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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 의사소통 능력 | 기본 카테고리 2023-02-0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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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300% 질문 경영

박병무 저
라온북 | 2023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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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지금의 이 시점에서 이 책을 만나게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질문 경영'이라는 게 무엇일까?

저자의 견해를 종합해보면, '질문'을 함으로써 구성원들의 혁신을 통한 성장을 이끌어내는 경영 노하우라고 생각하면 될 듯 하다.

왜 질문을 하면 구성원들의 동기와 성과가 개선될까? 우선 기억하고 싶은 인용구에는 이런 게 있다.

하버드대 경영대 교수 존 코터는 질문하는

역량만으로도 리더와 관리자를 구분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기업이 원하는 변하는 리더>에서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리더와 관리자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다.

리더는 올바른 질문을 하고

관리자는 듣기만 한다.

올바른 질문을 하는 리더는 해야 할 일을 안다.

관리자는 질문을 받아야만 해야 할 일을 한다."

42쪽

인상적인 말이다. 오래 생각하지 않아도, 위와 같은 주장이 의도하고 구분하는 상사의 모습을 떠올릴 수 있다. 질문하는 역량, 질문을 할 수 있는 기본기, 질문을 갖게 하는 호기심과 탐구력과 의지, 고민의 깊이, 구체적인 방향성 그런 것들이 모두 다 한 곳으로 집약되어 표출된다. 바로 '어떤 질문을 하는가?'가 바로 그것이다.

최근 동료 직원의 푸념을 들은 적이 있다. 상급자가 '지시'를 했는데, 자신은 그 이유가 도대체 납득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지시가 그 본연의 역할을 다 하려면, 지시의 취지, 명확성, 상호소통이 기반이 되어야 한다. 이런 것에 기반하지 않는 지시는 그저 빈 껍데기 결과만 가져올 뿐이다.

지시하는 사람이라고 해서, 진정 그 지시의 내용을 깊게 고민했을까 하는 회의가 든다.

직장생활 관록이 늘어갈수록 상급자들에 대한 냉정한 평가들만 커가니 개인적으로 힘들기도 하고 또 한 편으로 언제 어떤 자리에 있든지 타산지석으로 삼아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 100% 목표 달성 또는 거의 달성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질문형으로 바꿔야 한다.

"김 부장,이번 달 목표와 실적 차이는 얼마인가?

그 차이의 원인이 뭐라고 생각하는가?

예상하는 실적은 얼마인가?

그 차이를 줄이려면 어떡하면 되는가?

내가 무엇을 도와주면 되나?"

이렇게 질문해가면 저절로 김 부장의 아이디어로

그 차이를 줄이거나 목표를 달성할 수도 있을 것이다.

또한, 본부장의 도움(추가 예산, 상급자 미팅을 통한 협조 등)을

받는다면 일이 훨씬 쉬어질 분명하다.

결국 해답은 질문을 통한 동의나 협조로 실행자 스스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전문성도 백분 발휘할 뿐만 아니라

주인 의식으로 신바람 나게 일하게 되는 것이다.

조직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오는 것은

이같은 핑곗거리를 찾게 만드는 지시가 아니라

목표 달성에 한 발 더 다가가게 만드는 질문이다.

45쪽

꼭 고위직 상급자만이 이런 마인드가 필요한 것이 아니다.

단 한 명의 부하직원과 같이 근무하는 그런 관리직 역할을 수행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필요한 역량이 이런 질문을 통한 소통방법이 아닐까 한다.

경영 노하우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나는 기본적인 의사소통 능력의 하나로 이 '질문기법'을 잘 가다듬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불필요한 갈등을 줄이고, 상호이해를 높이고, 목표를 공유하고, 방법을 구체화하는 모든 의사소통에 이러한 질문법을 적용해보자.

웃음나는 아침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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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을 가진 교육행정가 | 기본 카테고리 2023-02-0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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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포노사피엔스는 거꾸로 공부한다

최승복 저
메디치미디어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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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포노사피엔스는 거꾸로 공부한다

- 스마트폰 시대의 우리 아이 공부법

 

 

저자 최승복

출판 메디치미디어

출간 2022.12.22.

