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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나무는 피를 먹고 자란다 | 도서 2020-09-0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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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4ㆍ19 혁명

한홍구 저
창비 | 2020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자유의 나무는 피를 먹고 자란다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나는 1982년생이다.

내가 기억하는 현대사는, 88년 서울올림픽 이후 정도가 될 것이다.

학창시절, 현대사를 배우긴 했다.

4.19혁명, 5.16, 5.18 민주항쟁, 부마항쟁 등.

사건의 이름은 들어본 적이 있으나, 시험치기 위해 사건이 일어난 연도별로 나열하는 정도이지

각 사건들의 의미나 배경에 대해서는 깊이 생각해 보지 않았다.

영화를 통해 우리나라에서 일어났던 비민주적인 고문행위나 군사반란등에 대해

'그런 일이 있었구나~'정도로 알고 있었던게 전부다.

사실 알고자 하는 의지도 거의 없었다.

지금 내가 편하게 잘 살고 있으니, 이런저런 복잡했던 과거에 대해 궁금하지 않았다.

우연히 '창비 출판사'에서 '민주주의 역사 공부' 서평단을 모집한다는 소식을 접하였고,

이번 기회에 나 뿐만 아니라 우리 아들들과도 민주주의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면 어떨까 하는 마음에 신청하여 이 책을 읽게 되었다.

4.19 혁명/ 한홍구 지음

일단 책이 작다. 한 호흡에 쭉 읽을 수 있을 정도의 두께다. 그리고 두근 거리는 마음을 부여잡으며 한 쪽씩 책장을 넘겼다. 책을 읽는 내내 "어떻게 이런 일이?", "정말 이런 일이 불과 몇십년전에 있었단 말인가?", "속상해", "화나"... 이런 생각과 감정들이 매번 교차하고 있었다.

우리들이 아니면 누구가 데모하겠습니까? 저는 아직 철없는 줄 압니다. 그러나 국가와 민족을 위하는 길은 알고 있습니다. 저 고함소리 지금도 들립니다. 지금 저의 마음은 너무도 바쁩니다. 저희 모든 학우들 죽음을 각오하고 나간 것입니다. 저는 생명을 바쳐 싸우려고 합니다.

30쪽/ 고 진영숙 유서

어떤 억울함과 부조리함에 맞서 싸우려고 목숨까지 걸었단 말인가? 나 한 명이 아니라, 그 당시 학생들이 모두 동참했을 정도로 다함께 마음모아 바꾸려고 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3.15 부정선거와 3.15 시위

공무원들에게 내려진 '선거관리'지령, 갖가지 방해공작, 표 바뀌치기 등

이러한 부당함에 맞서 싸우기 위해 시위대가 움직이고, 이를 막기 위한 무력 진압

3.15시위에 참여했다가 실종되었던 김주열 열사. 당시 고등학교 1학년 입학을 앞두고 있던 때.

4월 11일, 그의 시신이 발견되었다.

최루탄이 그대로 얼굴에 박혀 사망했고, 시신은 바다에서 떠 올랐다.

시신 사진은 '뉴욕타임즈'1면에 실리기도 했다.

김주열의 참혹한 시신이 발견되자마자 시민들과 학생들은 다시 거리로 몰려나왔고, 부정선거에 대한 문제제기도 격렬해졌다.

4월 개학을 맞아 대학생들이 거리로 나오면서 시위양상이 변하게 되었고,

4월 19일 아침, 대학생들은 선언문을 낭독하고 거리로 향했다. 세종로 일대는 10만명 규모의 시위대열로 뒤덮였고, 경찰이 이들과 치열하게 대치했다. 최후 저지선앞에 이르자 경찰은 실판을 발포하고, 그 이후 무차별 사격이 가해졌다.

4월혁명에서 피를 흘리기 시작하면서 민주주의가 공짜가 아니라는 것, 우리 손으로 싸워서 쟁취해야 하는 것임을 체감하기 시작했다.

자유의 나무는 피를 먹고 자란다.

62쪽/미국 대통령 토머스 제퍼슨

1960년 4월 26일, '국부'를 자임하며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래 12년간 태동령직을 차지하고 막강한 권력을 누려온 이승만이 권좌에서 쫓겨났다. 이승만의 퇴진은 우리 5천년 역사에서 처음으로 아래로부터의 봉기에 의해 최고 권력자가 물러난 사건이었다.

