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니 또 문제집을 풀기에 좋은 날입니다.
긴 장마가 시작되었습니다. 비가 오니 문제집 풀기에 좋고, 날이 더우니 또 문제집 풀기에 좋은 여름입니다.
문제집 풀기에 나쁜 날은 없는 겁니다.
똑똑한 하루독해 3B는 2-3학년용 독해문제집인데요. 사실 아이가 예전에 한번 풀었습니다만 제가 잊고 또 주었습니다.
그런데 다시 풀어도 좋은 책입니다.
독해+어휘력 + 한자까지 한번에 공부할 수 있습니다.
똑똑한 하루 독해는 총 4주, 주5일 + 평가와 특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매일매일 하루치씩 공부하고 주말에는 평가와 특강을 풀어도 됩니다.
아이는 주말에도 못 논다고 불평이지만 금수저가 아니니, 그러다가는 평생 일만 할 수도 있다고 적당히 협박해줍니다.
지문은 교과 과정을 뒷받침하는 문학과 비문학 주제들이 고루 섞여있어서 좋습니다.
아씨방 일곱동무의 경우 3학년 1학기 교과서에 있어서 3학년 1학기 시작전에 한번 보면 더 좋을 느낌입니다.
대략 주제들을 훝어보면 사회, 과학, 수학 교과에도 도움이 될만한 이야기들이 많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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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단답식이나 객관식 답 찾기 독해문제집이 아니어서 더 좋습니다.
문해력은 여러곳에서 필요합니다. 단순히 수능독해 지문이 아니라 평소에 우리가 보는 안내문에도 문해력이 있는 사람과 아닌사람의 차이는 너무나도 큽니다.
이 책에는 문학 작품뿐만 아니라 사용설명서 등도 제시되어 있어요. 한줄 한줄 천천히 주의사항을 읽어보는 버릇을 키우기에도 좋습니다.
다 잊어버린 한자, 그래도 한번 복습을 해보자
어린이집 시기에 7급까지 한자를 공부했습니다만 저하늘 저멀리 날라가버린 기억입니다.
3학년 되고 다시 주말에만 한자를 공부하기 시작했지만 영어의 압박이 너무나 커져서 중단했어요.
이럴 때 독해 문제집 뒤에 붙어 있는 한자공부와 한자어 복습은 도움이 됩니다.
정말 아이들의 공부란 범위가 너무나 넓습니다.
*출판사에서 무상으로 받은 교재를 활용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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