<비즈니스 모델의 혁신> 은 약 2,000개에 달하는 성공적인 혁신 사례를 수집, 그 속에 담긴 공통점에 주목해 10가지 유형으로 분석, 정리한 책이다. 이른바 10가지로 유형화된 패턴을 통해 눈앞의 복잡한 현안을 빠르게 점검, 해결할 수 있는 공식을 제시했달까.


책에서 제시하는 10가지 유형이란  비즈니스의 시스템과 내부를 파악하는  '수익모델, 네트워크, 구조, 프로세스',

기업의 핵심 제품 혹은 서비스를 분석하기 위한 '제품의 성능, 제품 시스템'

마지막으로 고객과의 접점에서 마주하는 경험적 측면을 검토하는 '서비스, 채널, 브랜드, 고객참여'이다.


바로 이 10가지 유형을 통해 혁신의 기회를 발견하거나 혁신을 실행해 나갈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각각을 개별적으로 혹은 짝을 지어서 조직의 현재를 진단하고 검토해 감으로써 실제 혁식을 일궈낸 기업들을 사례로 제시한다.


이를 테면, 수익모델이란 개념에서는 '면도기와 면도날'이라는 접근으로 오늘날 프린터와 카트리지, 커피머신과 캡슐커피 등으로

활용되고 있는 질레트의 성공사례를 일례로 보여준다. 또한 광고료는 공짜이지만 게재 위치에 가치(가격)를 부여한 오늘날 익숙한 혁신사례도 보여준다.


특히, 혁신의 10가지 유형을 다양하게 믹스매치할 수록 대체하거나 모방하기 힘든 새로운 가치가 창조되기에 더욱 안정적인 성공이 보장된다고 강조하며 실제 익숙한 구글, MS, 맥도날드를 비롯한 기업들이 여러 유형의 조합을 통해 구축한 혁신사례를 이해 하기 쉽게 제시했다.


또한 책의 후반부에서는 혁신의 필요성을 감지하고 당위성을 찾아내는 방법, 그리고 혁신을 실행하기 위한 전술, 나아가 제대로 혁신이 정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까지 다루며 실제 활용 가능하도록 했다.


이 책은 무엇보다 가독성 높은 디자인적 구성으로 각 주제들이 명확하고 이해하기 쉽도록 정리된 책이라는 점에서 유익했다.

이미 익숙한 기업들의 혁신을 10가지 유형을 통해 다시 분석하는 작업이 의외로 간략하고 일목요연한 설명으로 어렵지 않았고

후반부의 조직내 혁신을 기획하고 실행, 정착시키는 방법에 대한 제시도 실제 현실에서 어떤 식으로 접근하고 활용해 나갈 지

효과적인 전술들을 공유해 실용적이라 할 수 있다.


단 시간에 혁신의 Best Practice 를 정복할 수 있는 Case study 요약집,

그리고 혁신에 활용 가능한 아이디어들을 한 데 정리해 둔 전술집이란 점에서 사무실 책장에 꽂아두고 볼 만하겠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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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의 생각하는 즐거움 | 손에 꽉 잡힌 책 2015-03-11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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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엔지니어의 생각하는 즐거움

전창훈 저
레드우드 | 2015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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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명이 길어지고 안락한 노후에 대한 대비가 "지속 가능한 일하기"에 달려 있는 요즘이기에 수십년 앞을 대비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할 지 고민인 나날이다.

그런 와중 눈에 들어온 책, 바로 '지속 가능한 인생을 위한 나만의 생존 전략'를 부제로 내세운 "엔지니어의 생각하는 즐거움"


이 책의 저자는 흔히 소통이나 말솜씨에 능숙하지 않은, 아니 그다지 가치를 두지 않는다는 엔지니어인 공학도로 기존의 자기계발서가 주로 문과 출신의 저자가 기술해 온 경향과 다른 탓에 뭔가 색다르지 않을까 기대를 품게 한 책이다.


