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리터러시, 세상을 읽는 힘 도서 리뷰 : 미디어 올바른 사용법!

오늘날 우리는 미디어를 통해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 지식과 정보를 서로 주고 받을 수 있는 환경에서 살아간다. 이미 우리 청소년들은 디지털 원주민으로서의 삶에 익숙한 채 살아가고 있다.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디어 사용을 돌아보고 성찰할 수 있는 자세를 통해 얼마나 미디어를 사용하고 있는지, 어떤 목적으로 사용하는지, 미디어로 무엇을 하는지 스스로 점검하고 돌아보는 태도를 가질 수 있도록 이 책은 도움을 주고 있다.

미디어에 대한 정확하고 바른 시각을 가지고 유익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 사실인 것과 아닌 것, 필요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어떻게 구분하고 분별하며 미디어를 즐길 수 있는지에 관해 이 책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고 있다. 특별히 책에서 주목할 만한 내용중에 하나는 가짜 뉴스나 허위 정보를 어떻게 판별하고 대처해야 하는지 등에 관한 내용들을 담고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내용은 성인들도 주목하고 눈여겨 볼 만한 내용이다. 진실을 가리기 위한 질문으로 제시한 3가지 질문이 바로 그 좋은 예다.

또한 '크레타 툰베리' 이야기를 통해 미디어를 올바로 사용했을 때 찾아오는 긍정적인 결과에 대한 내용은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미디어 사용법에 관한 필요성을 잘 설명해주고 있는 대목이라 충분한 동기부여가 될 것 같은 내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외에도 권리 침해를 예방하며 어떻게 미디어를 사용할 것인가에 대한 내용도 올바른 미디어 사용법을 제시하는 느낌이라 소중한 정보였다.

올바른 미디어 사용법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시대의 흐름을 올바로 파악하고 그 변화에 올바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다면 세상을 읽어내는 힘은 더욱 커질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미리 알고 파악하고 가는 길이 조금은 덜 불안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이 책을 통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