 

 

 

포노사피엔스(Phono Sapiens). 스마트폰에 의해 삶이 변화될 것이라는 예측을 인류의 조상인 ‘호모 사피엔스(Home Sapiens)’에 비유한 것이라 한다(다음백과 참조).

 

교육행정가로서 28년째 재직 중인 저자 최승복님은 스마트폰 시대의 우리 아이 공부법이란 주제로 포노사피엔스로 구분되며 부모 세대와는 차원이 다른 경험을 하고, 공부하는 방식과 그 동기조차 이질적인 그들을 어떤 관점으로 바라봐야 하며 어떻게 이끌어야 하는지에 관한 해법을 제시하는 흥미로운 이론을 펼친다.

 

교육의 3주체라 하는 학생, 학교, 학부모는 사실 각기 다른 입장과 차이를 가지고 있다. 때로는 대척점에 서 있으며 도저히 그 간극을 메꿀 수 없다는 생각을 가지게도 한다. 이 세 부류가 큰 교집합을 가지기 위해서는 이해와 협력, 소통으로 가야 하겠지만 과도한 입시 경쟁 체계의 공교육 안에서 차이를 좁히는 것은 시스템 상 가능한 일인지 모를 정도가 되었다.

 

저자는 ‘학습 동기의 부재, 지식 스트리밍 시대, 개인 욕망의 시대’로 현재 직면한 학교 교육이 가진 세 가지 도전 과제로 정리하고 있으며 이 안에서 각 주체자의 처한 현실과 대응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저는 학교와 학부모들이 직면하고 있는 세 가지 도전적인 변화에 대응하는 방법을 탐색해 왔습니다.

 

새로운 학교운영체제를 형성하기 위해, 스스로 자신의 길을 열어가는 자녀와 행복한 부모로 관계 맺고 살아가기 위해 우리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그 탐색의 결과물이 바로 이 책입니다.

 

 

다양한 매체에서 부모-자녀간 갈등을 솔루션하는 프로그램을 자주 접하게 된다. 그 안을 들여다보면 포노사피엔스라 불리는 세대들과 부모 세대의 이해와 소통의 부족이 큰 원인인 경우가 많다. 정신과적 접근은 논외로 하고 서로를 완전하게 이해하고 받아들일 때 많은 문제가 해결되는 마법 같은 일을 보게 된다. 저자는 그들의 생태계를 꼼꼼히 들여다보고 분석하며 현재 우리 교육이 가지고 있는 한계와 여실히 보여주며 답습하지 않도록 한다. 교과서 밖을 벗어난 교육의 현주소와 미래를 조망하며 포노사피엔스에게 세상과 사물, 현상, 감정, 태도를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에 관한 로드맵을 보여준다.

 

포노사피엔스가 지향하는 가치관, 소통하는 방식, 그들의 꿈 등 우리는 부모로서 어디까지 알고 있는가. “오늘은 수학 몇 쪽까지 풀어야 해!”, “학원을 더 늘려야겠어.”, “주말 특강 잡았어.” 등의 목적을 잃은 대화만 주고받고 있는 것은 아닌지 나를 반성하게 하고 점검하게 하는 나침반은 방향을 잃지 않고 쭉 갈 수 있도록 한다.

 

 

“학교 안 가면 안 돼? 학교 다니는 거 정말 재미없는데, 학교에서 하고 싶은 것도 없고.”

 

 

저자와 자녀의 대화 중 일부이다. 그리고 결국 자녀는 중2 때 자신이 해보고 싶다는 걸 하기 위해 학교를 그만두었다고 한다. 과연 나는 견딜 수 있는 말인가. 결국 나는 왜 견딜 수 없는 말이 될까. 깊은 고민에 빠지게 하는 메시지였다. 공교육에서 벗어난다는 불안은 돌아올 수 없는 궤도이탈이라고 생각하는 근대적인 나의 사고방식에서 기인한 것이고 실패라고 생각하는 고정관념에서 시작된 것이리라 생각된다. 21세기의 배움은 다양한 방식과 형태로 존재함을 이해해야 하는 긴 과정인 것 같다.