아니나 다를까, 시작부터 책의 날개에 달린 '낮에는 엔지니어, 밤에는 작가'라는 저자의 소개가 눈길을 끌었다. 이 책은 숫자와 계산에 파묻혀 외부와는 거리를 두고 살아오던 과학기술계에 이제는 커뮤니티를 벗어나 사회와의 소통이 긴밀한 시대라고 역설하며 수 년간 과학기술인들이 모인 한 웹사이트에 게재해 온 컬럼을 출간한 것이다.


컬럼의 글들을 다듬어 엮은 덕분에 쉽게 읽히고 호흡이 길지 않아 책장이 빠르게 넘어가는 장점이 있는 동시에, 수년 간의 생각을 담아낸 글귀답게 매 컬럼마다 주제를 담아 밑줄을 긋고 포스트잇을 붙여놓은 문구들이 많았다.  특히, 살아남기 위해서는 풍류형 연구로 가야한다고 주장하던 부문에서 '일' 자체도 먹고 살기 위해 습관처럼 하기 보다는 즐길 수 있는 방향으로 틀거나 꺼리를 찾아내야만 마지막까지 갈 수 있다는 이야기에 공감이 됐다.


더불어 요즘처럼 정보가 넘치고 SNS의 트래픽이 급증하며 존재감을 어필하는 나날, 가십이나 유희에 휩쓸려 시간을 허비하거나 그 시간을 휴식으로 착각하지 말아야 한다는 경고도 와닿았다.

차라리 더 다양하고 질높은 정보와 지식을 찾아 색다른 시각으로 관심을 갖는 것이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밑거름이란 것이다.


또한 창의성의 발현을 저해하는 일상의 지루함과 불안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디테일하게 작은 차이와 다름에 집중한다거나 불안한 상황에서는 현 여건에서 한 발 물러서 실행 가능한 일에 집중하라는 조언도 눈길을 멈추게 했다. 어쩌면 요즘 개인적으로 필요했던 말이여서 더 와닿았는지 모르지만, 뭔가 팩트는 아닌데 그럴 듯한 징조나 예감 때문에 과잉 반응하거나 방어하게 되는 상황에 직면할 때는 본질보다는 외부의 노이즈에 예민해 지기에 말이다.


핵, 미분, 적분, 기술 등의 이야기가 곁들린 이야기들로 채워진 이 책은 결국 향후 미래 경쟁력을 키워나가기 위해서는 예술과 과학, 기술과 인문 등이 융합된 통속형 인재로 거듭나라는 말을 하고 있다.  기술에 특화된 엔지니어들이 경쟁력을 키워나가기 위한 생존전략으로는 인문, 사회, 역사 등의 이야기를 접목하고 풀어나가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과학이나 기술과는 먼 우리들이라면 요즘의 IT를 비롯한 기술 과학계 이슈에 좀더 관심이 기울이고 삶 속에 녹아내어 조화롭게 바라보고 이해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이제는 단순히 정보를 찾아내고 쥐고 있는 것보다는 더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법이 힘이 되는 시대이니 말이다.


지금과는 다른 방법으로 생각을 점프하고 더 늦기 전에 배우고 익힐 것들이 무엇인지 호기심과 관심을 충전시켜야 겠다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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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얼 Cereal Vol.2 | 손에 꽉 잡힌 책 2015-03-04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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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시리얼 CEREAL vol.2

시리얼 편집부 저/김미란 역
시공사 | 2015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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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 가장 먼저 읽는 책, 시리얼 Cereal Vol.2

책 표지 하나만으로 호기심을 자아낸 이 책은 행복한 일상의 삶을 "여행과 라이프스타일, 음식"이라는 코드로 표현해 낸 감성 매거진이다.

 

한글판 시리얼 2호의 커버는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촬영지로 알려진 영국 웨일스 남서부에 위치한 펨브로크셔 해안을 담아내어 겨울의 황량함과 동시에 그 여백이 주는 편안함에 시선을 머물게 한다.


