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선정 이유 : 심리학이 조조에게 말하다 시리즈를 너무 재미있게 읽었고 읽어보지 않으신분들은 먼저 책을 읽기를 권해드리고 싶다. 그리고 삼국지에서 가장 매력적인 사람을 꼽으려면 제갈량이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꼭 두가지 매력이 있는 이 책을 읽어보고 싶었다.
첫느낌 : 심리학이 조조에게 말하다 시리즈와 비슷한 구성에 참 마음에 들었다. 혹 읽어보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한명 설명을 드리면 심리학적 측면에서 제갈량의 일생을 들여다보고 거기에 몇 가지 일화들을 설명해 준후 마지막에 심리학적으로 해석하여 주는 구성방식이 참 좋았다. 다시 보아도 좋은구성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책의 구성이다. 세상이 원하다 / 때를 알고 나서다 / 진가를 선보이다 / 승부수를 던지다와 같이 제갈량의 일대기에 심리학적요소를 적용시켜 보는 것이 너무나 흥미로웠다. 제갈량 하면 금방 떠오려지는 적벽대전, 삼고초려, 주유와의 관계 등등을 다른 방식으로 접근해보는것은 참 신박하고 흥미로웠다. 언뜻 읽으면 삼국지 소설중에서 제갈량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는것 같지만 마지막 심리학으로 들여다보기부분이 나와 심리학적으로 해석해준다. 심리학적으로 설명해주는 부분도 전문적인 내용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받아들일수 있는 부분도 있어서 좋았다.
예를 들면, 제갈량의 첫 전투 부분을 행운의 따르는 시기가 누구마다 오는데, 이용가치를 극대화 해야한다고 설명하는 부분도 무덤덤하게 제갈량의 일화를 이렇게 까지 전개한다는것이 참신했다.
이책을 앞에서부터 순서대로 읽어도 재미있지만 제목을 보고 관심가는 제목부터 읽어나가는 방법역시 재미있다. 챕터를 이루고 있는 소제목을 보고 그 안에 어떠한 제갈량 관련 일화들이 있는지 상상하면서 읽는것도 큰흥미롭기 때문이다.
제갈량에 관심있거나
삼국지를 새로운 방법으로 접근해 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 출판사로 부터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