4.19혁명의 의미, 또 다른 현대사 사건들과의 관계 등에 대해서도 면밀히 나타나 있다.

나에게는 4.19혁명에 대해 좀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그리고 우리의 현대사에 관심을 갖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시민으로서 나는 어떤 삶을 살아가야할 지 고민하게 해 주었다.

창의적체험활동 시간에 운영하는 민주주의 교육을 따로 구성할 필요가 없는 것 같다.

이런 책 한권만 아이들과 함께 읽어도,

민주주의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게 되고,

민주적이지 못한 상황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고 바꾸어야하며

새로운 민주주의는 어떤 모습이어야 할지 의견을 나눠보는 것이

근본적인 민주주의 교육이 아닐까?

얼굴이 붉으락 푸르락 바뀌며 책을 읽어나가고 있으니

초4 둘째 아들이 엄마가 읽고 있는 책에 대해 물어본다.

몇 가지 사실만 이야기 해주었는데도, 아이는 슬픈 듯 고개를 떨군다.

그래. 그것이 공감능력이다.

그리고 그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기 위해

우리 아이도 현대사를 잘 이해하고, 이 사회를 잘 살아나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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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체리새우' | 도서 2020-06-21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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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체리새우 : 비밀글입니다

황영미 저
문학동네 | 2019년 0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나를 위한 '체리새우'를 만들고 싶다. 30대 후반의 엄마가 읽고 학창시절을 떠올리며 가슴이 꽉 찬 느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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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들려줄 수 있는 이야기는 매우 제한적이다. 아이들과 소통하고 싶지만 경험의 내용과 방법이 달라서 '진심이 통하지는 않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아이들이 자기 스스로 고민을 이해하고 헤쳐나갈 수 있는 힘을 기르길 원하지만 엄마가 모두 알려줄 수도 없는 노릇이다.

그럴 땐 책을 산다.

아이들이 선택하는 책은 주제가 매우 제한적이다. 읽기 쉽고, 지금 재미있는 소재의 책을 고른다.

그래서 내가 책을 사서 읽히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 책 한번 읽어봐.'

시작은 반강제였지만

읽고난 후에는 뭔가 자신만의 생각이나 느낌을 갖는 모양이었다.

이 책도 그러하다.

또래 관계가 많지 않은 큰 아들에게 읽히고 싶은 책이었다. 그래서 구입했다.

보통 청소년도서는 잘 읽지 않았는데,

심심해서 슬쩍 책을 펼쳐보았다.

2시간 남짓 그자리에 가만히 앉아 이 한권을 다 읽었다.

그리고는 마음의 위안을 얻었다. 내 청소년 시절을 떠올리며 공감했고, 지금 내 생활을 떠올리며 의미를 부여하기 시작했다. 오랜만에 가슴이 꽉차는 느낌이다.

여자들끼리는 '단짝'이라는게 필요한 것 같다. 절대적으로 나와 함께 있어줄 친구, 소풍가면 늘 내 옆에 같이 앉아갈 수 있는 친구, 화장실도 같이 가고 모든 비밀을 공유하며 나의 말을 무조건 따라주는 친구. 그런걸 '단짝'이라고 불렀던것 같다. 나 또한 그런 친구가 있었고, 그런 모임이 있었으며 그 모임에 속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던것 같다.

내가 속해있던 모임의 친구들은 대체로 예쁘고 잘 놀았다. 그러면서 공부도 어느정도 하고, 우리들만의 우월감이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나는 그닥 예쁘지도 않고, 노는 것도 좋아하지 않았다. 라디오를 즐겨 들으며 사색하는 것을 좋아했고, 라디오 사연을 들으며 공감하고 눈물을 흘리는 매우 감성적인 아이였다. 친구들의 모임이 필요했기에 불편함을 감내하며 그 모임에 속하려고 했고, 그 시절은 그닥 즐겁진 않았던 것 같다. 역시나 관심사가 다른 친구들이었기에 모두 다른 직업을 갖고 뿔뿔히 흩어져 살며 특별하게 연락하는 친구는 없다.

오히려 같은 대학에서 만난 친구들과 지금까지 연락하고, 서로 비슷한 직업을 가졌으며 종종 얼굴도 본다.

어른이 되어서 가장 좋은 점이 있다면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이 많아졌다는 점이다.

