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는 클라스에서 본 홍종호 교수님! 예전에 내신 코로나 사피엔스라는 책도 재밌게 봤는데, 단독으로 책을 내셨대서 바로 읽어보았습니다. 코로나 사피엔스에서는 그냥 맛보기 정도였다면 이 책은 완전히 풀코스. ^^
1부는 기후가 왜 경제랑 관련이 있는지? 그리고 우리가 왜 기후위기에 대응을 해야 하는지? 에 대한 내용이고 2부는 본격적인 기업 이야기들 (유럽이라거나.. 미국이라거나... 우리나라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등 등...) 이 나오는데, 1부 이야기가 정말 흥미로웠습니다~ 특히 저 "지나친 비관과 낙관은 어떻게 반복되는가?"라는 부분이 너무나 공감이 되고 재밌더라고요.
왜 우리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지금 느끼고 행동을 해야 하는지...우리가 어쩌면 너무 안일하게 생각하고만 있는게 아닌지~ 책 읽으면서 정말 많이 느꼈습니다. 그리고 저도 사실 어차피 기후위기에 대응 하는건 정부나 기업들이 할 일이지 저 같은 소시민?ㅎㅎ이 할 일이 뭐가 있나 싶었는데 ㅎㅎ 인류의 위기의식이 높아질수록 해결하기 위한 정책 수단은 강해질 거란 말이 정말 공감이 가더라고요. 국민이 요구해야 나라도 행동을 하겠죠~^^
방송 보며 홍교수님 이야기 너무 좋았는데 책도 그이상으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