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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켄슈타인 | 기본 카테고리 2021-06-2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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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프랑켄슈타인

메리 셸리 저/오수원 역
현대지성 | 2021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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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영화, 뮤지컬로도 재창작된 유명한 작품이라 많은 이들이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내용이다. AI로 인간과 유사한 로봇을 만드는 일에 현대의 과학은 한층 더 다가가고 있다. 이 책은 지금의 시점에 다시 한번 인간에 대해 생각을 하게 하는 주제의 소설이라 할 수 있겠다.


저자는 책 서문에 “인간 본성의 근본 원리라는 진실을 놓치지 않는 한, 나는 이 책에 혁신적인 내용을 거리낌 없이 엮어 넣었다.” 라고 했다. 1800년대의 창조물이 단지 흉측한 모습 때문에 혐오의 대상이 되었다면, 앞으로 나올지 모를 창조물을 우리는 어떤 감정으로 대할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작가는 산업혁명 당시의 생체전기 실험을 참고하여, 인간의 생명창조에 대한 고민을 토대로 작품을 완성했다고 전해진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줄기세포, 체세포 복제, 더 나아가 인공지능을 탑재한 인간을 닮은 로봇 등 다양하게 시도되고 있는 인간의 생명창조에의 욕망과 열망이 담겨있다. 200년전이라는 시간을 거스른 이 작품이 지금 재조명되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인간의 욕망은 변함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 정도이다.


이 소설을 보며 놀랐던 건 프랑켄슈타인에 나오는 괴물이 이름이 없다는 것이다. (프랑켄슈타인은 괴물을 창조한 과학자의 이름이었다. “빅터 프랑켄슈타인”. 영화에선 괴물을 부를 때 프랑켄슈타인이라고 하던데 엄밀하게 말하면 오류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우리가 흔히 읽어보았다고 생각한 책들이 훨씬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나름 소소하게 재미가 있었다. 역시 고전은 고전이라고 불리는 이유가 있다. 이 책으로 진정한 인간다움은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인적 없는 고독한 길 두려움과 공포에 휩싸여 걷는 자주 주변 한번 돌아보고 다시 걸음 재촉하며 고개조차 다시 돌리지 못한다.' <책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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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시크릿 | 기본 카테고리 2021-06-23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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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행복 시크릿

류창장 저/정은지 역
리드리드출판 | 2021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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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란 무엇인가? 이 물음은 서양 철학의 태동기에서부터 제기되었다. 서양철학의 역사는 행복물음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많은 위대한 철학자들이 행복의 의미를 각자의 방식으로 물었고 이 물음은 오늘날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이 책은 행복을 위해서는 일상에서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그저 한 장 한 장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저절로 마음이 행복을 위한 준비를 마칠 수 있도록 단원마다 행복 시크릿이 담겨 있다.


“물질적인 빈곤은 언제든 해결 가능하지만 정신적 빈곤은 없애기 어렵다. 더 어려운 문제는 정신적 빈곤이 가져오는 우울감·상실감·자괴감은 자신을 파괴시킨다. 반면 정신이 풍요로워지면 물질적 빈곤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흐뭇한 미소를 짓는 정신의 풍요로움을 추구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행복과 불행은 사실 자신의 관점에 따라 결정된다. 일반적으로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낙관적인 태도로 일하고,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대부분 비관적인 태도로 임한다. 행복해지기 위한 마음훈련법 책으로 좋았고 진짜 행복 찾기를 기대해 본다.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을 때 같이 갈 친구가 있는 것도 행복이며, 조용히 책을 읽을 수 있는 마음과 시간이 있는 것도 행복이다. 소중한 감정과 추억이 담긴 물건을 간직할 수 있는 것도 행복이다.' <책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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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너에게 필요한 말들 | 기본 카테고리 2021-06-22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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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금 너에게 필요한 말들

정동완,조영민,조성미,신종원,손우주 공저/김민경 그림
미디어숲 | 2021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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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은 ‘꿈’이라는 말을 가장 많이 듣는다. ‘꿈을 가져라! 꿈을 찾아라! 꿈을 향해 나아가라!’ 꿈이 없으면 죄인이라도 된 기분이다. 그러나 많은 10대들이 꿈을 찾고 싶어도 어떻게 찾는지 모르고, 뭔지도 몰라서 방황한다.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꿈이 무엇인지, 어떻게 찾는 것인지는 알려주지 않기 때문이다.


꿈은 사람이 살아가는 데 있어 나아갈 방향을 알려주는 나침반 같은 존재이다. 꿈이 없는 사람은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제자리걸음을 하기도 하고, 다른 사람의 꿈을 따라 하기도 한다. 만약 우리가 꿈이 없다면 지금 우왕좌왕 갈피를 못 잡고 방황하고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자신의 미래에 대한 자신감 없이 불안을 가지고 살아가는 청소년들과 함께 고민하는 마음으로 쓴 책이다. 꿈을 찾는 여정에서 청소년들이 겪는 어려움과 방황에 도움을 주기 위한 멘토같은 책이다.


경험이 중요하다는 말은 너무 많이 들어 지겨울지도 모른다. 그러나 다양한 경험으로 우리는 자신을 알아갈 수 있다. 대단한 경험이 아니라 사소한 경험으로 우리는 대단한 발견할 수 있다.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이해해야 타인의 감정도 이해할 수 있다. 자신이 무엇이 부족하고 잘하는지 알아야, 타인의 가치를 인정할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발견하고, 자신을둘러싼 외부 환경을 분석하여 기회와 위협을 찾아낸 후, 강점은살리고, 약점은 보완하며, 기회는 활용하고 위협은 회피하는 경영학의 마케팅 전략 방법이야. 이러한 방법은 진로를 설정하는데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데, 표를 그려서 한번 생각해 봤으면좋겠어.' <책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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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보는 어린이 종교 사전 | 기본 카테고리 2021-06-2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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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그림으로 보는 어린이 종교 사전

제니퍼 글로솝 글/존 만사 그림/강창훈 역
책과함께어린이 | 2021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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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세계의 5대 종교라 할 수 있는 힌두교, 불교,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의 기원과 교리, 제의를 살펴본다. 또한 아프리카·아메리카 대륙의 토착 종교까지, 지구촌 이웃들을 이해하는데 꼭 필요한 종교 핵심을 한 권에 모두 담았다.