이렇듯 이 책은 여행과 라이프스타일이라는 키워드에 맞춰, 감각적인 사진들과 스토리를 여백과 함께 구성해

읽는 것만으로 휴식이 되어줌과 동시에 낯선 일상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2호에서는 베를린을 주제로 홀로코스트의 역사를 기억하는 유대인 박물관을 시작으로

독일의 국민간식인 커리부르스트, 문구애호가들이 즐겨찾는 상점 R.S.V.P, 그리고 독일예술교육의 메카인 바우하우스를 소개한다.


개인적으로 가장 흥미로워던 주제는 "소금과 후추"로 생활 속에서 익숙한 소재이지만

소금의 어원이 라틴어 '살라리움'으로 오늘날 임금을 뜻하는 샐러리란 단어를 탄생시켰다는 정보나

소금의 추출방식에 따른 다양한 종류의 소금과 살짝 다른 맛에 대한 저자의 감상들이 색달랐다.

 

그리고 낯익은 "서울"을 주제로 한국어, 카페문화, 고추장, 비원 등을 엿보여주는 장에서는

한국사람이지만 그 이면에 자리한 역사적 이야기나 외국인 시선에서 바라보는 시야의 낯설음이 신선했다.

 

기존에 읽어본 적이 있는 유사한 느낌의 '킨포크'라는 매거진이 미국의 소박하나 일상과 행복을 담아냈다면

이 책은 클래식한 영국의 감성으로 친근하지만 상업적이지 않는 여행, 맛, 그리고 예술을 담아냈다고 평할 수 있겠다.

특히, 일상의 무게를 잠시 내려놓고 여유와 생각에 잠기고 싶을 때 꺼내주고 싶은 책이랄까. 

가끔은 텍스트보다는 여백과 그림이 담겨진 책이 생각을 열고 깊이를 더하게 해주는 듯 하다.


가볍게 장을 넘기며 그 속의 사진과 맛, 그리고 이야기에 귀기울이며

아늑한 휴식에 젖어보는 건 어떻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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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우커 천만시대, 당신은 무엇을 보았는가 | 손에 꽉 잡힌 책 2015-03-01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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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요우커 천만시대, 당신은 무엇을 보았는가

전종규,김보람 공저
미래의창 | 2015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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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 연휴에 한국을 방문한 중국 관광객의 숫자는 사상 최대 규모인 13만 명에 달했다고 한다.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내수 불황에 연말정산 이슈까지 겹쳐, 명절 특수는 찾아보기 힘들었던 연휴였지만 이들의 방문으로 유통업계의 매출은 최대 70%까지 증가하는 등 활기를 띠었다고 하니, 요우커의 발길이 한 나라의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이 어느 정도인가 가늠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렇듯 중국인 관광객의 소비파워로 경제지형이 달라지고 있는 요즘, 이들을 공략하기 위한 다양한 관광정책과 비즈니스가 생겨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이들의 소비 물결이 계속 지속될 수 있는 것인지, 그리고 한국을 찾는 요우커의 성장세와 함께 부상하는 비즈니스는 무엇일지 궁금했다.


중국통 전문가인 현직 애널리스트와 기자가 쓴 책, '요우커 천만시대, 당신은 무엇을 보았는가'는 요우커의 탄생배경을 시작으로 중국인들의 소비 패턴, 신한류에 따른 한국여행 붐, 그리고 요우커 유입에 따른 경제 지도의 변화, 그리고 요우커 붐의 부작용과 개선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중국의 해외여행 붐은 마치 거대한 파도와 같아서 이미 멈출 수 없는 대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이 책에 따르면, 2008년 이래 중국인의 해외여행은 폭발적으로 성장해 왔지만 현재 중국의 1인당 평균소득이 6,800달러임을 감안할 때, 아직도 중국은 본격적인 관광시대에 도달하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1인당 평균소득이 1만 달러에 달해야 해외여행이 일반화된다고 볼 때, 2018년이 되어야 1만 달러에 도달,  요우커는 현재보다 70% 증가한 1.7억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요우커의 구매력은 전 세계 최고 수준인 16.7조 달러로 미국을 앞서고 있다. 이러한 높은 구매력은 중국 정부의 달러 소비에 대한 관대한 정책에 기인하며 외환위기가 오지 않는 한 정책이 바뀔 우려가 없다.