학창시절, 같은 반 친구와 다투게 되면 싫어도 불편해도 참고 그 공간을 이겨내야 한다. 계속 눈에 거슬리고 마음도 쓰이지만 참아야 한다. 그 속에서 은따도 생기고, 스따(스스로 남을 따돌리는 사람)도 생기게 된다.

어른이 되니 내가 상황을 통제할 수 있어서 좋다. 싫어하는 사람이 있으면 굳이 어울리지 않아도 된다. 직장을 옮길 수도 있고, 휴직을 할 수도 있으며 내가 원하는 상황으로 환경을 구성하기도 한다.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나는 그런 것들을 내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여 행동한다.)

원하지 않지만 따라야하는 선생님 말씀도 없다. 잘 보여야하는 사람도 없다.

직장 내에서도 정해진 규칙과 기준만 잘 따르면 나를 욕하거나 벌할 수 없다. 그건 크게 어렵지 않다. (생각해 보니 이것도 내가 직장 경력이 조금 쌓여서 가능한것 같긴 하다.)

어른이 되었지만 여전히 다른 사람의 시선과 이목에 따라 자신의 선택을 자제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 어른들이 이 책을 읽으면 좋겠다. 내 나름의 삶의 방식을 찾고, 내 취향을 존중하며, 타인의 존재를 존중하는 삶. 책 속 주인공 다현이를 통해 나는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다시 한번 느끼고 생각하고 결심하게 된다.

종종 이런 소설을 통해 삶의 위안을 얻고, 삶의 방식을 다질 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 싶다.

아들을 위해 구입한 '체리새우'가 나를 위한 '체리새우'가 된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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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즌솔의 손가락, 과연 나를 향하고 있는가? | 도서 2020-03-03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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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하버드 상위 1퍼센트의 비밀

정주영 저
한국경제신문사(한경비피) | 2018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힘을 주는 책. 신호를 차단하고 깊이 몰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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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슨솔의손가락 #신호 #차단 #노력 #블랙다이아몬드 #의미

 

이 책의 제목만 봤으면 읽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평소 마음으로 존경하던 한 블로거가 이 책을 추천하는 글을 읽게 된 후, 뭔가에 끌리듯 이 책을 구입하여 읽어보았다.

읽고 나니, 에너지가 샘솟는 것 같다. 그 동안 내가 잘 하지 못했던 것들, 주저했던 일들을 모두 해 낼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이 들었다.

 

"성공 이외에는 경험한 것이 없다. 성공하지 못할 거라는 예감은 이 아이들을 두려움에 떨게 하고 방향을 잃게 만들며, 좌절시킨다.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을 때의 좌절은 단순히 현실적인 문제가 아닌 존재론적인 문제가 되어버린다. 성공의 신호가 사라진 공간은 성공의 신호만 받아왔던 사람들에게 공황을 일으키기에 충분하다."

 

01학번으로 부산대에 입학했다. 그 해 수능이 너무 쉬워, 오히려 재수를 하는 친구들이 많았다. 나도 거기에 휩쓸려 중간고사를 친 후 재수를 했고, 학과에 맞춰 원서를 쓰다보니 02학번으로 입학하게 된 대학은 부산대보다 네임밸류가 낮은 편에 속한 곳이었다. 이 학교의 친구들이 내 실력보다 낮게 느껴졌다. 내가 뭔가 손해를 보고 이곳에 왔다는 근거없는 우월감(?)이 들었다. 하지만 학과 동기들의 실력은 나보다 훨씬 우월했다. 성공의 신호만 받아왔던 나에게 성공의 신호가 사라진 것이다. 그때부터 학과에서 겉돌며 아웃사이더를 자처했던 것 같다.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대학을 졸업하고, 임용은 한번에 패스. 지금은 교사가 되었다.

교사가 된 후에도 여전히 나는 자신감이 없었다. 일반초등학교 안에서 특수교사의 입지는 그다지 크지 않았다. 나의 우월성을 뽐내고 싶었지만, 그럴 기회도 적었고 동료교사들의 관심도 없었다. 그냥 신규 특수샘일 뿐이었다.

그 속에서 인정받기 위해 배구도 열심히 하고, 학교일도 주저함 없이 열심히 참여했다. 하지만 로즌솔의 손가락은 늘 나에게 이렇게 말하고 있었다. "넌 특수한 애들을 가르치는 특수교사일 뿐이야."