종교적 배경이 다양한 사람들이 한곳에 모여사는 오늘날, 종교를 모르고는 나와 다른 이웃들을 이해하기 어렵다. 종교든, 민족적 신념이든 그것을 유일하고 절대적인 ‘답’으로 여겨 타인에게 일방적으로 강요하면 안된다. 오히려 공유해야할 것은 ‘질문’이다.


평화로운 사회를 구축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민족과 종교의 차이를 뛰어넘어 모두 함께 인간으로서 서로 존엄성을 빛내는 세계를 향해 나아가려면 무엇이 필요한가? 이러한 ‘질문’을 공유하고 마음을 열어 대화하는 가운데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는 길이 열린다. 그것이 이 책을 읽고 여러 종교를 알아야 하는 이유는 아닐까 한다.


한 아기 호랑이가 우연치 않게 버려져 염소 무리 사이에서 살고 있었다. 아기 호랑이는 자신이 당연히 염소라고 생각하며 풀을 먹고 자랐다. 어느 날 어른 호랑이가 나타나 “너는 호랑이인데 여기서 뭘 하고 있는가!”라고 질책한다. 그러나 아기 호랑이는 무서워하기만 할 뿐이었다. 그런데 아기 호랑이에게 싱싱한 고깃덩이를 던져주자 단숨에 삼키고는 가슴 속에서 터져 나오는 우렁찬 포효를 내질렀다.


이 이야기가 내포하는 의미는 호랑이가 낫고 염소가 못하다는 것이 아니다. 호랑이면 호랑이답게, 염소면 염소답게, 자기 자신답게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 우리 종교에서 중요한 일은 통념에 따라 미리 정해진 ‘나’가 아니라 본래의 참된 ‘나’를 찾고, 내 속에 존재하는 참된 신성(神性)을 발견하는 것일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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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맑은 날 약속이 취소되는 기쁨에 대하여 | 기본 카테고리 2021-06-2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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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어느 맑은 날 약속이 취소되는 기쁨에 대하여

하현 저
비에이블 | 2021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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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이 취소되면 나는 함께라는 가능성을 가진 채로 기쁘게 혼자가 된다. 조그만 고리를 숨기고 있는 장난감 자동차처럼.' <책 속에서...>


요즘 유행하는 MBTI를 해봤다. 성격유형을 팩폭으로 정리해주는 것 중에 특이할만한 사항이 하나 있다. '약속이 깨지면 싫은데 좋음' 이게 대체 무슨 말이야?라며 옆에 풀이해주는 사람은 이해가 안된다고 하지만, 어찌 내 마음을 이리도 잘 풀이해줬을꼬?!라며 혼잣말을 한다.


어쩜 작가의 마음이 나와 같다. 제목을 보는 순간 혼자 피식 웃어버렸다. 남들이 있건없건간에 나는 나만의 고요한 시간이 생겼음에 행복에 겨워한다. 하지만 대체 왜 좋은건지 막연하던 차에 작가의 얘기를 들으니 내안의 나를 이해하게 되어 버렸다. 작가와 동질감을 느꼈달까?


'나는 모듈형 인간이 되고 싶은 것 같다. 블록을 조립하듯 마음대로 세상과 연결되고 분리되는 사람. 외톨이가 아닌 채로 혼자일 수 있는 사람.' <책 속에서...>


'부족함도 넘침도 없이 모든 게 적당한 삶. 아무도 아무것도 평균 밖으로 벗어나지 않는 세상. 그런 상상을 하면 왠지 쓸쓸해진다.' <책 속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게 되었지만, 여전히 누군가와 함께할 수 있음을 느끼기 때문!'이라는 작가의 해석은 무릎을 탁 치게 한다. 아! 난 외롭지 않아!를 연신 되뇌일 수 있다. 난 언제든 누군가의 손을 잡을 수 있지만, 나혼자로도 충분히 잘 지낸다. 그렇다. 내 삶을 즐기는 사람. 나도 작가와 같은 부류인가보다.



평범한 일상을 행복해하고, 자그마한 것에 기뻐하는 실내형 인간. 작가는 그 시선을 책에 고스란히 담아 두었다. 나의 세계를 존중하는 작가의 그 마음이 왠지 모를 기쁨을 가져다 준다. 나를 인정받는 그런 느낌이다. '약속이 취소되었을때 생각지 못한 즐거움'이 느껴지는 것처럼 우리는 살면서 발견되지 않은 기쁨들을 찾으며 살아가보면 어떨까?


'그때의 나는 풋사과였던 것 같다. 익기도 전에 떨어져 썩을 줄도 모르는. 마음만 앞서고 모든 게 미숙하기만 했던 시고 떫은 시절.' <책 속에서...>


'세상사에 관심 없는 척, 우아하고 고상한 사람처럼 보이고 싶은 마음도 결국 자기만족을 위한 욕심이었다.' <책 속에서...>


여느 누군가와 별 특별할 것이라곤 없는 삶을 살아가지만, 내 삶은 작은 기쁨과 그 순간순간들로 채워져 충만한 삶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나의 색깔로 채워지는 내 삶의 아름다움을 충분히 누리게 해주는 글이다. 마음이 평화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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