 

새로운 인류를 교육해야 하는 우리가 과거와 현재를 분석하고 점검하여 미래를 살아갈 오늘의 아이들을 어떻게 포용할 것인지에 관한 화두를 다각적인 관점에서 들여다 볼 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된 책이다.

 

저자와 같은 철학을 가진 교육행정가가 있어 다행인 지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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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부모에게 도움 | 기본 카테고리 2023-01-28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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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스카이 버스

분당강쌤 저
다산에듀 | 2023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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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스카이 버스

- 명문 대학으로 직행하는 초등 공부 전략서

 

 

저자 분당강쌤

출판 다산에듀

출간 2023.1.3.

 

 

초등 6학년이 되기 전 SKY 대학에 올라타라는 강렬한 표지의 메시지는 이제 5학년을 앞둔 아이의 부모로서 “어, 그럼 우리는 조금 시간이 있나”라고 생각할 정도로 문장에 압도되어 이성적 판단을 흐리며 책을 잡게 합니다. 사실 교육이라는 것이 철학을 가지고 그 어떤 것보다 이성적이고, 체계와 도달하고자 하는 명확한 목적과 세부적인 목표를 장단기적으로 계획하여야 하는 것이나 왜 자꾸 조급하고 안달 나게 하는 것인지 모를 일이다.

 

학령기 이상의 아이를 육아 중인 부모라면 누구나 다양한 매체, 대면과 비대면을 통해 스타 강사를 만나본 적이 있을 것이다. 직접 또는 간접적인 그들의 말과 전략을 하나하나 부여잡고 내 아이에게 적용해 보고자 노력해 본 경험 또한 있을 것이다. ‘스카이 버스’의 저자 분당감쌤 또한 책을 통해 부모들에게 널리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노하우와 전략을 낱낱이 공유하고 있으며 그것이 유효했는지 이 책은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한때 공부를 잘해본 기억과 경험이 있는데 왜 자꾸만 무너지는 걸까요? 여기서 무너진다는 건 열심히 하는데 원하는 성적에 도달하지 못하고 자꾸만 좌절하는 현상을 뜻합니다.

 

저는 최소로만 잡아도 약 1만 건 가량의 학생과 성적, 결과 데이터를 토대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바로 ‘초등 공부에 결손’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만큼 긴 시간 빡빡한 사교육을 받고 자라 온 아이들이 상급학교로 거듭 진학하며 기대만큼 성적을 내지 못하는 데는 공부의 시작점이라 할 수 있는 초등에서의 출발이 문제가 있다는 것을 짚어 내며 왜 중등 스타강사가 초등 공부가 중요한지에 관한 책을 펴내게 되었는지 이해와 공감을 하게 된다.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초등시기 공부의 기초를 어떻게 세울 것인지, 대입 분석, 부모로서 가져야 할 태도, 다양한 아이들의 대입 성공 사례, 독서지도와 국영수 주요 과목의 공부법에 관한 심도 있는 조언과 전략들이 담겨있다.

 

공부하는 아이를 바라보며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불안한 내 마음, 내 마음과 같지 않은 아이의 모습일 것이다. 내 불안을 다스리고 공교육과 사교육을 망라하여 궁극에 도달하고자 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중심을 잡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이 읽어 보면 매우 도움이 되는 책이다. 내 아이의 성향과 현행 수준을 잘 파악하여 꾸준히 노력하다 보면 어느새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설혹 그 결과 값이 내가 원하는 최선이 아니더라도 받아들이고 다시 매일을 성실하게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다면 그것이 부모로서 내가 원하는 최고의 시나리오이다.