내 자존감을 낮추는 말들에 대한 신호는 차단해야했는데, 그땐 그러지 못했다.

 

 

"냉정하게 그리고 확신을 갖고 그때를 기다릴 것이오."

 

 

특수학교에 근무하게 되면서 기회도 많아지고, 나의 역할 범위도 훨씬 넓어졌다. 자연스럽게 인정도 받고 자존감도 많이 높아졌다. 하지만 내가 원하는 일은 다른 사람도 원하는 일인 경우가 많았고, 어떤 이유로 내가 그 일을 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도 종종 생기게 되었다. 그럴 때 나 혼자 속상해하며 나의 능력을 자책하고, 상대방을 원망하곤 했다.

이 책에서는 이렇게 나와있다. 부정적인 신호를 차단하고 냉정하게 기다릴 것을.....

맞다. 내가 자신을 자책하고 타인을 원망한다고 해서 결과가 바뀌지 않는다. 조용히 준비하고 있으면 된다. 그리고 때를 기다리자. 카라얀 처럼...

 

 

 

"모든 것을 차단하고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가를 발견한 아이들은 그 가장 소중한 것을 가장 본질적인 영역까지 두드린다. 그 오로라는 대단하다. "

 

 

 

이 책에서는 한결같이 '신호'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유명한 사람의 일화를 가져와 이 '신호'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간다. 이 '신호'는 편견 또는 불합리한 이유로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되도록 신호를 차단하라고 주문한다. 그리고 신호를 차단하고, 어떻게 생각하고 노력해야하는지를 그 일화들을 통해 천천히 풀어나간다.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단정짓고 강요하기보다는

구구절절 설명하고 이야기들려주면서 이렇게, 저렇게 해보라고 권유한다. 저명한 사람들의 일화를 듣는 재미도 쏠쏠하다.

하버드대학의 심리학 교수였던 로버트 로즌솔은 어떤 실험을 하게 된다. 무작위로 학생을 뽑아 교사들에게 지도하게 하는데, 이때 이 아이들이 지능 지수가 높은 학생들이라고 말한다. 교사들은 하버드대학의 교수인 로즌솔의 신호를 그대로 받아들인다. 그 학생들은 평범한 학생들이었으나, 8개월 후 다른 학생들보다 높은 평균점수를 받게 되었다. 우리는 이만큼 사회가 우리에게 던지는 신호들에게 강하게 영향을 받는다. 로즌솔이 우리를 향해 있지 않다면 어떨까?

이 책을 다 읽고 난 후, 이 질문을 받게 된다면 이렇게 말할 것이다.

신호를 차단하고, 깊이 몰입한다. (책 표지에 있는 말이기도 하다.)

그 동안 내가 실패했던 일들이 내 능력 탓 만은 아닌 것 같다. 어쩌면 로즌솔의 손가락이 날 가리키고 있지 않아서, 나 또한 그런 시선들로 인해 먼저 포기하고 기회를 얻지 못했을 수도 있다. 더 이상 타인의 손가락에 휘둘리지 않겠다. 부정적인 신호는 끊어내겠다.

그리고 나 또한 그런 손가락질로 상대방을 규정짓지 않겠다. 본질을 보려고 노력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갖겠다.

개학을 앞두고 있는 지금, 나 자신에게 그리고 우리반 학생들을 위해 좋은 에너지를 얻게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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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 빠진 나에게 다가온 책 | 도서 2020-02-1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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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위기의 선생님에겐 반격이 필요해!

마쓰오 히데아키 저/이선영 역/허승환 감수
테크빌교육 | 2020년 0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상황에 따라 학생들을 어떻게 지도할 지 자세하게 알려줍니다. 발췌해서 읽기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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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경력 만 14년을 채운 교사입니다.

이 정도 경력이면 학교 생활을 해 나감에 있어 한치의 어려움도 없을거라 생각했던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제가 그 경력을 갖고 보니 그렇지 않더군요. 그리고 이 경력에 누구에게 물어보기도 어렵고, 오히려 불편함이 많은 경력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위기의 선생님에겐 반격이 필요해!

