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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사랑한다면 스페인』 서평단 모집 | 이벤트 & 서평단 모집 2017-05-3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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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리벼C입니다.

『사랑한다면 스페인』 서평단을 모집합니다.


신청 기간 : ~5월30일(화) 24:00

모집 인원 : 10명

발표 : 5월 31일


신청 방법 :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요즘 가장 핫한 여행지, 

누구나 빠져들게 만드는 매혹의 나라 스페인!

화려한 문화유산과 뜨거운 열정은 물론 

씨에스타의 여유까지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스페인으로 떠나는 로맨틱 여행 

 

이 책은 20여 권의 책을 펴낸 만만치 않은 내공의 여행작가 최미선과 사진작가 신석교 커플의 ‘사랑한다면’ 시리즈 세 번째 권으로, 전작 《사랑한다면 이탈리아》는 네이버 포스트 연재 당시 60만 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으며 수많은 독자들을 설레게 했다. 이번 책 《사랑한다면 스페인》 역시 읽는 이들의 가슴에 ‘스페인’ 세 글자를 새기기에 충분한 300컷 이상의 풍성한 사진과 흥미진진한 스토리텔링이 담겨 있다.


최미선, 신석교 작가가 스페인을 선택한 이유는 스페인 사람들의 ‘열정’에 대한 그리움 때문이었다. 특별한 날보다는 평범한 날이 더 많은 일상을 살다 수년 전 다녀온 스페인 사진을 발견하고 뜨거운 심장으로 열정을 불태우는 스페인으로 뛰어들고 싶어졌던 것이다. 두 작가는 스페인으로 떠나기 전 스페인의 역사와 문화, 예술에 대해 꼼꼼하게 공부했고, 그걸 바탕으로 스페인을 깊게 들여다보며 흥미로운 여정을 펼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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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일찍 어른이 될 필요는 없어! | 산문/에세이/논픽션 2017-05-29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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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너무 일찍 어른이 될 필요는 없어!

제이슨 코테키 저/홍윤희 역
트로이목마 | 2017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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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같다는 말이 결코 긍정적으로 다가오지 않는 가운데 오히려 너무 일찍 어른이 될 필요가 없다고 말하는 책이 있어 흥미롭다. 어른답지 못하다는 것이 옳지 못함을 이르는 말처럼 되어버렸음에도 불구하고『너무 일찍 어른이 될 필요는 없어!』는 그 반대로 이야기 하면서 '어른병'이라는 말까지 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람과 사람이 모여 살아가는 세상에는 다양한 규칙들이 존재한다. 어쩌면 당연한 수순일지도 모른다. 각기 다른 사람들이 하나의 사회에서 살아가는 동안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보다 공평하게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어쩌면 규칙(법)은 필요할 것이다.

 

그런데 여기에서 말하는 규칙이라는 하나의 가시화된, 또는 명문화된 규칙이며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규칙이란 법으로 정해진 것은 아니나 우리들의 삶속에 깊숙이 들어와 있는 마치 오랜 관습과도 같은 규칙을 의미한다.

 

 

무리 속에서 튀지 않는, 두리뭉실하게 어울어져 살아가는데 문제가 없도록 하기 위해서는 싫든 좋든 개인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지키면 좋을만한 것들을 말하고 있다. 책에서는 작가 마크 스티븐스의 말을 빌려와 다음과 같이 표현하고 있다.

 

“규칙은 지혜(wisdom)가 아니라 그저 관습(convention)일 뿐이다. 관습 중 상당수는 그저 과거부터 그렇게 해왔기 때문에 예전 방식대로 하자고 귀결되는 것뿐이다.”(p.10)

 

그런데 이런 관습과도 같은 규칙들은 어쩌면 존재하지도 않았던 굳이 지키지 않더라도 문제되지 않는 것들임에도 불구하고 함께 어울어져 살아가는 동안 튀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에 그 어떤 명문화된 규칙보다 더 강요받고 있는 것들이라는 생각이 든다.

 

바로 이런 규칙들 중에서도 40가지를 선택해 이 규칙들을 지키지 않으면 어떤지에 대해 자신의 이야기를 덧붙여서 들려준다. 많은 규칙 아닌 규칙들 중에서도 선택된 40가지에 대해 저자는 '무기력하고, 우울하고, 힘겨운 일상을 재미있게 탈출하는 40가지 방법'이라고까지 표현하고 있는데 흔히 하는 말로 '규칙은 깨라고 있는 것이다'라는 말이 떠오르게 한다.