 

방대한 유튜브의 분량도 좋지만 생각날 때 마다 들여다 보고 위로와 안정, 다시 시작할 힘을 얻을 수 있도록 활자화 된 책으로 펴내주신 저자 분당강쌤께 참 감사하다. 사교육 최일선에서 지도하는 저자의 진심이 느껴짐과 함께 내가 몰랐던 그러나 꼭 알아야 하는 가치관과 틀을 세울 수 있어서 그것 또한 감사하다. 서울이 아닌 지방 소도시에 사는 내가 이 책이 읽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하게 하는 힘이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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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문장들 | 기본 카테고리 2023-01-24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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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쳤거나 쉼이 필요할 때

이창미 저
공감의힘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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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지쳤거나 쉼이 필요할 때

: 괜찮은 척하는 모든 인생에게 알려주는 쉽지만 단단한 인생 길라잡이

 

저자 이창미

출판 공감의힘

출간 2022.11.29.

 

 

평소와 다른 정신적, 육체적 노동력이 요구되었던 설 명절이 끝날때즈음 만난 이 책은 제목만으로도 명절이라는 이벤트를 치르며 흐트러진 마음과 쌓인 피로감을 조금은 가시게 한다.

 

브랜딩 글쓰기연구소 대표이자 다양한 이력을 가지고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저자 이창미 님은 ‘지쳤거나 쉼이 필요할 때’를 통해 이해의 메시지와 공감, 편안한 글을 통한 쉼표의 시간을 통해 에너지가 정체되고, 삶이 내 맘 같지 않을 때를 위해 쉽고 편한 흐름을 통해 다시 삶 속으로 파묻혀 평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조언하고 있다.

 

어른이 된 이후의 삶의 구성물질은 대부분 대동소이할 것이다. 저자 또한 그러한 점에 초점을 두고 섬세하게 분류하여 마음을 달랜다. 부러움과 질투, 인생의 변화가 필요한 때, 올바른 쉼, 상처를 바라보고 대처하는 것을 시작으로 보다 현명하게 주체적인 삶의 주인이 되는 것, 지혜로운 부모가 되는 것, 성공하는 커리어와 삶을 변화시키는 습관과 미래를 준비해 가는 나를 그려보는 시간을 가지게 해주고 있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의 궁극의 목적에는 행복이 있음을 상기시킨다.

 

 

자신이 부러워하는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상대방의 성공을 인정하고 존중으로 바꾸는 시각의 태도가 중요하다.

 

부러움을 이용해 자신만의 기준 목표가 세워진다. 상대방의 성취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면 자신은 큰 나무가 되어 있을 것이다.

 

그런 나무가 되어 내가 만든 나무 그늘에서 또 다른 누군가는 부러운 마음이 생긴다.

 

부러움을 잘 사용하는 당신이 더 강하다.

 

 

최근에 누군가를 강렬히 부러워하며 내가 작아지는 느낌을 가진 적이 있다. 이 글을 읽고 이해하지 못했더라면 아마도 나는 부러움에 잠식되어 비이성적 사고에 사로잡혀 스스로를 괴롭히는 바보 같은 모습을 하고 있었을 것이다. 모난 마음이 차분해 지고 다시 본래의 제 모습을 찾을 수 있도록 길을 보여주는 것이 이 책이 가진 힘이다.

 

우리는 작은 말 한마디에 상처 받지만 또 작은 말 하나에 회복되고 치유 받는다. 이 책은 조곤조곤 친한 친구가 들려주듯 마음을 헤아리고 우리가 도달하지 못한 사유의 한계를 자극하고 깨어나게 한다. 마음을 포근하게 추스르는 따뜻한 동기가 되어주는 문장들이 필요할 때 함께 하길 추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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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넓은 세상을 향하여 | 기본 카테고리 2023-01-24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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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영어가 술술 나오는 만능패턴 100

세리나 황 저
교보문고 | 2023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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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가 술술 나오는 만능패턴 100

: 네이티브가 13살까지 익히는 필수 회화 패턴

 

 

저자 세리나 황

출판 교보문고

출간 2022.12.29.

