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 형식을 빌고 있지만, 실제 문장 흐름은 이해하기 어렵지 않은 평이한 문장으로 이어져 있다. 최대한 군더더기 없이 압축한 흔적이 보인다.
이 책에 쓰여진 시들의 제목만 잘 연결해도, 저자가 하고 싶은 핵심 이야기를 충분히 짐작하고도 남는다. 즉, 항상 배우고 연구하는 자세로, 메모하는 습관으로 기록하면서 전문가가 되고, 건강을 지키는 운동은 참 중요하고, 순간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생각이 성공을 좌우하며, 끊임없이 변화와 발전해야 하고, 초심을 잃지 않는 경영을 해야 하고, 실수를 토론할 수 있는 문화가 필요하고, 문제의 해결은 내부에 있고, 결제는 신뢰의 기본이다. 또 토론하는 문화가 중요하고, 나만의 스타일과 가치로 경영해야 하고, 타업종을 벤치마킹하려 노력할 것이며, 항상 고객의 편에서 경청해야 한다. 영업은 컨설팅 하듯이 해야 하고, 고객이 나를 대신해서 영업할 수 있을 정도로 충성고객을 만들어야 하고, 재고 관리는 정리정돈 시스템화로 나아가야 한다.
총 7개의 장으로, 자기관리, 마인드 향상, 성공경영, 경영혁신, 경쟁력 향상, 영업력 향상, 물류 혁신의 주제로 묶어져 있다. 특히, 실수와 오류를 인정하고 토론하는 문화를 강조하는 글이 3군데나 발견되는 것에서, 저자의 공감하는 리더십을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