 

 

사실 이 책에서 말하는 40가지의 규칙들은 굳이 지키지 않아도 문제가 되지 않으며 오히려 지키지 않을 때에 오는 일상에서의 탈출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흥미롭게 느껴질 것이다. 아울러 책의 마지막에서는 우리가 이런 규칙들을 지키고자 하는 것이 바로 '어른병'에 걸렸기 때문이며 이 '어른병'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와 함께 자가진단, 그리고 이를 깨트릴 수 있는 40가지 이외의 자신만의 방법을 제시해보길 권하고 있으니 삶을 좀더 다채롭고 작지만 큰 변화와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새로운 방법을 찾아 실천해보면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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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철도 분실물센터 | 소설/시 2017-05-28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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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펭귄철도 분실물센터

나토리 사와코 저/이윤희 역
현대문학 | 2017년 05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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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지방도 동물원도 아닌데 펭귄 한 마리가 자유자재로 돌아다니는, 심지어 전철을 타고 갔다가 다시 돌아오기를 좋아한다니 이보다 더 신기할 수 없는 이야기 속 장소는 야마토기타 여객철도 나미하마선 유실물 보관소이다.

 

대학시절 친구였던 미치네에 들렀다가 집으로 돌아가던 교코는 전철 안에서 1년이 넘게 가지고 다니던 메신저 백 하나를 놓고 내린다. 그런데 이게 다 믿기 힘들게도 전철 안에 같이 타고 있는 한 마리의 펭귄 때문이다.

 

처음 교코는 자신이 잘못 본 것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심호흡을 하고 다시 바라보았지만 펭귄은 여전히 존재했고 같은 객차에 있는 다른 사람들은 그 존재를 모르고 있다는 사실이 한편으로는 아쉬울 정도였다. 그러다 한 노인이 펭귄을 보고 있는 것을 목격하지만 그는 자신처럼 놀라지도 않았고 오히려 일상인듯 흐뭇한 표정으로 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더욱 의아할 뿐이였다.

 

결국 의외의 장소에, 너무나 어울리지 않은 그 펭귄 때문에 이 모든 일이 발생한다. 사실 교코는 오래 전 미치와 불꽃놀이를 보러 갔다가 우연하게 발견한 고양이 후쿠와 13년을 살았고 이후 후쿠의 유골함을 1년 넘게 가지고 다녔는데 펭귄의 모습에 놀라 이 유골함을 두고 내리고 뒤늦게 분실물센터에 연락을 취하고는 아주 우연하게도 자신의 것과 동일한 것을 잃어버렸다는 이와미라는 남자를 만나게 된다.

 

그는 자신도 고양이를 최근에 잃어 유골함을 지니고 다녔다고 말하고 이에 운명증후군이라고 스스로를 표현하는 교코는 이와미에게 강렬하게 이끌린다. 그러면서 후쿠를 만나게 된 과정과 그때 있었던 실연 당한 이야기를 이와미에게 들려주고 그로부터 진정한 위로를 얻는 동시에 후쿠와의 이별을 받아들일 수 있게 되는데... 게다가 우연한 기회에 이와미에 대한 진실까지 알게 되면서 교코는 다시 한번 그와의 있을 수 없는 우연이기도 한 운명을, 이번에는 스스로 만들어 보려 한다.「고양이와 운명」

 

책은 이처럼 전철을 타고 자유자재로 이동하는 펭귄 한 마리와 역 안에 존재하는지도 몰랐던 유실물센터이지만 스스로는 분실물센터라 부르고 싶어하는 어딘가 진중한 말투와는 어울리지 않는 빨간 머리 훈남 역무원인 모리야스 소헤이가 있는 분실물센터를 배경으로 교코를 포함해 각기 다른 사연을 간직한 4명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팡파르가 들린다」는 은둔형 외톨이인 고등학생인 겐이 초등학교 때 받았던 러브레터를 잃어버린 후 자신 앞에 나타난 펭귄을 따라가다 갈지말지를 고민하던 분실물센터로 향하게 되고 그곳에서 운명같은 소녀와 다시 만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아플 때나 건강할 때나 그리고 거짓말을 할 때나」는 젊은 주부인 지에의 이야기로 그녀는 자신의 분실물이 무엇인지를 말하지 않으려는 거짓말쟁이로 등장한다.

 

마지막 이야기인 「스위트 메모리스」는 대학 중퇴 후 집을 나간 아들 소헤이를 찾기 위해 우미하자마 역의 분실문셀터로 오게 된 준페이의 이야기로 자신의 꾸중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웃기만 하는 아들 소헤이를 뒤로 하고 역 근처에 있는 공원에서 펭귄을 보게 되고 펭귄을 뒤따르는 가운데 찾아오는 사람들마다 어딘가 모르게 이상하다 생각했던 이 분실물센터에 얽힌 진실이 밝혀지는 에피소드이다. 게다가 마지막 편에서는 앞서 나온 사람들이 모두 등장하는데 이 부분도 흥미로웠다.

 

간혹 TV를 통해서 기차나 전철 등에서 물건을 놔두고 내리고 이것이 분실물센터로 모인다는 이야기를 본 적이 있을텐데 이 책은 그런 일상적인 풍경에 상당히 뜻밖의 존재인 펭귄과 운명과도 같은 인연, 그리고 사랑, 나름의 해피엔딩이라는 요소들을 결합시켜 감동을 선사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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