 

 

현재 공교육에서 영어를 회화로 잠시 배우는 기간은 유일하게 초등시기일 것이다. 중등이후부터는 시험과 진학을 위한 입시 영어로 전환되다 보니 회화는 이제 안녕, 문법과 독해 등 시험에 필요한 영어를 공부하게 된다. 이런 한국의 다소 특이한 현상으로 인해 영어는 배우는 목적에 따라 공부 방법 또는 학원 선택이 매우 달라지고 회화는 입시가 끝난 후 개인적 목적에 따라 공부하면 된다는 암시를 받게 되며, 우리는 입시 영어가 끝난 이후에는 다시 비즈니스나 취업의 목적으로 노선을 달리하여 영어 교육에 매진-시달리는-하는 반복된 루트에 빠지게 되는 것이다.

 

영어에 치이는 순환의 루트에서 빠져 나와 오늘의 나는 이제 스스로의 필요에 의해 보다 자발적 동기를 가진 영어공부를 시도해 본다. 영어를 잘하게 된다는 것은 어쩌면 막연한 목표일 수 있지만 그 범위를 좁히고 고르고 골라 EBS의 인기 영어방송 진행자인 세리나 황의 신간 을 선택해 본다. ‘영어가 술술 나오는 만능패턴 100’은 자주 사용하는 패턴을 구축하여 필수회화의 핵심을 공략한다는 것이다. 네이티브가 13살까지 익히는 필수 회화 패턴이라고 하니 나도 우리 아이에게도 함께 적용해 볼 수 있는 좋은 시스템인 것 같다.

 

 

지난 20여 년간 영어를 가르치면서 발견한 성인 학습자의 특징이 있습니다.

대부분이 체념으로 시작한다는 점입니다.

 

“나는 나이가 너무 많다”, “혀가 굳었다”, “공부를 안 한 지 너무 오래되어 머리가 잘 안 돌아간다”, ‘아이들은 쉽게 배우던데 어른은 힘들다“고들 말하죠.

 

 

한국인이 가진 특징을 너무 잘 포착하였다. 아마 저 발언 중 하나도 걸리지 않는 한국인은 없을듯하다.

 

책은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회화를 압축해 놓은 파일과 같다. 요청과 제안, 의견과 감정, 질문과 확인, 계획과 일정, 칭찬과 감사 총 5개의 챕터로 구성이 되어 압축된 파일을 풀어 놓듯 사용에 관한 개론과 다양한 예문, 활용 팁, 연습문제로 이어지며 큐알 코드를 활용하면 교보문고 출판이 제공하는 약간은 듣기 평가와 비슷한 원어민의 발음을 정확하게 들을 수 있다. 정확한 발음과 청취력을 높이기 위해 반드시 큐얄코드를 찍어볼 것을 추천한다.

 

영어공부를 위해 CNN과 BBC의 뉴스를 듣고 미드나 영드를 보며 영어공부를 하려고 노력했을 우리들. 그러나 막상 실제 생활에서는 뉴스처럼, 드라마처럼 말하지 않는다. 우리가 한국드라마처럼 대화하지 않듯이 말이다. 우리는 암기의 민족이라 할 만큼 공부 과정에서 암기를 많이 한다. 그 저력을 발휘하여 세리나 황이 제안하는 일상에서의 회화 패턴을 암기해 보는 것은 어떨까. 모든 언어는 사용 빈도의 틀이 정해져 있으며 말문을 트이는 데는 그 틀 ’패턴‘을 익히는 것이란 것에 착안하여 세상에 나오게 된 ‘영어가 술술 나오는 만능패턴 100’이 우리의 입과 귀를 트이게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암기, 활용, 응용의 순서를 잘 훈련하여 정복이 아니라 편안한 일상의 대화가 유지되고 지속되는데 도움일 되길 희망해 본다.

 

 

여러분은 이제 시험을 위한 영어가 아닌 소통을 위한 생활 영어의 세계로 오셨습니다.

틀리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감점은 없습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창의력과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해보세요. 책에 나와 있는 예문들만 보고 끝내지 말고 패턴에 알고 있는 단어들을 넣어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직접 만들어보세요.

 

이 책을 통해서 영어를 공부의 대상이 아닌 소통과 대화의 첫걸음으로, 나에게 더 큰 세상을 연결해주는 즐거움으로 대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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