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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통상경제 발전사 | 기본 카테고리 2013-04-3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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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우리는 사는 줄에 서 있다

조환익 저
청림출판 | 2011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우리나라의 통상경제 발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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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을 읽기 시작할 때에는 현재 우리 사회의 여러 문제점으로 도출되고 있는 대기업위주의 수출정책에 대하여 맹목적인 찬양으로 느껴져 내용을 받아드리기 힘들었음. 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중소기업 지원 및 자생력강화를 통하여 양극화를 해소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수렴되어 그렇지 않다는 저자의 시각을 확인할 수 있었음.

수출 산업을 위하여 민간기업의 기술개발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도 중요하지만 정부 정책 및 관련 공직자의 역할 및 활동, 스킬에 대하여 좌우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기회가 되었음. 그리고 저자의 다양한 협상 경험 케이스의 설명을 통하여 협상에 임하는 자세, 스킬, 기법, 협상자의 심리상태에 대한 귀중한 간접경험을 할 수 있었음.

하지만 저자의 경험이 너무 많다 보니 70년대부터 지금까지 너무 많은 사례를 설명하게 되어 각각 사례에 대한 깊이가 부족하고 단순히 공직자가 길을 닦고 민간 기업이 그 길을 이용하여 수출한다는 단순한 서사구조만 보이는 케이스가 많은 점은 아쉬움. 또한 책후반부의 경제 예측이나 대안에 대하여 나 같이 경제 지식이 부족한 사람에게는 추세 정리에 도움이 되나 조금만 경제 지식이나 세계화 현안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은 대부분 알고 있는 이야기인 듯한 느낌을 받음. 아마도 여러 경험에 미루어 볼 때 저자에게 독특한 철학과 세계관에 대하여 깊이 있는 통찰이 있을듯한데 글로 표현하지 못한 듯 하여 아쉬움.

전반적으로 볼 때 사례를 통하여 우리나라의 통상경제 발전사를 정리할 수 있고 앞으로의 우리 경제발전을 위한 대안까지 한번에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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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올바르게 죽을수 있는가 | 기본 카테고리 2013-04-3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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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

이근후 저
갤리온 | 2013년 0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나는 올바르게 죽을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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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죽음 앞 에서 담담하다. 진실로 그런 듯 하다. 죽음 저편에 대하여 절대적인 믿음을 가지고 평생을 살아온 종교인들 조차 죽음앞에서 초라해지는 경우가 많은 것을 알고 있는 나는 죽음 앞에서 담담한 저자가 당혹스럽다. 또한 나이듦의 불편함만 생각하는 나는 나이듦의 긍정적인 부분을 볼 수 있는 저자가 당혹스럽다. 예전에 읽었던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을 생각나게 한다. 저자가 죽음과 나이듦에 대하여 담담한 이유는 아무래도 삶에 대한 통찰이다. 거의 성인을 보는 듯 하다. 한 인간의 인생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거의 모든 일에 대하여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어떤 태도로 대해야 하는 가에 대하여 알려 준다. 이 정도 삶에 대한 자신감이라면 다시 살아도 그렇게 살것이고 그런 뻔한 삶이라면 다시 살 이유도 없기에 죽음과 나이 듦에 대하여 담담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저자는 대단하다. 하지만 나는 그렇지 못하다.

 

난 사소한 일에 화를 내고 내가 진짜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도 모른채 하루하루 소비하는 삶을 살고 있다. 책 한권이 한 인간의 인생을 바꿀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아마도 저자의 인생을 잠깐 흉내낼수는 있지만 그렇게 죽음을 맞이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처음엔 저자가 아침에 눈을 뜰 때 자다가 죽지 않았다는 사실에 쾌재가 터저 나온다는 저자의 삶의 태도에 감동했고 날마다 특별한일 없이 하루를 보내는 나의 부모님께 이 책을 추천할까 생각했었다. 그러나 읽다가 생각을 고쳐먹었다. 아무래도 저자가 말하는 삶의 태도 지침 등을 읽고 행복한 노년과 담담한 죽음에 대해 느끼기 보다는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에 회의를 품고 자식들에게 잘못했다는 죄책감을 갖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혹자는 자기계발서는 저자의 의도가 어떠했건 간에 독자에게 죄책감을 팔게 된다고 했다. 이 책도 결국은 자기계발서의 한 종류이다. 이 책이 베스트셀러인 이유는 지금까지 자기계발서가 외면했던 노인들에 대한 자기계발서의 등장이 한 이유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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