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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마음을 치료합니다, 정신과 | 책 읽는 기쁨 2021-01-16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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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마음을 치료합니다, 정신과

N2 저
시공사 | 2020년 1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만화로 쉽게 풀이해서 쓰여져서 금방 읽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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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에 다닌다고 하면 사람들이 어디가 아픈가 생각하면서 다른 눈초리로 보게 된다.

몸이 아프면 병원을 가는것처럼 마음도 마찬가지인데 우리나라는 아직도 너무 편견이 많이 존재한다. 

 

 

나 역시도 극심한 스트레스로 정신과를 방문해본적이 있다.

나도 살면서 정신과를 가볼줄 상상도 못하고 살았지만, 지금은 마음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기에 걸리는것처럼 편하게 생각하게 되었다.

 

 

 

저자는 정신과 의사인데

만화도 그릴줄 아는 재주가 많은 분이다.

 

 

정신과 관련 책이라고해서 어렵게 다뤄진게 아니고 만화로 표현되고 편하게 서술되어있어서

육퇴후에 금방 읽혀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읽었다.

주식책은 한장씩 넘기는것도 어려운데 이런책은 힐링과 위로를 얻는다. 


 

 

사람의 마음을 다루는 정신과

오은영 박사님을 좋아하는데 참 매력적으로 다가오더라.

누구나 불안, 의심, 분노, 우울 등 다양한 감정을 느낄수 있는데 이 책 한권 비치해두면

내가 지금 어떤 감정이고 어떻게 다뤄야할지 막막함을 덜어줄수 있다.

 

 


 

 

책을 읽으면서 내 마음을 움직이는 부분이 있었다.

나는 타인과 절친으로 잘 지내다가 나한테 큰 실망감을 줘서 절교를 했던 적이 있다.

내 자신의 관계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 부분이라 따로 노트에 메모해놨다.

 

 

 

쉽게 말하자면,

나와 관계된 사람들에게는 좋은점도 있지만 나쁜점도 있으니,

좋은 점만 보고 전부 좋은 것처럼 너무 의존하지 말고

반대로 나쁜점에 몰입해 전부 나쁜 것처럼 매도하지도 말자는 뜻이다.

실제로 많은 잇망 사례에서 자녀들이 예전에는 어머니를 많이 좋아했지만

어떤 사건때문에 너무 실망하거나 좌절해서 좋아했던만큼 더 미워하게 되었고

심한 경우 관계까지 끊으려하기도 했다.

소위 양가감정이라는 딜레마때문에 좋아했던만큼 실망이 커져서

나중에는 배신감까지 느낀다는 것이다.

 

 

 

하지만 자기 자신을 포함해서 누구에게든 좋은점과 나쁜점은 공존해있다.

그게 인간의 한계가 아니겠는가?

그림을 감상할때 내가 좋아하는 색깔만 보며 즐긴다면 그 그림을 진정으로 즐긴다고 보기

어려운것과 마찬가지라 할수있다. 그림 전체의 느낌이나 조화를 볼수 있는 안목이 필요한것처럼 현실에 바탕을 둔 통합적인 대상 관계가 중요함을 이디스 제이콥슨도 강조했다.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을때 한쪽에 치우치지 말고 좋은점과 나쁜점을 공존해서 볼수있어야 겠다고 생각이 들더라.  내가 마음을 단련하면서 잘 조율해나가야겠다고 느꼈다.

모든지 마음먹기 나름이네. 인식의 변화로 내가 좀 유연해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할까?



 

연애와 결혼에 대해서 언급한 부분도 있는데 왜 이렇게 공감이 가는지..

아무래도 둘다 겪어보니 결혼했다고 끝이 아니더라.

아이도 마찬가지다. 아이낳고 시작이더라.

 

 

결혼을 할때에는 그 전에 충분한 연애 과정을 거쳐서 잘 맞출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고,

이혼을 할때에는 눈앞의 고통이나 단기간의 부적응으로만 판단할것이 아니라 인생 전반을 보고 신중히 결정하라는거에 나도 동의한다.

 

 

 

결혼전에 미리 읽었으면 좋았을책이고, 인생선배처럼 쓴 책이라 누구에게나 추천하고 싶은책이다.




 

 

어렵지않게 쉽게 읽었고 파트를 넘길때마다 공감하면서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었다.

앞으로 어떤일이 펼쳐지든 '마음'이 중요하니 잘 살고싶다.

내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갖게해준 고마운 책이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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