 

제목만 들었을 때는 조금 유치한(?)것 같기도 하고, 초임교사를 대상으로 쓴 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한챕터씩 읽다보니 끄덕끄덕 공감하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였고, '아~ 그때 이렇게 말할걸....'하는 생각도 들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경력교사들도 놓칠 수 있는 부분을 자세하게 알려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교사 뿐만 아니라 자녀를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도 아이들을 어떻게 대하고 어떤 말을 사용해야 할 지 알려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꼭 유념해서 새학년도에는 이렇게 해봐야겠다 라고 생각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한눈에 잘 볼 수 있게 정리하고 싶었으나, 놓치고 싶지 않은 부분이 많았기에 이렇게 정리하는 것으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이 책을 통해 교사로서 내가 사용해야 할 말을 정리하고, 새학년을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실천만 하면 됩니다!! ^^

모두 새학기 즐겁게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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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행복한 이기주의자가 되고 싶다. | 도서 2019-08-2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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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행복한 이기주의자

웨인 다이어 저/오현정 역
21세기북스 | 2019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순수한 나로 서기 위한 동반자가 되어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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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항상 나와 함께 하는 책, '행복한 이기주의자'.

 

물에 젖은 표지의 띠지가 우글거려 버리고 싶지만 저 한 글귀때문에 버릴 수가 없다.

 

"세상의 시선에서 자유로워지는 자기중심적 행복론"

 

나는 행복하고 싶다. 그 행복의 주체는 나였으면 좋겠고, 타인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현실이 답답하기도 했다.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며 내면의 힘을 키우고 싶었고, 그 힘을 조금씩 나의 의지로 키워나가고 있는 중이다.

 

저자가 제시하는 '행복한 이기주의자'가 되기 위한 10가지 마음가짐

 

1. 먼저 나를 사랑한다.

: 나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내 아이들에게도 자신을 사랑할 기회를 주지 못한 것 같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어른표 예의범절 때문이다. 아이들에게 과도하게 어른들을 모시라고 가르쳐왔던것 같다. 마음으로 존중할 수도 있는데 꼭 표현하도록 시켰다. 타인의 시선이 신경쓰였기 때문이다.

 2. 다른 사람의 시선에서 벗어난다.

: 선택의 기준에는 타인의 선택이 큰 비중을차지했다. 내 선택을 타인은 뭐라고 생각할까? 나를 욕심 많은 사람으로 여기지는 않을까?

이 챕터는 문장 하나하나를 곱씹으며 나를 반성했던것 같다.

 

3. 과거에 얽매이지 않는다.

: 자기 자신을 단정지어버리고, 더 이상의 변화나 성장을 용납하지 않으려 한다. 나 스스로에게. 저자는 그러한 마음가짐을 이러한 악순환의 고리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고보면 마음먹으면 못할것이 없는데, 나도 잘 풀리지 않는 일은 이런 악순환적인 고리로 여기고 변화를 꾀하지 않았던것 같다. 모든 것이 내 마음 가짐이었다.

 

4. 자책도 걱정도 하지 않는다.

: 이 부분은 사실 말과 생각이 좀처럼 일치하지 않는데서 오는 어려움이다. 나도 자책하지 않으려 하지만 계속 생각나고 걱정되고... 저자는 이 부분에 대해 몇 가지 방법을 제안한다.

자책감 일기를 쓸것, 자신의 가치관을 점검해 볼것, 자신이 저지른 '나쁜'행동을 열거해 봄으로써 객관적으로 판단할 것 등. 당장 해결될 문제는 아니므로 조금씩 실천해보기로 다짐했다.  

 

5. 새로운 경험을 즐긴다.

 

6. 모든 선택의 기준은 나다.

 

7.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는다.

 

8. 미루지 않고 행동한다.

 

9.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지 않는다.

 

10. 내 안의 화에 휩쓸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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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나의 진로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되었다. 직업에 대한 고민이 아니라 진로에 대한 고민이다. 현실에 안주하기 보다는 새로운 것들을 배우고 익히며 그것을 학생들과 나누고 싶다. 교사로서 어떤 태도로 살아가고, 어떤 것들을 내가 성취할 수 있으며 성취한 것들을 어떻게 나누며 살 수 있을까.

우선은 내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저자가 제시한 것들을 하나씩 곱씹으며 내 삶속의 진짜 주인공을 나로 세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타인의 시선, 판단에 의존하지 않고 순수한 나로서 서고 싶다.

이 책은 그 홀로서기를 하기 위한 동반자가 되어줄 것이다.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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