한국을 방문하는 요우커는 주로 2-30대 여성으로  대부분의 돈은 쇼핑에 소비한다. 이 책에서 중국 소비자들을 분석한 파트에 따르면, 주로 여성, 아동, 노인이 소비의 주체로 중국 소황제 세대의 여성의 경우, 소득수준 대비 소비성향이 높고 여가 문화 콘텐츠에 대한 소비성향이 강하다. 또한 중국에서 아이는 불가침의 성역으로 독생자를 위한 소비영향이기 때문에 유아용품의 경우, 소비가 뜨겁게 집중되는 영역이다. 마지막으로 고령화에 따른 실버세대의 부상으로 헬스케어와 레저산업이 주목받고 있다.


한국을 찾는 요유커의 붐은 지속될 전망이다. 신한류의 열품과 지리적인 근접성, 그리고 유교라는 문화적 유대감에 더해 최근 홍콩의 정국의 변화와 일본과의 불편한 관계로 인해 한국은 매력적인 관광지로 수혜를 보고 있다. 홍콩을 찾던 요우커의 발길이 한국을 향하면서 요우커의 입국은 매년 20% 증가, 소비는 30%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따라서 내수시장에서 새로운 창업 기회를 노리는 이들에겐 향후 5년간 이들 요우커를 겨냥한 비스니스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을 듯 하다.


중국인들의 여행은 주로 쇼핑이나 관광명소에 집중되어 왔지만 최근에는 문화와 레저라는 새로운 트렌드가 부상하고 있으며 패키지 관광보다는 개인, 소규모로 자유여행을 즐기는 여행객이 급증하고 있다.  이들은 한국 패션, 화장품, 먹거리에 소비를 아끼지 않는다.


이렇듯 중국인 여행객이 미치는 경제효과는 운송, 교통, 숙박과 유통 그리고 상품 및 서비스로 구분된다. 대체로 인프라로 꼽히는 숙박은 저렴하게, 상품과 서비스는 과도하게 소비하는 경향을 띤다. 그렇지만 유행에 민감한 요우커의 소비패턴은 변화할 가능성이 있지만 향후 3-4년 내 내수시장의 10%를 차지하게 될 요우커의 소비는 패션, 화장품, 액세서리, 가정용품, 유아용품, 그리고식품을 빼놓을 수 없을 전망이다.


이 책을 통해 중국인의 해외여행이 본격적으로 개화하지 않는 신시장이라는점 그리고 요우커의 유입으로 수혜를 보는 산업군과 아이템은 무엇인지 되짚어 볼 수 있어 좋았다. 특히, 창업을 준비하거나 주식에 관심 있는 분들에겐 향후 어떤 종목이 소비가 몰릴 지를 검토해 볼 수 있는 기회랄까.  요우커 소비패턴에 대한 통계자료와 데이터를 보면서 향후 국내 경제의 한 축으로 성장을 주도해 나갈 요우커 소비집단을 어떻게 준비하고 공략해야 할 지 생각을 넓힐 수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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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회사에서 인정받는가 | 손에 꽉 잡힌 책 2015-02-01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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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누가 회사에서 인정받는가

박태현 저
책비 | 2015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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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성실하고 묵묵하게 일하는 사람보단 입으로 일하는 사람들이 더 빨리 승진의 기회를 잡는다고들 한다.

능력보다는 정치가 사회생활에 더 효과적인 사다리가 되는 현실을 꼬집는 이야기이지만

모두가 일만 열심히 한다고 되는 일이 아니라고 말한다면, 되짚어봐야 하는 것이 바로 "누가 회사에서 인정받는가"라는 화두가 아닌가 싶다.


지난 한 해동안의 실적을 바탕으로 연봉 재협상 혹은 평가를 받는 연초에서 더 눈에 들어온 책, "누가 회사에서 인정받는가"

거두절미하고 이 책을 집어들고 단 하루만에 싹 읽어내렸다.



 


은연 그렇지 않을까 막연히 생각했던 것들이 사실상 현실이란 점을 되확인하면서

그동안 게으름, 바쁨, 혹은 성격을 탓해 뒤로 미뤄왔던 일들이 성과에 대한 평가를 제대로 받아내지 못하게 한 요인들이였다는 점에서

아차 싶었다.


"미생의 직장인, 완생으로 거듭나는 법.

진짜 인정받는 사람은 회사와 상사를 가리지 않는다"


흔히 직장인을 평가하는 3가지 기준이 있다. 역량, 열정, 그리고 소통과 협업


이 세가지에 대한 주변평가가 바로 나 자신에 대한 등급을 결정짓는다고 한다.

그리고 이 세 가지의 삼위일체가 갖춰진 사람은 어느 조직에서나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

왜냐하면 그는 단순한 월급쟁이가 아니라 업무를 통해 자아실현을 하고자 하는 프로이기에.


이 책에 따르면, 회사에서 제대로 일하고 인정받기 위해서는

차별적인 역량을 키우는데 집중하고

열정을 유지하고

그리고 적을 만들지 말아야 한다.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는 나만의 전문분야를 가져야 한다.

이를 위한 자기계발은 수많은 직장인들의 장기 프로젝트인 영어공부가 아닌,

업무성과에 초점을 맞춘 경력상 반드시 필요한 그리고 현재 혹은 가까운 미래에 활용가능한 아이템이어야 한다.


개인적으로 솔깃했던 역량 키우기 방법 중 하나가 바로 "러닝저널"이다.

이는 그날의 업무나 회의를 통해 경험하고 느끼고 배운 점들을 기록하고 향후 해야할 액션플랙을 정리하는 습관이다.



그리고 CV(커리큘럼 비타)의 작성.

직무경험과 성과, 자격증, 교육이수 등을 구체적으로 정리함으로써 경력개발의 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사회생활을 하며 모두와 친하게 지내면 좋겠지만

그럼에도 역시 멀리해야 이로운 사람들도 있는 법이여서 이 책에서 나온 피해야할 동료들을 정리해 보고

리뷰를 마치려 한다.


멀리 해야 하는 사람들의 4가지 유형

자기생각만 하는 이기적인 유형으로 뭘 하자고 하면 늘 안되는 이유부터 늘어놓고 회사에 대한 불만이 너무 많아

누가봐도 머지않아 떠날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그들의 이직율은 매우 낮다.


시키는 일만 하는 수동적인 유형은 본인 일도 마치 남의 일처럼 그래서 당연히 자기가 해야 할 일인데도 눈치를 보게 한다.

모든 걸 포기한 자포자기 유형. 회사에 대한 기대도 없고 일할 의욕도 없어 주변에 무기력증을 전파한다.

마지막으로 비윤리적인 유형으로 직위를 이용해 사리사욕을 채우는 사람, 진정 거리를 둬야 할 인간이다.


둥실둥실 좋은 게 좋은 거라지만 만나면 늘 어둠을 끌고 다니는 부류들이 있기 마련이기에

알게 모르게 받는 나쁜 영향은 차단할 필요는 있는 듯 하다.


마지막으로 이 책에서 말하진 않았지만, 성과평가나 측정을 제대로 못하는 회사라면

정치와는 별개로 당연 뛰쳐나오는 게 맞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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